허리디스크가 너무 심각하게 심해서
30대 나이에 밭일하는 70대 같다고. 정말 특이한 케이스라고
병원마다 들었어요.
처음 디스크가 생겼던 20대때 어릴때 놀라서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너 나이먹을 수록 더할거다. 냉장고 아이스크림이나
가져오라고 비웃으면서 얘기했죠 엄마라는 사람은.
치료시기 놓치고 정말 못참을 때 병원가니까
퇴행성에 협착증까지 왔어요.
얼마 전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딸이 교통사고가 났대도 별 걱정이 없더군요.
아프냐 물어보지도 않고. 교통사고 난 지가 두달인데.
병원에서는 최소 6개월 치료를 하라더군요.
어제 엄마가 카톡으로 뭐하냐고 해서 병원다녀왔다고 하니까
사고낸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하지말고 합의해주라고하더군요.
몇천만원 줄테니까 다시 사고 나볼래? 해도 안하겠다 할정도로
교통사고라는게 엄청 고통스러운거던데.
엄마라는 사람이 할 소리인가요?
참고로 사고는 졸음운전으로 뒤에서 봉고차가 받은거구요.
진짜 정떨어지네요.
실비보험쓰냐고 맨날 보험금 타려는 소리만 하고.
실비보험도 엄마이름으로 되어있어요. ㅋㅋㅋㅋ
저 일 때문에 집에서 나와있는 상태인데
정말 나오길 잘했다 싶네요.
엄마한테 서운하다 못해 정떨어지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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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난 딸에게 엄마가 하는 말이 정상인가요?
계모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7-06-23 10:08:26
IP : 223.6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23 10:10 AM (209.171.xxx.127)헉소리 나네요.
친엄마 맞아요?2. ㅇㅇ
'17.6.23 10:13 AM (49.142.xxx.181)에휴 저런 에미도 자식이 있는데 ㅠㅠㅠ
자식 기다리는 난임부부들 속터지실듯..3. ....
'17.6.23 10:24 AM (61.102.xxx.8)모친이 인정머리가 없네요
아님 생각이 없으신지
많이 섭섭하시겠어요4. ...
'17.6.23 10:24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빨리 정 떨어수록 원글님의 정신건강과 재산지킴에 도움이 됩니다.
낳아준 은혜, 효, 평판같은 부분에 주저하며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5. 살구살구
'17.6.23 11:15 AM (210.117.xxx.178)와 아까 읽은 글은 자식 혼내준다고 엽총 가지고 오는 아비라는 사람이 있던데
여기는 상대방 스트레스 준다고 빨리 합의하라니. 진짜 여기 희한한 부모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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