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헤어지겠죠.

....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7-06-22 12:32:33

정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전 좀 감성적이고 애정결핍이 있어서 절 예뻐라하고 자주 연락해주는 상대를 만나야하나봐요.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면 일도 열심히하는 편이고 독립적이고, 남자한테 잘해주는 편이예요.

정서적인 부분이 문제인데,

다른 사람은 다 필요없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사랑,보살핌,관심을 받고 싶어요.

그부분만 충족되면 전 충실하고 좋은 여자친구예요.

이해심도 많은 편이고 배려심도 많고, 상대한테 충실한...


지금 만나는 남자는...

반대 성향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이런성격)

공부중이라 너무 바빠요.

그사람도 지치겠지만 너무 바쁜 그사람한테 이제는 지치네요.

점 점 지겨워질려고 해요.

그사람은 나름대로 바쁜데 나 신경쓸라 지겨울지도...



혼자 잘 노는 타입이면 괜찮겠지만

저는 절대 그런 타입이 아니예요.

사람도 많이 가리는편이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시간을 보내요.

직장생활도 하지만 마음에 맞지않은 상대는 제가 곁을 안주는 타입...

지금 현재는 남친한테 빠져있으니

오직 남친한테만 온 연락만 기다리는...


어릴적에도 엄마껌딱지였어요.

아버지도(거의 같이 살진않았지만), 할머니도, 아무도 소용없고 오직 엄마한테만 가려고 했어요.

엄마만 마음편하고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남친이 점점 이런날 힘들어하는게 느껴져요..

나도 그렇고...


이렇게 하다가 헤어지나봐요...

결굴 우린 헤어지게 되겠죠.


남친 안바쁘더라고

그사람은 자기일 열심히 하다가 같이 시간 보내기를 바라는데

난 정서적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니까요....

IP : 180.81.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22 1:24 PM (49.142.xxx.181)

    그런 사람 많아요. 또 너무 집착하는 남자 만나면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은 그런 남자 만나셔야 할듯...
    짝대기가 잘못 그어져서 고생이네요.
    님 남친도 마음이 없어 그런지, 정말 바빠 그런지 연락이 뜸하다면 그 자체로 인정해주세요.
    앞으로도 쭉 그럴 사람이에요. 안바빠지면 연락자주하고 보듬어주고 그럴 사람 아닙니다.

  • 2.
    '17.6.22 1:55 PM (182.228.xxx.31)

    남자들은 여자가 집착하면 동굴속으로 들어 가버려요
    원글님 집착을 조금만 줄이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남친을 만나요
    남자들은 성취욕도 강해요 어느정도 자신을 일정한 궤도에 올려놓고 싶어해요
    공부중이라면 카톡으로 힘내라고 응원도 보내고 조금 기다려봐요

    사귀다가 결혼을 할지말지는 모르지만 남친이 다른데 한눈 팔지않고 공부나 일을 한다면
    응원해주고 내 할일도 하는게 맞지않을까요
    케쎄라쎄라

  • 3. ,,
    '17.6.22 3:38 PM (70.187.xxx.7)

    집착 쩌네요.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368 그래서 우리 광덕이 이제 묻히는건가요? 14 좃선과 광덕.. 2017/06/22 743
700367 심은하 남편 지상욱 폭력성은 없나요? 28 ??? 2017/06/22 24,300
700366 개는 좋아해도 개 같은 주인은 너무 싫음 3 개할아버지 2017/06/22 544
700365 큰일이네요. 문재인정부때문에 우리 아이 망하게 생겼어요 71 ㅁㅇㄹ 2017/06/22 5,551
700364 백혜련, 유은혜, 제윤경, 인재근...기억할 이름들 34 기억 2017/06/22 2,392
700363 민주당은 친문들이 당권잡아야 해요. 3 친문패권주의.. 2017/06/22 344
700362 꽈리고추 매운맛 제거방법좀 .. 2 고추조림 2017/06/22 5,304
700361 이혼아닌 파혼도 소송걸면 위자료 청구 가능한가요 9 .. 2017/06/22 2,171
700360 동남아 여행시 마사지 - 남녀중고등학생도 시켜주나요? 7 동남아 2017/06/22 1,572
700359 [7/8] 모비딕밴드 홍대공연 가실 분 계신가요? 민들레처럼 2017/06/22 353
700358 결국 헤어지겠죠. 3 .... 2017/06/22 1,561
700357 시간 관리 앱 쓰시는분 있으세요? ii 2017/06/22 385
700356 자식은 죽는날까지 속썩이네요 8 ㅇㅇ 2017/06/22 3,988
700355 벨기에, 프랑스어권 나라의 정서는 어떤가요? 프렌치 2017/06/22 586
700354 점심식사 대신 마실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7 아침 2017/06/22 1,319
700353 교회를 다녀볼까 하는데요, 교회는 어떻게 선택하나요? 8 신앙 2017/06/22 1,046
700352 녹색어머니 고소영 씨 41 zzz 2017/06/22 27,295
700351 왜 한국은 미국처럼 무통주사 9 ㅇㅇ 2017/06/22 3,361
700350 文대통령 "공공기관 이력서에 학벌·학력·출신지 기재 없.. 10 샬랄라 2017/06/22 1,399
700349 사야할게 넘 많아 쇼핑에 정신못차리고있어요 6 ㄹㄹ 2017/06/22 1,933
700348 왜 일반고 엄마들은 가만히 있나요? 49 ... 2017/06/22 4,015
700347 좋은고기 장충동가면 살 수 있나요? 4 생일상 2017/06/22 673
700346 부산 진시장쪽에 맞춤옷 잘하는곳 혹시있나요? ... 2017/06/22 954
700345 [펌]참으로자상한남편 1 부러우면지는.. 2017/06/22 897
700344 심은하의 정신력과 강단은 1프로인거 같아요 39 nn 2017/06/22 25,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