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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기인가요 제가 호구인지 좀 봐주세요( 클에이전시)

김09 조회수 : 5,076
작성일 : 2017-06-22 01:52:38
http://m.blog.naver.com/klent1004

저희 애 아동 모델이나 아역배우 시킬 의향 있냐고 연락이 왔어요 근데 이런데 워낙 사기가 많아서요 혹시 여기서 사기 당하거나 여기 이상한데인지 아시면 알려주세요
IP : 14.39.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22 2:08 AM (124.51.xxx.144)

    사진을 안봐도 아기는 분명 주변애들보다 너무 예쁠꺼는 당연하구요
    근데 들어가서 블러그 아기 얼굴을 봤어요
    너무너무 예쁘네요
    제 친구 얘기를 해드릴께요
    친구 아이들은 남매이고 글쓴님 아이들보다 훨씬(객관적) 이뻐요
    정말입니다

    오래전부터 아역배우 시키라 모델 하라 전화 많이 오구요
    실제로 모델 하고 있어요
    돈??

    안됩니다 프로필 찍고 무슨 모델 하더라고 모델비 나오는건 아니구요
    아동복 찍으면 옷 주고 워터파크 찍으면 이용권주고
    상품으로 비용 지불하고

    자세히보면 업체에서 애들 이용하는건데 제 친구는 꾸준히 몇년동안 에이전시 랑 계약하면서 잡다한 광고 직거든요
    이제 그만하라 말하고 싶지만 몇년동안 고생한건데 결실을 보고 싶어 하는데요


    간단히 말해서 예쁜아이들을 싼값에 광고에 쓰려는 겁니다

    됐나요??


    에효 내친구는 언제 정신차릴까요....? 애가 촬영할때마다 무표정해서 매번 ng랍니다

  • 2. ??
    '17.6.22 2:10 AM (61.102.xxx.208)

    원글이가 아이 사진 올렸나요?? 저 블러그는 에이젼시 블러근데

  • 3.
    '17.6.22 2:10 AM (124.51.xxx.144)

    앗,, 다시 보니까 에이전시 군요
    원글님 아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 아기들은 훨씬 더 이쁩니다
    소모품처럼 쓰이는 현실이 안타까운데 엄마가 그걸 모르네여
    속상합니다

  • 4. ??
    '17.6.22 2:13 AM (61.102.xxx.208)

    그리고 모델비가 왜 안나오나요? 에이전시 안 끼고 개인이 해도 하다못해 인터넷 쇼핑몰만 해도 모델비 책정된만큼 나와요.

    단 큰 돈은 아니죠. 몇십 단위

    경험삼아 재미삼아 잠깐 한다면 뭐. 근데 거기서도 목숨 걸로 하는 애들도 있어서 가보심 다른 세상 같을거에요.

    애에게 무거운 경험이 되면 안되겠죠. 돈벌이로 하는거면 부모가 더 버는게 맞고 경험상 하는거면 선택이구요

    행여나 티브이에 나오는걸 노리시는거라면 그건 쉽게 기대하심 안되구요.

  • 5. ??
    '17.6.22 2:17 AM (61.102.xxx.208)

    에이전시 사진 보고 뭐가 다짜고짜 내 친구 애들이 훨씬 더 예쁘다는건지 이해 안가네요. 죄다 슈퍼맨 사진들뿐이라 누가 거기 소속 아역들인지 확인도 힘든데 ㅡㅡ

    그리고 상품권 이야기 하시는거보니 제대로 알지도 못하시는거 같구요

  • 6. 저희애도
    '17.6.22 2:41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몇년전 클에이젼시랑 계약했었는데요
    트레이닝 안받으면 오디션 기회거의없고 힘들어요
    트레이닝 받아도 오디션 조건에 맞아서 가도 한배역에 여러명이
    오디션보기때문에 아이가 정말 잘하지않음 통과하기 쉽지도 않구요
    소수 몇명 빼곤 그냥 대부분 소속비만 날린다고 보면되요~
    첨엔 욕심에 될꺼같아 트레이닝 시키고 단역출연시키고하다
    엄마랑 아이가 의지가없음 금방지쳐서광고한번 못찍어보고 끝나는
    경우가 태반이예요
    워낙 공급이 넘쳐나는데 광고나 드라마도 찍는애들이 계속
    찍더라구요.
    저희애는 끼가없어 그만두긴했는데
    한번 그쪽에발들이면 정보노출되서 신생 에이젼시 생길때마다
    연락와요 클 소속생 인거 몇년됐는데
    저도 얼마전에도 전화와서 관심없다 거절했어요

  • 7. 사실
    '17.6.22 2:48 AM (61.102.xxx.208)

    경험삼아 몇개할거면 굳이 에이젼시 계약할 필요 없어요.
    관련 카페 가면 오디션 소식 계속 올라오고 아이가 끼가 있음 본격적인 연기하는것도 아니고 통과 가능해요.
    한두개 잘하면 알음알음 연락 또 들어오구요.

    이렇게 하려면 엄마가 극성을 떨어야하구요.

    본격적으로 티브이 드라마급에 나오는 아역을 해야겠다하면 에이젼시 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건 로또 되기만큼이나 어렵구요.

    아역관련 카페 한번 흝어보세요

  • 8. 그리고
    '17.6.22 2:49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모델비도 아역들은 싼편이고 소속사랑 나눠갖기때문에 얼마못받아요 잡지는 모델비도없어요
    가면 소속비랑 트레이닝 시키라고 요구할꺼예요
    몇백은 깨진다고 보심되요

  • 9. ,,
    '17.6.22 2:52 AM (70.187.xxx.7)

    아역으로 성공한 배우 드물지 않나요;;;;; 애가 끼가 없음 그냥 부모 욕심인 것 같던데요.

  • 10. ㅡㅡ
    '17.6.22 3:12 AM (118.218.xxx.117)

    저 에이전시들이요
    결국 애들 트레이닝비로 돈 벌어요
    학원이라고 보는게 쉬워요
    예쁘장해 보이는 아이들 부모 꼬셔서
    관심있어 보이면 덥석 무는거예요

  • 11. 음,,,,
    '17.6.22 9:05 AM (59.6.xxx.151)

    저희 아이가 아기때 소아과 갔다가
    육아책 모델 한 적 있어요
    전문 사진사가 찍은 사진 몇장 남기면 좋을 거 같아서
    집에 와서 하루 종일 노는 거 자는 거 등 찍었고요
    그 후 몇번 그쪽 사람들이 연락 왔는데 애초 할 마음이 없어서 안했어요
    아기니까 트레이닝 뭐 이런 건 안하겠지만
    소속사에 아이 묶이는 거 전 좀 ㅜ
    아이 진로를 그쪽으로 생각하신다면 다르겠지만
    뜨는 별은 아주 소수에요
    저흰 남편이 그쪽 생리를 조금 아는 직업이라 처음부터 마음에 안 둔 경우에요

  • 12. 아역은
    '17.6.22 11:29 AM (175.120.xxx.181)

    보니까 연출진 친척 애들로 충당이 되던데?
    아마도 돈 받는 학원 영업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아역배우들이 좋게 성장 못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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