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보고싶은데 자꾸 말을 아프게해요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7-06-21 21:51:31
좋은 엄마였어요
따뜻하고 현명하고 든든하고요.

근데 나이드실수록
점점 고집세지고
말을 너무 상처받게 하시고
칭찬도 안해주시고 비판적이세요.

통화할때마다
내가 잘못한거 아닌데도
내탓하길래상처받아서 전화안했더니
엄마가 보고싶어요.
엄마도 저 엄청 좋아하고 보고싶어하는 거 알아요.

근데 엄마의 기준에 맞아야 엄마딸이 될수있는거같아 슬퍼요.

이래야 한다 라는 도덕적 기준과 직업 기준이 있는데
살다보면.그게 내 의도와 상관없이 안되기도하는데
자꾸 한심해하세요.
속으론 절 사랑하고 자랑하는것도 알지만
저에겐 늘 칭찬보단 지적만 해요.

고슴도치같아요.
다가가면 아픈데
엄마도 나도 서로 보고싶고
근데 또 만나면 상처받아요.
ㅜㅜ
가끔은
그냥 따뜻하게 엄마가 내편만 들어주면.좋겠어요
IP : 59.11.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의 기준에 맞아야 엄마딸
    '17.6.21 9:55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이 되시고 이쁨 듬뿍 받으시길.

  • 2. 엄마의 기준에 맞아야 엄마딸
    '17.6.21 9:55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이니 님 자신을 버려요

  • 3. ..
    '17.6.21 9:59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82님들이 노인들의 그런 증세는
    노인(뇌기능 퇴화)이라서 그렇다던데...
    이해하시고 한귀로 흘릴 수 있음 흘리세요.
    어머니를 사랑하신다고 하니..

  • 4. 아...
    '17.6.21 10:16 PM (125.182.xxx.178)

    님 글이 참 서글프네요

  • 5. ,,,
    '17.6.21 11:16 PM (121.128.xxx.51)

    끝까지 정신줄 안 놓고 변함없는 교양 있는 엄마도 많지만 대부분 엄마들
    원글님 어머니처럼 돼요.
    70세 넘으면 엄마라고 기댈 생각 마시고
    이제껏 사랑 많이 받았으니까(사랑 많이 받은 분에 한해서)
    이제는 사랑 돌려 드린다 생각 하고
    초등학교 다니는 철없는 아이 같이 생각하고 귀여운 마음으로 받아 주세요.

  • 6. 엄마라는 이름
    '17.6.21 11:18 PM (174.226.xxx.186)

    저도 그래요. 어릴때부터 떨어져살아 그리움이라는 감정도 이젠 무뎌질듯도 하건만, 엄마와 따뜻했던 기억도 별로 없지만 저도 엄마가 되고 나이 들어갈수록 가끔 기댈수 있는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자주 전화하시지만, 통화할때마다 올 여름에 만날 계획세우며 좋아하지만, 그래서 엄마도 나를 보고싶어하는걸 알지만, 제 안좋은 이야기나 걱정은 하나도 듣고싶어하지 않는, 저에게 안좋은 일이 있을때마다 역정내고, 제 탓하고, 마음에 비수를 꽂는 엄마가 힘들어요.

  • 7.
    '17.6.22 12:00 AM (175.127.xxx.62)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저도 따뜻하게 품어주는 엄마가 그리워요. 저는 차라리 제 시어머니가 저를 품어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엄마도 서로 사랑하는데 정말 고슴도치 같네요
    이제 남은 생은 이렇게 사는 건가요..

  • 8.
    '17.6.22 5:25 AM (118.34.xxx.205)

    ㅜㅜ 슬픕니다

  • 9. ㅠㅠ
    '17.6.22 8:19 AM (49.165.xxx.39)

    엄마가 나이가 들어그런가요?
    거의 대부분 말이 부정적이네요
    티비를 봐도 쟤는 시집 잘갔다면서 들어읹아있 왜 나오냐?- 반복. 최지우 머리를 왜 플어헤치고 있냐-반복 정유미 머리띠한거 저게 유행이냐? -반복
    겁이좀 많은 딸 운전 못한다고 언제 운전하려고 그러냐 시간있을때 하지-반복,, 슬슬 연습삼아 코스코 가는데 연습삼아 같이 가자니 싫다면서..
    외식시켜드리고 맛있게 잘먹었다 소리 안하시구요.. 얼마였지? -반복
    뭐 이동네는 말마다 시골이라서.... 수도권입니다

    저희 엄마도 젊을땐 안그러셨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063 (질문) 옥수수 삶을때요 1 궁금해요 2017/06/29 737
703062 국민의당에 불리한 ‘이유미 카톡사진’ 수정해준 SBS 4 와우~~ 2017/06/29 1,905
703061 이유미 안철수 측근아닌데, 스승의 마음으로 자기변호사 붙여줘 10 ㅇㅇ 2017/06/29 1,222
703060 이유미, 안철수 최측근 소속 로펌이 변호 24 richwo.. 2017/06/29 2,441
703059 수학 기하와벡터 8 참고서 2017/06/29 1,817
703058 자사고 '특권학교' 폐해 없애려면 '우선선발권' 막아야 1 샬랄라 2017/06/29 652
703057 오렌지껍질에 에탄올을 부어서 우러나면 (모기퇴치에 좋대여) 1 .... 2017/06/29 1,206
703056 대전에서 서울까지 택시타면 5만원이에요? 32 궁금 2017/06/29 7,917
703055 광교중앙역 자이아파트 4 귀국 2017/06/29 1,837
703054 법인카드로 장보던 아주머니 3 김은재 2017/06/29 4,056
703053 역세권 아닌 사무단지 오피스텔 분양 어떤가요? 1 오피스텔 2017/06/29 677
703052 빵사서 냉동했다가 먹어도 될까요? 5 ... 2017/06/29 1,859
703051 민주노총은 대승적 투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13 나 먼저 사.. 2017/06/29 816
703050 코스트코 먹거리 중 8 ㅇㅇㅇ 2017/06/29 2,916
703049 우리딸은 열정이 1도없는 대학생 11 가을하늘 2017/06/29 3,424
703048 조지클루니영화추천좀 11 rㅏ 2017/06/29 735
703047 KTX 자유석에서 술마시고 깔깔대며 떠드는게 정상인가요? 10 ㅇㅇㅇㅇ 2017/06/29 2,324
703046 시민배심원제 효과 이미 검증됐다 샬랄라 2017/06/29 409
703045 돼지고기 간장 불고기 양념레시피 도와주세요 11 모모 2017/06/29 1,764
703044 14분 50초경 김정숙 여사님 뭐라고 하시는 걸까요 10 ... 2017/06/29 3,172
703043 자전거 1 취미 2017/06/29 539
703042 리키마틴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8 ... 2017/06/29 1,054
703041 펌)미국 현지 응원나오신 교포분들 전언....지원나온 미국 경호.. 7 ^^ 2017/06/29 2,655
703040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28(수) 3 이니 2017/06/29 507
703039 안철수씨 집은 어디인가요? 10 ㅇㅇ 2017/06/29 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