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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이상 미혼이신분 나중에 혼자 죽음을 맞이할 가망성이 많은데

바람 조회수 : 6,648
작성일 : 2017-06-21 14:54:59
무섭지 않나요? 부모님도 돌아가시면 주위에 아무도 없을텐데 지금이야 일에 바쁘고 직장나가면 주위 사람들이라도 있지. 나중에는 사람들이 상대안해주고 고독해질때가 있을텐데 혼자 방안에서 죽음을 맞는다면.
IP : 223.62.xxx.101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ㄹ
    '17.6.21 2:56 PM (218.37.xxx.74)

    싸이코 남편한테 시달리다가 정신병원에 쳐 넣어지는것 보다 혼자 살다가 죽는게 나음.

  • 2. ,,
    '17.6.21 2:56 PM (70.187.xxx.7)

    미혼 기혼 자식이 문제가 아니라 재산이 해결해줘요. ㅎㅎㅎ 자식이 외국 살면 누가 챙겨줄까요?

  • 3. ...
    '17.6.21 2:58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돈 없이 몸 아프고 오래 사는 게 무섭지 혼자 죽는게 왜 무서워요?

  • 4. ..
    '17.6.21 2:58 PM (180.229.xxx.230)

    기혼이면 남편이랑 자식이랑 한날한시에 죽나요?
    뭐이런 ..ㅉㅉ

  • 5. ...
    '17.6.21 2:5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기혼도 배우자 먼저 보내고 자식과 떨어져 살면 혼자 살다가 죽게 됩니다.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 걱정하도 두려워하는 건 결국 본인을 좀 먹을 뿐입니다.

  • 6. 어차피
    '17.6.21 2:59 PM (122.128.xxx.239)

    죽을 때는 혼자 죽는 겁니다.
    배우자와 자식들이 있어도 혼자 쓰러져 죽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언까지 다 남기고 가족들의 오열속에 세상을 하직하는 행운은 드라마로 만족하심이 좋을 듯.

  • 7. 자식들이 국내에 살아도
    '17.6.21 2:59 PM (1.246.xxx.122)

    지금도 혼자 돌아가시는 분들 있어요.
    어쩔수 없죠.
    차라리 그때는 요양원이 활성화되어서 지금보다 더 나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8. ...
    '17.6.21 2:59 PM (119.64.xxx.92)

    결혼해도 남편 먼저죽고, 자식들은 따로 살텐데요.
    결혼하나 안하나 요양원에서 죽거나 집에서 혼자 죽겠죠.

  • 9.
    '17.6.21 3:00 PM (112.170.xxx.222)

    그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시대라서
    그에 관련된 보험이라든지 사회복지 같은 것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일본이 그렇잖아요
    고독사 대비해서 싱글들이 젊을때 본인 장례식대비해서 보험붓고있는등.
    그리고 각 지자체들에서 싱글 노인들에게 사회복지사들이다 붙을겁니다
    초기엔 부작용도 많이 나오겠죠.재력 있는 싱글 노인들에대한 복지사나 요양보호사들의 범죄 등등.
    그에 따른 문제들이 또 사회문제화로 이슈화되면
    또 그에 따른 보완책들이 마련되겠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잘 제도가 정비되어갈꺼고
    싱글들도 혼자 왔다 혼자 가는 세상 인간답게 맞을 수 있을꺼 같네요

  • 10. ㅇㅇ
    '17.6.21 3:01 PM (58.123.xxx.164)

    저희 아버지 혼자 돌아가심..자식들 직장 다니고 따로 살고 ...병원서 위급할때 옆에 있어준건 도우미...간병인과 의사가 마지막을 지켜보고 연락받고 새벽에 갔을때는 이미 세상을 떠난직후였습니다...자식있다고 죽음을 같이 해주지 않아요...

  • 11. ..
    '17.6.21 3:02 PM (219.248.xxx.230) - 삭제된댓글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누구나 혼자 맞는게 죽음입니다. 영화처럼 식구들 지인들 옹기종기 모여서 안녕안녕 ...길가다 비멍횡사하는 게 사는 겁니다.

  • 12. ...
    '17.6.21 3:04 PM (221.165.xxx.160)

    댓글들 참 남일 말하듯 하네요...
    일단 노인되서 혼자 지내다가 넘어지거나 응급 상황오면 그냥 누가 올때까지 기다리거나 그냥 죽을수 밖에 없어요.
    전호기든 비상벨이든 멀리 있으면 소용없고요. 적어도 결혼 한 사람은 집안에 남편이 있을수도 있고 자식이 있을수도 있죠.
    더구나 아픈데 간호해 줄사람 없다 생각해봐요. 말이 좋아 간병인이지 24시간을 한달에 250주고 쓸건가요? 더구나 가족이 옆에서 해주는것과는 비교가 안되죠.
    마지막으로 사망후에 장례식 치뤄줄 사람도 없을 경우가 태반일거예요.
    결혼을 꼭 해야된다가 아니라 혼자살다 늙으면 생각치도 못한 어려움이 생길겁니다.

  • 13. ...
    '17.6.21 3:05 PM (203.228.xxx.3)

    저는 생수배달시켜 먹는데 생수 뚜껑 내 손으로 못따는 날이 오면 요양원들어갈려구요..그때를 대비해서 돈 열심히 모아야 해요 아이고 돈은 어떻게 모으나

  • 14. ..
    '17.6.21 3:0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기혼이고 자식도 있지만...죽음은 어차피 나 혼자 맞는 거라고 생각해요.

    같은 동네에, 40대인데 독신인 친구, 돌싱인 친구 다 같이 살고 있는데..
    어느 정도 나이 이상 되면, 서로 이틀에 한번 쯤은 살아있는 거 확인하자 했습니다ㅋ

  • 15. 그니깐
    '17.6.21 3:08 PM (58.140.xxx.51)

    원글자의 의도는 -독거생활, 독거사, 독거노인에 -대한 편견이 드러나지만

    젊은 사람 혼밥, 혼술 이슈를 넘어서서 노년층을 위해서 제도 개선을 하고 사업도 다각화 되야할듯.

    실버 사업쪽으로 우리나라는 아직 기회가 많은듯

    늙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

  • 16.
    '17.6.21 3:08 PM (221.146.xxx.73)

    간병이나 임종같이 해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응급실 실려가서 의식없으면 응급조치에 대한 보호자 동의서같은거 누가 해주느냐가 문제일즛

  • 17. ..
    '17.6.21 3:09 PM (123.109.xxx.138)

    결혼이 그에 대한 보험은 되지 않는다고 봐요.
    싱글이어도 주변에 가족처럼 챙겨주는 사람 많이 두고 있는 사람있고, 남편, 자식만 바라보고 살다가 황혼 이혼하고, 자식하고도 등지고 멀어질 수도 있는거구요.

    이런건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봐요. 삶도 알지 못하는데 죽음을 걱정하는건 어리석어요.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그뿐이죠.

  • 18. .....
    '17.6.21 3:10 PM (121.181.xxx.181)

    혼자라 오히려 좋지 않나요? 심플하니.
    있는 남편, 자식이 혹시 안거둬줄 수도 있는데;;
    그런 걱정 안해도 되고 혼자 미리 준비하면 되잖아요.

  • 19. ㅇㅇ
    '17.6.21 3:10 PM (112.187.xxx.148)

    그때되면 직업 새로 생길꺼같아요.
    얼마 이상내면 장례 치러주는....납골당까지 안치해주고.....

  • 20. ...
    '17.6.21 3:10 PM (119.64.xxx.92)

    아주 단순하게 확률로 따져보면 미혼은 고독사 확률 100%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수명이 10살 가까이 적기 때문에,
    자기 또래랑 결혼한 여자는 고독사 확률 90%
    10살 어린 남자랑 결혼한 여자는 고독사 확률 50%

    고독사 안하기 어렵죠? ㅎㅎ

  • 21. 아....응급조치
    '17.6.21 3:11 PM (122.128.xxx.239)

    저는 어떤 경우에도 응급조치를 받지 않고 그대로 죽고 싶은데 가족외의 사람들에게 그걸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하철역마다 있는 심장충격기를 볼 때마다 걱정됩니다.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살려낼까봐서요.

  • 22.
    '17.6.21 3:12 PM (58.123.xxx.164)

    제 주위사람들 마지막을 보면 자식이 있다고 그리 달라지는거 같지 않았어요..마중나간길에 쓰러졌는데 병원에 실려간후 바로 세상뜨고...암이 재발해서 바로 뜨고...자식 부인 그냥 큰 역할 못했습니다 신의 뜻에 따라 가는거고..설마 시체를 썩도록 놔둘까요..나라에서 어떻게든 화장하거나 매립하거나 하겠지요..

  • 23. .....
    '17.6.21 3:12 PM (110.70.xxx.33) - 삭제된댓글

    열심히 재테크하고 건강관리합니다.

  • 24. 바람
    '17.6.21 3:12 PM (223.38.xxx.196)

    자식들이 있잖아요

  • 25. ...
    '17.6.21 3:14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언제 죽을지 알고요?
    자식들 끼고 사시려고요?

  • 26. 그니깐
    '17.6.21 3:14 PM (58.140.xxx.51)

    자식한테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 마세요...

    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제도 개선에 중지를 모으세요

  • 27. 그렇다고
    '17.6.21 3:14 PM (14.36.xxx.12)

    혼자죽기 무섭다고
    아무나랑 결혼하는거보단
    그냥 혼자죽는게 나은거같아요

  • 28. 시대가 바뀌어서요
    '17.6.21 3:17 PM (121.129.xxx.145)

    1인가구 늘어나면서 그만큼 관련한 사회서비스망이 구축되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유럽 선진국에서는 독신가구 할머니 할아버지들 사는 커뮤니티 마을 있고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며 살고 있는데 그런 형태의 거주방식도 우리나라에 도입이 될 겁니다.
    굳이 월 500씩 내고 사는 실버타운이 아니라도.
    또한 요즘에 독거노인 독거사 문제가 커져서 지자체별로 독거노인 관리하는 부서가 있어요. 주기적으로 전화해서 관리해주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112 119 연결되구요. 이게 사업시행 초기라서 모르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이제 정착되는 시기가 올테고.
    사람이 비참한 게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이 찾지 않을 때지 원래 없었던 사람 갈구하는 게 훨씬 덜 비참하죠. 자식 남편 있어도 외로워요.
    더군다나 애지중지 키운 요즘 애들이 부모 챙길 거 같나요?

  • 29. gma
    '17.6.21 3:17 PM (14.39.xxx.232)

    노년 시기와 고독사의 문제는 돈 문제, 거주지 문제, 치료의 문제 등등 세분해서 봐야지요.
    어느날 정신이 오락가락 한 틈을 타서 자식이나 동네 사람들이 재산을 빼가는 일도 은근 많고
    일본에서는 자산 관리 해주던 변호사가 돈을 빼가 버린 사건도 아주 많다고 합니다.
    중병이나 노환으로 치료를 받을 경우, 어느 선까지 치료를 받을 것인지, 제 정신일때 사전의료전향서 같은 것을 작성해 두어야 하는데 그걸 아직 많이 안하는 추세랍디다.
    치료에 관한 내용을 정해야 할 정도 중증일때는 환자가 제정신이 아니고...
    노인복지는 나날이 정교화 되어서 방문서비스나 시설은 조금씩 더 좋아지겠지만,
    가족들이 살피지 않으면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지낼 수도 있으니 이에 대한 대책 같은 것도 꼭 필요하겠지요.
    언듯 생각하면 막막하지만, 세세하게 미리 생각하고 대비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 30. ....
    '17.6.21 3:20 PM (121.53.xxx.119) - 삭제된댓글

    어차피 돌아가실 정도로 늙으셨을땐 제발로 요양원 들어가게 되있어요
    그때쯤 되면 혼자 집안일 거의 힘부쳐서 못하고 밥만 겨우 드실텐데 혼자 계시진 않겠죠
    그때의 경제력에 따라 노년의 삶의 질이 달라지겠죠.

  • 31. 40대 후반인데..
    '17.6.21 3:21 PM (223.62.xxx.28)

    전혀 안무서워요.
    더 무서운건 죽지도 못하는거...
    그래서 적다한 시기에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행할 생각입니다.

    사족 같은 이야기지만,
    요즘 일반화 된 상조회사...처음 나올때 얼마나
    반발과 말들이 않았는지 기억들 하세요?
    아니 세상에 할짓이 없어서 부모님, 혹은 스스로
    중은 후 장례식을 미리 준비 한다니....라머
    황당해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였고...그래서
    업체들도 노인들 모아 놓고 행사판매 하는 곳에서 끼워팔기
    했었죠. 자식들에게 장례식 부담 주지 말고 우리가 알아서
    준비하자...식으로. 그리고 그 말에 솔깃해 가입한 노인들은
    또 자식들이 난리쳐서 취소하네 마네로....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거...불과 15-20년 전이예요.
    하지만 지금 보세요...사기니 부실기업이니 말이 많긴 하지만
    상조서비스가 일반화된건 사실이잖아요?

    이처럼 지금 40대인 사람들이 죽음을 앞둔 노인이 되는
    20년쯤 후엔 사회가 어떻거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확실한건 죽음에대한 패러다임이 지금은 상상 할수
    없는 형태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그 미래의 일을 지금의 기준으로 걱정하는게 무슨의미가
    있을지...
    혼자건, 배우자가 있건, 자식이 있건...
    죽음의 형태는 어차피 똑같다고 봅니다.

    원글님은 독신이 아니면
    자식이나 배우자에게 둘러싸여 죽음을 맞이할게 확신하는지...
    또 그렇게 죽으면 덜 무서울거 같으세요?

  • 32. ㅡ헐
    '17.6.21 3:23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211.165님 가족이 간병한다고요. 말이 쉽지 그건 그냥 가족들 마저 나락으로 끌고 들어가는거랑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아버지 8년째 병상에 계시고 지금 3년째 300넘게 주고 24시간 간병인 쓰지만 가족들이 8년 간병했으면 아마 가족은 이혼에 해체에 난리 났을거예요.

    가족간병 함부로 쉽게 말하지 마세요. 전 제 아이들에게 절대 간병 맡기지 않을겁니다.

  • 33. ...
    '17.6.21 3:32 PM (183.104.xxx.14)

    제 주변의 연세 많은 어르신들 거의가 요양병원에 계십니다. 그 분들이 다 가족이 없는 분들이 아니고 다들 아들딸 손주까지 다복하신 분이세요 그래도 나이들면 오는 병에 가족들이 힘들어 하더니 하나 둘씩 요양병원으로 가시드라고요... 슬프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우리가 나이들면 요양병원 가는게 학교 입학하듯 결혼하듯 사회적으로 당연시 받아들이게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 34. 그만큼
    '17.6.21 3:47 PM (118.33.xxx.139) - 삭제된댓글

    그만큼 실버산업이 발달할거니 걱정마세요 ㅎㅎ
    이미 혼자 사는 노인분 댁에 센서 장착 해놓고 얼마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연락이 가는 시스템도 잇구요
    가족이 임종을 지켜주는 경우는 자식이 있어도 흔치 않아요
    요양원 가는걸 꼭 무슨 교도소가는 걸로 착각하는게 없어져야 노인도, 남은 가족들도 덜 고통스러울것 같네요.

  • 35. ...
    '17.6.21 4:01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이미 노인층을 겨냥하고 가정용 로봇들이 상용화되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쓰러지거나 아프면 AI가 장착된 로봇이 그걸 인식하고 조치해요.

    이제 시작 단계지만 발전 속도가 엄청 빠르니 앞으로 수십년 후면 노인들 대상으로 한 로봇이 집집마다 하나씩 갖게 될 거에요.

  • 36. 지금도
    '17.6.21 4:02 PM (211.199.xxx.199)

    독거노인들한테 매일 전화하는 서비스가 있어요
    전화안되면 방문합니다
    그때되면 더 잘되있겠죠

  • 37. 어차피
    '17.6.21 4:16 PM (61.98.xxx.144)

    늙으면 외로워져요
    그냥 내 한몸 건사하다 가면 편치요 뭐

  • 38. ㅡㅡ
    '17.6.21 4:21 PM (223.38.xxx.43)

    최근 병문안 갈 일이 있어 6인실 방문했는데 다들 노환ㅡ
    여섯분 중의 두 분이 각각 아드님 따님이 전담하고있었고
    네 분은 전부 할머니들이신데 이십사시간 간병인 두고있었어요 조선족 아주머니들인데 전문적이라할만큼 시중을 잘드시고 수족처럼 규율도 지켜가면서 보살피시더라고요
    제 친척분은 자기는 딸한테서도 이리 극진한 보살핌은 못받아봤다고 자식들은 일주일 한번씩 번갈아가며 왔다가는데 출근시간에 들렀다가느라 앉지도 못하고 눈도장 찍고 간다더라구
    그러면서 돈이 내딸이야 ㅡㅡㅡㅡㅡ

  • 39. 나중엔
    '17.6.21 4:22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나중에 요양원에서 거의다죽어요
    자식있든없든
    죽는날까지 즐겁게사세요
    자식없는 독거노인은 나라에서 혜택도엄청줘요
    자식있는 독거노인보다 더나아요

  • 40. 미나
    '17.6.21 4:29 PM (1.227.xxx.238)

    70대 작은할머니 돌아가신지 3일만에 발견되셨어요.
    자식이 4명인데 혼자 사시다가 쓰러지셨어요. 근처 사는 딸이 전화 안 받아서 가보니 이미 돌아가셨지요.
    자식들과 사이좋고 건강에 크게 문제 없는 분이 이렇게 되요.
    점점 나중에 자식과 같이 사는 사람은 드물거 같아요.

  • 41. ㅇㅇㅇㅇ
    '17.6.21 4:43 PM (211.196.xxx.207)

    기혼자들이 자식에 들인 돈만큼 세이브 됐고
    남겨줄 사람도 없으니까 되려 간병인 쓰면서 갈 것 같은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 42. 고독사는 무섭지않아요
    '17.6.21 4:50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죽음이라는 자체가 무섭다면 무섭지 근데 나중에 발견되면 주위에 민폐일땐데 되도록이면
    깔끔하게 갈수있는방법을 만약에 혼자 남게 된다면 60대이후부턴 많이 생각을 해봐야죠
    갑자기 쓰러지거나 그럼 119부르겠져 119부를힘조차 없으면 그기서 그렇게
    서서히 죽어가겠죠 왔으면 언젠가 한번은 반드시 가야 되는데 이런죽음이구나
    받아들이겠죠 사람의 죽음이란게 사고사도있고 질병도 있는데 그중에 하나일뿐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독사라면 사랑하는 이와 이별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가 있는곳으로
    가는거니깐......

  • 43. 지금 다들
    '17.6.21 5:09 PM (1.225.xxx.34)

    아직 젊으니 자신만만하게 나만큼은 깨끗하고 우아하게 죽을 줄 자신하는데요
    치매라도 걸려봐요
    그나마 자식이라도 있어야 싸구려 요양원이라도 알아봐주고 하죠.
    당연히 해볼만한 고민인데
    남편 자식 있어도 별다를게 없다는 식으로 자기위안한다고
    현실이 달라질까요?

  • 44. ...
    '17.6.21 5:26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젊어서 치매 걸린 여자분 다큐 봤더니 정신 남아 있을 때 자기가 요양원 알아봐서 들어가고 남편은 그 후 이혼하더군요.

  • 45.
    '17.6.21 5:31 PM (183.96.xxx.122)

    발견만 제때 해준다면 죽을 때 혼자 있고 싶어요.
    그렇다고 혼자 살다 사고당해 치료도 못받고 죽는 그런 죽음 말고요.

  • 46. 병원이나 요양원말고
    '17.6.21 5:48 PM (61.82.xxx.218)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죽음 그나마 다행이다 싶네요.
    내집에서 혼자 죽었는데, 주변에서 몇일씩 모르는 경우도 있잖아요.
    형제도 없고, 남편도, 자식도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또 외인사도 마찬가지고요. 갑자기 사고로 죽었는데, 부모 돌아가시고, 형제, 자매도 없고 결혼도 안했다면
    그런 경우 누가 수습(?)을 할까 걱정이긴 합니다.
    혼자 살아도 내 앞가림 잘하고 노후대비 철저히 잘해놓으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결국 사회가 떠앉아야 할것 같네요.

  • 47.
    '17.6.21 6:18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치매인 경우가 진짜 문제죠.
    정신 말짱하면 재산이든 양로원이든 요양병원이든
    알아서 갈 텐데..
    치매국가책임제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님.

  • 48. ...
    '17.6.21 6:33 PM (121.135.xxx.53)

    그러고보면 친정아버지 암으로 발병한지 얼마안돼 급작스럽게 60에 세상떠나신건 정말 슬프지만 온가족과 친척들 모두 모인 가운데에서 교회분들의기도까지 받으며 유언도 하고 돌아가신건 정말 축복받은 것 같아요.

  • 49. 죽을줄 알면서도 사는데요
    '17.6.21 7:45 PM (119.56.xxx.137) - 삭제된댓글

    언제 어떻게 어떤모습으로 죽을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냥 하루하루 즐겁게 사세요 그문젠 천천히 살면서 생각해보면서

  • 50. ...
    '17.6.21 9:49 PM (61.79.xxx.115) - 삭제된댓글

    우리니라도 안락사가 합법화 됐으면 합니다 고령화는 뻔하고 젊은이들이 세금으로 노인 부양ㅠ에휴..부담지우기 싫으네요...

  • 51. 저위에
    '17.6.22 4:59 A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70대작은할머니. 자식있어도 3일만에 발견했다는 분ᆢ
    혼자독거살면 일년이지나도 모를수도있지요
    어차피 고독사라 하신분들
    자식있는사람이 바빠서모를수있다는거 이해안가요
    엄마랑도 매일통화하는 사람이 더많을걸요 딸들은ᆢ
    안하는사람도 있지만ㆍ
    내 자식이 귀찮겠지만 밥이라도 잘먹니 해서보낸카톡 같은거 ᆢ 귀찮치만 대답정도는 할거고 그렇게 묻는 내가 하루 연락이없다면 불안해서라도 연락하게되지요 사람은ᆢ
    다정하고 다복하게 살면 고독사 걱정 안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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