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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주부들

주부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7-06-21 13:25:38
미드... 한국드라마 포함..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해본 적 한번도 없는데

위기의주부들이란 드라마를 뒤늦게 8부까지.. 다 봣네요
솔직히..7부 8부는.. 질질 늘어지면서 성격들을 넘 과장해놓아 실망한 감이 없쟎앗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밉상인 이디를 비롯하여 맹추같고 로맨티스트인 수잔..
완벽해보이나 더할 나위없이 빈틈이 보이는 브리..  남을 조종해야 직성이 풀리는..르넷 
화끈하고 섹시한 가브리엘 등등..  그들을 보면서 주부들의 삶이 그닥 다르지 않구나 느꼇네요

드라마라서 그럴까요?   서로 죽일 듯이 싸우다가도 .. 포도주 한병에 풀어지고 서로 감싸안는
이웃들..포커 친구들인 그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가끔 이웃 친구가 그리워 딴에 노력을 많이 해봣지만.. 씁쓸한 뒤끝만 남았던 저로서는..
향후로는 그닥 노력도 안해볼테지만..  그들의 우정이 이상적으로 보이네요.

시리즈 보다 감정이입이 되어 운 적도 몇번 잇엇네요 
영어 공부해볼까 싶어 시작햇던 드라마인데.. 그 긴긴 장편 드라마 시리즈 .. 
막상 다본 사람은 몇 없을듯하네요 ㅋ~ 
IP : 203.170.xxx.2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1 1:2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 몰아서 다 봤어요 ㅎ

  • 2. 한때
    '17.6.21 1:27 PM (116.127.xxx.143)

    꽂혀서 미친듯이 보다가
    나중엔
    맨날 불륜. 맨날 살인, 맨날 다 아는 지들끼리 연애질에...맨날 똑같은 이야기에 질려....
    보다가 말았네요. 다시 보고싶은 생각도 없구요 ㅋㅋ

    저도 이 드라마마 보면서
    영어를 할줄알면 좋겠다 싶었네요

  • 3. 원글
    '17.6.21 1:30 PM (203.170.xxx.232)

    그러게요..저도.. 극단으로 치닫는 드라마 보면서.. 차라리 적당히 6부에서 끝났더라면 더 좋앗을 텐데..
    싶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막판에 억지로들..해피엔딩 만드는 것도 우스웟구요. ㅋ

  • 4. 다 봤어요
    '17.6.21 1:33 PM (183.109.xxx.191) - 삭제된댓글

    스케일에 감탄.
    우리나라 드라마는 초중반에 잘 나가다 말기쯤에 김 빠지게도 하는데.
    이 드라마는 쉬지 않고 얽히고 섥히네요.

    작가가 머리가 좋은지.
    그 얽힌 관계 풀어내는 데 감탄합니다.
    단편같기도 하다가, 전체 맥락을 보면 그냥 장편이고.

  • 5. 다 봤어요
    '17.6.21 1:34 PM (183.109.xxx.191) - 삭제된댓글

    스케일에 감탄.
    우리나라 드라마는 초중반에 잘 나가다 말기쯤에 김 빠지게도 하는데.
    이 드라마는 쉬지 않고 얽히고 섥히네요.

    작가가 머리가 좋은지.
    그 얽힌 관계 풀어내는 데 감탄합니다.
    단편같기도 하다가, 전체 맥락을 보면 그냥 장편이고.

  • 6. 00
    '17.6.21 1:46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가물거려서 그러는데 가브리엘 친딸은 어떻게 되었나요?

  • 7.
    '17.6.21 1:51 PM (1.238.xxx.39)

    끝난지가 언젠데 이제 완주하고 막상 다본 사람이 없을거란 혼자만의 생각은 좀....

  • 8.
    '17.6.21 1:52 PM (1.238.xxx.39)

    가브리엘 친딸은 양부모가? 불체자라 황급히 이사가며 끊겼던 걸로...

  • 9. ㅇㅇㅇ
    '17.6.21 2:23 PM (211.106.xxx.100)

    저 다봤어요. 몇년에 걸쳐 다 봤어요.

    요즈음은 디비어스 메이즈 보는중.

  • 10. ...
    '17.6.21 2:59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다 보고 디비어스 메이드도 끝냈어요...
    위기의 주부들 좋아했던 사람들... 뒤로 가며 스토리에 실망해도
    의리로 다 본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 11. ...
    '17.6.21 3:00 PM (61.32.xxx.234)

    저도 다 보고 디비어스 메이드도 나와있는거 끝냈어요..
    위기의 주부들 좋아했던 사람들... 뒤로 가며 스토리에 실망해도
    의리로 다 본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 12. 달탐사가
    '17.6.21 3:27 PM (180.66.xxx.83) - 삭제된댓글

    저 몇달만에 시즌8까지 정주행 ㅋㅋ
    영어공부하려고 보다가 시즌4까지는 재밋어서 한글자막으로 보고 그 뒤로 의리로 보느라 그냥 자막없이 봤더니 막판에 정말 영어 리스닝 확 늘었다능 ㅎㅎ
    영어 발음이 정말 정확하고 표현도 좋아요. 대사가 수다스럽고 여자들 언어라 더 좋고.

  • 13. 비긋다
    '17.6.21 3:35 PM (223.62.xxx.224)

    위기의 주부들, 섹스 앤 시티, 프렌즈,
    제 30대를 함께 보낸 친구들이죠.

    아, 그 영국 드라마도 있는데, 얼마전 5부 끝난, 영국 성의 3자매 이야기... 아, 그게 뭐더라,
    이런 드라마보면 어린 시절, 초록 지붕의 앤, 초원의 집 손꼽아 기다리며 보던 것과 뭐가 다를 까 싶어요.

    그런데 위기의 주부들 6부터인가는 좀 재미없었답니다. 작위적이고, 너무 자극적이고,,,,
    미국 드라마나 영화의 약점이 그런 데 있는 것 같아요. 초반흡인력과, 방대한 자료 조사는 뛰어난데,,,, 뒷심, 전통의 향기, 그런게 늘 아쉬워요.

  • 14. 다 봤어요
    '17.6.21 6:18 PM (183.109.xxx.191) - 삭제된댓글

    다운튼 애비요.
    그거 보면..영국 사람들 품성이나 역사를 알게 되고요.
    볼거리 많아요.
    아주 잘 본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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