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대 초반입니다. 거의 십여 년간 58.3kg이었어요. 오늘 아침에 54.4
82 기준으로는 많이 나가는 거죠.
제가 몸무게 보다는 날씬해 보여요. 그래도 51kg까지 빠지면 좋겠어요.
2~3kg 빠졌을 때부터 보는 사람들마다 살빠졌다고 했어요. 그렇게 표가 나는지...
오늘 밥 먹으면 다시 조금 오르겠지만, 55kg대예요. 이렇게 된지 서너달 됐어요.
작년에 어쩌다가 한번씩 걸었어요. 한번 걸으면 8km 코스예요. 한 시간 반.그때 몸무게 안빠졌어요.
올해 두 달 전부터 바깥으로 돌아다닐 일이 있어서 밥을 못먹은 적이 많아요. 그러니 살이 빠지고 몸무게가 주네요.
윗배도 두툼해서 숨차올랐었는데 이제는 배도 가뿐해요.
몸무게가 주는게 어쩌면 노화일지도...
요즘은 할머니처럼 소파에 앉아서 졸기도 잘해요. 눈에 노안도 왔구요. ㅠ
뱃살이 두둑하신 분들, 운동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먹는 양을 줄여보세요. 하루 단식도 해보시구요.
일주일에 하루 단식, 몇 주 하면 살빠지실 거예요.
그래도 허벅지살과 근육은 안빠지면 좋겠네요. 운동이 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