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다 출산후 그만두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7-06-21 02:55:54
육아휴직중이고 곧 복귀예정이예요
아기 키우니 너무예뻐서 회사 그만둘까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전 연봉 5천정도, 남편은 6천정도 받아요
전 일반사무직이라 경단녀되면 비슷한급으로의 재취업은 어려울것같구요
남편 벌이로 아껴살면 되지않을까 싶다가도
돈이 부족해지면 애교육이며 풍족히 못시켜서 더 스트레스받으려나 싶기도하구요.
아기깨서 보채서 재우고 이새벽에 주저리 글써봤어요
생각이 많네요
IP : 223.62.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1 2:58 AM (70.187.xxx.7)

    본인 선택이죠. 경단녀 되거나 남의 손에 애를 키우거나.

  • 2. ...
    '17.6.21 3:09 AM (1.229.xxx.104)

    직장 다니세요. 아기 유치원만 들어가도 육아가 한결 수월해서 손도 별로 안 가요. 돈은 벌 수 있을 때 벌어서 아이 교육에 힘쓰셔야죠. 아이를 돌 볼 확실한 보호자만 있다면요.

  • 3.
    '17.6.21 3:22 AM (112.163.xxx.122)

    생각 잘 하세요...
    내 집 한 칸 있고
    비빌 언덕이 라도 있으면 과감히 그만 두세요
    아이 엄마가 키우는 거 맞아요
    더구나 님은 육아가 적성에 맞다 하시니
    나중에 아이 키워 놓고 나서 초등고학년이나 중학교 가면
    학원 다니고 한다고 밤 늦게 와요
    그 땐 정말 무료 해서라도 일 하고 싶을 거예요
    그 때 월급은 좀 적더라도 하시면 되요
    대신 집 한칸 없고 비빌 언덕도 없으면 일 해야죠
    적게 쓴다고 될 일이 아니고 나중에 후회해요
    그 때 일 그만 두는 게 아니였는 데 하면서...

  • 4.
    '17.6.21 6:19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이렇게 중요한 사항은 남편과 상의를 하세요
    남편이 현재는 아이교육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해도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고나면 딴소리하고 돈도 못버는 무능녀취급하는 배신자같은사람이 넘쳐나기때문에 신중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 5.
    '17.6.21 6:44 A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계속 그만큼 이쁘진 않아요 ㅋㅋ 몇년 있으면 기관도 갈거고...

    아이는 엄마가 직접 키워야 한다는 철학이 있다면 그만 두시고 단순히 예뻐서 그런거라면 나중에 아마 후회하실거예요.

  • 6.
    '17.6.21 6:47 A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계속 그만큼 이쁘진 않아요 ㅋㅋ 몇년 있으면 기관도 갈거고...

    부족하게 살아도 아이는 엄마가 직접 키워야 한다는 철학이 있다면 그만 두시고 단순히 예뻐서 그런거라면 나중에 아마 후회하실거예요.

    물론 뭐 어차피 오래 못 다니고 5년안에 그만둬야 하는 회사라면 그냥 과감히 그만둬도 괜찮고요.

  • 7. ..해보는데까지 해보시고..
    '17.6.21 6:54 AM (86.88.xxx.164)

    저 아들 18개월때까지 회사다녔습니다 .
    전 서울..아들은 부산 친정집에..
    금요일 눈치보며 칼퇴근해서 ktx타고 부산내려가 월요일 새벽차로 올라와 바로 출근했어요.
    버티다 버티다 저랑 남편 퇴근시간이 많이 늦고 서울에 아는사람 한명없어 결국 그만뒀습니다.
    아이를 못보니 이 나는것도 첫걸음마 떼는 순간도 전화로 들었지요..친정부모님도 너무 고생하셨구요..
    그때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외롭고 힘들고 그리워서요.

    저같은 경우는 그만두고 너무 행복한시간을 보냈어요.
    벌써 15년전일이네요..아들은 중학생 딸은 초등학생..
    아이들 온전히 제손으로 다 키워서 남편에게도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유치원에 보낼 수 있다면 , 유치원가서 아플때 봐줄 할머니 외할머니가 옆에 계시다면...일단 하는데까지 해보세요 .
    그러다보면 시간은 흐르는 것이고..최선을 다해보고 나면 뭘 선택하셔도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 8. 아기가
    '17.6.21 7:28 AM (218.234.xxx.167)

    몇개월인가요
    저희 아기는 돌 안 됐는데 너무 예쁘긴하지만 복직하고 싶러요
    너무 힘들어서요
    한편으론 원글님이 부러워요
    육아체질?이신 게..

  • 9. ㅇㅇ
    '17.6.21 7:31 AM (58.140.xxx.83)

    둘째 까지 낳을계획있다 싶으면 엄마가 회사관두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어짜피 남의손 빌리는게 돈더들듯.
    그런데 외동이면 회사다닐듯요.

  • 10. 그런가요?
    '17.6.21 7:38 AM (123.228.xxx.144) - 삭제된댓글

    윗님 오히려 둘 낳으면 돈이 그만큼 더 드니 빼박 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남의손 돈 더 드는건 최장 3년이에요. 어린이집 다니면 등하원도우미 정도만 쓰면 되고 유치원부터는 다시 돈 들지만 그거야 주부들도 보내는거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922 산을 끼고있는 아파트는 미세먼지가 덜 들어오나요? 11 궁금 2017/06/21 3,400
699921 정신과치료 약먹는다고.. 3 2017/06/21 1,693
699920 집안 일 중 '이건 내가 정말 잘한다' 하는 거 있으세요? 18 주부님들~ 2017/06/21 4,255
699919 北 거부에도 민간단체 대북접촉 승인 계속…총 35건 1 ........ 2017/06/21 670
699918 직장다니다 출산후 그만두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6 ... 2017/06/21 1,308
699917 인천 여고생 살인마 셀카를 봤는데 8 ... 2017/06/21 7,701
699916 일본영화 고백이 인천 여고생 살인마랑 비슷해요 ... 2017/06/21 2,216
699915 56조 시장 날릴 판…원전수출 '스톱' 47 ........ 2017/06/21 5,794
699914 미국대학생 웜비어 사망했다는데 ... 8 북한방문 2017/06/21 2,440
699913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는데 왜이럴까요 5 abc 2017/06/21 2,569
699912 식탁 위에 뭔가 있나요? 16 식탁까지 2017/06/21 4,146
699911 사이코패스들이 주로 키운 동물 뭔지아세요? 80 .... 2017/06/21 27,051
699910 급)편의점에 후시딘같은거 파나요? 2 아파요ㅠ 2017/06/21 13,538
699909 kbs1 독립영화관 - 트윈스 보세요. 입양아 4 ... 2017/06/21 1,185
699908 마스크 팩을 했는데 얼굴이 검붉어요 2 ㅇㅇ 2017/06/21 968
699907 세탁물에 묻어나는 검은 찌꺼기 ㅠㅠ 14 이런저런ㅎㅎ.. 2017/06/21 4,203
699906 정유라 또 다시 영장 청구할수있나요? 5 근데 2017/06/21 2,023
699905 정말 법원이 503호 오촌 살인사건 법원 기록 공개 요구 했나요.. food 2017/06/21 845
699904 항상 자기위주인 동네엄마..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2 ㅘㅣㅣ 2017/06/21 3,414
699903 대구서도 '자유한국당 해체' 집회.. 전국으로 확산 조짐 17 ar 2017/06/21 2,744
699902 권순호 판사 고영태는 구속하고 정유라는 풀어줬군요 12 ..... 2017/06/21 1,724
699901 영악한 결혼 베스트 글 보니... 47 ..... 2017/06/21 19,989
699900 애 셋 키우기 참 힘드네요... 19 지금이 내 .. 2017/06/21 5,703
699899 외신, 지금 한국은 가짜 뉴스 범람으로 “팩트체크” 인기 중!.. 1 ... 2017/06/20 1,223
699898 초3여아 사회성 부족 19 잘될꺼야 2017/06/20 5,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