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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 말을 한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ㅇㅇㅇ 조회수 : 7,489
작성일 : 2017-06-20 19:43:34
회사 사람들과 회식을 했는데 술자리에서 대부분 술도 어느정도
들어갔고 남사원과 여사원들이 재밌게 이야기가 오고 가는 도중에 점점 야한 이야기쪽으로 빠졌는데요
여사원 한명이 자꾸 집에 가야 한다고 말을 하면서 좋던 분위기가 계속 처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제가 그 여사원 한테 이렇게 말을 했어요
"괜찮아요 어차피 막차 시간이 끊기고 오래 남아 있게 되더라도 여기 있는 모든 남직원들 ㅇㅇ씨에게 그 이상의 행동은 안 할겁니다"

저렇게 말함과 동시에 분위기가 싸~해졌는데요
여사원들과 남사원들 모두 "아.. 이건.." 하면서 그 여사원 눈치보는 분위기로 바뀌었는데 잠시 있다 그 여사원은 자리 일어났구요
제가 많이 잘못한 상황인가요? 분위기 자체가 야한이야기를 재밌게 하는 자리였는데 유독 저 말 하나때문에 분위기가 급랭해져서 제가 따로 사과를 해야 하는지 확신이 안섭니다
IP : 175.223.xxx.8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7.6.20 7:46 PM (59.7.xxx.116) - 삭제된댓글

    아.. 이건..

  • 2. ㅇㅇ
    '17.6.20 7:46 PM (121.168.xxx.41)

    그 여직원과 남자들을 동시에
    엿 먹인 말?

  • 3. 님은
    '17.6.20 7:46 PM (116.127.xxx.143)

    남잔가요? 여잔가요?
    중성인가요?

    여자라면 이런글 쓰는 자체가 이상하고
    남자라면 이런글을 너무 약하게 쓰는게 이상하고

    상황파악 안되는데
    뭐라고 답해준들 님이
    아....하시겠습니까?

  • 4. dd
    '17.6.20 7:47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님한테는 재미잇는 야한 이야기지
    역겹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직원들도
    잇을텐데 집에 가겟다면 먼저 가락ᆢ
    할것이지 뭔 대답을 완전 빈정대면서 하시는지?

  • 5. 어떻게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17.6.20 7:47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그 전에 야한 이야기쪽으로 빠졌다고 하기
    '너는 여성적 매력이 전혀 없어'라는 식의 말 같이 들릴 수 있겠네요.

    난감하시겠어요. 사과를 하기도 그렇고, 그냥 넘어가기도 그렇고.

  • 6. ...
    '17.6.20 7:47 PM (180.134.xxx.154)

    따로 사고하지 말고 아무 기억도 안나는 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 7.
    '17.6.20 7:49 PM (61.75.xxx.110)

    아이고 우째
    웃프다...
    님 아마 그 여직원 이랑은 쌔~~ 할 듯
    남 직원은 새 된 꼴...

  • 8. 실례죠
    '17.6.20 7:50 PM (116.120.xxx.33)

    분위기좋게 야한 얘기를 하더라도 특정상대를 지목해서
    불쾌하게 만들면 안되죠
    그여사원뿐만아니라 멀쩡한 남직원들도 싸잡아
    이상한 행동할수있는 사람으로 만드시고
    말실수한거 맞아요
    정중하게 사과하시고 말조심하셔야겠어요

  • 9. 사과나무
    '17.6.20 7:54 PM (61.105.xxx.166)

    네~~~~~~~

  • 10. 말실수가 아님
    '17.6.20 7:55 PM (180.65.xxx.11)

    그냥 내용물이 한심한 것.

  • 11. 헐...
    '17.6.20 7:58 PM (222.104.xxx.107)

    이게 성희롱이지...
    아직 술이 안 깼나봐요...분간 못하는거 보니...

  • 12. ditto
    '17.6.20 8:00 PM (121.182.xxx.138)

    가만 보면 요즘...작정하고 올라오는 글들 보이는데...오늘은 이 글이구나 싶네요

  • 13. 미침????
    '17.6.20 8:00 PM (121.53.xxx.119) - 삭제된댓글

    뭔소리에요
    니 성폭행 당할 일 없으니까 걱정말란 얘기네요

  • 14. 꼬마버스타요
    '17.6.20 8:00 PM (180.70.xxx.177)

    무슨 회사인지 사람들이 저질이네요.
    회식에서 야한 얘기가 나올게 뭐고... 그런 분위기가 싫어서 가겠다는 직원한테 성희롱이나 하고...
    인사부가 있다면 고소하고 싶을텐데요.

  • 15. 잘몰라서요
    '17.6.20 8:01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남녀모여 회식하면서 야한얘기 하는게 재밌고 좋은 분위기인건가요? 집에 맘대로 가지도 못하고?

  • 16. .............
    '17.6.20 8:01 PM (175.112.xxx.180)

    넌 여기서 밤을 새면서 무방비 상태에 있더라도 남자들이 음흉한 마음먹을 만큼 매력은 없다.
    이렇게 들리긴하겠네요. 님이 남자라면 더 진지하게 들렸을텐데.......

  • 17. ㅇㅇ
    '17.6.20 8:03 PM (218.153.xxx.185)

    원글이 남자면 성추행
    원글이 여자면 한심하고 입이 방정이며 무례한 사람

  • 18.
    '17.6.20 8:04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진짜 눈치없다

  • 19. ......
    '17.6.20 8:04 PM (125.152.xxx.127)

    또왔네.회식왕ㅋ

  • 20. 깡텅
    '17.6.20 8:05 PM (49.174.xxx.212)

    원글이 남자라도 성추행은 아니죠.

  • 21. ..
    '17.6.20 8:05 PM (1.243.xxx.44)

    분위기 쳐진다니, 그게 뭐라고 대체
    붙잡아 놓고 계속 그런 얘기할라구요?
    갈만 하니 간다고 했을텐데..
    거기다 남녀 모두에게 이상한 말을 남깁니까?

  • 22. ...
    '17.6.20 8:07 PM (221.165.xxx.160)

    그 여작원이 너무 무매력이라는 뜻이니 실수한 셈...

  • 23. 심심하신가
    '17.6.20 8:13 PM (59.6.xxx.151)

    일 끝나고 엑스트라 일인셈인데 간다면 가게 둡시다
    님들 재미가 뭐 중요해서 가고 싶은데 앉아있으란 건지.
    하나 간다고 처지는 분위기면 다른 사람들도 속마음은 가고 싶은 겁니다
    일로 만났으면 일하지 왜 놀자는지

    저 직장생활 오래 하고 비교적 안정둰 사람입니다만
    회식에 목매고 길게 놀자는 사람, 일 잘하는 거 못봤습니다

  • 24. 진짜
    '17.6.20 8:15 PM (36.39.xxx.136)

    짜증나는 사람이네.

  • 25. .....
    '17.6.20 8:24 PM (1.227.xxx.251)

    '보통은 성폭력이 일어나겠지만
    넌 못생겨서 그럴일 없을거야'
    라고 한거에요
    남자직원 모두 예비가해자만들고
    그 직원에겐 최대의 모욕감과 공포를 준거죠
    입조심하세요 대학단톡방도 아니고 회사에서...

  • 26.
    '17.6.20 8:33 PM (88.5.xxx.252)

    전 너무 성격이 무난하거나 공감력부족인 듯 ㅠㅜ
    그냥 원글이가 좀 주책맞았다 싶지 성추행이거나 모욕은 아닌거 같은데

  • 27.
    '17.6.20 8:35 PM (125.131.xxx.222)

    회사회식에서 나오는 얘기수준이 놀랍네요.

  • 28.
    '17.6.20 8:37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그 여자가 자리에 있는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했다는 소리잖아요

    원글이 남자든 여자든 또라이죠

    지가 안전하게 집에 데려다 줄 것도 아니고
    택시비 내 줄 것도 아니면서

  • 29. 아이고
    '17.6.20 8:47 PM (175.209.xxx.206) - 삭제된댓글

    왜 예쁜 여직원은 회식에서 일찍 가느냐?
    왜 젊은 여직원은 나이든 나같은 남자의 경험담을
    귀담아 듣지 않느냐? 하는
    회식왕이잖아요.
    여직원이 일찍 가는게 너무 슬픈 어느 회식왕....의 이야기인듯하지만
    실은 회식은 커녕 직장이 있는지도 모를 ㅂㅌ

  • 30. ....
    '17.6.20 8:50 P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

    여자분 입장에서도, 남자직원 야한 농담때문이 아니라
    진짜 귀가해야할 시간이었을수 있는데
    다짜고짜 야한 농담때문에 불편해하는 공주병환자를 만들어버렸어요.

    남의 사정 잘 모르면서 넘겨짚어서 얘기한건 실수한게 맞는듯요.

  • 31. 이건
    '17.6.20 9:01 PM (58.140.xxx.232)

    절대로 여직원에게 추잡한 짓 하지않을 도덕적인 남직원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니가 전혀 여성적 매력이 없다로 들리니 실례죠. 그래서 이런 재미도 없고 쓸데도 없는 농담?은 아여 꺼내지도 않는게 당연한건데 님이 좀 수준미달이네요.

  • 32. ...
    '17.6.20 9:05 PM (119.64.xxx.92)

    야한 농담하면서 후끈 달아올랐는데, 못생긴 여직원이 분위기 깨니까
    그 여자 엿먹이자고 한 얘기잖아요?
    남들이 그걸 모를것같아요? 뭘 많이 잘못한 상황인지 물어보는건지.

  • 33. 회식왕 등판 ㅋ
    '17.6.20 9:14 PM (85.6.xxx.169)

    젊은 여자가 먼저 가려고 하니 똥줄 타서 속마음 나와버렸네 ㅋㅋㅋ

    당신이 머릿속으로 한 생각이 입 밖으로 나와서 분위기 싸해진 거야. 어떻게든 젊은여자한테 작업걸어서 자빠뜨리려는 생각만 하니 저런 말이 나오지. ㅋ

  • 34. 우선
    '17.6.20 9:14 PM (175.223.xxx.122)

    그 여자분이 야한 농담에 가담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쾌해했다면 야한농담한 전원(남녀를 가리지 않고)이 성희롱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님이 남자든 여자든 법적 책임을 질수 있는 성희롱을 명백하게 한거에요
    이래서 성희롱 교육을 따로 해야한다는거... 모르는 인간들이 너무 많음.

  • 35. 헐.
    '17.6.20 9:18 PM (112.150.xxx.194)

    내가 그 집에 간다던 여직원이었으면.님 상종도 안할듯.
    수준이 참.

  • 36. 뭐하러
    '17.6.20 9:19 PM (14.47.xxx.244)

    뭐하러 그런 말을.......

  • 37. ....
    '17.6.20 9:19 PM (121.161.xxx.1)

    사과할만한 일은 아닌데 원글님이 센스가 없네요.
    센스없는 말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노답인데...;;;
    딱히 잘못했다고 할건 없으나 생뚱맞은 말로 사람들 당황시키고 분위기는 깨고...
    본인이 한 말이 왜 센스가 없는건지 이해는 되세요? 본인 센스 없음 자각하고 발전시키기는 좀 힘든 영역이라... 어렵네요 흠.

    본인 유머감각없는 거 인정하시고, 앞으로 말조심하시는 수밖에.. 암튼 사과할 말은 아니에요. 사실 이상한 사람 된건 원글님 자신임..

  • 38. 쓸개코
    '17.6.20 9:43 PM (211.184.xxx.115)

    오버하셨네요. 모두가 어색해지는 분위기...;;

  • 39. . .
    '17.6.20 9:48 PM (121.88.xxx.102)

    회사도 님도 상식 이하

  • 40. 행복하다지금
    '17.6.20 10:26 PM (99.246.xxx.140)

    직장에서 야한 얘기 성희롱 아닌가요?

  • 41. ..
    '17.6.20 10:35 PM (121.140.xxx.79)

    그 자리 계신분 모두 필름 끊기길 바래야할거 같네요
    이불킥 감입니다

  • 42. 달탐사가
    '17.6.20 10:54 PM (180.66.xxx.83) - 삭제된댓글

    명백히 성희롱입니다.
    그 여직원이 점잖아서 그냥 넘어갔다고 생각하시고
    빠른 시일 내에 직접 사과하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 이상한 사람으로 뒤에서 회자되는건 막을 순 없겠지요.

  • 43. 혹시
    '17.6.20 10:56 PM (182.222.xxx.37)

    회식왕???????

  • 44. 달탐사가
    '17.6.20 10:57 PM (180.66.xxx.83)

    명백히 성희롱입니다.
    바꿔 말하면 "아무도 너 안건드릴거니까 지레 착각말고 분위기 찬물끼얹지나 말고 퍼뜩 앉아라." 잖아요?
    그 여직원이 점잖아서 그냥 넘어갔다고 생각하시고
    빠른 시일 내에 직접 사과하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 이상한 사람으로 뒤에서 회자되는건 막을 순 없겠지요.

  • 45. 양이
    '17.6.20 11:54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싸~~해질만 해요..그 상황 이해안된다면 심히 공감력 결여인듯..

  • 46. ........
    '17.6.21 12:11 AM (211.200.xxx.12)

    이봐.회식왕
    회사는 니가 맨날 오늘 퇴근하고 회사카드로
    뭐사먹을까만 고민하는거아니?
    얼마나.야하게 후끈달아오르며 성희롱적 발언을
    했겠니.너는 즐거웠겠지. 그 여직원 진짜 착하다.
    나같으면 가야된다며 이순간을 어찌해서든 모면하려
    하지않고
    니 테이블 쪽으로 분수토했을거같아
    가능한한 얼굴쪽으로.
    정말 읽기만해도 토쏠려ㅜㅜ
    니가 그동안 회식글써놓은거 읽어보고
    속이울렁거리지않는다면 넌 가장 불행한
    사람이될수밖에없어.

    그리고 너밑의 남직원 여직원 다 너랑 퇴근하고
    술까지마셔줘야되서 정말 싫어해.
    아니라고? 걔네도웃고한다고?
    개같지만 선배라 윗사람이라 맞춰주는거야
    걔네인생도 진짜 ㅈ 같다.불쌍ㅜㅜ

    그치만
    세상에서 니가 제일 불쌍해.
    저녁조차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먹지못하잖니.쯔쯔.
    저녁식비는 직원 복지로 돌아가야할 돈이지
    니.배에 꾸겨넣으라고 배정된돈 아니야.
    그만좀쳐먹어...
    니가먹어버려서 정말 야근야면서도 예산모자른다는
    소리에 싸구려먹고 야근하는 직원도있어.

  • 47. 원글님
    '17.6.21 6:47 AM (119.149.xxx.236)

    그 여직원에게 특별히 그런 말을 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실수라면 그냥 넘기세요.
    사과까지 할 건 없어 보입니다
    여초 싸이트에 이런 글을 올리면 당연히 원글님은 죽을 죄지은 사람 되는 거예요..
    하 답답하네

  • 48. 근데 동성이라도
    '17.6.21 9:44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성희롱 성립되는거 아닌가요?? 댓글 읽다 궁금해서... 성희롱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성적수치심을 느꼈냐가 중요한거라고 알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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