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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주는 음식이 더러워요

ㅇㅇ 조회수 : 8,792
작성일 : 2017-06-20 17:15:29

시어머니는 70대 할머니구요..

정확히는 시댁 주방만 봐도 거기서 요리한 음식을 못먹겠어요.

냄비도 몇년을 썼는지 묵은때가 있고 코팅도 벗겨져서 해로운 물질 나올것 같구

양념이나 장류도 오래된거라 신선도 떨어진것들이고 보관도 아무렇게나 했어요.

냉장고 열면 온갖 잡내 가득에 토할것 같아요


주방도 좁아서 채소 씻을때도 화장실 가져가서 샤워기로 물받아 씻어요 ㅠㅠ

이걸 먹으라고 싸주면 저는 손도대기 싫은데 큰통으로 한가득씩 싸주고

가져오고 얼마 있어 전화통화하면 잘 먹고있냐고 맛 어떠냐고 그러네요 ㅠㅠ


저랑 애들은 안먹고 있는데 신랑은 어쩌다 저녁이랑 주말에만 먹는지라 반찬이

줄지도 않고 참 스트레스네요.


IP : 125.7.xxx.6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7.6.20 5:18 PM (223.62.xxx.246)

    님이 직접 음식을 하세요 연세가 70인분한테 반찬 얻어먹고싶어요?

  • 2. ...
    '17.6.20 5:19 PM (121.128.xxx.51)

    거절하고 받아 오지 마세요.
    그래도 주면 남편 먹다가 안 먹으면 버리세요.

  • 3. ㅇㅇ
    '17.6.20 5:19 PM (125.7.xxx.66)

    저렇게 주는 음식 말고는 전부다 직접 음식해서 먹어요. 싫다고 안받는다고 하면 아들 손자 음식도 못해먹이게 한다고 우울증 난리나요

  • 4. ...
    '17.6.20 5:24 PM (1.221.xxx.94)

    거절못하실거면 받아오시면서 바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고 들어가세요
    집안까지 가져가지도 마시고...

  • 5. ...
    '17.6.20 5:25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제 친구네 시댁이 그래요
    남편도 엄마가 만든거 비위생적일 것 같다고 싫어해서 늘 가면 외식을 하고
    시어머니가 아들네 온다고 바리바리 뭐 준비해주시면 첨엔 아들이 거절을 했었는데
    시어머니가 토라지시고 이젠 마누라가 한게 더 맛있냐며 서운해하시고
    며느리에게 역정을 내셔서 남편하고 상의 끝에
    주시는대로 싸가지고 와서 버린대요
    그리고 시댁에는 맛있게 먹고 있다 말씀드리고 감사하다 하고...
    그랬더니 집안 세상 조용하다고....
    뭐 그렇게 하시란건 아니고 그렇게 했더니 조용해진 집이 있다고........

  • 6. ...
    '17.6.20 5:26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제 친구네 시댁이 그래요
    남편도 엄마가 만든거 비위생적일 것 같다고 싫어해서 늘 가면 외식을 하고
    시어머니가 아들네 온다고 바리바리 뭐 준비해주시면 첨엔 아들이 거절을 했었는데
    시어머니가 토라지시고 이젠 마누라가 한게 더 맛있냐며 서운해하시고
    며느리에게 역정을 내셔서 남편하고 상의 끝에
    주시는대로 싸가지고 와서 버린대요
    남편이 그냥 받아와 버리는것도 효도라고 그러더라네요
    그리고 시댁에는 맛있게 먹고 있다 말씀드리고 감사하다 하고...
    그랬더니 집안 세상 조용하다고....
    뭐 그렇게 하시란건 아니고 그렇게 했더니 조용해진 집이 있다고........

  • 7.
    '17.6.20 5:28 PM (116.120.xxx.159)

    우리 시어머리랑 같네요
    모든 냉동고기나 생선은 화장실 바닥에서 해동시켜요
    모든 조건이 다 님네 시댁이랑 같네요ㅜㅠ
    무엇보다 시어머니 손이 제일 드러워요 ㅜㅠ
    나물 무치다가 바닥 쾌쾌하게 냄새나는 방걸레에 손을닦고 그손으로 또 무쳐요 ㅜㅠ

    미치겠어요

    우리집은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 그 음식 먹고 탈 안나고 자란 남편만 먹여요 ㅜㅠ

  • 8. 가끔
    '17.6.20 5:29 PM (113.199.xxx.18) - 삭제된댓글

    냄비세트도 좀 사드리고 바꿔 드리고 그럼
    안되나요...
    그리고 잘먹었냐 하면 네~~잘먹고 있어요 그럼 되고요
    좁은 주방에서 음식 하는것도 일인데
    다음엔 아무것도 하지마시라고 하고 먹거리 포장해서
    가셔도 좋고요

  • 9. ㅇㅇ
    '17.6.20 5:33 PM (125.7.xxx.66)

    버리는건 버리면 돼요 ㅠㅠ 남편이 못버리게 해서 문제지만.. 그런데 시댁가서 최소 한끼는 먹잖아요? 미치겠어요;;

  • 10. ...
    '17.6.20 5:35 PM (61.32.xxx.234)

    그러네요... 가서 드시는게 문제겠어요...ㅠ.ㅠ...
    먹을거 그냥 준비해서 가셔요...
    가서 펼쳐놓고만 먹게 다 준비해서...
    그것도 한계가 있겠지만...
    원글님 우째요...

  • 11.
    '17.6.20 5:35 PM (116.120.xxx.159)

    윗님~그래서 전 늘 김을싸가요
    애들 반찬이란 핑계로 제가 먹어요 ㅜㅠ

    근데 시어머니왈~저것은 뭘 먹지도 않아~~하며 좀 핀잔을 주셔서 꾸~욱 참으며 한두개는 먹습니다 ㅜㅠ

  • 12. ...
    '17.6.20 5:42 PM (220.122.xxx.150)

    반찬 한 번 안해주는 저희 시어머니 보다 힘들여 해주신 원글님 시모의 정성이 안타깝네요.
    냄비나 후라이팬 가벼운 걸로 사이즈별로 사드리고 냉장고 청소라도 한 번 해 드리면 어떨까요. 어차피 주거환경은 상대적인거라...
    70대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

  • 13. 새 것 사드려도
    '17.6.20 5:43 PM (211.226.xxx.127) - 삭제된댓글

    꼬아 보시면서 내 것이 더럽더냐~ 구질 구질해 보이냐~ 나는 쓰던 게 편하다...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쓸데 없는데 돈 쓴다고 타박하시기도 하고요.
    속없이 뭐든 사다 드리면 좋다고 더 사달라해도 문제고. 사다들이고 욕먹는 것도 문제고.
    나는 늙으면 자식 말 잘 들어야지...합니다.

  • 14. 듣기싫으시겠지만
    '17.6.20 5:51 PM (202.30.xxx.226)

    전 그냥 그런 집 아들과 결혼한 제 탓 하고요.

    욕실 선반(아파트 화장실 아니라 양옥주택이라 공간은 넓어요)에 온갖 스텐그릇 플라스틱 그릇 있고,
    욕실 자체가 낡았지만 우리가 비용대서 수리해드릴거 아니면 그냥 눈감아요.

    ...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 15. 그래도
    '17.6.20 5:51 PM (124.53.xxx.131)

    그연세에 자식 생각해 힘듬에도 마다않고 음식해 주시는 정성은 대단한데요.
    젊은날 그 흔한 김치한번 준적도 없으면서 나 늙었으니 암것도 하기싫다면서 바라는 노인들도 많아요.
    그리고 젊은 님이 부엌은 좀 신경써주세요.
    주방 청소부터 냉장고음식 버리고 냄비도 바꿔주고..
    이모든걸 할때 인상쓰면 역효과 나니 남편과 상의해 같이 룰루랄라 분위기 조성하며
    진정 당신을 위한다는 맘으로 기분좋게...
    보통의 어른이라면 달라져요.

  • 16. ㅇㅇ
    '17.6.20 6:04 PM (39.7.xxx.64) - 삭제된댓글

    ㅎㅎ 두세번 해드렸어요. 딱 한달이면 원상복구됩니다. 워낙 꽉꽉 채워도 오래 냉장고에서 썩히는 스타일이에요.냄비나.냉장고는 사다드리고 청소해드리면 되지요. 음식재료에 대한 유통기한이나 보관방법에 대한 개념이 없으세요. 냄비 암만 새걸로 사드려도 국간장.된장. 각종 양념이 이미 오래된거라 그거 안쓰고는 한식이.안되잖아요? 저런거 오래된거라 드시면 안된댔다고 했다가 장류가 오래된게 어디있냐고 핀잔들었어요. 좀만 더하면 시어머니 무시한다고 할걸요

  • 17. ㅇㅇ
    '17.6.20 6:05 PM (39.7.xxx.64)

    ㅎㅎ 두세번 해드렸어요. 딱 한달이면 원상복구됩니다. 워낙 꽉꽉 채워서 오래 냉장고에서 썩히는 스타일이에요.냄비나.냉장고는 사다드리고 청소해드리면 되지요. 음식재료에 대한 유통기한이나 보관방법에 대한 개념이 없으세요. 냄비 암만 새걸로 사드려도 국간장.된장. 각종 양념이 이미 오래된거라 그거 안쓰고는 한식이.안되잖아요? 저런거 오래된거라 드시면 안된댔다고 했다가 장류가 오래된게 어디있냐고 핀잔들었어요. 좀만 더하면 시어머니 무시한다고 분위기 썰렁해져요.

  • 18. 이상하게 늘
    '17.6.20 6:07 PM (59.14.xxx.45)

    시댁만 더러워요.
    친정은 안더럽고 시댁만 더러운 이유가 뭘까요..

  • 19. aa
    '17.6.20 6:08 PM (125.178.xxx.106)

    답답해서 로그인...
    더러운 냄비 버리고 사드리라고요?
    글쎄요..저런 분들이 객관적으로 누가 봐도 더러운 그릇들 절대 네버 못버리게 합니다!
    기름때 끈적이는 밥그릇 컵 냄비 그거 버리면 다시 주워 옵니다.
    냉장고 청소요?감히..엄두도 안나고 슬쩍 한두개 상한거 오래된거 버리려고 하면 그거 왜 손대냐고 합니다..

  • 20. ...
    '17.6.20 6:08 PM (1.176.xxx.24)

    고민이시겠어요
    시댁가면 외식하시구요
    받아온 반찬은 남편 주세요
    썩으면 남편이 안먹어서 썩은건데 어쩔수 없죠모
    이걸 남편이 뭐라고할건가요?

  • 21. aa
    '17.6.20 6:12 PM (125.178.xxx.106)

    더러우면 얼마냐 더럽냐고요?
    예컨데 나물 무치는 양푼이 줄이나 올록볼록 요철이 있다고 하면 그 사이사이에 검은때가 껴있어요.
    그런 그릇에 나물 무치고 잡채 무치고ㅠㅠ
    더러워도 못버립니다.
    못버리게 하니까요.
    그래 더러우면 얼마냐 더러울까..굳은 결심을 하고 하나 먹으려 하면
    하필 ㅠㅠ머리카락이나 그와 같은 종류의 ㅠㅠ그게 하필 보입니다...ㅠㅠ

  • 22. 친정
    '17.6.20 6:13 PM (223.38.xxx.200)

    제 친정 지저분해요. 우리 엄마 정리라는거 모르세요.
    저도 그 유전자 있지만 도우미가 제 집 살림 해 주시니 깔끔해요.

    근데 친정은 바빠서 몇 년에 한 번 가고
    시가는 못해도 한달에 한 번 가니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시가는 깔끔하지만 음식 재활용해서 장류는 먹다 남은거 다 원래 통에 붓고.. 친정은 음식 재활용은 없으나 정리 안 되서 온갖 물건이 다 밖에 나와 있는..

    일단 저는 양가의 음식은 안 받아 옵니다.

  • 23. ,,,
    '17.6.20 6:20 PM (121.128.xxx.51)

    싱크대 있는데 화장실 변기 옆에서 바닥에 그릇 쭉 늘어 놓고 설거지 하는 집도 있어요.
    야채고 뭐고 다 화장실 바닥에서 씻어요.
    습관은 무서워요.
    재래식 부엌 쓰던 습관때문에 그러나 봐요.

  • 24. ㅋㅋㅋㅋ
    '17.6.20 6:22 PM (183.100.xxx.192)

    식당은식은 어떻게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실례로 횟집 실장은 담배피고 화장실다녀와서 손 씻지도 않고 그 손으로 주물럭거리며 회썰고초밥많들고 (다 그렇진 않겠지만)
    각 음식점 주방에서 만드는 음식들 다 벗겨진 양은냄비에 플라스틱 국자 같은걸로 하는데도 많고요~~ㅎㅎ
    지난번에 티비에 술집에서 안주내갈떄 본사에서 반조리된 안주를냉동으로 체인점에 배달해주는데
    더러운 물에 비닐째 해동시키는데 바닥에다 놓기도하고
    그 해동물로 국끓이고...티비에 나왔어요~

  • 25. 프라이팬
    '17.6.20 6:22 PM (211.178.xxx.227) - 삭제된댓글

    사주라고 하시는 분들
    안겪어봐서 그런소리 하시는듯
    사다 드려도 어차피 관리 안돼요
    좋은 소리도 못들어요
    전 첨엔 식겁했다 지금은 최소한으로 먹는데.
    신랑도 지저분해서 자기집 음식 먹음 속이 이상하데요
    주는거 안받아가면 서운하다 하시고
    가져와서 버리자니 맘도 편치 않아서 냉장고 차지하고 있다 결국 쓰레기통...
    심지어 맛도 없어요

  • 26. ㅇㅇ
    '17.6.20 6:26 PM (39.7.xxx.64)

    네 맞아요. 침대 매트리스나 가구같은거 줒어다가 갖다놔요. 집도 좁은데 ㅠㅠ . 저 갈때마다 머리카락 밥에서 나오구요 . 수시로 하는말이 옛날엔 못먹고 살았다 다 먹을수 있다. ㅠㅠ 아 지겨워요

  • 27. 시댁만
    '17.6.20 6:27 PM (211.178.xxx.227) - 삭제된댓글

    더러운게 아니라 친정이 더러우면 보통 입을 다물거나 그속에서 보로 자라서 인식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 28. 시댁만
    '17.6.20 6:28 PM (211.178.xxx.227)

    더러운게 아니라 친정이 더러우면 보통 입을 닫거나 그 속에서 나고 자라 더러운거 인식을 잘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 그 많은 시댁이 시댁이기만 할까요~

  • 29. 공감
    '17.6.20 6:43 PM (110.140.xxx.96)

    시댁만 더러운게 아니라 친정이 더러우면 보통 입을 닫거나 그 속에서 나고 자라 더러운거 인식을 잘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 그 많은 시댁이 시댁이기만 할까요~222222222222222222

    본인들은 나이 70 되도, 깨끗하기만 할까요? 그때에는 며느리한테 살림 더럽게 하면 욕 먹을수도 잇으니 각오 단단히 하셈.

  • 30. 아들이 한마디 하라고 시켜요 그럼
    '17.6.20 6:50 PM (113.199.xxx.18) - 삭제된댓글

    엄마이거 내가 버린다고 버리고 이거샀으니 위생적으로
    쓰라고 한번 싫은 소리를 된통 해야
    다음에 아들네 올때 주의하실거 아니에요

    나도 먹기 힘든거 드시고 병나면 자식들만 고생이니
    저런 집들은 아들이 한번 난리굿을 떨어야 할듯

  • 31. 저는
    '17.6.20 6:58 PM (116.127.xxx.184)

    이 글을 친정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아들 없는 우리엄마ㅋ

  • 32. 며느리
    '17.6.20 6:59 PM (14.32.xxx.118)

    이쁜 냄비 사다 드리고 수납통 사서 정리해 주시고 오세요.
    시어머니 남편엄마인데 남처럼 하시네요.
    그렇게 오래된 냄비 보고도 흉만봤지 바꿔드리지 않다니
    몰래버려버리고
    새냄비에 음식해서 드리세요.

  • 33. ...
    '17.6.20 7:03 PM (222.232.xxx.179)

    저희 시댁 큰집이 그래요
    저희 시어머니는 깔끔한 성격이신데..
    큰집가시면 부엌 냄비부터 씻으신다네요
    국자가 국 푸는부분만 맨질하고
    국자 뒷부분은 음식이 겹겹이 싸여서 불룩하게 두꺼워져있데요
    어머니는 시댁서 가져온 제사음식 그냥 버리라고 하시더라구요
    70 다 되셔서 음식 안버리시는데
    큰집 음식은 못먹는다고..
    그거 먹고 아프면 더 큰일난다구요..ㅠ

  • 34. 우리시댁
    '17.6.20 7:56 PM (210.90.xxx.44)

    똑같아요 문제는 신랑이 엄청난 효자라 자기 엄마가 싸준 음식 지저분하고 맛없는거 알면서도 받으라고 해요 그게 어머님한테도 효도하는거라고. 제가 어머님한테 안 받겠다 말씀드려도 어머님은 창고에서 바구니 꺼내다(시댁엔 빈 바구니도 많고 빈 반찬통도 왜 그리 많은지) 꽉꽉 채워주세요 가져가라고... 그렇게 제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바구니 한가득 담고 싶은 만큼 담아놓고 남편은 집에 갈때 그걸 또 들어서 차 트렁크에 실어요. 그 와중에 형님은 또 어머님이 주시는대로 또 다 받데요.. 진짜 먹는건지 어쩐건지. 집에 오면 그거 정리하는거도 일인데 신랑은 모르쇠. 그리고 신랑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사에서 다 먹고 주말에도 자기 엄마 반찬 찾지도 먹지도 않아요. 버리는 저만 죽어나요. 자기는 먹지도 않으면서 제가 버리는건 귀신같이 캐치함. 신랑 혼자 시댁 갔다 오는 날에도 제가 자꾸 뭘 가져오는거 싫어하는거 아니까 심지어 신랑이 저한테 말도 안 하고 몰래 냉동실에 반찬 넣어둔적도 있어요. 신랑이랑 합의해서 버리신다는 분 차라리 부러워요.. ㅠㅠ

  • 35. 70대 할머니가 되면
    '17.6.20 8:10 PM (220.122.xxx.150)

    제가 양쪽 팔꿈치 인대(엘보)가 늘어나서, 가사도우미가 주3일 오는데도 힘들어요.
    70대에 가난해서 도우미 못 오면 저도 지저분하게 할겁니다. 냄비며 후라이펜이 너무 무거워서...
    나이들면 다들 젊을때 보다 지저분해질 수 밖에 없어요!!!

  • 36. ㅇㅇㅇㅇ
    '17.6.20 8:18 PM (121.160.xxx.150)

    친정 엄마가 그 꼬라지로 더러우면 그 딸도 매한가지라 더러운 걸 몰라서 글 올라올 일도 없는 거겠죠.

  • 37. ..
    '17.6.20 10:45 PM (112.152.xxx.96)

    정말 시댁만 하나같이 더럽네요...친정도 더러운집 많을텐데...2222

  • 38. 깔끔
    '17.6.21 12:54 AM (67.40.xxx.102)

    끌끔판 친정집에서 보고 배운 사람은 시댁이 더럽다고 느낄 것이고 친정도 더러운 사람은 시댁 가서 더럽더고 느끼지 못할테니 시댁이 더럽다고 쓰지 않겠네요

  • 39.
    '17.6.21 2:31 AM (211.114.xxx.168)

    지저분한거는 천성이라 못고쳐요 그리고 나이들면 내몸하나 건사하기힘들나이죠 냄비코팅벗겨졌음 하나 사드리세요 다른문제없는 시어머니라면 좀 짠하네요

  • 40. ......
    '17.6.21 11:56 AM (125.129.xxx.238)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님도 똑같으세요 ㅜㅜ
    저는 시댁 갈때 반찬 몇가지 만들어서 가요
    시어머님 눈치 안보고 제가 만든 반찬만 먹어요
    시어머님이 반찬 자꾸 싸주시려고 하는데
    남편조차도 시어머님 반찬 안먹어요. 맛 없다고....
    가지고 와서 버리는것도 아까워서
    죄송하지만 하나도 안가지고 오네요
    근데도 결혼 17년째인 지금도 반찬을 큰 고무통에
    한가득해서 자꾸 싸주시려고 해요 ㅜㅜ

    친정은 더러우면 친정엄마한테 한소리 할수도 있고
    지적도 하고 싸워서라도 고칠수 있는데
    시어머님한테는 아무말 못하니까
    이렇게 뒤에서 툴툴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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