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2딸 귀엽네요 ㅎㅎ

투덜이스머프 조회수 : 4,478
작성일 : 2017-06-19 23:34:29
오늘 기말고사 마지막 날인데 세과목 시험이라고
몇 주를 한두시간씩 자며 공부하더니
아침에 등교하면서 미리 알리더라구요.
친한 친구 4명이 시험끝나고 술마시고 학교 앞에서 늦게까지 놀기로 했으니
초저녁에 엄마아빠는 미리 자두었다가 한밤중에 데리러 오라구요.

미리 부부가 잠을 자고 있는데, 딸 아이가 열한시경 문열고 들어오네요^^
사연인 즉, 시험끝내고 친구들이랑 자리도 독립되고 분위기 좋은 창가에 앉아 의지를 불태우며 술을 마시기 시작은 했는데....
, 주인이 와서 깨우더랍니다 ㅋ
몽땅 밤새고 공부하고 와서 술 한잔에 자기들도 모르게 잠이 든거죠. 애들이 와서 술마시려다 단체로 쌕쌕거리며 자고 있으니 황당해하시며 한시간 지켜보다 깨우셨던거죠.
애들이 계획은 방대했으나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각자 집으로 흩어졌다고 하며, 화장도 안지우고 오자마자 자네요.
더 웃긴건, 저번에도 있었던 상황이에요^^

저는
30년 전 비슷한 상황에서 시험끝나고
귀향하는 기차에서 골아떨어져 내릴 역을 놓칠 뻔했던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네요!
IP : 211.178.xxx.2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9 11:40 PM (121.168.xxx.41)

    어머나...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원글님과 따님에 비하니 쨉도 안되는군요.

    방학 잘 보내라고 해주세요~~

  • 2. ㅎㅎ
    '17.6.19 11:41 PM (211.245.xxx.178)

    작년, 날마다 술마시고 늦는 딸보면서 기절하는줄알았거든요. 저렇게 놀고 싶어서 고등내내 어떻게 참고 공부했나 싶기도 했구요.
    2학년 되니 공부한다고 밤새기도 하더라구요.
    우리애는 내일 시험 두개보면 끝나요. 아마 셤끝났다고 늦게까지 술마시다 오겠지요. ㅎㅎㅎ
    공부하느라 밤새서 술마시다 잠든 애들이라니.... 진짜 귀엽네요..ㅎ

  • 3. 고딩맘
    '17.6.19 11:48 PM (183.96.xxx.241)

    최선을 다한 그대들은 즐겨라.... 하다가 잠이 들었다니... ㅎ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죠 이젠 긴 방학이네요 ~

  • 4. 알리자린
    '17.6.20 12:07 AM (223.33.xxx.92)

    엄마아빠한테 초저녁에 미리 자 두었다가
    한밤중에 데리러 오라는거에...빵터졌어요.
    너무 귀여워서...
    또 그대로 미리 자는 엄마아빠도 웃기고...

  • 5. 소나무
    '17.6.20 12:08 AM (121.148.xxx.155)

    ㅋㅋ 정말 귀엽네요
    평소에 운동으로 체력을 키워야겠어요. ^^

  • 6. ㅋㅋ
    '17.6.20 12:10 AM (47.91.xxx.14)

    너무 귀여워요

  • 7. ㅎㅎ
    '17.6.20 12:13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 8. 넘 웃겨요~ㅋㅋ
    '17.6.20 12:22 AM (1.238.xxx.39)

    안전귀가 플랜까지 짜 놓고 엄마,아빠 일단 재우고?
    완전 결의에 차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그 시끄러울듯한
    시험 끝난 학교 앞 주점서 단체로 딥슬립!!ㅋㅋㅋㅋㅋ

  • 9. ..
    '17.6.20 12:26 AM (124.111.xxx.201)

    저희 딸과 그 친구들은
    시험 끝나는 날은 일단 집에 와서 죽은듯이 자고
    그 다음 날 모여 미친듯 놀았지요.
    이젠 졸업하고 다들 취직해
    만날 시간 정하기도 힘들만큼 바쁜데
    우리 딸아이 웨딩촬영에 와줘서 고맙더라고요.

  • 10. 제 어들도
    '17.6.20 12:58 AM (218.50.xxx.88)

    밤 새고 시험치고 술 먹나 보던데

    걱정이 되어 잠이 안옴

    술에 약해서....

  • 11. midnight99
    '17.6.20 5:08 AM (94.5.xxx.162)

    엄마아빠한테 초저녁에 미리 자 두었다가
    한밤중에 데리러 오라는거에...빵터졌어요.

    222222222

  • 12. marco
    '17.6.20 6:30 AM (14.37.xxx.183)

    시험 끝나고 좋다고 집에 가는데
    정류장에서 친구를 만났다...
    애가 힘이 하나도 없이 기대어 서있었더군요...
    야 왜 그렇게 힘이 없어 하니
    응 시험이 끝났더니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힘이 하나도 없네...
    반에서 1등하는 애...
    난 힘이 펄펄...
    시험 끝나고 피곤한 적이 없던 나...

  • 13. 가다가
    '17.6.20 7:56 AM (39.119.xxx.131)

    세상에~~ 저렇게 열공하는 여학생들은 취업걱정없겠네요.^^
    울 딸은 지금 4학년인데 어제는 외국계 회사 인턴 면접보고 오늘 기말보고 몸살 감기로 비몽사몽하고 있어요. 최종합격하면 2학기때는 학교 안나가고 회사로 출근한대요.

  • 14. ...
    '17.6.20 8:06 AM (116.33.xxx.29)

    원글님 따님분 똑순이 같아요..


    엄마아빠한테 초저녁에 미리 자 두었다가
    한밤중에 데리러 오라는거에...빵터졌어요.
    333333333333

  • 15. 굿모닝
    '17.6.20 8:15 AM (218.55.xxx.19)

    와..
    이글 진짜 재밌다
    아이들 너무 귀엽네요 ㅋㅋ

  • 16. ㅎㅎ
    '17.6.20 9:25 AM (115.94.xxx.252)

    엄마.아빠도 귀여우심.
    미리 자두란다고 잠든 두 분 귀엽귀엽

  • 17. 오수정이다
    '17.6.20 3:10 PM (112.149.xxx.187)

    부럽네요....흐뭇하시겠어요 ㅎㅎ

  • 18. 투덜이스머프
    '17.6.20 8:36 PM (211.196.xxx.201)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말씀을 너무 이쁘게 해주셔서
    맘이 벅차오르는 느낌이에요.

    제가 두손 꼭 모으고 가족화목하고 자식 잘 되시라고 기도해드렸네요^^

    올해는 뭐 조금만 기분 좋은 일 있어도
    맘이 막 벅차네요.
    나비 효과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916 (스포 없음) 옥자 다 봤네요 4 dfg 2017/06/29 4,138
702915 시어머니가 딸을 무시하면 며느리도 무시하나요? 9 ㄹㄹ 2017/06/29 3,673
702914 감기 앓고난후 후각 미각에 이상이 생겼는데요.. 6 ... 2017/06/29 4,409
702913 이용주는 그당시 지방에 있어서 못 들었다고..... 10 어용시민 2017/06/29 2,503
702912 요즘 캐러비안베이 다녀오신 분 있으실까요 어때요? 2 엠마 2017/06/29 1,167
702911 후비루 증상 같은데 저 좀 봐주세요 5 토토 2017/06/29 3,597
702910 브라 늘 하고 계시는 분은 없나요? 25 .... 2017/06/29 5,031
702909 비처럼 음악처럼 정말 명곡이네요 7 김현식 2017/06/29 1,540
702908 지난 순시리때부터 분노가쌓여서 2 111111.. 2017/06/29 875
702907 오늘자 국당 대선조작 기사를 조작한거 분석한거 봤어요 3 ,,,,,,.. 2017/06/29 1,134
702906 다음주에 제주도 여행가는거 많이 더울까요? 6 ..... 2017/06/29 1,663
702905 위니아나 캐리어 에어컨 어떤가요? 4 hum 2017/06/29 1,911
702904 빈손으로 시작하니 세상 살기가 점점 더 4 서럽네요. 2017/06/29 2,769
702903 위로 좀 해 주세요.... 6 찐감자 2017/06/29 950
702902 우상호 의원이 밝히는 고위 정치인의 자문료 액수 3 송영무 후보.. 2017/06/29 1,110
702901 파우치 뭐가 더 이쁜지 봐주세욤... 8 에스텔82 2017/06/29 1,733
702900 3분도 안되는 이유미 녹음 파일을 안들었다고??? 5 .... 2017/06/29 1,429
702899 중딩딸에게 남친이 카톡으로 가슴키우는 방법을 14 어찌해야하나.. 2017/06/29 10,143
702898 장애인연금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5 ㅏㅏㅏ 2017/06/29 1,410
702897 넷플릭스 사용자입니다. 옥자보려구요 6/29 자정이 지났네요^^.. 6 Love05.. 2017/06/29 1,641
702896 원칙주의자 제 인생 실패한 것같이 참담해요 20 대체교사 2017/06/29 4,699
702895 카톨릭신자예요 나눔단체에 어울리는 은혜로운 이름은? 2 단체이름 2017/06/29 770
702894 이해가 안되는게 손사장님이 강경화를 디스한건 5 ㄱㄴㄷ 2017/06/29 2,271
702893 며느라기 실화인가봐요 29 redan 2017/06/29 29,098
702892 엠팍에서 건진 최고의 댓글 3 파철수 2017/06/29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