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나이를 먹네요

이심전심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1-09-01 21:41:32

이제 나이40줄에 들어섰어요..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부모님도 친정동생도 주변분들에게 축하전화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이놈의 영감탱이가 회사다녀오자마자

바로 운동가네요..

아이들 키우느라 생일 잊어버리고 살고

제 생일날 미역국에 반찬 몇가지 더하는 것도 귀찮네요..

그래도 케익 하나는 들고 오겠지 했는데..

아니 마누라 생일을 기억하지 않으면

세상일 무엇을 챙기고 살려는지..

반짝반짝 빛나는 무엇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참 서럽네요..

이놈의 영감탱이

IP : 125.189.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9:57 PM (1.251.xxx.58)

    사가지고 오라고 전화 하세요.
    기다리다 못챙겨먹으면 나만 바보되지요..
    현명한 여자들은 그러지 아니한답니다.

  • 2. 저도 생일이라고 광고해요
    '11.9.1 10:09 PM (112.154.xxx.233)

    혼자 삐치지 마시고 말을 하세요.....

  • 3. ..
    '11.9.1 10:20 PM (1.225.xxx.71)

    문자 보내세요.
    "마누라 생일도 기억하지 않으면

    세상 일 무엇을 챙기고 사려느뇨?" 하고요

  • 4. 추카추카!!
    '11.9.1 10:22 PM (210.0.xxx.35)

    생일 축하 드려요..
    아마 저랑 동갑이신듯...저도 얼마전 생일 지났는데 케익은 커녕 밥도 못얻어먹었네요...
    뭔가로 싸웠는데 아무리 사이가 안좋다해도 생일조차 안챙겨주니 어찌나 서럽던지..
    아직은 남은 생일 꼭 잘 챙기세요..
    옆구리 팍팍 찔러서 다 받으시구...좋은 시간 보내세요~~

  • 5. 웃음조각*^^*
    '11.9.1 11:10 PM (125.252.xxx.108)

    일단~~ 생일 축~~~하~~~ 합~니~다으~~~~*^0^*

    원글님.. 봉 잡으셨습니다.

    지금부터 남편분에게 미안한 마음 팍팍 들게 하시고~~~~ 원하는 선물 얻으세요^^

    넘 과하게 하시면 과유불급입니다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70 형제들끼리 사랑한다는 말 하시나요? 6 궁금 2011/09/02 1,809
10469 안철수씨.... 설마 28 팔랑엄마 2011/09/02 8,425
10468 불륜이란거 남일인줄 알았어요. 19 도와주세요 2011/09/02 26,013
10467 울 냥이,,하루죙일 테레비보고 펄쩍펄쩍 뛰어요 ㅋㅋ 3 ,, 2011/09/02 2,285
10466 꿈에 돈다발이 보이면? 1 해몽.. 2011/09/02 8,453
10465 드라마 과거 회상씬 너무 웃겨요 1 ㅋㅋ 2011/09/02 1,753
10464 한명숙 낙마 대비, 원혜영 '몰래 주소이전' 파문 10 prowel.. 2011/09/02 2,690
10463 시스템 바뀐뒤에. 궁금해요. 2011/09/02 1,010
10462 檢, 박태규 `은행 개인금고'서 현금뭉치 발견 1 참맛 2011/09/02 1,240
10461 하는 것도 없는데 늘 시간이 없는 아이 조언 부탁 2011/09/02 1,171
10460 안쓰는 가습기도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하나요? 6 ........ 2011/09/02 2,399
10459 수지침 배워보신 분 계신지요? 1 수지침 2011/09/02 1,648
10458 중매 서 준 사람이 양쪽 집 오가며 말 옮기는거 어때요? 2 수다쟁이 2011/09/02 1,633
10457 부탁을 거절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ㅠㅠ바보ㅠㅠㅠ . 2011/09/02 1,343
10456 강경선 "2억 대가성 시인 보도? 터무니 없다" 파문 6 베리떼 2011/09/02 1,852
10455 "한국 기부문화 문제점은 부자들 태도" 세우실 2011/09/02 1,077
10454 원목 실로폰은 어떻게 버리나요? 2 아기엄마 2011/09/02 1,497
10453 영양제 드시는분들 진짜 효과 있나요 1 나무 2011/09/02 1,650
10452 용인에서 소개팅을 하는데.. 괜찮은 곳 알려주세요.. 8 . 2011/09/02 2,649
10451 저는 고대 출신 의사에게 겁나서 진료를 못 받겠어요. 7 손석희 시선.. 2011/09/02 1,881
10450 서울에 전세로 20평대 2억 이내, 학군 괜찮은 곳....지역 .. 6 도와주세요... 2011/09/02 2,881
10449 업둥이 콩이 요즘 근황 입니다~ 8 콩이네~ 2011/09/02 2,146
10448 제사 시부모님들에게 이런 감정 가지는 거 잘못된 건가요? 서럽습.. 77 누누엄마 2011/09/02 14,091
10447 부산 지리 잘 아시는 분 4 안나 2011/09/02 1,771
10446 안철수씨 시장출마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9 두아이맘 2011/09/02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