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좋아하는 티 팍팍 내면 별로일까요?

....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7-06-19 17:51:56

는 바로 저입니다.



대상은 바로 제 남편이구요.


 제가 눈이 그리 높지 않다보니 풍덩한 체격의 제 남편은 제 이상형에 99.9% 부합하는 사람이였구요.

 지금도 매일 바라만 봐도 그저 좋습니다.



상황이 요렇다보니 사랑하는 우리 남편 진짜 멋있다부터~~

애정표현의 강도나 빈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물론 제 마음에 대한 표출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자존감 온전히 유지하기 힘든 사회생활 가운데,

그래도 온전한 니 편이 있다라는 걸 인지시켜주기 위한 방편이기도 했습니다..


근데 한가지 걱정되는 건 남편이 이런 저한테 질리까봐, 혹은 갑을 관계로 자리 잡힐까봐라는 묘한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여자가 고양이처럼 새침한 구석도 있어야 할꺼 같기도 하구요..


너무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처럼 데헷데헷만 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의구심도 들구요.

(물론 덩치 큰 강아지요. 그 정도로 귀여웠음 걱정도 안......함요...ㅋ)


그래서 묻습니다.

경험적으로 여자가 좋아하는 티 팍팍 내면 남편 입장에서 부담스러워 할까요?

이대로 계속 가도 될까요? ^^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27.101.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6.19 5:54 PM (175.209.xxx.57)

    사람은 상대적이라서 상대방이 너무 나한테 올인하는듯하면 고맙기도 하지만 다소 기고만장해지고 버르장머리가 없어지기도 해요. ㅎㅎ 그러니 가끔 긴장감을 주는 의미에서 무심한 척 하세요. 물론 들키시겠지만. ㅋ

  • 2. 항상
    '17.6.19 5:58 PM (118.221.xxx.62) - 삭제된댓글

    밀당이필요하져 ㅋ

  • 3. 별걸 다 걱정
    '17.6.19 6:07 PM (124.53.xxx.131)

    쭈우욱 행복하셔~

  • 4. 남친도 아니고
    '17.6.19 6:12 PM (221.165.xxx.160)

    남편인데 참 쓸데없는 걱정을 하시네요..하고싶은대로 하면되요

  • 5. ..
    '17.6.19 6:54 PM (211.176.xxx.46)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그래봐야 이혼이잖아요.
    정말 문제는 그 노예근성 아닐까요? 그런 노예근성이야말로 하루속히 치유해야 할 것 같은데.
    님 인생은 없어요? 그냥 남자 딸랑이가 님 인생의 전부?

  • 6. 날나리 날다
    '17.6.19 7:40 PM (1.224.xxx.212)

    연애 밀당도 아니고
    부부끼린데 뭐 어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439 빈집에 보일러켜고 겨울내내 문을 닫아두면 5 2017/07/05 1,712
705438 해잘드는 베란다에 창문 닫은채로 일광소독 되나요 3 빨래 2017/07/05 1,213
705437 아래 자사고 폐지 119.75.xxx.114 64 ㅇㅇ 2017/07/05 1,347
705436 저녁에 계란한개, 우유 한잔, 토마토 한개 어떤가요?? 14 .. 2017/07/05 3,598
70543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4(화) 2 이니 2017/07/05 462
705434 나이가 37인데요 7 ........ 2017/07/05 2,651
705433 서울시도 무기계약직 전부 정규직화 한다네요ㅎㅎㅎ 37 문준용써글놈.. 2017/07/05 3,723
705432 EBS 달라졌어요 프로그램 보는데 진짜 부부 사이 달라지는게 신.. 5 ,,, 2017/07/05 2,862
705431 송혜교 송중기 결혼에 댓글때문에 빵 터졌네요 ㅎㅎ 8 ㅇㅇㅇㅇ 2017/07/05 7,535
705430 물가 좋아하는 남편 1 Vv 2017/07/05 543
705429 미혼 자녀들 직업이 뭔지 궁금합니다 3 궁금 2017/07/05 1,417
705428 미국 동북부 여행계획 어디서 알아보면 좋을까요? 여행 2017/07/05 315
705427 여자아이 nn 2017/07/05 248
705426 오늘 저 계탔어요.! 문대통령님 날아가는 비행기를 출근길에 봤어.. 15 우왕 2017/07/05 3,268
705425 폰을 수시로 잃어버리는 애 4 ㅇㅇ 2017/07/05 551
705424 미국에서 운영하는 여행사 패키지 프로그램 4 ........ 2017/07/05 799
705423 서인국도 군문제로 훅가네요. 11 .. 2017/07/05 5,409
705422 이재용재판이 묘하게 흘러간다네요 12 역시나 2017/07/05 4,466
705421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생중계 2017/07/05 274
705420 송혜교를 잡은 송중기 대단하네요... 7 .... 2017/07/05 8,316
705419 욕실에는 뭐든 공중에 띄우는게 좋은듯......... 4 청소 2017/07/05 2,140
705418 서울시, 무기계약직 2435명 모두 올안 정규직화 3 샬랄라 2017/07/05 1,041
705417 제가 겪은 동네 아줌마들 모임 깨지는 실제 사례들 2 실제 상황 2017/07/05 4,684
705416 네이버 메일앱에서 주소록 추가가 어디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도움요청드려.. 2017/07/05 268
705415 흔한 미국의 문빠 클라스 14 ^^ 2017/07/05 2,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