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ㅎㅎ 영화보러갔다가 심쿵했네요~^^

심쿰~ 조회수 : 6,405
작성일 : 2017-06-18 23:08:31
애들과 영화보러갔어요
표 사고 포인트적립하는데 생일쿠폰으로 팝콘음료 콤보가 공짜더라구요
오홍~ 왠일이야 라며 팝콘받으러갔는데
훈남알바총각이 " 생일축하드립니다~ 팝콘은어떤맛으로 드릴까요"
라고 인사해주는데
어후 괜히 기분 넘 좋더라구용
알바생은 그냥 하는 인사지만 그래도 그냥 뭘로드릴까요 라고만 말할수도있었을텐데 생일축하라는 멘트를 해주다닝 넘 고맙고 괜히 심쿵했네요
ㅋㅋ
그 알바생이 훈남이라 더 그랬던건 안비밀 ㅋ
주말끝자락 소소한 심쿵글이었습니당~
다들 굿밤 되세욥♡
IP : 121.129.xxx.1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바가
    '17.6.18 11:11 PM (116.127.xxx.144)

    센스만점이네요.
    일하는거 하나를 봐도
    똑부러지게 하는 애들이 있고

    흐리멍텅하게 하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생일 축하합니다~

    근데 팝콘은 어떤맛으로 드셨는지..
    아마도 달달한 맛?

  • 2.
    '17.6.18 11:15 P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그러니 남자들은 예쁘고 젊은 알바생이 그 멘트 날리면 오죽 하겠어요

    인간 본능이죠

  • 3. 역시
    '17.6.18 11:15 PM (221.127.xxx.128)

    뭐든 외모가 빛나야....
    외모지상 안 따질 수가....ㅠ

  • 4. ..
    '17.6.18 11:23 PM (121.140.xxx.79)

    원글님 기분 좋으신것과 별개로......
    생일축하 멘트가 고객응대 메뉴얼이었다면
    훈남 아닌 평범남이 똑같이 응대했다면 또 달랐을거 같아 씁쓸해요
    누군 직업적으로 응대했어도 센스를 칭찬하며 회자되고
    또 다른 누군가였다면 회자조차 안됐을거 같아서요

  • 5. 누가 했더라도 기분 좋았겠죠~
    '17.6.18 11:31 PM (122.46.xxx.56)

    훈남이라 금상첨화였구요~~

  • 6.
    '17.6.18 11:31 PM (211.114.xxx.168)

    훈남아니더라도 말이쁘게 하면 기분좋아지던데요

  • 7. 하하^^;;
    '17.6.18 11:33 PM (121.129.xxx.145)

    제가 외모를 넘 강조했나요 ^^;;
    첫 댓글님 의견처럼 그 센스에 반했습니당
    아마 그냥 기계처럼 축하인사해줬더래도 기분은 좋았을거에요ㅋ
    공짜고,~ 내 생일알아주고,~

    저도사람대하는 직업군인데 느끼는바가 있더라구용

    글고 달달한맛!~ 맞습니당~~~~

  • 8. ㅇㅇ
    '17.6.18 11:35 PM (121.168.xxx.41)

    그 나이때는 다 이쁘지 않나요?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 9. ..
    '17.6.18 11:38 PM (124.111.xxx.201)

    생일 축하 합니다. *^^*

  • 10. ...
    '17.6.19 12:02 AM (14.32.xxx.179) - 삭제된댓글

    이또한 여성의 시선강간입니다.

  • 11. 음력이에요 했으면 ㅎㅎ
    '17.6.19 12:20 AM (175.194.xxx.96)

    그 총각 되게 무안했을 듯 ㅋㅋ

  • 12. 맛있는 맛으로. .
    '17.6.19 12:22 AM (221.147.xxx.53)

    생일 축하드려요~~
    울애 초딩때 팝콘 무슨맛으로 드릴까요?
    했더니 애가 순간 당황하면서
    맛있는 맛이요. .
    ㅎㅎ
    근데 잘생긴 직원이 " 예 달콤한맛으로드리겠습니다"
    센스까지 있는 직원이죠?
    지금은 중딩인 아들과 영화관가면 가끔 얘기하며 웃어요~~

  • 13. 역시
    '17.6.19 12:36 AM (223.33.xxx.113) - 삭제된댓글

    사람이 센스가 있어야....

  • 14. 훈남 아니였어도
    '17.6.19 1:34 AM (110.70.xxx.93)

    기분 좋았을 멘트네요.

    역시 사람은 센스가 있어야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181 긴머리 셀프 헤어컷. 3 ........ 2017/06/19 3,514
699180 암투병 환우 가족입니다.. 19 .. 2017/06/19 5,146
699179 김선아 먹는 연기 잘해요~~ 7 품위그녀 2017/06/19 6,656
699178 전 모든 미의 기준은 얼굴형이고 입매가 완성인 것 같아요 15 미의 기준 2017/06/19 8,544
699177 이밤에 무서운 이야기 해드릴까요? 12 실화 2017/06/19 6,334
699176 제가 못된 건가요? 엄마가 짜증납니다.. 4 ㅇㅇ 2017/06/19 2,741
699175 남자는 순간 숨이 막힌다 3 탁현민 2017/06/19 2,727
699174 오리지날 반대말.. 22 ㅇㅇ 2017/06/19 4,909
699173 전입신고는 관할지역에서 해야 되나요 5 ... 2017/06/19 3,072
699172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11 마음을 2017/06/19 2,278
699171 좀 전에 사주 묻는 글에 답글에 달렸던 사주 보는 곳 잘보는 곳.. 6 아들 둘맘 2017/06/18 2,706
699170 남편의 연락 횟수(남편에게 보여드리려구요) 32 휴~ 2017/06/18 6,079
699169 1부다이아반지요 10 ㅡㅡ 2017/06/18 1,942
699168 (천주교 혹은 기독교 관련) 응답 받은 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 8 ㅇㅇ 2017/06/18 2,002
699167 헛 소리가 갈수록 심해져요.ㅠㅠ 3 막50대 2017/06/18 1,786
699166 중2학년 여학생들 교우관계로 많이 힘들어 하나요? 3 .. 2017/06/18 2,278
699165 아까 연애 조언 구했던 사람인데요 8 ttm 2017/06/18 1,322
699164 아파트는 모두 음식물쓰레기 RFID방식인가요? 7 궁금 2017/06/18 1,939
699163 ㅎㅎ 영화보러갔다가 심쿵했네요~^^ 11 심쿰~ 2017/06/18 6,405
699162 애한테 폭언했어요ㅠㅠ 40 씁쓸 2017/06/18 7,546
699161 노래 찾습니다... 죄송해요 15 82탐정단 2017/06/18 1,630
699160 한달에한번 광년이 모드.. 역시 어김없이 2 2017/06/18 1,475
699159 오늘 울 동네 38도. 9 구미는 2017/06/18 2,829
699158 티비 없으면 심심할까요? 11 하늘 2017/06/18 1,582
699157 살림하는게 적성에 맞는분 있죠? 19 ... 2017/06/18 3,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