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만 되면 남편때문에 짜증이..
이 세가지가 시너지를 일으켜 여름마다 미치겠어요.
저랑 아이는 더위 많이 타서 더워죽겠는데 에어컨은 물론이고 선풍기도 자꾸 꺼요.
작년에 에어컨 킨 날 몇일 안되는거 같아요. 에어컨은 그렇다 치고 선풍기 끄는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 집에 있다보면 안방이랑 거실을 왔다갔다 하잖아요~ 아이랑 저랑 거실에 가면 안방 선풍기 끄고 안방가면 거실 선풍기 꺼요ㅡㅡ 뒤돌아서면 꺼져있는 선풍기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도 아니예요. 전문직 맞벌이 부부고 한달에 천 이상 벌어요.ㅠㅠ 전기료 한달에 몇만원 나오지도 않아요.
아 여름마다 스트레스.. 작년에도 진심으로 화내면서 선풍기 끄지 말라고 너무 짜증난다고 얘기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몇일 지나면 또 저러고 있어요.
오늘 아이가 선풍기 세게 트니까 바람세기 줄이라고 더운것도 좀 참는거라고 잔소리 하는거 보고 어이 상실..
아이가 욕조 목욕하는것도 좋아해서 매일 했었는데, 물 아깝다고 샤워만 하라고;;;;
정말 왜이러는 걸까요.
여름마다 사람을 미치게하네요.
1. 배려가 안되니
'17.6.18 10:52 PM (211.187.xxx.84) - 삭제된댓글안되니여름동안은 별거하자 해보세요.
별거하기 싫음
본인만 에어컨안켜둔 안방에서 조용히 생활하겠지요.
이기적인 남편이네요.2. 저라면
'17.6.18 10:54 PM (116.127.xxx.144)문통님 보세요.
하고싶은데로 하시잖아요
저라면
선풍기 버튼을 아예 실리콘이든 뭐든으로든 딱 눌린상태에서 고정시켜놓겠어요
못 끄게
에어컨도 아니고
선풍기가 아깝다니...
식구로 생각 안하나 보네요...
돈없애는 돈벌레들로만 보이나봅니다. 이 글 꼭 보여주세요3. 저도 그러는데
'17.6.18 10:55 PM (116.123.xxx.168) - 삭제된댓글사람이 없는데 선풍기 꺼야죠
저도 그러는데요??
아이가 방에서 나오면서
선풍기 안끄고 나오길래
끄고 나오라 하고
제가 따라다니며 끄고 그래요
그게 다 돈같아서 아깝던디 ㅜ4. ㅇㅇ
'17.6.18 11:01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잠깐 이동하는데도 껐다 켰다 그게 더 전기 먹겠네요
에어컨도 아니고 좀 심하네요
강력하게 얘길 하세요
더위 타는것도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에어컨 키고 싶은거 참고 있다고... 으휴
그정도면 절약이 아니라 배려를 안하는거죠5. ㅇ
'17.6.18 11:04 PM (118.34.xxx.205)답답하네요.
저라면
제가전기료낼테니 신경 끄라고 할거같아요.
저도 더위 안 타는 사람이랑.살아서 여름에
에어컨켜면 춥다고 난리
돈.아깝다고 난리.6. 나무
'17.6.18 11:24 PM (223.62.xxx.26)아 정말 선풍기 버튼에 자물쇠 채워 놓을까봐요ㅎㅎㅎㅎㅎㅎ
7. 그거
'17.6.18 11:33 PM (69.196.xxx.79)못고쳐요. 저희 남편은 전기불 켜놓는거에 노이로제가 있어서 저도 집안일하며 부엌이랑 욕실 왔다갔다하다보면 불 켜놓을때 있는데 계속 왔다갔다해서 켜놓는거거든요. 물론 깜빡할때도 있지만요. 근데 그거 전기세 얼마 안하잖아요. 한달내내 켜놔봐야 만원 되나요?? 쫓아다니며 잔소리하는거 듣기싫어서 좀 냅두라고 버럭해도 애까지 동원해가며 니엄마 불켜놓고다닌다고 흉봅니다. 진짜 꼴보기싫어요.
8. ㅇ
'17.6.18 11:34 PM (211.114.xxx.168)진짜 짜증나실듯 ㅜㅜ
9. oo
'17.6.18 11:43 PM (218.38.xxx.15)안틀꺼면~~~왜 샀냐고~~~~~~~~~
10. ..
'17.6.18 11:50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어릴때 어렵게 살았었대요?
왜그런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9181 | 김선아 먹는 연기 잘해요~~ 7 | 품위그녀 | 2017/06/19 | 6,656 |
699180 | 전 모든 미의 기준은 얼굴형이고 입매가 완성인 것 같아요 15 | 미의 기준 | 2017/06/19 | 8,544 |
699179 | 이밤에 무서운 이야기 해드릴까요? 12 | 실화 | 2017/06/19 | 6,334 |
699178 | 제가 못된 건가요? 엄마가 짜증납니다.. 4 | ㅇㅇ | 2017/06/19 | 2,741 |
699177 | 남자는 순간 숨이 막힌다 3 | 탁현민 | 2017/06/19 | 2,727 |
699176 | 오리지날 반대말.. 22 | ㅇㅇ | 2017/06/19 | 4,909 |
699175 | 전입신고는 관할지역에서 해야 되나요 5 | ... | 2017/06/19 | 3,072 |
699174 |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11 | 마음을 | 2017/06/19 | 2,278 |
699173 | 좀 전에 사주 묻는 글에 답글에 달렸던 사주 보는 곳 잘보는 곳.. 6 | 아들 둘맘 | 2017/06/18 | 2,706 |
699172 | 남편의 연락 횟수(남편에게 보여드리려구요) 32 | 휴~ | 2017/06/18 | 6,079 |
699171 | 1부다이아반지요 10 | ㅡㅡ | 2017/06/18 | 1,942 |
699170 | (천주교 혹은 기독교 관련) 응답 받은 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 8 | ㅇㅇ | 2017/06/18 | 2,002 |
699169 | 헛 소리가 갈수록 심해져요.ㅠㅠ 3 | 막50대 | 2017/06/18 | 1,786 |
699168 | 중2학년 여학생들 교우관계로 많이 힘들어 하나요? 3 | .. | 2017/06/18 | 2,278 |
699167 | 아까 연애 조언 구했던 사람인데요 8 | ttm | 2017/06/18 | 1,322 |
699166 | 아파트는 모두 음식물쓰레기 RFID방식인가요? 7 | 궁금 | 2017/06/18 | 1,939 |
699165 | ㅎㅎ 영화보러갔다가 심쿵했네요~^^ 11 | 심쿰~ | 2017/06/18 | 6,405 |
699164 | 애한테 폭언했어요ㅠㅠ 40 | 씁쓸 | 2017/06/18 | 7,546 |
699163 | 노래 찾습니다... 죄송해요 15 | 82탐정단 | 2017/06/18 | 1,630 |
699162 | 한달에한번 광년이 모드.. 역시 어김없이 2 | 아 | 2017/06/18 | 1,475 |
699161 | 오늘 울 동네 38도. 9 | 구미는 | 2017/06/18 | 2,829 |
699160 | 티비 없으면 심심할까요? 11 | 하늘 | 2017/06/18 | 1,582 |
699159 | 살림하는게 적성에 맞는분 있죠? 19 | ... | 2017/06/18 | 3,984 |
699158 | 좋아하는 사람과 곧 헤어져야해요 4 | 55 | 2017/06/18 | 2,804 |
699157 | 운동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3 | 땡볕 | 2017/06/18 | 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