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文대통령, 康 임명…野, 강력 반발 속 文 지지 여론에 '속수무책'

175와220박멸 조회수 : 2,816
작성일 : 2017-06-18 21:25:14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예고했던 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등 산적한 외교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야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8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문 대통령에게 대응할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한미정상회담·G20 등 현안 산적 등으로 강 장관 임명 불가피

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2시 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위장전입·다운계약서·탈루 등 숱한 의혹을 받으며 야당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지만 문 대통령이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은 외교부가 처리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가장 급한 불은 한미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3박 5일간 일정으로 미국 워싱텅 DC를 방문한다. 6월 29·30일(현지시각) 이틀 동안엔 백악관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정상회담·공동기자회견 등을 할 계획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한미정상회담이란 중요 행사를 외교부의 수장 자리를 비워놓은 상태에서 치루기는 무리일 수밖에 없다. 강 장관도 후보 시절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며 한미정상회담 관련 현안을 챙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엔 독일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도 열린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정상회담이 코앞에 닥쳐 있고 G20도 있는데 외교부 장관 자리를 도저히 비워둘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미 FTA, 북한 핵·미사일, 일본 위안부 재협상 등 외교부 차원에서 풀어내야 할 ‘고차방정식’이 산적해 있는 점도 문 대통령이 강 장관을 임명한 배경이다. 

문 대통령은 비외무고시 출신인 강 장관을 외교부의 폐쇄적 구조를 개혁할 적임자로 평가해왔다. 임명식 때도 “(외교부엔) 좋은 엘리트들이 모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무고시 중심으로 폐쇄적 구조”라고 지적해며 강 장관에게 개혁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강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국회에 두 번 요청한 만큼 현행법상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미채택할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이후에도 채택이 되지 않으면 임명절차를 밟을 수 있다. 

◇野 ‘국회 보이콧’ 시사하며 반발…文 80%↑ 지지율에 실행 가능성은 작아

야당에선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국회 보이콧’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가 워낙 높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등 야 3당은 강 장관 임명에 국회 보이콧까지 검토하고 있다. 또한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도 주장하고 있다. 

여야의 강대강 대치로 인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표결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늦어지거나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업무지시 1호로 내리는 만큼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추경은 타이밍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때를 놓치면 효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국회의 추경안 통과가 절실한 입장이다. 물론 야당도 문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인 상황이라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 취임 후 70% 후반대에서 80% 초반대를 오가며 지지율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어 야당에 ‘반대를 위한 반대’·‘‘발목잡기’란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은 강 장관 임명에 대한 야권의 반발과 비협조에도, 국민들의 지지를 동력 삼아 추경안과 정부조직개편안 등 국회 동의가 필요한 과제들을 처리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 장관을 임명하면서도 국회에 유감을 나타내며 국정운영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대통령과 야당 간 전쟁을 벌이는 것처럼 하는 건 온당치 못하다”며 “빨리 벗어나는 게 우리가 가야할 과제”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






우리는 계속 지속적으로 문통 지지하면 됩니다.것두 아주 강력하게..야당이 ㅈ ㄹ 부르스를 떨든 말든.
IP : 122.47.xxx.18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7.6.18 9:28 PM (108.56.xxx.240)

    저것들은 죽기살기예요.
    우리도 막무가내로 나가야 해요.
    나라의 주인은 국민인데 언놈들이 이래라 저래라 ...

  • 2. 적폐발목당아
    '17.6.18 9:31 PM (210.96.xxx.161)

    민주주의 주인은 국민이다!
    국민이 원하는데 너희들이 반대하면 안되지.

  • 3. 국민이원한다
    '17.6.18 9:31 PM (221.167.xxx.125)

    자유당은 꺼져라

  • 4. 기다려라
    '17.6.18 9:3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내년이 빨리와서 저것들 쓸어버렸음 좋겠네요

  • 5. ^^
    '17.6.18 9:35 PM (39.114.xxx.39)

    우리 가족 모두 콘크리트 지지자로 지켜드릴 겁니다
    개혁 쭉쭉 밀고 나가시길!!

  • 6. 이번
    '17.6.18 9:42 PM (118.176.xxx.191)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성공합니다.
    국민들이 지지하고 지켜드릴게요.

  • 7. 무조건
    '17.6.18 9:46 PM (116.127.xxx.144)

    문통님 지지합니다.

  • 8. 국민이 원하는데
    '17.6.18 9:47 PM (1.233.xxx.230)

    지지도 못받는 사람들이 발목을 왜 잡냐고요.

  • 9. 어여
    '17.6.18 9:47 PM (222.239.xxx.38)

    내년 지방선거 왔으면~~
    국당,니들 딱 기둘려~광주에서 벼르고 있다..

  • 10. ..
    '17.6.18 9:56 PM (1.231.xxx.68)

    언론을 빨리 개혁해야 됩니다.
    야당만 대변해주고 있어요

  • 11. ...
    '17.6.18 10:02 PM (218.236.xxx.162)

    발목야당들 소리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청와대에서 추천한 인사들 청문절차 협조하고 김이수 헌재 소장도 찬성 표결하고 추경도 어여 통과시키길! 일자리 어쩔건데 !!

  • 12. 야당들
    '17.6.18 10:08 PM (61.252.xxx.198)

    제발 정신들 차려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지금 정신차리지 않으면 후엔
    그대들의 이름이 국회의원 속에서
    사라질테니.

  • 13. 진짜
    '17.6.18 10:10 PM (182.225.xxx.22)

    언론이 얼마나 적폐였는지 매일매일 확인하게 되네요.
    그리고 야당아
    그렇게 야성이 없어서야 되겠어?
    거리로 나가 단식투쟁하면서 국민들한테 달걀세례도 좀 받아보고, 야유도 좀 듣고,
    의원 총사퇴해서 여름 총선 한번 해보자.
    국민의 뜻을 받든다니 어디 한번 제대로 민심을 겪어봐야지 야당으로 거듭나지.

  • 14. 해외에서도
    '17.6.18 10:12 PM (61.24.xxx.199) - 삭제된댓글

    쭈 ~욱~지지하고있고, 끝까지 지지할겁니다 ~V

  • 15. ..
    '17.6.18 10:22 PM (124.50.xxx.91)

    발목야당들..
    고만고만한 지지율 갖고 싸우면서 도데체 머리가 없어요..
    계~~~속 그래봐라..ㅎㅎ

  • 16. 콘크리트
    '17.6.18 10:28 PM (110.70.xxx.50)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닥치고 지지 !
    문재인 대통령님 지지합니다!!!

    반면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닥치고
    야당 박멸!!!

  • 17. 한심
    '17.6.18 10:33 PM (210.94.xxx.91)

    야당 아웃..
    일 좀 하게 냅둬유..
    장외투쟁은 왜 안하나? 우리가 받아줄께. ㅋ

  • 18. 고고싱하자
    '17.6.18 10:51 PM (211.208.xxx.12)

    문대통령님 지지합니다
    자유당 조선일보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아낀 어떤 트윗에서 본건데 너무 공감해서 빌려씁니다

  • 19. 제이드
    '17.6.18 11:29 PM (1.233.xxx.152)

    진짜 별 병신같은 것들이 발목을 잡고 앉아있네요..
    대통령께 비판적 지지 따윈 없는 무조건 지지를 보냅니다

  • 20. 야당 꺼져
    '17.6.19 12:14 AM (61.80.xxx.147)

    품위 있는 야당을 국민은 원한다.
    협작꾼 같은 야당들...

  • 21. ///
    '17.6.19 6:44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5년간 그냥 닥치고 지지 합니다.
    아직 적폐 세력들 건재한데 무슨 비판적 지지같은 헛소리들인지..
    비겁한 소리가 이 시국에 비판적 지지한다는 소리입니다.
    무슨 애초에 지지자도 아니였으면서...
    평소에 양비론 펼치고 ,지성인인것처럼 고상떨고 꼴깝떠는 인간들이 뭐가 잘나보인다고
    비판적지지 한다고 꼴깝떨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183 긴머리 셀프 헤어컷. 3 ........ 2017/06/19 3,514
699182 암투병 환우 가족입니다.. 19 .. 2017/06/19 5,146
699181 김선아 먹는 연기 잘해요~~ 7 품위그녀 2017/06/19 6,656
699180 전 모든 미의 기준은 얼굴형이고 입매가 완성인 것 같아요 15 미의 기준 2017/06/19 8,544
699179 이밤에 무서운 이야기 해드릴까요? 12 실화 2017/06/19 6,334
699178 제가 못된 건가요? 엄마가 짜증납니다.. 4 ㅇㅇ 2017/06/19 2,741
699177 남자는 순간 숨이 막힌다 3 탁현민 2017/06/19 2,727
699176 오리지날 반대말.. 22 ㅇㅇ 2017/06/19 4,909
699175 전입신고는 관할지역에서 해야 되나요 5 ... 2017/06/19 3,072
699174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11 마음을 2017/06/19 2,278
699173 좀 전에 사주 묻는 글에 답글에 달렸던 사주 보는 곳 잘보는 곳.. 6 아들 둘맘 2017/06/18 2,706
699172 남편의 연락 횟수(남편에게 보여드리려구요) 32 휴~ 2017/06/18 6,079
699171 1부다이아반지요 10 ㅡㅡ 2017/06/18 1,942
699170 (천주교 혹은 기독교 관련) 응답 받은 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 8 ㅇㅇ 2017/06/18 2,002
699169 헛 소리가 갈수록 심해져요.ㅠㅠ 3 막50대 2017/06/18 1,786
699168 중2학년 여학생들 교우관계로 많이 힘들어 하나요? 3 .. 2017/06/18 2,278
699167 아까 연애 조언 구했던 사람인데요 8 ttm 2017/06/18 1,322
699166 아파트는 모두 음식물쓰레기 RFID방식인가요? 7 궁금 2017/06/18 1,939
699165 ㅎㅎ 영화보러갔다가 심쿵했네요~^^ 11 심쿰~ 2017/06/18 6,405
699164 애한테 폭언했어요ㅠㅠ 40 씁쓸 2017/06/18 7,546
699163 노래 찾습니다... 죄송해요 15 82탐정단 2017/06/18 1,630
699162 한달에한번 광년이 모드.. 역시 어김없이 2 2017/06/18 1,475
699161 오늘 울 동네 38도. 9 구미는 2017/06/18 2,829
699160 티비 없으면 심심할까요? 11 하늘 2017/06/18 1,582
699159 살림하는게 적성에 맞는분 있죠? 19 ... 2017/06/18 3,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