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네요.
없애고 싶은데 또 뭔가 섭섭하고...
아이는 맘대로 하라는데...
아주아주 가끔 치긴 해요.
어떻게들 하셨어요?
고민이네요.
없애고 싶은데 또 뭔가 섭섭하고...
아이는 맘대로 하라는데...
아주아주 가끔 치긴 해요.
어떻게들 하셨어요?
저도 평생 피아노를 취미로 하고 있고..
저희 대학생딸도 가끔 칩니다.
근데 아마 취미가 아니면 배웠어도 안치는 애들이 더 많을거예요.
가끔 생각나면 치고, 결홀할 때 가져가서
아이들 낳고 그 애들 치게하니 좋더라구요.
버리지마세요~ 결혼할때도 가져가잖아요. 손자들도 치고. 피아노는 조율만 잘 하면 대대손손 쓸수 있는데. 그거 또 사려면 돈도 비싸고~
원목이 아니고 mdf 쓴다고
피아노 조율하러 오시는 분이
팔지말고 물려주라 하더라구요.
이사 갈때마다 팔고 싶은데
저흰 아이도 서운해하고
저도 가끔은 똥땅거리고 싶을 때가 있어서
처분하지 못하고 있네요.
우린 수능치고나서 책정리하고 가구바꾸면서 피아노도 처분했어요
속이시원~~~~~~~그위에 빼곡이 있던인형들 다버리고 먼지앉아서 자주세탁해주던일도 안하니좋아요
요즘은 기타동아리에 들어서 기타로 갈아탔죠
방이 넘 넓고 훤해요
좋아하면 계속 쓰더라구요.
제 아들 놈은 밴드를 해서 악보 없는 노래 악보 만드는 담당이라 못 버리게 하네요.
키보드도 사줬는데도 그래요. ㅠㅠ
기타. 흐흐. 악기 욕심 부리면 그것도 늘어나요.
저희 집에 기타 일곱대에요. ㅎㅎㅎ
저 6학년때 산 피아노 ...우리 아들이 칩니다..
지금 고1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