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도 끝도 없이 이성이 나를 좋아한다고 착각하는것도 일종의 정신병이죠?

... 조회수 : 6,439
작성일 : 2017-06-18 00:51:45

제가 그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에 관심없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딜 가든 개중 멀쩡한 남자와 저 혼자 썸 타는중 ㅋㅋ
딱히 그 남자가 저한테 친절을 베푼것도 없이 말그대로 밑도 끝도 없이 ㅋㅋ
그래서 내 행동 혼자 어색해지고 돌아이스러워지죠 ㅋ

이직한지 두달째인데 남초 직장이에요.
다들 아저씨인데 그 중 총각으로 추정되는 한분과 혼자 썸타고 있네요..
웃긴건 처음부터도 아니고 최근 1~2주에 극심해지네요.. 심지어 요즘 저 바빠 디질 지경인데 그 와중에 별 쑈를 ㅠ
그 분과 친하지도 않는데 대체 저는 왜때문에 그러는걸까요?
딱히 서로 개인대화를 할만큼 친분도 없어요.. 직장 동료들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냉랭한 분위기.
업무가 개인플레이하는거라서 이기도 하지만요.

암튼 웃겨요.
일이나 잘하자!!!!

IP : 116.33.xxx.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8 12:52 AM (58.142.xxx.29)

    나이가....어떻게 되세요

  • 2.
    '17.6.18 12:53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남자에 관심없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딜 가든 개중 멀쩡한 남자와 저 혼자 썸 타는중 ㅋㅋ
    --
    남자에 관심없다는 착각을 버려야죠

    지난번에 글 올렸죠?
    정말 혼자 오해하는 상황입니다

  • 3. ;;;;;;;;;
    '17.6.18 12:54 AM (222.98.xxx.77)

    뭐 어때요 인생은 자신감으로 사는 겁니다! 구엽습니다. 도끼병이 아니고 그게 망상이란걸 아니까 정신은 건장하다는 거쟎놔용

  • 4. 원글이
    '17.6.18 12:55 AM (116.33.xxx.29)

    아니요 같은 내용으로 글 올린적은 없어요.

  • 5. 썸타는게 아니고
    '17.6.18 12:56 AM (178.191.xxx.252)

    그 남자를 의식하는거죠. 혼자 좋아하는거. 썸 100%아님. 매일 김칫국 드링킹.

  • 6. 원글이
    '17.6.18 12:56 AM (116.33.xxx.29)

    뭐랄까 상대가 나에게 친절에 불과한 호의를 보인것도 아닌데
    전 그냥 무리중 멀쩡한 사람과 저도 모르게 썸타요.. 이게 진짜 정신병 포인트 같아요 ㅠㅠㅠ

  • 7. 원글이
    '17.6.18 12:57 AM (116.33.xxx.29)

    썸타는게 아니고 님 댓글 정답.
    저도 썸타는거 아니라는거 알죠.. 그냥 저 혼자 의식하는거 맞아요 ㅋㅋ

  • 8. ㅁㅇㄹ
    '17.6.18 12:57 AM (218.37.xxx.74)

    썸이 쌍방이 띠용띠용.
    이런건 짝사랑이라 해야 맞는데요.

  • 9. ;;;;;;;
    '17.6.18 1:03 AM (222.98.xxx.77)

    삶의 원동력으로 삼고 직장가서 일 열심히 하고 성공하세요 ㅋㅋㅋㅋ
    남자들도 직장에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일 엄청 열심히 해요 .

  • 10. 지나가다
    '17.6.18 1:19 AM (24.246.xxx.215)

    그때가 좋을때에요.
    썸이건 착각이건 짝사랑이건 그럼 맘이 생길때 많이 하세요.
    남들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뭐 어때요.

  • 11. 귀엽네용
    '17.6.18 2:23 AM (125.178.xxx.203)

    속한 집단에서 마땅한 짝이 있나 탐색 과정인거지요
    이쁜 놈으로 하나 콱!!! 짝을 만나시길~~

  • 12. 좋게 생각하세요
    '17.6.18 2:33 AM (178.191.xxx.252)

    월요병은 없겠네요.

  • 13. 짝사랑
    '17.6.18 2:35 AM (220.126.xxx.170)

    그런걸 짝사랑이라 하지요

  • 14. 그걸
    '17.6.18 2:43 AM (211.117.xxx.14)

    짝사랑이라고 원글님은 생각 안 하시는 거죠?
    썸에 가까운.. 그러나 혼자 하는 썸..
    그런 개념으로 쓴 글 같아요

  • 15. ...
    '17.6.18 3:32 AM (14.36.xxx.144)

    댓글이 다들 착하네요
    중증이예요...흔치 않아요

  • 16. wisdomgirl
    '17.6.18 5:43 AM (39.7.xxx.69)

    그건아마 인간본능중 하나 아닐까요

  • 17. ㅅㅇ
    '17.6.18 6:36 AM (223.39.xxx.195) - 삭제된댓글

    혼자 어색해지고 돌아이스러워지죠 ㅋㅋㅋㅋㅋ
    뭔지 알것같은데 정신병 맞는 것도 같은데 자연스러운 거 같기도 하고 암튼 웃기다 ㅋㅋㅋ

  • 18. 그런걸
    '17.6.18 7:56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망상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현실도피

  • 19. 혹시
    '17.6.18 9:2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혹시 조울증도 있으세요?
    주변에 그런 38세 아가씨가 있어요.
    그분은 저한테 관심끄세요...라고 말도 하고 다녀요.
    남자분들이 대놓고 미친x라고 욕해요.

  • 20. ...
    '17.6.18 9:52 AM (222.106.xxx.211) - 삭제된댓글

    상대에게 피해만 안주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예전 직장에 돌아가면서 여자 하나씩 찍어서 그 여자가 자기에게 호감 가졌다고 생각하고
    여자가 좀 반응보이면 대놓고 쫓아다니면서 스토킹하던 직원 있었어요.
    한명은 잘 대처해서 포기한 것 같은데 한명은 집까지 쫓아다녀서
    그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여자가 결국 직장을 옮기기까지 했어요.

  • 21. ...
    '17.6.18 9:53 AM (222.106.xxx.211)

    상대에게 피해만 안주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예전 직장에 돌아가면서 여자 하나씩 찍어서 그 여자가 자기에게 호감 가졌다고 생각하고
    여자가 좀 반응보이면 대놓고 쫓아다니면서 스토킹하던 남자 직원 있었어요.
    한명은 잘 대처해서 포기한 것 같은데 한명은 집까지 쫓아다녀서
    그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여자가 결국 직장을 옮기기까지 했어요.

  • 22. ..
    '17.6.18 11:47 AM (175.223.xxx.4)

    의식에서 남자에 관심없다고 억압하는 걸
    무의식이 보상하려고 하나 봐요.
    소개팅이나 뭐라도 잡으세요.

  • 23. lush
    '17.6.18 12:09 PM (58.148.xxx.69)

    프하하하하
    웃으면 안되는 글아니죠 ?
    얼마나 좋아요
    아침에 눈 빨리 떠지고 회사 빨리 가고 싶고 ㅋㅋ

    예전에 교양수업 시간에 느무 잘생긴 남자 덕분에 그 수업 든 요일은 새벽부터 눈이 떠짐 ..

    저도 혼자서 썸타고 ㅋㅋ
    그래도 행복했네요 ~~

    아 그리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212 맥용 프로그램 어디서 다운받는지 아시나요 2 oopp 2017/07/04 352
705211 부천에서 가까운 대가족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6 가족여행 2017/07/04 1,038
705210 심심풀이 유럽 왕실 이야기; 그리스 10 아행 2017/07/04 5,246
705209 아기 언제가 이쁜가요 12 ... 2017/07/04 1,752
705208 北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발사 성공..발표 1 ........ 2017/07/04 318
705207 중학생 아이를 데리고오는 엄마 ㅠㅠ 30 인문학강의 2017/07/04 20,280
705206 팔자주름 필러 예약했는데 후회없겠죠? 9 ㅇㅈㅇ 2017/07/04 5,572
705205 마늘장아찌 마늘이 새파랗게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요? 2 .. 2017/07/04 2,127
705204 아침만되면 엄청 부어요 2 옥사나 2017/07/04 1,342
705203 마흔 넘어 치위생과 공부해보신 분요 5 .. 2017/07/04 2,257
705202 현대홈쇼핑 냉풍기 써보신 분요.. 9 아디옷 2017/07/04 5,862
705201 문재인대통령은 진짜 사랑받네요ㅋㅋ 38 2017/07/04 6,438
705200 정서적 불안은 치유할수 있나요? ㅁㅁ 2017/07/04 459
705199 인도 생활수준이 어떤가요? 6 af 2017/07/04 3,617
705198 다시 돌아보는 文대통령의 동북아 포석 이것이 나라.. 2017/07/04 392
705197 이효리 노화는 빠른듯요 24 2017/07/04 13,121
705196 정육점에 가면 돼지 비계만 27 팔아요? 2017/07/04 5,465
705195 19,남자에게 있어서 성생활이 엄청나게 중요한가요? 7 허리튼튼 2017/07/04 7,486
705194 검찰총장 지명했네요 14 개혁 2017/07/04 3,182
705193 요가하시는분들...질문2개있어요 -- 6 ........ 2017/07/04 1,618
705192 대체휴가를 연차휴가에서 삭감한다고 하는데요 5 .. 2017/07/04 934
705191 롯지 미니사이즈가 8천원인데.. 살까요? 18 손바닥만한 2017/07/04 3,003
705190 ㅡㅡ 5 어쩌나 2017/07/04 1,515
705189 빨아도 섬유먼지가 계속 나오는 옷 3 먼지가되어 2017/07/04 1,462
705188 돈 내려는데 현금 카드 차이가 너무 나네요. 종합소득세까지 소비.. 3 치즈 2017/07/04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