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있으면 좋은 이유 좀 얘기해주세요.

ㅜㅜ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7-06-17 13:55:48
까칠한 첫째 딸 키우고 있는데... 둘째가 온 것 같아요.
임신했을 때도 힘들었고 출산도 너무 힘들었고 육아는 더더 힘들었어서..정말로 둘째 생각은 없었는데.....생각치도 않게 와서 정말 너무 멘붕이에요.. 다시 기를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고 애낳고 외벌이인데 애 둘 기르려면 저도 일해야할 것 같고...어쩌면 좋나요. 안좋은 점만 생각나요. 게다가 첫째아이는 아기 싫어하거든요. 동생 싫다고 해요...ㅠㅜ 후 누가 둘째 낳으면 좋은 점 좀 얘기 좀 해주세요
IP : 211.109.xxx.7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7 1:59 PM (49.142.xxx.181)

    전 둘째가 없는 외동엄마지만 82쿡에 보면 둘째가 복덩이라고..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임신 축하드려요 ㅎㅎ

  • 2. ...
    '17.6.17 1:59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겁나 귀여워요 ㅋㅋ 첫째는 전부 다 처음이라 긴장 빡하고 전전긍긍 보게 되잖아요. 둘째는 편안한 마음으로 훨씬 수월하고 마음이 여유로워서인지 그냥 귀여워요.

  • 3. ...
    '17.6.17 2:00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겁나 귀여워요 ㅋㅋ 첫째는 전부 다 처음이라 긴장 빡하고 전전긍긍 보게 되잖아요. 둘째는 편안한 마음으로 훨씬 수월하고 마음이 여유로워서인지 그냥 귀엽게 봐져요. 엄마가 그런 시선을 받아서인지 아이도 계속 귀여움 유지하고요 ㅋㅋ

  • 4. ...
    '17.6.17 2:02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겁나 귀여워요 ㅋㅋ 첫째는 전부 다 처음이라 긴장 빡하고 전전긍긍 보게 되잖아요. 둘째는 편안한 마음으로 훨씬 수월하게 키워지고 마음이 여유로워서인지 그냥 귀엽게 봐져요. 엄마의 그런 시선을 받아서인지 아이도 계속 귀여운 구석이 유지돼요 ㅋㅋ

  • 5. 음............
    '17.6.17 2:07 PM (1.224.xxx.99)

    금전적으로 허덕이면 낳지는 말아줬음 합니다............애도 힘들어요.
    두아이 케어하면서 일나가지 못해요.....정말 급박해서 애들 내버려둔다면 모를까요.


    원글님이 모든걸 감수해야해요. 누구도 못해줍니다. 할수도 없구요. 아이둘은 아이하나 더 기르지머...아닙니다. 1더하기 1은 11 입니다. 2가 아니에요. 돈벌러 못나가요......

  • 6. ㅇㅇ
    '17.6.17 2:11 PM (223.33.xxx.2)

    이제와서 그런걸 왜따져요
    형제들 고른사랑 주면서 잘키울 생각만하세요

  • 7. 그렇다고
    '17.6.17 2:15 PM (113.199.xxx.66) - 삭제된댓글

    정상적인 가정에 온 아이를 다시 가랄순 없잖아요
    낳으면 다 키워요
    닥치면 다하고요
    이거저거 생각하면 육아나 출산뿐 아니라 다 못하져

    자기먹을거 갖고 태어난댔다고
    말리던 둘째 낳고 잘풀리는 집도 실제로 있고요

    그리고 경험이 중요한게 한번 해본일이라 둘째는
    거저 키운단분들도 있잖아요
    이뿐거야 말할것도 없고 둘이서 노는거 보면 낳길 잘했다 생각이 들고 그래요

  • 8. 돈걱정
    '17.6.17 2:21 PM (183.96.xxx.129)

    맞벌이안해도 될 형편이라면 둘이면 잘놀고 좋긴하죠

  • 9. 힘들어도
    '17.6.17 2:22 PM (114.204.xxx.212)

    이미 생긴 아기라면 낳으면 다들 이뻐하더군요
    우선은 아이들끼리 의지가될거 같아요
    저는 하나지만 장단점이 있고 아이가 많이 아쉬워해요 형제없다고요

  • 10. 둘있으면
    '17.6.17 2:27 PM (175.223.xxx.10)

    맞벌이하기 더 좋아요.
    초등학생만 되도 첫째랑 둘째랑 잘 있거든요.
    큰애는 스카우트 시키니까 자립심이 강해져서..
    삼시세끼 혼자 스스로 챙겨먹기도 하더라구요.

  • 11. ...
    '17.6.17 2:40 PM (1.235.xxx.43) - 삭제된댓글

    이미 생긴 아이라고 다 이뻐한다는건 아니에요
    이쁘다 너 없었으면 내가 어땠겠느냐 말은하는데
    자식욕심은 부모의 욕심맞아요

    첫째가 당분간 힘들어하겠어요
    절대로 짜증 신경질내지말고
    비교도 하지 마세요 첫째라고 너가 형 오빠니까
    참아야한다 양보해야한다 배려해야한다
    부모 양육을 도와주어야한다. ..

  • 12. 외동맘
    '17.6.17 2:41 PM (125.176.xxx.13)

    혼자 두고 나가기가 더 어려워요
    둘은 의지되고 서로 감시?도 되고 좋아요

    어려서 키울때 잠깐 어려우시겠지만 더 다복하실거예요

  • 13. ㅇㅇ
    '17.6.17 2:42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맘카페 엄마들 맨날 하는 소리가
    둘째는 사랑입니다~
    이거던데요?

  • 14. ...
    '17.6.17 2:48 PM (58.226.xxx.35)

    맞벌이하는 넉넉치않는 집 장녀였는데
    부모님이 저 믿고 맞벌이 다닌다는 소리 한번씩 하면 그게 그렇게 싫었어요.
    나도 어린데. 내 친구들은 다 부모님 보살핌 받고 사는데
    왜 나더러 동생들 보호자 노릇 하라고 하는지...
    왜 나이 몇살 차이나지도 않는데 나만 어른취급 받고
    나 혼자 집안일에 동생들 밥챙기고...
    저도 철없던 시절이라 한번씩 엄마랑 다툼나서 왜 나만 이런거 하냐며 따지곤 했지만
    니가 뭘 그렇게 했다고 그러냐고 되려 난리치시고.
    뭐.. 지금 생각하니 엄마도 몸과 마음이 고되니 그렇게 날선 반응이 나왔겠지 싶어요.
    지금 생각해도 제 어린시절 정말 별로라..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지금도 애 많이 낳을 생각 없어요. 내 그릇으로는은 딱 하나도 벅차다 싶거든요.
    혹시라도 내가 애 키우면서 내 자식에게 내 어린시절 모습을 재현할까봐 겁나고요.
    둘째 낳으면 잘 키우시고요, 첫째 너무 어른 취급 하지 마세요.
    지금도 주변 보면 나이 그깟 몇살 차이인데도 큰애를 다 큰애 취급 하는 집 많더라고요.

  • 15. 흠흠
    '17.6.17 3:01 PM (125.179.xxx.41)

    첫째가 까칠하고 예민하고 아토피도있고
    절대로 혼자 안노는 스타일이라
    남편과 저 육아하면서 정말 힘들었어요
    어디 원룸하나얻어놓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쉬고오자 얘기할정도로...
    첫째가 치대는 스타일...
    그런데 언제 생긴지도 모르는 둘째 .,,
    태어나고 일년반정도 후부터
    갑자기 육아가 많이 편해졌어요
    자기들끼리 하루종일 놀고 저는 밥 간식 챙겨주면되고
    ㅋㅋㅋ
    어느순간되면 혼자인것보다 둘인것이
    더 편해질때가 있어요
    경제적인것은.....
    둘까진 그래도 할만한거같아요

  • 16. 점 세개님 말씀 동감
    '17.6.17 3:04 PM (125.132.xxx.249)

    여기보면 둘째낳으면 첫째랑 둘이 놀아서 도리어 편하다 맞벌이가 하기가 쉽다 첫째가 둘째보니깐 그러는데
    첫째들은 힘들죠 친구랑 놀고싶지 터울많은 동생이랑 놀고 싶나요

  • 17. ..
    '17.6.17 3:20 PM (182.226.xxx.163)

    둘째는 키울때 여유가 있던데요..첫째때경험으로..둘째는 넘 귀엽고 애교가많아 야단칠일이 없었어요..첫째때는 좀 엄격하게 키운듯..

  • 18. 이건 비밀인데
    '17.6.17 3:27 PM (121.176.xxx.62)

    둘째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저도 둘째가 태어나고
    한참이 지나서야 알았어요

  • 19. ㅇㅇ
    '17.6.17 3:50 PM (223.62.xxx.155)

    121.176 이런 엄마들때문에 자격없는 사람들은 하나만낳아야하는데
    미친..

  • 20. 아 진짜...
    '17.6.17 4:03 PM (211.36.xxx.54)

    121.176 이런 엄마들때문에 자격없는 사람들은 하나만낳아야하는데
    미친.2222222

    본인은 비밀이라지만 첫째는 다 알고있다에 한표
    진짜 자격없는 사람들 애 그냥 낳지말길
    마음 저 깊은곳에 혼자 일어나도 부끄러울 말을 어찌 입밖에 내나요...아무리 익게라지만 저런 마인드 미친....

  • 21. ..
    '17.6.17 4:17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중고딩 남매인데도 둘 사이가 참 좋아요.
    서로 고민 얘기도 하고 누나가 공부 조언도 해 주고.
    보기만 해도 흐뭇해요.

  • 22. 첫째가
    '17.6.17 4:45 PM (219.255.xxx.25)

    키우기 힘든 아이면
    둘째는 순해요~

    지금은 이것 밖에 위로 드릴말씀이...

  • 23. 둘이 놀아
    '17.6.17 5:03 PM (110.70.xxx.50)

    좀 크면 둘이 잘놀아요
    싸우다가 놀다가
    그래서 손이 덜가요ㅎㅎ

  • 24. 둘째
    '17.6.17 5:05 PM (180.230.xxx.161)

    진짜 귀여워요ㅎㅎㅎㅎㅎㅎ
    큰애 다 키웠는데 둘째가 뿅하고 나타나니
    보들보들한 살결도 좋고 애기 말투도 너무 귀엽고
    혼자 밥먹는것도 대견하고 똥싸는것도 이쁘구요ㅋㅋ
    물론 첫째도 첫애라 너무이뻐 똑같이 물고빨고 키웠습니다^^
    여튼 집안에 애기가 있다는건 집안 분위기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요~~ 셋이 있을땐 뭔가 허전하더니 넷이서는 꽉 찬 느낌도 들고요
    물론 힘든점도 많고 체력도 딸리지만
    그래도~~해볼만 하다는것^^ 축하드려요~

  • 25. 이쁩니다
    '17.6.17 6:50 PM (76.169.xxx.76)

    터울 많이 나는 둘째 낳았는데 너무 이쁩니다.
    첫째도 짜증낼 때도 있지만, 암튼 엄청 예뻐하구요. 가족이 더 단단해진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그런데 82에서 보다 보면 어려서 동생 때문에
    힘들었다는 글이 많아서 놀랄 때가 많아요.
    정말 동생이 싫다는 분들이 꽤 되더라구요.
    원글님 첫째 성격이 동생에게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062 혈액순환장애- 밤에자다가깨서 고통 12 밤이 싫어요.. 2017/07/04 3,960
705061 잦은 소변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8 중년 2017/07/04 2,697
705060 류여혜님.. 9 ㄴㄷ 2017/07/04 1,893
705059 이 노래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ㅇㅎ 2017/07/04 334
705058 바퀴벌레 붕산 효과 있나요..?? 13 ... 2017/07/04 4,603
705057 창문을 다 닫고 있는데 시원하네요 3 ... 2017/07/04 932
705056 길고양이, 서울대공원 동물원 '가족'되다 10 함께해요 2017/07/04 1,167
705055 文 "美전투기 살테니 韓고등훈련기'T-50A' 사달라&.. 3 기브앤테잌 2017/07/04 1,168
705054 이런 문자를.. 28 ... 2017/07/04 3,899
705053 밤11시 동남아 출발일 경우 도시락와이파이 대여기간을 귀국일로 .. 5 동남아여행 2017/07/04 1,606
705052 얼굴이 화장을 먹는다 소리가 무슨 말인가요? 5 . . . 2017/07/04 1,662
705051 식구들이 반대해서 중문을 못 달고 있어요 9 중문 2017/07/04 2,981
705050 골반작으신 분들 허벅지요 7 오늘 2017/07/04 2,408
705049 사범대는 검정고시 출신이면 불이익이 있을까요?(체교과) 2 질문 2017/07/04 1,540
705048 전기 건조기 사용 후 9 .. 2017/07/04 3,827
705047 60대 수영복 6 오잉꼬잉 2017/07/04 1,382
705046 자가용 내부의 퀴퀴한 냄새..어떻게 청소 해야 하나요? 9 ... 2017/07/04 1,615
705045 위 내시겅과 대장 내시경 하루에.. 5 내시경 2017/07/04 1,440
705044 하루 달걀 하나의 힘 - 펌 2 345 2017/07/04 3,945
705043 중계동 영어,수학학원 문의 드려도 될까요 3 고1맘 2017/07/04 2,054
705042 먹고 살일이 걱정이로구나. 2 날씨가 흐려.. 2017/07/04 1,420
705041 대만 야시장에서 발견된 문재인 대통령 10 샬랄라 2017/07/04 4,410
705040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4 alice 2017/07/04 2,521
705039 아이를 체벌하고 맘이 안좋아요 12 체벌 2017/07/04 2,979
705038 사랑은 주되 관심은 좀 덜 갖는 방법 없나요? 2 질문 2017/07/04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