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책을 별로 안 읽었어요. ㅠㅠ
영어책은 미국에 있을 때 꽤 많이 읽어서 확실히 독해에 강한데
국어는 독서량 부족이라 읽는 속도도 느리고 배경지식이 많이 부족해요.
그러다 보니 마지막 지문을 미처 읽지 못하는 일도 있구요.
모의고사는 1등급 또는 2등급이 나오는데...
느낌이 수능을 보면 3등급 아래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긴장도 많이 될 것이고 국어에 워낙 자신감이 부족해서요.
영수탐은 (전형적인 이과생입니다) 잘하는데 국어에서 발목이 잡히네요.
단기간에 되는 게 아니라는 거 잘 알고 그나마
1학년 초기에 모의 3등급 나왔는데 발전을 하긴 했어요.
아이는 학원이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하고 혼자 해보겠다 하는데
그리 의지가 강하고 관리가 잘 되는 스타일이 아니예요.
과외샘을 구해볼까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겠지만...
혼자서 모의 기출을 많이많이 풀어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