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판매원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스러우네요 ~~ 어째야 할까요 ??

마나 조회수 : 532
작성일 : 2017-06-16 14:19:00

어디 가게 들렸다가 우연찮게 보험 전단지를 받았어요

우체국 보험 전단지,(속으로 우체국도 이런걸 돌리네....  )   제가 보험에 궁금하고 뭐 다른거 들으려고

물어보다가 그 직원이 자세하게 알려주고 저더러 혹시 우체국 보험 한번 해보는건

어떠냐고 어렵지 않고 시험보고 교육받고 요새는 옛날처럼 권유안해도 되고 전단지만 돌리고

일주일에 3번 정도 출근하면 된다고 하면서  나중에 해도 되고 안해도 되니까

한번 해보시라고 해서 회사 까지 함께가서 팀장과 과장까지 만나서

인사하고 시험볼 책을 가지고 집으로 왔는데 고민에 휩싸이네요

제나이 지금 50초반인데 지금 경제적으로 아쉬울거 없이 살고 있는데

내가 무엇 때문에 보험을 한다고 했을까

섯부른 판단에 나를 질책하고  회사에 가서 인사를 한 사람들한데 더더욱 미안스럽다는 생각

이틀동안 생각하다가 못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기도 겁이나고 회사 출근하게 되면 다른 직원들은 상품을 판매하는데

저는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들 때문에  못하겠다고 마음먹고 권유한 분에게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언제든 마음바뀌면 오시라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끊었어요

오늘 다시 회사 팀장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한번 해보시라고 교육만 받아보고 나서 결정해도 된다고 다시 부담을 주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떨까요

제가 사회 생활을 안해봐서 대인관계에서 상처받을까봐 겁도나고  못하겠다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는데

며칠  생각한번 더 해보고 연락을 달라고 하는데 어쩔까요  ???

저는 이제 운동이나 하고  살림만 하면서   지내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

IP : 182.225.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7.6.16 2:35 PM (121.163.xxx.163)

    딱히 이루고 싶은게 없는데 하필 보험을 해 보시겠다구요?? 제가 그쪽 세계를 좀 아는데요. 보험영업은 어지간한 멘탈로는 명함도 못 들이밀 곳이예요. 물론 그쪽 팀장이나 관계자들은 원글님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겠지요. 새로운 판매자가 들어와야 자기네들 리크루팅 실적도 오르고 하다못해 신입이 들어오면 지인권유가입이라도 한건씩은 하게되니까요...경제적 어려움 없으시면 보험 영업은 첫 사회생활을 해 보기에 적합한 곳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2. 우체국 보험은
    '17.6.16 2:51 PM (42.147.xxx.246)

    해 볼 만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일반 보험회사는 힘이 드는데
    우체국을 다를 것 같아요.

    교육 받고 님이 판단을 해서 그만 둬도 되는 것이니 한 번 가보세요.
    전단지만 돌리고 일주일에 3번 출근이라면 영업실적에 목은 매지 않는 것 같아요.
    저 같으면 한번 가서 굥육을 들어 보겠어요.
    예전에 보험을 했던 아붐마입니다.

  • 3. ㅌㅌ
    '17.6.16 11:33 PM (42.82.xxx.76) - 삭제된댓글

    보험영업을 구하는 이유가
    그만큼 보험가입을 목적으로 구하지
    영원사원 구하는개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459 먹는 것도 없는데 배는 왜이리 나오는지 4 .. 2017/08/09 2,371
716458 믹스견 두달반쯤된 불쌍한강쥐 키우실분 안계시겠죠?ㅜㅜ 8 .. 2017/08/09 1,854
716457 이게 다 유전자 때문: 왜 오이를 못먹냐고 묻는 당신에게 5 ........ 2017/08/09 1,732
716456 상한음식 먹었을때 보통 식중독 잠복기가 어떻게되죠? 4 리리컬 2017/08/09 9,030
716455 문재인 가습기 가해자 옥시쪽 변호한 사람 청와대행정관에.. 25 문재인 쇼쇼.. 2017/08/09 2,685
716454 키 161에 몸무게 몇이 이쁠까요 21 ㅇㅎㅅ 2017/08/09 16,657
716453 세바시 이국종 교수님 강연 보셨어요? 6 ㅠㅠ 2017/08/09 2,455
716452 노종면 앵커 28일 복직 13 빼꼼 2017/08/09 1,815
716451 토론토 여행 정보 부탁드립니다. 11 토론토 2017/08/09 1,087
716450 욕실의 곰팡이 냄새.. 어떻게 잡나요? 1 ㅇㅇ 2017/08/09 1,787
716449 펌)수학학원 강사입니다. 7 현직 2017/08/09 4,156
716448 남자들은 엔조이용으로 만나는 여자도 인스타그램에 친구추가 할 수.. 11 ㄴㅇㄹ 2017/08/09 7,256
716447 저도 오싹한 얘기 13 나도 2017/08/09 6,050
716446 순이 프레빈은 화장 안하나요? 3 사랑스러움 2017/08/09 3,035
716445 인터넷 강아지 분양카페에 개장사인지 어떻게 구별하나요? .. 2017/08/09 487
716444 갑자기 웃으면서 잘해주는 남편 이거 무슨 신호일까요? 5 고민녀 2017/08/09 2,519
716443 가사도우미 오시는데 에어컨 고장. . ㅠ 26 초보자 2017/08/09 4,289
716442 구몬 수학말고, 어떤과목 괜찮나요? 9 학습지 2017/08/09 3,263
716441 착한사람 컴플렉스 퇴치 연습중입니다.. 28 거절 2017/08/09 4,240
716440 19) 아들은 아빠 닮나요? 25 ... 2017/08/08 17,790
716439 전대갈 죽으면 우리 축하행사 벌여요 11 alice 2017/08/08 1,489
716438 동생장가글에 얹어서 궁금한데요 37 아래동생 2017/08/08 5,296
716437 고3 용돈 2 .. 2017/08/08 1,179
716436 극내 관광지가 몰락하는 이유 7 퍼옴 2017/08/08 4,572
716435 오늘 괴담이 핫하네요 3 차지붕 2017/08/08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