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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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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속 한약광고선전

자유롭게 조회수 : 355
작성일 : 2017-06-15 23:00:07

신문지는 이런저런 뉴스보다는 광고선전문구라던지, 수필가나 소설가들의 칼럼들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귀가 얇은편인가봐요.

이제 홈쇼핑 광고는 정말 꼭 필요하지않으면 흔들리지 않는 내공이 생겼는데 신문지속의 선전문구는, 눈으로 읽고 다시 머리속으로 되새겨지는 동안 조금씩 마음이 한번 사볼까??하는쪽으로 기울어지네요.

 

특히 한의원 원장이 만든 **고라면서 여러 사람들의 후기와 얼굴사진이 나열된 것을 보면

거의90% 는 그래,그래...

조금씩 맘이 간질간질 해져요.

 

그러다가 그 한달분 약값이 조그만 글씨로 계좌와 함께 적혀있는것을 보면 저절로 눈이 튀어나올듯이 커지고

훅!하고 심호흡도 한번 하게 되고.

 

이세상엔 정말 어떤 명약도 없다.

진짜 이 광고가 사실이라면 내가 지금까지 모를수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냉큼 돌아섭니다.

 

정말 82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제 생각이 맞는거겠죠?

그냥 밥잘먹고, 좋은생각 하고 햇빛 많이 보며 걷고,

 

그런 것들이 진짜 더 좋은 명약이겠죠.^^

IP : 121.184.xxx.1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막에 답이 있네요
    '17.6.15 11:27 PM (118.32.xxx.208)

    어릴적에 하도 약해서 보약을 달고 살았대요. 그래서인지 사춘기 지나고부터는 잘먹고 비리비리한것과 거리가 멀어요.

    암튼 체질식도 해보고 아이들 데리고 한의원도 이용해 봤지만 엄청난 명약은 믿지 않아요.

    암환자 울리는 한방치료도 그렇구요.

    암튼 저는 스트렛 안받고 잠 잘자고 천천히 소식하고 그러는게 답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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