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점 외모지상주의가 되가는 저.. 다 그러신가요?

........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7-06-15 20:51:07
원래 남자 외모 밝히고 그러진 않았거든요.
남자 자체한테 관심이 없었다고 해야할까요?
근데 요즘은 잘생긴 남자들이 좋아요.
더 친절해지고 좀 더 신경써서 잘해주게 되고....
원래는 외모보다 성격이나 유머감각 같은걸 더 봤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외모 잘생긴 사람이 좋아요.
문제는 우리 부서에 정말 잘생겼는데 인성은 별로인 남자가 있는데
볼때마다 뭔가 설레는거 보고 제가 정상은 아니구나 했어요.
잘생겨도 인성 안좋은 남자 용서가 되는거 보통 여자들은 안그러죠ㅠㅠ
뭔가 죄책감까지 들려고 해요....
남자들이 예쁜 여자는 뭔 짓을 해도 용서된다 했을때
완전 욕했던 저인데 ... 요즘은 좀 이해가 되네요.
IP : 223.62.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늙으니
    '17.6.15 8:52 PM (221.127.xxx.128)

    나도 그리 됩디다....

  • 2. ...
    '17.6.15 8:5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외모컴플렉스 있으세요?

  • 3.
    '17.6.15 8:59 PM (180.134.xxx.195)

    일단 잘 생기면 설레죠.
    그냥 반응이예요. 원글님이 이상한 게 아니고요.
    그 사람에게 뭘 기대하게 되면 그땐 다른 문제지만..

    근데 잘생겼다고 매력적인 건 아니잖아요.
    끌리는 사람은 따로 있죠.

  • 4. ......
    '17.6.15 9:01 PM (114.202.xxx.242)

    저는 나이가 들수록 외모기준이 느슨해지던데요.
    젊어선 저사람은 코가 낮아, 저사람은 얼굴이 좀 커 저사람은 턱이 커 이래서 미녀미남이 아니네 이랬는데
    늙을수록, 젊고, 피부만 탱탱해도 그냥 다 귀엽고 이뻐요.
    저런애들이 외모고민하고 있는거 보면 이해 안되구요.
    정말 나이드니까, 젊어선 좀 못생겼다 싶던 외모까지 특별하고 이뻐보이는데요.
    정말 나이가 갑이구나 느껴요. 젊으면 다 이뻐요.

  • 5. 그게
    '17.6.15 9:08 PM (58.227.xxx.77)

    자꾸 세뇌가 되는것 같아요
    방송이나 미디어에 노출될수록 우리가
    외모지상주의가 되는것같아요
    문제가 많아요 저도 반성합니다 ㅠㅠ

  • 6. ......
    '17.6.15 9:15 PM (223.62.xxx.170)

    아뇨 딱히 외모 컴플렉스가 있는건 아니에요.
    예전엔 의식적으로도 외모 별거 아니다 사람 내면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기도 했고 사람 자체에 관심이 없다보니 잘생겼으면 잘생겼나보다~
    이러고 말았는데 요즘엔 저도모르게 노골적으로
    더 친절해지고 행동도 뭔가 더 연기하게 되고....
    왜 이럴까요 ㅜㅜ

  • 7. ㅇㅇㅇㅇ
    '17.6.15 9:18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전혀요.
    바보가 되시나봐요.
    그것도 편견이죠.
    지역편견 인종편견 등요.
    외모품평하는 남자들 꼴불견인데 그러고읹아있는 여자들 특히
    나이든 여자들은 더 추해요 쫌.

  • 8. 단순
    '17.6.15 10:55 PM (222.99.xxx.102)

    단순해지는거 아닐까요
    이것저것 따지기 보다 그냥 눈에 좋은거^^

  • 9. ...
    '17.6.16 6:15 AM (61.72.xxx.143)

    이런게 다 우리자식들이 경험할 일이죠..

    요즘 직장에서 외모로 차별받는 사람들 많아요.

  • 10.
    '17.6.16 7:04 AM (110.70.xxx.198)

    본능이에요 ㅠㅠㅠ

  • 11. 미나리
    '17.6.16 11:06 AM (1.227.xxx.238)

    잘생긴 사람 더 의식하고 잘해주는건 당연한거지요. 그냥 눈 호강한다 가볍게 생각하고 내키는대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290 부산 파라다이스 인근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7/06/15 1,348
698289 하태경 “국방과 노동 분야 맡겨주면 더불어민주당과 연정도 고려”.. 18 ar 2017/06/15 1,976
698288 키워보신분 4 달팽이 2017/06/15 558
698287 점점 외모지상주의가 되가는 저.. 다 그러신가요? 10 ........ 2017/06/15 2,537
698286 주상복합 고층 방화실에요 4 주복 2017/06/15 1,355
698285 여자는 안된다는 자유당이 그럼 왜 박근혜는 열렬하게 추종했을까?.. 6 고딩맘 2017/06/15 722
698284 이런것도 성희롱이에요? 어떤건지 아세요? 4 당황스러워 2017/06/15 999
698283 코리아나 호텔 사장 방용훈 1 누리심쿵 2017/06/15 2,554
698282 황치열 앨범 발매와 오늘 너목보 출연 2 ㅇㅇ 2017/06/15 1,179
698281 전기레인지어떤거 4 전기 2017/06/15 899
698280 급) 초간단 동치미 문의요~~ 7 자취생 2017/06/15 1,387
698279 학교 근무 정년보장되는 무기계약 비정규직의 의미는? 17 무기계약 2017/06/15 2,889
698278 30대 남자 키 165가 그렇게 작은 키인가요? 32 ㅇㅇ 2017/06/15 27,475
698277 박근혜 지지자, "파면으로 마음의 병" 소송 .. 15 ㅋㅋ 2017/06/15 2,207
698276 막나가는 형님 잡을 방법 없는거죠? 14 ... 2017/06/15 4,528
698275 다 늙어서 갑자기 연예인에게 푹 빠졌어요. 미치겠어요 40 공감간다 2017/06/15 7,211
698274 로스쿨서 배우는 내용은 법대과목인가요? 로스 2017/06/15 375
698273 중고 단행본 알라딘 같은데 가져가면 알아서 값쳐주나요? 7 궁금 2017/06/15 769
698272 이런것도 성희롱? 일까요? 6 궁금 2017/06/15 1,032
698271 요리 왕초보가 볼 만한 티비프로 뭐있을까요? 5 요리요리 2017/06/15 725
698270 남편의 행동.. 이해가 안가네요..... 13 한숨만 2017/06/15 5,410
698269 수박맛을 아는 진도개 1 으르렁 2017/06/15 1,063
698268 먹은것좀 치우라는데; 1 ㅍㅍ 2017/06/15 522
698267 밥먹고 자꾸 사탕을 먹어요. 무지한 저를.. 1 어디 2017/06/15 657
698266 아보카도가 잘 익었어요 6 도디 2017/06/1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