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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9세 대학원 진학... 맞는 투자일지

흠. .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17-06-15 18:14:47

말만 대기업인 회사 11년차입니다.
여성동기들은 거의 떠나갔고 임원으로 키울생각 없는 한, 더 이상 승진도 어려울 듯 하고 버티기도 몇 년 안남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나 씁쓸하고 마음 아리지만 현실을 똑바로 봐야할 듯 하고요. .

더 늦기전에 전직을 하려합니다.
관련 전공 석사가 필요한지라 대학원 진학이 필요한데요,
학비가 너무 부담되네요.
석사취득하고도 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고요, 젊은 친구들과 경쟁하고 노력해서 이루어나가야합니다. 자리 잡으면 회사보다 길게 일할 수 있을 것 같고요. .

이 나이에 저에게 거금 투자가 맞는건지.
아이에게 그 비용을 투자하거나 노후 연금으로 저축해야할지 가늠이 되지 않네요. . .
IP : 110.70.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7.6.15 6:22 PM (14.138.xxx.96)

    전망이 밝지않아요

  • 2. ggg
    '17.6.15 6:25 PM (77.99.xxx.126)

    전망 따지면 아무것도 못해요
    본인이 해야겠다 판단 서면 그냥 뒤도 돌아보지 말고 하세요
    주식 투자도 아니고 사기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공부잖아요
    만에 하나 지금 빛을 못 보고 돈 아깝다 생각되더라도
    그래도 후회는 없을거예요
    지금 안하면 분명 10년후에 그때 석사 할걸 후회할걸요
    늦은 나이 아니고 충분히 할만해요

  • 3. 야간은
    '17.6.15 6:29 P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할 일에 석사학위가 자격증 개념이라면 야간 가능한 곳 있으려나요?
    직장과 병행도 어려우시나요?

  • 4. 늦었어요.
    '17.6.15 6:33 PM (178.190.xxx.162)

    뭔 전공인줄 모르겠지만, 마흔 넘어 석사로 취업 가능한 곳 있나요?

  • 5. 공대
    '17.6.15 6:37 PM (14.138.xxx.96)

    첫댓글인데 공대라 해도 현재 쉽다는 소리 못 합니다 복지계열이면 가능성 있을까 몰라도

  • 6.
    '17.6.15 9:31 PM (116.37.xxx.49)

    댓글 감사드립니다~
    가르치는 일 쪽이예요.
    40대 이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보수 낮습니다.
    어쨌든 조직생활을 더 길게는 못할듯 하여 퇴사이후가 고민이네요.
    논술 등 사교육쪽으로 방향을 잡아보고 준비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
    학교 도서관에서 책보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 흠. .

  • 7. ..
    '17.6.15 10:17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저의 남편 님보다 훨씬 늦은 나이에 대학원 들어가서.. 50넘어 박사학위 박았어요. S전자 다니다가 퇴직하고.. 지금 대학 강의다녀요. 인생 길더라구요~

  • 8. ..
    '18.4.15 3:45 PM (221.163.xxx.172)

    전망 따지면 아무것도 못해요
    본인이 해야겠다 판단 서면 그냥 뒤도 돌아보지 말고 하세요
    주식 투자도 아니고 사기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공부잖아요
    만에 하나 지금 빛을 못 보고 돈 아깝다 생각되더라도
    그래도 후회는 없을거예요
    지금 안하면 분명 10년후에 그때 석사 할걸 후회할걸요
    늦은 나이 아니고 충분히 할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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