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헐
'17.8.8 10:25 PM
(116.127.xxx.144)
그사람 책이 요렇게 재미있었나요?
전 책은 읽기 겁나고
다음에도 썰을 좀 풀어주시죠...
저사람이 사랑의 기술인가? 그런 책 쓰지 않았어요?
너무....재미없어서...읽지를 못하겠던데 ㅋㅋㅋ
2. ㅎㅎ
'17.8.8 10:32 PM
(125.142.xxx.145)
다 좋은데 말투가 참 오버스럽네요..
내공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ㅎㅎ
3. ....
'17.8.8 10:33 PM
(220.76.xxx.182)
님 고마워요.
사는게 힘들게 느껴졌는데 힘낼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집에도 오래된 에리히 프롬의 책이 있는데 사랑의 기술? 이었나
그랬나 봐요. 집안이 엉망이라 어디 있는지도 모를 그 책이 궁금해 졌어요.
어쩌면 너무 많은걸 가지게 되어 이렇게 힘들어 진건지도 모르겠어요.
남들 눈엔 난 너무 행복하고 다 가진 사람일텐데..
항상 도망가고 싶어요. 그런데 멀리 간다 해도 내가 가진 모든 것들, 고민을
놓을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내가 유일하게 찾아오는 게시판인 이곳 82.
나도 뭔가 베풀수 있으면 좋으련만,, 할 줄 아는게 없네요.
그리고 늘 날 누가 알아볼까봐 무서워 하는 마음 때문에.
오늘 다시 모르는 님에게 도움 받고 가요. 좋은 밤 되세요.
4. 윗님
'17.8.8 10:34 PM
(121.131.xxx.15)
-
삭제된댓글
이책 읽으셨다면
내공 있는 얘기 좀 해주세요.
원글님 글 잘 읽고있고요.
5. ㅎㅎ님
'17.8.8 10:35 PM
(121.131.xxx.15)
이책 읽으셨다면
내공 있는 얘기 좀 해주세요.
원글님 글 잘 읽고있고요.
6. 재미나요^^
'17.8.8 10:53 PM
(211.107.xxx.182)
원글님 글 읽으면 그 책이 막 읽고 싶어진다는~
에리히 프롬은 예저넹 사랑의 기술만 읽었어요
7. tree1
'17.8.8 11:00 PM
(122.254.xxx.70)
제가 이런걸 알았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독서 아주 초반에 사랑의 기슬 몇십페이지 읽었죠
그때는 별로 어렵지도 않고 내용 괜찮네
이러다가 몇년 방치했죠
그사이에 다른 독서로 엄청난까지는 아니지만 아무튼 배경지식이 좀 생겼죠
그러고 다시 읽으니까 완전히 다른 내용입니다
너무 어렵고 너무 좋은 내용이더라구요
그때 알았죠
와
자기의 배경 지식에 따라 얼마나 책이 다르게 보이는가.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 tree1
'17.8.8 11:01 PM
(122.254.xxx.70)
보통 에리히 프롬 책중에서 소유냐 존재냐를 제일 알아주죠
읽어본 사람들은
제가 첨에 사랑의 기술만 알았을때는
야 이책 진짜 에리히 프롬책중에 제일 좋다
한권읽고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다가 존재의 기술을 읽고
그게 더 좋더라구요
9. tree1
'17.8.8 11:03 PM
(122.254.xxx.70)
존재의 기술말고 소유냐 존재냐를 읽으시면 됩니다
이책이 더 쉽습니다...
내용도 더 좋고요
10. ...
'17.8.8 11:05 PM
(211.207.xxx.9)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 말았는데 읽어봐야 겠어요. 원글님 땡큐!!!
11. 근데
'17.8.8 11:13 PM
(110.70.xxx.133)
써놓으신거 보면
소유냐 존재냐..
이거랑 비슷한 내용 같기도 하네요
아닌가요?
말투가
너무 인간적이예요 ㅎㅎㅎ
구미당기게 하는데는
정말 최고신듯~~~~ !
12. 00
'17.8.8 11:28 PM
(125.182.xxx.27)
말은 맞는 말이예요..그런데 요즘 같은 자본주의 시대에 .원시적으로 살아갈수 있나요?
우리가 못해서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거잖아요..
결국은 무소유냐 소유냐 둘중 하나를 선택하는거잖아요...대부분 이렇게 하기싫은일 억지로 하는것도 먹고 누리고 싶기 때문에 하는거잖아요....
13. 저도
'17.8.8 11:32 P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프롬 열혈팬입니다.
반갑네요
14. ..
'17.8.8 11:35 P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15. 미나리
'17.8.8 11:35 PM
(1.227.xxx.51)
원글님 글 읽으니 읽고 싶어지네요.
요즘은 폰때문에 책 한권 읽기가 어찌나 힘든지....폰 뺏기고 어디 갇혀 있으면 책 술술 읽힐 판이예요.
16. ..
'17.8.9 12:05 AM
(110.70.xxx.249)
원글님 능력자예요
읽고싶게 만드네요
사랑의기술만집에있는데
검색들어갑니다
얼렁구입해야지^^
17. 흠.
'17.8.9 12:37 AM
(175.196.xxx.33)
대학 1학년때 지정 도서로 앞부분만 읽고
쳐다보지도 않던 책인데
다시 봐야겠어요
18. ..
'17.8.9 12:51 AM
(211.36.xxx.14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요새 시리즈로 이런 글 올리시는 그분 맞죠?
저는 원글님 글 넘 좋아요.ㅎㅎ
꼭 지나가지 않고 읽어요.
원글님과 생각이 같건 아니건 그 책을 읽고싶어지더라구요 ㅎㅎㅎ
19. gma
'17.8.9 12:57 AM
(221.145.xxx.83)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존재의 기술 읽다가 중도포기한뒤로 한번도 들쳐보지않았는데 ..읽어봐야겠네요
20. 배숙
'17.8.9 1:54 AM
(175.223.xxx.177)
저도 님글 좋아요..첨엔 어투가 방정맞다고(죄송;;) 생각되었는데 글이 구어체잖아요 님이 실제 사람이고 내앞에서 얘기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달변이신것 같아요 에리히프롬 넘좋죠..어려워서 끝까지 못보는게 문제지요ㅎㅎ 근데 전 존재의 사람이고 싶어도 다른이들이 나를 존재의 사람으로 봐주지 않고 소유를 못한 사람으로 볼까봐 그게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런건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남의 시선이 90프로는 아니더라도 어쨋든 존재하잖아요. 우리는 사회에 살고있구요.
21. 햇살
'17.8.9 4:42 AM
(211.36.xxx.71)
저도 프롬 좋아합니다. 한발짝 더 나아가 샤르트르 실존 읽고있어요
22. 좋아요
'17.8.9 7:20 AM
(110.70.xxx.174)
저도 원글님 글 넘 좋아요
말씀하신 책들 빌려오고 있어요
23. ㅇㅇ님
'17.8.9 8:05 AM
(80.144.xxx.103)
님은 잘못 이해하신거 같어요.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는 소유냐 무소유냐를 말하는게 아난데.
영어로 말하자면 have or be 정도겠죠. 님이 말하는건 have or not have 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