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제딸이 내일 한달유럽으로 배낭여행간데요 그것도 혼자서...
. 여행많이 다시신분 조언 부탁 합니다,
30대제딸이 내일 한달유럽으로 배낭여행간데요 그것도 혼자서...
. 여행많이 다시신분 조언 부탁 합니다,
알아서 준비 잘 했을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은근히 늙은 노인네가 추근거려요
단호하게 NO 라고 이야기 하면 떨어집니다
어색하게 웃으면서 no 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화내는 표정이 아닌 단호한 표정으로 No
지도와 나침반 꼭 챙기고
상비약에 근육이완제, 진통소염제, 근육통에 바르는 크림, 마데카솔,
땀 많이 흘릴때 먹는 포도당, 멸균 거즈, 대일밴드보다 종이 테이프가 좋아요.
정말로 중요한게 신발이예요.
트레킹화 좋은거 장만하고 양말은 등산용이 좋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능성으로 챙기세요. - 속옷까지
배낭 여행이라 하니 걷는 부분도 많을것 같아 얘기합니다.
비상으로 양갱, 에너지바, 약과, 맥스봉같은 소세지, 육포, 사탕은 기본
물도 좋지만 이온음료가 더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자보다 멀티 스카프가 좋아요.
부피도 덜 차지하고 열, 땀 배출이 훨씬 좋아요.
손수건 대각선으로 접어 머리에 질끈 동여매고 걸으면 따로 땀 닦을 필요없습니다.
우비는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입니다.
무엇보다 기본 중의 기본은 배짱, 순간적인 판단력입니다.
뭔 나침반이여 ㅠ
30대면 지가 알아서 잘해요.
등산용 양말에 트레킹화에 나침반이요? ㅠㅠㅠ 어휴
30대면 진짜 답변쓰는 우리들보다 더 잘할테고...여기서 들은 정보로 30대에게 훈계하다가는 더 욕먹을지도요...
짐 가볍게 챙기고 필요한거 있음 현지서 사서 쓰라고 하세요.
얇은 스카프나 가디건 하나는 있음 좋을듯 한데
남프랑스나 스페인, 이태리면 이미 필요없을듯...
자나깨나 지갑과 카메라 핸드폰 조심.
주위에 말 시키는 사람에게 다 성의있게 대답할 필요 없으니
기차든 역이든 정신 빼는 사람은 가볍게 무시~
어머니 음식 이것저것 가져가라고 참견하며 짐 불리지 마시고
이런다더라....저런다더라...하시지 마세요.
윗님처럼 오지 트레킹 짐 챙기라 했다가 딸이 의절하자 할 거임..
구글지도 쓰면 사막오지에서도 길 찾습니다.
유럽 배낭여행은 히말라야 트레킹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지도와 나침반이라니요?
어지간한 도시에는 한인마트도 다 있습니다
유럽여행 가서 스냅사진 찍는 젊은이도 많아서 샬랄라 스타일 옷도 챙겨가기도 하고 음악회 가려면 옷도 갖춰 입어야 합니다
30대면 어련히 알아서 준비했으려구요...
지도, 나침반 ㅋㅋ 게스트하우스에서 망신 당해요 ㅋ 양갱 ㅋㅋㅋ
거기에 짚신도 2짝 넣으라고 하시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따님이 다 알아서 할거에여.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혹은 이것저것 챙겨주지 마세요.
20대 초반도 다 혼자 다니는데요....
돈이나 좀 챙겨주시거나...
아님 돈 떨어지거나 급하면 송금해줄테니 걱정하지말라고 얘기나 해주세요
나침반. 포도당. 등산양말. 트레킹화. 양갱..ㅋ거기다 삼각으로 접은 손수건 목에 메고 다니라구요?ㅋㅋㅋ
농담인듯도 하고 길게 쓰신 거보면 진지하게 쓴것도 같고.ㅋㅋㅋ
딸이 알아서 다 챙겼겠죠.
나침반 챙기란 말은 절대 하지마세요.
닉넴 이렇게 적고싶지 않은데 심란하던 오후에 빵 터졌네요.
나침판,등산화, 등산양말, 양갱~~넘 웃기고 댓글도 유쾌하네요.
맛있는 초코렛 거기도 많아여.
인터넷 할줄 알면 다 동선 알아서 짰을것이고 정보도 충분히 준비했겠고 외국어도 잘 돼 있으리라 믿어요.
근데 30대 딸이 해외여행 가는데 엄마가 챙겨줘야 하나요?
저 유럽에 처음 어학연수 갔을때 아무도 모르는 처지에 혼자 처음 뱅기 타고 갔고요, 조카는 중학교때 혼자 미국에 어학연수 갔었어요. 하물며 30대면 완전 성인인데요?
젊은 딸이 어련히 알아서 할까봐 이런 질문 인터넷에 올리세요..
그러니 구글맵에 각종 스마트기기로 무장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지도니 나침반, 포도당 조언까지 듣게 되잖아요 ㅎ
젊은 여성이 유럽여행 다닐 때 당 떨어지면
포도당이 아니라 이쁜 카페가 필요하죠^^
지도와 나침반...농담하신거죠?
30대면 어련히 잘 알아서 챙겼을라고요..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요샌 구글맵이 잘 되어있어 길잃을까 걱정 뚝 하셔도 되요. 구글맵쓰면 꼬불꼬불 골목 저안쪽에 있는 현지인들의 맛집찾아가는것도 어렵지않아요..
비상식량도 별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만
타이레놀이나 애드빌같은 해열진통제. 특히 지사제는 꼭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추천드리자면 스멕타~같은거요
부모맘이 다 걱정이죠. 여권 카피본과 여권 사진. 사진 파일. 챙기시고, 소매치기 등 조심하면 되죠. 다급하면..아무 생각이 안나죠. 핸폰도 분실될 수 있으니..비상연락처등 메모나 usb등에 잘 보관 하구요. 해외 처음 나가는거면 .해외 한도가 제로로 설정되었는지랑 확인하고 체크카드 등이면, 비번 비슷한 승인코드인가 그거 확인해서 가심 안심이죠.
여권 복사본, 비상용 카드 챙기기
해외서 카드 사용 되는지 알아보기
핸드폰 분실안하게 조심
간단 상비약 챙기기
혹시 모르니 대사관 주소, 전번, 시간외 비상전번
쪽지써서 가방 포켓에 넣어놓기 등등
아 진짜 웃겨요.
일부러 그렇게 쓰신 거 같....;;;
십대도 아니고 삽십대 딸이 여행가는데, 걱정되고 조언이라고 하나라도 주고 싶은 '엄마'마음이 느껴져서 (네살짜리지만 저도 딸이 있어서 ㅎㅎㅎ) 재밌기도 하고
지도와 나침반에서 진짜 빵 터지고. ㅎㅎ
딸이 알아서 다 했어요!!!!
^^
걱정 마세요. 아 그래도 걱정은 되겠구나 ^^;;;
마스터.비자 계열로 각 한 개 이상은 챙기는게 좋을거예요. 마에스트로 요런거는 말고요. 유럽쪽은 체크 카드 핀넘버 넣으라고 맞아도 오류라고 할때도 있으니..기왕임 신용카드가 좋을듯 해요. 혹 모르니..현금도 꼭 준비하시구요. 가끔 택시등 신용카드 단말기 고장난것들도 있고, 파리에서는 공항서 택시도..현금만 받는 기사도 있거든요. 이유는 잘 모르구요. 암튼 신용카드 온리면..줄이 길때도 있었어요.
유럽은 공항. 기차등 파업등도 많아..대처 요렁 숙지하고, 비상시 웨스턴 유니온 송금 받는 방법등 알아두면 유용할듯 해요.
비상약 잘 챙기구요. 우버 사용법. 응급시 병원갈 수도 있어요. 유럽은 거의 주치의 제라서 병원이용이 까다롭다고 들었어요. 저는 파리서 갑자기 병원갈 일이 생겨 파리 시내 어메리컨 하스피틀이 있다해서 들렸어요. 파리니까 그나마 다행이었지..아찔했었거든요.
저는 여행가서 운동화에 막 너무 편하게 입고다니는거 정말 비추입니다.
신발은 발편한 예쁜디자인의 캠퍼와 예쁜디자인의 단화. 예쁜 굽낮은 샌달. 블라우스 원피스 잔뜩챙겨갑니다.
요즘같은 계졸이면 헬렌카민스키 스탈의 예쁜모자.
고급브랜드 클로스백. 선그라스 추천이요~~~
혹시나 서늘할거 생각해서 가디건정도명 되죠~
핸드폰만 잘터지면 무슨 나침판이 필요해요???
예쁘게 히고 다녀야 사진도 잘나오고 기분도 업되서 다닐수 있습니다.
여성스럽고 현지인스러운 예쁜옷 강추요!
핸드폰만 잘터지면 유럽무서을거 없습니다. 영어 다 통하구요. 숙소만 미리 예약해놓고 교통편만 예약해놓고 차근 패스들 준비하면 되죠. 작게 접히는 우산있음 됩니다. 30대에 무슨 배낭매고 다닐것도 아니고~ 크로스백에 가볍게 예쁘게 다니시는거 추천요~
제 친구...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20대 후반부터 유럽,아프리카,중동지방,동남아, 북미,남미, 호주대륙까지 짧게는 열흘, 길게는 두 달씩 혼자 잘만 다니던걸요. 전문직 좋은 것 그 때 실감했네요. 연가 2년치 연말연초 붙여서 다녀오기도 하고, 사표 쓰고 다녀오기도 하고...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세상을 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50대를 곧 맞이하게 되는 지금 가장 부러운 친구 중 하나입니다. ^^
많은 경험 하고 오라 격려해주세요. ^^
제 딸같으면 애가 덜렁대서 소매치기 조심하라고만 신신 당부할거같아요 비상용 카드 한장 캐리어 깊숙히 숨겨두고요
첫댓글은 놀리는건가 싶네요.
뭔 지도에 나침반이요?
그놈의 헬렌카민스키에 롱원피스는 진심 한국 여자들 뿐입니다.
핸드폰 간수 잘하고 여권은 사진으로 한장 찍어놓고 복사본
한장 따로 챙기면 됩니다.
티켓도 사진 찍어놓고 가서 여권, 핸드폰, 지갑만
잘 챙기라고 말해주세요.
말 안해도 잘 알겠지만.
지도와 나침반
한비야씨 책에는 콘돔 챙기라나옵니다
지도와 나침반 ㅠ.ㅠ 댓글이너무 진지해요^^
게다가 물, 이온음료는 어쩔~~
공황에서 다 버리고 가게 생겼네요.
혹시 오지여행 아니죠?
외국인이 서울, 부산 놀러오는데 저리 오면 어떨것 같아요?
배낭여행이라고 해도 말이 배낭여행이지
바퀴달릴 캐리어 끌고 짐은 숙소에 맡기고 다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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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366540&reple=14893137
엄마의 사랑도 느끼면서 여행 중 지치고 힘들 때 댓글들 보면 웃음 터지며 힘이 솟아날 것 같네요.
늬들 배낭여행 인해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