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전철 안에서 커피 마셔도되냐고 했던 사람이예요

doubleH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17-06-15 10:55:06

제가 답글을 안올렸더니 그새 쓰러졌냐고 물어들 보셨길래

다시글씁니다

다행히 쓰러지진 않았구요

글쓰고  전화가 와서 전화받고 어쩌고 하다보니 내릴때가 다 되어서..


잊어먹고 오늘 댓글들 봤어요

한산한 곳에서 식은 커피는 괜찮다 하시지만

싫다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구요


되도록이면 안마셔야지 싶은데

어제는 너무 몸이 않좋아서

목도 마른데 물도 없고


잠시 망설이다가 여기다가 여쭤 본거예요

제가 82쿡에서 이런거 저런거 사소한것들 잘 여쭤 봐요

여러사람의견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고


깨닫지 못하고 있던 매너나 에티켓 들 많이

배우거든요..

죽을때까지 배워야할 것 같아서..


댓글 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저 어제 안쓰러지고

내려서 커피 마시고 한잔 더 사마셨어요

달달한 마끼아또 로요

제가 저혈압인가봐요..낮엔 쓰러질 거같아요

4시 이후엔 좋아집니다..

여러분들도 건강 잘 챙기시고

우리 재미나게 행복하게 살아요~~~

IP : 61.78.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6.15 11:10 AM (110.8.xxx.88)

    여기 답변 보면서 이렇게도 생각하는 구나 이건 대체로 싫어하는 행동이구나 하고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가끔은 정말 상식에 어긋나는 것 해도 되냐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지만 ... 그래도 그 분도 답변 들으면 깨달으시겠죠.
    원글님 정도 질문은 비상식은 아니라고 보고요.

  • 2. DHL
    '17.6.15 11:13 AM (59.1.xxx.104)

    점심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친절한 원글님덕분에 기분 좋네요

  • 3. ~~
    '17.6.15 11:17 AM (211.198.xxx.3) - 삭제된댓글

    저도 저혈당이오면 몸이 갑자기 힘이 쫙 빠져서 후둘거려서
    가방에 항상 먹을거 챙겨다녀요
    몸 챙기세요

  • 4. 헤라
    '17.6.15 11:19 AM (223.62.xxx.32)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원글님 친절한글에 가슴이 웬지 포근해지네요
    님도 오늘 하루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래요^^

  • 5. 원글님
    '17.6.15 11:25 AM (221.140.xxx.2)

    저도 그 기분 알아요. 저도 당떨어지면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거든요.
    약국에서 포도당 캔디라고 파는데 그런 거 넣어가지고 다녀요. 초콜릿도 좋긴 한데 가방안에 두면 녹기도 하고 모양도 변하고 해서요. 잘 챙겨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 6. rt
    '17.6.15 11:52 AM (112.220.xxx.163)

    쓰러졌냐고 물어봤던 사람인데..ㅎㅎ
    원글님 귀여우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7. ^^
    '17.6.15 1:19 PM (112.153.xxx.100)

    저도 커피좋아라 하는뎅..아무래도 만원 전철은 아슬아슬 하죠. 자칫 대형참가가 될 수 있어서요. 하지만, 손에 든거 없고..한산할때는 괜찮을듯 합니다.^^

  • 8.
    '17.6.15 2:00 PM (175.213.xxx.182)

    여름에 갈증이 너무 심해서 전철 기다릴때 가끔 물이나 음료 사서 마시다가 탄적이 있어요. 제가 그래서 그런가 전철서 음료 마시는건 전혀 나쁘지 않은데 전철내에서 화장하는건 진짜 보기 싫어요.

  • 9. 마시고 싶으면 마셔야.
    '17.6.15 3:25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커피 마신다고 특별히 남들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왜 이렇게 남 눈치를 봐야 할 것들이 많은 건지 원.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 안하는게 애티켓이겠지만 고작 커피 하나에도 남 눈치를 봐야 한다면 정상적인 사회는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085 40후반 이젠 쇼핑몰가는거 별로죠 4 999 2017/09/12 2,813
728084 강아지한테 눈약 넣기 넘 힘드네요~~ 11 애휴 2017/09/12 1,457
728083 고향떠나기 1 고향버리기 2017/09/12 482
728082 양정아 정말 이쁘고 부럽네요 12 언니가 살아.. 2017/09/12 5,759
728081 아르곤 너무 재밌어요! 13 드라마 2017/09/12 2,361
728080 노안 안경 문제. 저 같은 분들 계세요~ 8 . 2017/09/12 1,796
728079 섬유유연제 냄새 진동하는거 4 ... 2017/09/12 2,124
728078 시숙모께 시어머니 뒷담화해버렸어요. 11 맹추같이 2017/09/12 4,091
728077 생딸기 백화점 가면 있을까요? 9 2017/09/12 1,060
728076 김애란 작가 문장이 넘 좋아요. 15 .. 2017/09/12 2,724
728075 환상의짝궁이 왜없어졌나 했더니 국정원짓 ㅇㅇ 2017/09/12 1,129
728074 광운대 공대는 전망이 어떤가요 16 ㅇㅇ 2017/09/12 5,653
728073 저층 아파트 답답해요. 20 .. 2017/09/12 5,363
728072 이낙연총리님 왤케멋진가요?? 16 낙연짱 2017/09/12 3,138
728071 눈빛이나 행동으로만이라도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지 알수있을까요? 10 .. 2017/09/12 4,779
728070 집값오르면 돈 버는게 아니고 집없는 사람이 손해보는 거예요 6 나99 2017/09/12 2,873
728069 정의당 “김이수 부결, 민주당 가장 큰 책임” 72 무능한 민주.. 2017/09/12 2,603
728068 MB때 박미선도 블랙리스트였네요..이유가 뭔지.. 6 블랙리스트 2017/09/12 3,299
728067 직업속인 남자 다들 헤어지시겠지요? 37 ㅇㅇ 2017/09/12 10,568
728066 시어머니가 싫어요.. 7 .... 2017/09/12 3,697
728065 여자가 성폭행 당하는데 한시간을 경찰들이 방관하고 체포했데요 ㅋ.. 15 ㅋㅋㅋ 2017/09/12 6,674
728064 냉동 닭가슴살로 닭볶음탕 하려면? 2 날아라 병아.. 2017/09/12 1,091
728063 주말에 아버님 생신상차릴 예정입니다 4 메뉴좀 봐주.. 2017/09/12 1,401
728062 마이너스 관계 부부 4 ... 2017/09/12 3,027
728061 뉴욕은 11월과 12월중 언제가 좋은가요 3 여행 2017/09/12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