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말입니다. 어릴적에는 독감아닌 감기에 걸렸을 적에는 학교는 당연히 가고, 학교끝나고 나가서 놀고. 엄마가 감기 걸렸으니까 나가면 안된다고 집에서 쉬라고 하면 답답하다고 말 졸라서 나가서 놀고.
20-30대 어느 즈음까지는 감기에 걸려도 학교도 가고, 직장도 가고...
마흔 넘으니까 언젠가부터 감기에 걸리면, 가벼운 감기래도 기운이 없어요. 기운이 너무 없어서 그냥 일상 생활자체가 힘이 들어요. 걸어다니는 것도 힘들어서 터덜터덜. 저녁밥 먹고 설겆이만 끝내면 침대로 가서 눕기 바쁘구만요.
어렸을 적에, 엄마가 방에 들어가서 있으라고 하시면 현관까지 까치발로 몰래 몰래 가서 운동화 들고 막 도망가듯이 놀러나가곤 했었는데 말이죠.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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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감기에 걸려도 밖에 나가서 놀고 그랬었는데...
마흔다섯 조회수 : 642
작성일 : 2017-06-14 11:23:31
IP : 101.100.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14 11:27 AM (124.111.xxx.201)그렇게 우리 몸이 늙은티를 냅니다. ㅠㅠ
2. 저도 마흔다섯
'17.6.14 11:28 AM (115.22.xxx.148)감기안걸려도 힘이없어요 ㅜㅜ
3. 전 50대, 63년생
'17.6.14 11:41 AM (59.17.xxx.48)저 서울인데도 어렸을적 동네에 병원이 별로 없었고 세분화되어 있지도 않았어요. 정말 어디 부러지고 찢어지지 않는한 병원은 안다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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