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삐쳤을때랑 풀렸을때랑 180도 다른 사람...

.... 조회수 : 982
작성일 : 2017-06-14 10:35:52
저랑 한 1년간 친하게 지내던 아는 엄마가 있어요
(아이들이 발레를 하는데 같은 조원 엄마라 주기적으로 만나야해요)
정도 많고 배려심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어떤 일로 실망을 했어요
실망한 이유는...
항상 셋이 만나는데 거기 한 엄마가 이 엄마에게만 이야기를 하는 등 (시녀노릇이라고까지 생각되는 행동을 하더라구요)
저를 은근 소외시키는 행동들을 했는데 여기까진 괜찮은데 이 엄마까지 그 상황을 즐기는듯 보였어요
알아요. 이 엄마가 여태까지 친구가 없었대요
그러다 알게 된 엄마가 자기에게 무척 잘하니 제 기분은 생각 안하고 제가 소외되든 말든 그냥 즐겼겠죠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서운했던 거고요
그래서 이 고민을 카페에 가서 다른 사람에게 털어놨어요
그냥 다른 말 없이
XX 엄마가 자꾸 날 소외시키고 그 엄마에게만 거의 시녀 노릇을 하더라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문제로 화가나서 날 소외 시키려는 엄마를 끊을려고 했었는데
그새 정이 들어서 그럴수도 없겠더라
그런데 드라마같은 일이 벌어졌는데 몇분 뒤 어떤 사람이 나가는데 제가 소외되든 말든 신경 안쓰고 시녀 노릇 해주는 엄마 호의 받아가며 즐기며 만났던 ㅇㅇ엄마더라구요;;
그 순간 뒤를 돌아 봤더니 빈 커피잔이...
제 이야기를 다 들은거죠
그 후부터 저에게 톨아졌는지 만나면 말도 잘 안하더라구요
그 둘과는 발레때매 자주 만나야 하는데
만날때마다 ㅇㅇ엄마도 xx엄마에게만 말을 하고
제가 말하면 쎄한 태도 보이고요
둘이 하는 대화에게 제가 뭔 말을 하면 ㅇㅇ엄마가
띡꺼운 표정 하고
자리도 제 옆엔 안앉고 그 xx엄마 옆에만 앉고
어찌보면 좀 유치한 행동들을 하더라구요
그랬는데 갑자기 ㅇㅇ엄마가 갑자기 걷다가 다리를 접질렀어요
다리 접지른 사람을 어떡하겠어요
XX엄마가 파스 사러간 사이에 좀 주물러 주고
부축하고 가방 들어주고 택시 승강장까지 갔어요
그랬더니 이일로 한순간에 사람이 싹 바뀌어서 예전으로 돌아갔어요
갑자기 급친절해지고 (예전에도 그랬지만)
그런데 전 사실 갑자기 이렇게 쌩하게 변하고 다시 한순간 풀어진 이런 사람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앞으로 발레때매 주1회는 봐야 하는데
어떻게 대할지를 모르겠어요
IP : 211.36.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14 10:38 AM (223.39.xxx.4)

    뒷담화를 안들었음모를까
    그거듣고 어떻게 똑같이 대해요 ㅡㅡ

  • 2. ...
    '17.6.14 10:39 A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 순간에는 겉보기에 시녀노릇 한 거네요. 주물러줘 가방 들어줘 부축해 줘...아마 원글님이 반성알 깊게 해서 나한테 그리 곰살맞게 굴었나보다 했을 거 같아요.

  • 3. ...
    '17.6.14 10:40 A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 순간에는 겉보기에 시녀노릇 한 거네요. 주물러줘 가방 들어줘 부축해 줘...아마 원글님이 반성을 깊게 해서 나한테 그리 곰살맞게 굴었나보다 했을 거 같아요.

  • 4. ..
    '17.6.14 10:5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냥 대면대면하게 봐야지요.
    상대방이 곰살맞게 굴던 말던 소신과 원칙으로 밀고 나가셔요.
    속상한일도, 속상할 일도 적어져요.
    관계가 너무 가까우면 항상 그런일이 벌어진답니다.

  • 5. ㅇㅇ
    '17.6.14 11:15 AM (121.170.xxx.232)

    뒷담화 들었는데 똑같이 대할사람이 있을지...
    서운하고 기분 나빴는데 원글님이 잘해주니까 고맙기도하고 해서 다시 마음 풀었나보죠
    제가 보기엔 그분 감정이 이해가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662 이사할 때요 아직 fr 2017/06/21 374
700661 [컴앞대기] 이 드라마 제목 좀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 원작은.. 7 궁금한 드라.. 2017/06/21 891
700660 흑마늘 요리하는데 쓰니까 괜찮네요 2 ..... 2017/06/21 1,290
700659 이럴경우 제 차 수리비 얼마 받아야하나요? 3 ........ 2017/06/21 912
700658 만약 아침에 구운 꽁치 5마리중 3 잔반 2017/06/21 1,800
700657 자유한국당은 5행시 뭐하러 이벤트 할까요...???ㅋㅋㅋㅋ 10 .... 2017/06/21 1,530
700656 변상하라고하면 진상인가요 9 ㅠㅠ 2017/06/21 3,629
700655 회장이 너무 쉽게 넘어가는 거 같지 않나요? 1 품위있는그녀.. 2017/06/21 1,152
700654 주말에 한일이 기억이 잘안나요 4 기억이잘 2017/06/21 836
700653 영덕·삼척도 신규 원전 백지화 시동 1 탈원전 2017/06/21 471
700652 통영 카페 추천해주세요 6 베이글 2017/06/21 1,489
700651 무도에서 효리가 요가하면서 뭐라고 한거에요? 4 000 2017/06/21 4,463
700650 신서유기 베트남편 웃겨요.보세요.^^ 9 ... 2017/06/21 3,139
700649 YTN 사장은 2파전 11 고딩맘 2017/06/21 1,879
700648 소금물에 씻어놓은 매실이 말랑해졌는데 장아찌해도 되나요? 2 매실 2017/06/21 759
700647 지역인재 반대 공무원 수험생 들어오세요. 5 드로와 2017/06/21 976
700646 오늘 뉴스공장 '과학하고 앉아있네' 11 .. 2017/06/21 2,455
700645 지금 서울도 바람 많이 불어요? 2 바람 2017/06/21 1,142
700644 지인이 듣는책을 자주이용한다고 하는데.. 5 ㅇㅇ 2017/06/21 1,391
700643 퇴사 때 아무리 엿같아도 6 플라이 투더.. 2017/06/21 3,096
700642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 맛이 그냥그래요 10 질문 ㅠㅠ 2017/06/21 3,409
700641 최근에 인사동 산타페 가보신 분??? 2 Nn 2017/06/21 759
700640 이 아줌마 대체 뭐죠 13 이 아주머니.. 2017/06/21 4,955
700639 전원책 변호사, TV조선 메인뉴스 앵커 맡는다 14 그렇군요 2017/06/21 2,618
700638 간염예방주사 관련 해외 2017/06/21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