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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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점고의 이과가 그렇게 비추인가요?
어쩌다 보니, 미리 들어가서 집부터 덜컥 구하고 돌아왔대요.
주변에 초중고 다 있고 해서 그냥 집근처 학교 보내면 좋겠다 그러면서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 고등학교가 과학중점고등학교더라면서, 그런 학교에 대해 좀 알아보고는 지금 계약을 파기해야 하나 머리를 싸매고 있어요.
제가 듣기에도 과학중점고로 중간에 전학 가면 중점반에 들어갈 수도 없고 해서 그 학교의 장점을 못 누리고...
문과는 문과대로 활동이 이과 위주라 나쁘고, 그냥 이과반이면 또 중점반에 치어 나쁘다고는 들었어요.
그런데, 그 동네가 그렇게 학군이 좋은 곳은 아니고, 또 여고인데도 그럴까요?
아, 그렇다고 학군이 아주 나쁜 곳은 아니고, 그냥저냥 중간 정도 되는 지역이에요.
과학중점고 보내셨거나 보내고 계시는 님들, 정말 그 정도로 안 좋은가요?
1. 또엄마나
'17.6.13 6:22 PM (110.9.xxx.74) - 삭제된댓글이과 위주라고 하지만 문과도 있어요
근데 문과도 사회중점반과 아닌반으로 또 나눠요2. 중점고...
'17.6.13 6:23 PM (122.38.xxx.28)중점반 학생들이 공부 엄청 열심히 하니까...아닌 학생들이..성적이 나쁘게 나오죠..상대적으로 위축되기도 하고..요즘은
여학생들이 더 열심히 하고..잘 하기도 하고..ㅠㅠ 기 센 아이 아니면..일반 학교로 보내세요..3. 게다가
'17.6.13 6:30 PM (218.48.xxx.114)과탐2를 네과목 다 할거예요. 힘들죠.
4. 음
'17.6.13 7:39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그래도 여고는 이과 학생 수가 많고 수학 과학 문제가 어렵게 나오는 학교가 차라리 나아요.
학군 그저 그런 곳 여고는 수학 과학 쉽게 나와서 실수 안 하는 걸로 등급이 결정됩니다.
게다가 이과 학생들 숫자도 적어서 더 힘들어요.
과중반 있는 여고 서울에 몇 개 없는데 이과 갈 거면 그래도 그 학교 간 애들이 대학 잘 가더라고요.
피해서 옆의 다른 여고 간 아이들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요.5. 음
'17.6.13 8:01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그런데 글만 봐서는 잘 이해가 안 되는 게 고등으로 바로 전학을 간다는 건가요?
초중고가 근처에 다 있다는 말이 있는 거 봐서는 아이가 아직 어린 거 같기도 하고...
과중반 이과 학교로 바로 전학은 말리고 싶습니다.
이과가 센 학교를 가려면 준비를 좀 하고 입학해야 해요.6. 마마
'17.6.13 8:03 PM (223.32.xxx.106)내신을 어떻게 산정하는지 보세요. 과학중점반 따로 하는지 아니면 같이 하는지..그런데 아이 문과 아니예요? 문과면 별 상관 없는데요?
그리고 자사고나 특목고 전학 받으니까 한번 알아보세요. 저라면...그냥..특목고 알아보겠어요.7. 네
'17.6.13 8:34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네. 안좋아요.
과중, 이과, 문과(소인원) 따로 내신...8. 원글이
'17.6.13 8:36 PM (119.14.xxx.32)친구 아이들이 터울이 좀 져서, 초등, 고등 이렇게 있어요.
그런데, 지금 구한 아파트 인근에 도보 가능한 초중고가 다 있는 걸로 저도 알아요.
실은 직장 인근에서 그런 동네를 찾아서 제가 강추까지는 아니라도 추천한 부분도 있어 괜히 제가 조금 책임감이 느껴져 이렇게 알아보고 있는 겁니다.ㅜㅜ
친구가 저를 원망하고 이런 건 아니지만요.
아이가 이과 성향에 해외에서도 과학 심화 수업들도 듣고, 학교에서 수학, 과학상도 받고 나름 어느 정도는 하는 아이인가 봐요.
물론, 그래도 귀국학생이 한국 학생들 따라 가기에는 벅찰테고, 국제학교가 한국교육과 차이가 꽤 있을 수도 있고, 제가 그 아이의 정확한 수준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요.9. 음
'17.6.13 8:54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과학중점고로 바로 전학이면 말리고 싶습니다.
수학, 과학은 우리 나라 교과과정이 수준이 꽤 높아요.
이과 미적분2가 미국에서 대학 과정이라고 잘 하는 애들 미리 듣는 AP 미적분학보다 수준 높아요.
과학 2 과목들도 AP 과목들과 비슷하거나 더 어렵거나 이렇거든요.
국제학교 다니다가 따라가기 쉽지 않습니다.
과학중점반에는 영재고 과고 떨어진 아이들도 꽤 있고 얘네들은 수과학 선행이 많이 돼 있어요.
전학 와서 국어나 한국사 등등 과목도 힘들어 할 텐데 수과학 내신도 잘 안 나올 겁니다.10. 나는 왠지
'17.6.13 9:30 PM (39.7.xxx.131) - 삭제된댓글나는 왠지 알것 같네요.
잠실 리센츠 아닌가요?
암만 그래도 근처 모 미니고등학교
보다는 백만배 나아요.11. 나는 왠지
'17.6.13 9:31 PM (39.7.xxx.131) - 삭제된댓글나는 왠지 알것 같네요.
잠실 리센츠 아닌가요?
암만 그래도 근처 모 미니고등학교
보다는 백만배 나아요.
과중고 과중반 말고 이과반 들어가면 돼요.12. 원글님
'17.6.13 10:00 PM (119.14.xxx.32)마마님 말씀 듣고, 카톡으로 내신은 혹시 어떻게 산정하는지 아느냐고 물어보고 왔어요.
내신은 중점반도 포함해서 이과 전체가 같이 산정된다고 그랬다는군요.
그러면서 그건 그냥 이과반에게는 더욱 불리하다는 얘기 아니겠냐고 하네요.
저또한 같은 생각이고요.
계약파기 하면 위약금이 몇 천만원쯤 되지 않느냐, 그렇게까진 어떻게 하냐며 말리니...
말이 그렇지 울며겨자먹기로 거기 살긴 살아야 하겠지만, 주변에선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먼 다른 동네 학교를 알아보려니 골치가 아프다고 하는군요.
앞으론 돕는답시고 남의 일엔 절대로 어떤 가벼운 언질도 말아야 겠어요.ㅜㅜ13. 여고 과중고면
'17.6.14 8:56 AM (218.48.xxx.114)무늬만 그럴 수도 있어요. 탐구2를 실제로 전범위 안하기도 한대요
14. 원글이
'17.6.14 11:28 AM (119.14.xxx.32)아, 제가 위에 제 닉을 원글님이라고...ㅋ
맞아요.
어제 제가 탐구2 네과목을 다 해야 한대...라고 했더니, 엥? 커리큘럼에는 없던데? 그러더라고요.
그런 학교면 좀 덜 치열할까요?
그래도 중점반에 여러 가지로 학교의 관심이나 지원이 집중될 수 있겠죠?
학교에서는 중점반과 그냥 이과반의 차이가 별로 없고, 모든 게 다 똑같다고는 했다던데, 뭐 학교야 달라도 다르다고 얘기할 수 없겠죠.15. 음
'17.6.14 11:43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아직 정리가 잘 안 되시는 것 같은데,
1. 과학중점학교에서 탐구2 네 과목은 과중반만 합니다.
즉, 다른 이과반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른 학교들처럼 탐구2는 1-2 과목만 하게 될 거예요.
2. 과중반 아이들만 듣는 과목을 제외하고 모든 내신은 과중반을 포함한 이과 전체 같이 산출합니다.
따라서 우수한 아이들이 많은16. 음
'17.6.14 11:46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아직 정리가 잘 안 되시는 것 같은데,
1. 과학중점학교에서 탐구2 네 과목은 과중반만 합니다.
즉, 다른 이과반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른 학교들처럼 탐구2는 1-2 과목만 하게 될 거예요.
2. 과중반 아이들만 듣는 과목을 제외하고 모든 내신은 과중반을 포함한 이과 전체 같이 산출합니다.
따라서 과중반에 우수한 애들이 많으면 내신 따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고 결정하셔야겠죠.17. 음
'17.6.14 12:17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아직 정리가 잘 안 되시는 것 같은데,
1. 과학중점학교에서 보통 탐구2 네 과목은 과중반만 합니다.
즉, 다른 이과반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른 학교들처럼 탐구2는 1-2 과목만 하게 될 거예요.
2. 과중반 아이들만 듣는 과목을 제외하고 모든 내신은 과중반을 포함한 이과 전체 같이 산출합니다.
따라서 과중반에 우수한 애들이 많으면 내신 따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고 결정하셔야겠죠.18. 원글이
'17.6.14 2:32 PM (119.14.xxx.32)그러니까요...중점반만 탐구2 네과목을 다 하는 거더군요.ㅎㅎ
조금 전 연락 왔어요.
곧 귀국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냥 보내야 될 성싶다...하지만, 내신이 걱정이라 하더군요.
수/과 수능 문제는 오히려 거의 다 푼다 해요.
하지만, 한국 내신은 수능과는 차원이 다르다고들 하니...걱정이 많이 되나 봐요.
지나치지 않고 도움 말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