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에 유치원 보내도 될까요?그런분 계신가요

애키우기힘듬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11-09-01 13:15:43

5살인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안다니고 있어요.

5살까지는 제가 데리고 있어볼까 하는데요. 작은애도 있고요.

 

4살쯤에 어린이집 한번 보냈다가 많이 힘들었는데

죽어도 자기는 엄마랑 떨어질수가 없다네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올해는 제가 데리고 있고 내년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내볼까 하는데요

 

주변에서 보는사람마다 어찌 데리고 있냐고 사회성 결여되고

자극을 받아야 똑똑해지는데 집에만 있다고 걱정들을 많이 하시네요

 

올해까지 데리고 있어볼까 했다가 주변에서 너무 겁나게 말들을 하셔서

혹시나 82에 6살에 유치원 보내신 분계신가 해서요.

조언도 듣고 싶어요.

IP : 211.209.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1.9.1 1:19 PM (218.152.xxx.206)

    참.. 그럼 어린이집/ 유치원 없었던 시절에 태어난 아이들은 다 사회성 결여 인가요?
    남일에 너무 이래 저래 말이 많은 듯

    엄마의 소신이 제일 중요하죠.

  • 2. ....
    '11.9.1 1:21 PM (121.152.xxx.219)

    내년에 유치원 자리 맡기도 힘들지 않을까요? 가을학기에 자리있으면 넣으시는게..
    엄마가 집에만 데리고 있으면 비추천이구요.
    엄마가 부지런히 데리고 다니고 놀고 그러시면 집에 있으셔도 되구요.^^

  • 3. ㅡ.ㅡ
    '11.9.1 1:23 PM (118.33.xxx.102)

    교육학적으로 4살에 보내는 게 맞고 보내야 좋은 게 맞아요. 오늘 60분 부모 보니까 엄마랑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에 대한 내용 나오던데 유익하더군요. 다시보기 보시길 (유료입니다.)..

  • 4. 파란하늘
    '11.9.1 1:26 PM (121.151.xxx.209)

    지금 초3인 저희딸아이 5세때까지 집에 델꼬있다가 6세때 유치원보냈어요.

    그냥 집에서 단지내에 있는 종이접기(본인이 원해서) 보내고 그외엔 저랑 시간을 보냈네요.

    단지내에 또래들이 거의 없고 한두살 어린 동생들이라 그 애들 하원하면 놀이터에서 같이 뛰어놀며

    지냈는데 사회성 전혀 문제없구요.

    6세때 보내니 오히려 엄청 재미있어하더라구요. 한글도 7세때 가르쳤는데 막상 학교들어가서는

    받아쓰기 100점 잘 받아오고 지금까지 학교생활 별 문제없이 잘 하고 있습니다.

    굳이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면 엄마가 데리고 계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엄마가 힘드시겠니만)

    대신 아이가 원하는 걸 좀 시켜주면 좋겠지요.

  • 5. 냐옹
    '11.9.1 1:28 PM (59.11.xxx.230)

    제가 6살때부터 유치원 다녔거든요 ;; 지금은 30대지만 ;;
    근데 아직도 6살 유치원 시절이 기억나요 ;; 신기할정도로
    유치원 마당에서 토끼 기르던가 유치원버스 타고 친구들이랑 장난쳤던거
    덕분에 전 애기 낳으면 친구 많이 사귀고 좋은 기억 만들게
    어릴때부터 보낼생각이예요
    처음이 어렵지 조금 지나면 금방 적응해요 애들은

  • 6. 글쎄요~
    '11.9.1 1:39 PM (211.226.xxx.10)

    옛날이야 유치원 안다녀도 주위에 함께 놀 친구도 많고 지금처럼 위험하지도 않아서 과보호도 거의 없었기때문에 보다 자유롭게 아이가 뛰어놀 환경이 되었잖아요. 그러니까 취학전 교육 안받아도 알아서 학교 들어가면 잘 했지만 지금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엄마랑 둘이만 5살까지 있다가 6살에 갑자기 많은 친구들 만나고 갑자기 규칙에 매어야하면 그에 익숙한(요즘은 4살 부터 다니기때문에 애들 눈치가 빤합니다...) 아이들한테 상대적으로 주눅도 들고 그러지 않을까요? 예상외로 적응력이 뛰어난 아이도 있지만 대부분 그런것 같아요 사회성이 자연스럽게 길러지지 않는 현실이니 교육이란 형태에 예속할 수 밖에 없죠.

  • 7. ..
    '11.9.1 1:46 PM (61.81.xxx.254)

    예전상황이랑 비교할 일은 아니구요
    옛날에야 유치원 안가는 아이들이 더 많았죠
    저도 첫 시설이란데가 초1때 입학이였음
    유치원 안가도 동네에서 해저물도록 아이들과 놀았으니 사회성이니 머니 걱정안해도 되던 환경이였지만 지금은 어디 그런가요?
    다 유치원 다니는데 혼자 안다니면 당연 사회성이나 친구랑 놀이시간이 부족하게 되는건 감수해야할 환경이 되었잖아요
    엄마가 아무리 잘 놀아준다고 해도 그 또래 애들끼리 노는 문화가 또 있어요
    별일없으면 보내심이....

  • 8.
    '11.9.1 1:55 PM (118.221.xxx.157)

    저도 5살 때 데리고 있었어요.
    둘이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유치원 안가는 대신 문화센터랑 요미요미같은 곳에서 친구들 사귀었구요.
    유치원에 들어가면 더 잘 배울 수 있는 사회성, 규칙 등은 6살 때 배워도 친구들보다 처지거나 주눅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걱정하실 이유 없어요.

  • 9. 7세
    '11.9.1 2:00 PM (123.214.xxx.214)

    외부인이나 친척들과 교류가 있다면 7세에 보내도 괜찮아요
    주변에 7세에 보낸 엄마들이 있는데 아이들이오히려 더 즐거워하더군요..
    소신껏 하셔도 됩니다.저는 오히려 너무 일찍 보내는것을 염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00 '녹취록' 박교수가 실무자 보고 받고 작성… 증거 인정 쉽지않아.. 2 참맛 2011/09/01 1,631
10199 해바라기씨, 볶아먹나요? 2 ^^ 2011/09/01 1,815
10198 둘째 소아과입원중..간병인?베이비시터? 누굴구해야하나요? 3 동산 2011/09/01 2,626
10197 초등 운동회때 꼭두각시를 한다는데요 14 초등맘 2011/09/01 2,576
10196 혹시 오르조라는 이태리 보리차 드셔보셨나요? 5 .. 2011/09/01 2,270
10195 중국 유학생 여러분 슈퍼주니어 한경씨 중국에서 활동하시나요? 2 ^^ 2011/09/01 2,336
10194 박명기, 도곡동 당시 이명박의 변호 팀인 바른에서 변호? 1 참맛 2011/09/01 1,271
10193 몰라서,,,,, 인강 2011/09/01 1,029
10192 곽교육감님의 부인께서 작년에 쓰신 글입니다(펌) 9 로뎀나무 2011/09/01 2,760
10191 오늘 저녁 메뉴 뭔가요? 15 2011/09/01 2,221
10190 대박공감... 피의자 박명기... 2 ㅠ.ㅠ 2011/09/01 1,562
10189 프리미엄급카드의 기존은? 2 로코코 2011/09/01 1,657
10188 김경준이 이명박에게는 140억도 선의 맞다 8 Bbk 2011/09/01 1,952
10187 82게시판엔 시댁 식구들이 상주하는지 24 요즘 2011/09/01 3,246
10186 예물 시계를 출산하면서 시엄니께 맡겼는데 달라고 말하는게 껄끄러.. 5 2011/09/01 2,947
10185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40대^^ 2011/09/01 1,341
10184 남자배우..이태성..!! 1 가을바람 2011/09/01 1,789
10183 스크랩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부탁요.. 2 알고싶다.... 2011/09/01 1,127
10182 드라이이스트를 그냥 넣고 반죽... 2 2011/09/01 1,361
10181 윈도우7 정품사면 계속 쓸수 3 있나요? 2011/09/01 1,785
10180 서울교육청 자유게시판에 알바들이 쥐떼처럼 꼬였어요. 9 영혼을판것들.. 2011/09/01 1,585
10179 인터넷 옮기려는데, 원래 있던 케이$ 행사가 없네요 엄마 2011/09/01 974
10178 MB "가로등 너무 밝다" 한마디에 정부 '밝기조정' 나섰다 11 세우실 2011/09/01 1,788
10177 미술용품 인터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 Please~~!!.. 6 우쿠렐레 2011/09/01 1,430
10176 김어준 : 그게 보수가 진보를 죽이는 코스다 4 참맛 2011/09/01 2,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