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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서 노화를 가장 많이 실감하세요?

노화 조회수 : 22,182
작성일 : 2017-06-13 00:02:44

어디서 노화를 가장 직감하시나요..

1. 시력(노안)

2. 눈밑&눈가 주름

3. 팔자주름

4. 턱처짐

5. 허리아픔

6. 무릎아픔

7. 손주름

8. 벌어지는 이빨사이 음식물낌 

9. 목주름

10. 피부색(칙칙&안면홍조)



IP : 220.72.xxx.39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17.6.13 12:03 AM (211.36.xxx.71)

    체력이죠

  • 2. ㅇㅇ
    '17.6.13 12:05 AM (223.38.xxx.53)

    1번과 체력..ㅜ

  • 3. 3333
    '17.6.13 12:05 AM (27.1.xxx.34)

    3번이요 이건 진짜 나이들면 못막는듯

  • 4. ㅇㅇ
    '17.6.13 12:07 AM (61.106.xxx.183)

    노안이요 이젠 멀리있는것도 겹쳐보여요

  • 5. ..
    '17.6.13 12:09 AM (175.223.xxx.16)

    전 눈주름 얼굴선 무너짐 군살찌는거
    시력은 원래 너무 나빠서 노안이 경험이 안되네요

  • 6. ㅡㅡㅡ
    '17.6.13 12:09 AM (1.238.xxx.165)

    저는 무릎 앉았다 일어나면 두두둑 소리 나요 차라리 서 있는게 덜 힘든거 같아요

  • 7. ...
    '17.6.13 12:11 AM (221.151.xxx.109)

    그냥 예전처럼 생기가 없어요
    나날이 저질체력인게 느껴지고

  • 8. ....
    '17.6.13 12:12 AM (119.64.xxx.157)

    위에거 모두다에 괄약근이요
    방구 조절이 안되네요

  • 9.
    '17.6.13 12:12 AM (221.146.xxx.73)

    눈꺼풀 쳐저서 눈이 점점 작아짐

  • 10. ㅡ.ㅡ
    '17.6.13 12:13 AM (220.72.xxx.39)

    좀 더러운쪽으로 더 쓰자면..
    11. 조절안되는 방구
    12. 조절안되는 트림
    추가요

  • 11.
    '17.6.13 12:15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모두다요ㅜ

  • 12. 00
    '17.6.13 12:18 AM (1.225.xxx.220)

    모두 다
    제일 중요한 체력이요.
    이제 소음 심한곳, 사람 많은곳... 다녀오면 이틀은 피곤해서 나가기가 싫어요

  • 13. ㅇㅇ
    '17.6.13 12:19 AM (211.114.xxx.168)

    저는 머릿결에서 노화가 확느껴져요 염색 안해도 푸석푸석 가늘어지고

  • 14. ...
    '17.6.13 12:22 AM (112.154.xxx.178)

    흰머리ㅠㅠ 탈모

  • 15. 흰머리요
    '17.6.13 12:32 AM (113.199.xxx.86) - 삭제된댓글

    얼굴은 나름 동안인데 머리가 ㅜㅜ

  • 16. 아그리고
    '17.6.13 12:33 AM (113.199.xxx.86) - 삭제된댓글

    무거운거 들때나 옮길때 저절로 이얍 으싸 하는
    기합소리가 자동으로 나올때....

  • 17.
    '17.6.13 12:35 AM (61.255.xxx.77)

    정말 모두다~~ 입니다.

    몸에 없던 점도 생기고
    팔꿈치에도 주름이 생깁니다 ㅎㅎ

  • 18.
    '17.6.13 12:38 AM (182.222.xxx.108)

    집에서도 엉거주춤한 걸음걸이를 깨달을때 흠칫
    컵에 물을 한잔따를때조차 천천~~히 움직이고 있는 내모습을 깨달을 때

  • 19. 문프가진리
    '17.6.13 12:38 AM (122.47.xxx.186)

    맑은 피부..흰피부 말고 맑은 피부가 거의 없죠..피부과 가서손본건 말고요.젊은애들보면 피부가 맑잖아요.그런 느낌이 없을때..

  • 20. .......
    '17.6.13 12:39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체력과 기억력이요. ㅠㅠ
    밤새면 기절할 거 같고 어제 아침에 뭐 먹었었는지 잘 기억안나요. (30대에요;;;)

  • 21. 메지ㅏ
    '17.6.13 12:40 AM (61.102.xxx.208)

    원글의 증상을 느끼시는 분들은 나이가 어찌되나요??

  • 22. 항목에서
    '17.6.13 12:40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요실금이 빠졌네요

  • 23. 항목에서
    '17.6.13 12:41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요실금이 빠졌네요

    노인들이 냄새나는 이유가 있고요
    누구도 예외는 없죠

  • 24. 성격노화
    '17.6.13 12:42 AM (116.123.xxx.168)

    그냥 사람하고 엮이기 싫은거는
    성격탓이죠 ??
    이제 모임도 싫고 수다도 지겹고
    젊어서 하루도 집에 없고
    싸돌아다녔는데 이젠 집에서
    쉬는게 젤 좋아요
    성격도 노화가 되는지

  • 25. ...
    '17.6.13 12:45 AM (116.33.xxx.29)

    전 서른 여덟살 미혼인데요 나이들면서 생기는 눈주름 전 참 좋든데;; 평생 아이크림같은거 한번도 안바른 사람이에요. 웃어서 생긴 눈주름이기도 해서 그런지 나이들고 맘에 드는 유일한점.

  • 26. ㅋㅋ
    '17.6.13 12:49 AM (61.102.xxx.208)

    저기요. 38살이 저기 나온 노화 증상 이야기할때 끼어서 눈주름 이야기 하니 웃겨요

  • 27. ....
    '17.6.13 1:03 AM (1.237.xxx.189)

    무릎아픔
    옛날과 달리 자꾸 찌는 살
    편도에 결석이 끼었는지 목구멍에서 냄새가 느껴지는데 이것도 늙어서 그런가 싶고
    슬퍼요 여자가 아닌거 같아서요

  • 28. ..
    '17.6.13 1:07 AM (125.186.xxx.75)

    체력이 딸리고 뱃살이 자꾸 붙어요..

  • 29. 333
    '17.6.13 1:14 AM (121.178.xxx.180)

    333.. 화장하고 1시간 지나면 ... 팔자주름 패어요 ㅋㅋ

  • 30. 무릎이요
    '17.6.13 1:31 AM (175.223.xxx.141)

    팔꿈치도 그렇고
    맨다리의 무릎 주름이 ㅠㅠ

  • 31. 상처
    '17.6.13 1:56 AM (183.96.xxx.122)

    흉터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때요.
    얼굴 뾰루지 뜯기가 취미인데 40넘어가니 상처도 쉽게 안 낫고 흉터도 오래 남네요.

  • 32. 음..
    '17.6.13 2:14 AM (179.232.xxx.172)

    탈모.. 턱처짐... 목주름... 무릎주름..

  • 33. .....
    '17.6.13 2:57 AM (221.140.xxx.204)

    쓰신글 모두 다 지금 제가 느끼는 노화에 다 해당되네요ㅠㅠ

  • 34. 방구
    '17.6.13 3:53 AM (90.218.xxx.251) - 삭제된댓글

    정말 ㅈ방구 ㄷ ㄷ ㄷ

  • 35. ..
    '17.6.13 5:55 AM (58.236.xxx.37)

    가장처음 오는건 시력저하 그다음 머리 앞부분 흰머리
    그리고 40대후반되니 갱년기증상 보이고 하더라구요ㅠ

  • 36.
    '17.6.13 6:07 AM (223.62.xxx.118)

    먹는 것 많이 줄였는데 계속 치는 살
    몸 움직일때 구부러지는 어깨 허리
    무엇을 집거나 근육을 늘려 움직일때 살이 뻣펏하고
    아파요

  • 37. ㅡ.ㅡ
    '17.6.13 7:19 AM (218.55.xxx.215)

    탄력없는 살들
    눈밑 꺼짐.
    팔자주름 입가주름 기타 등등 주름
    노안
    오십견
    관절염...뼈마디 뚝뚝 소리
    흰머리
    기억력
    등등

  • 38. 기운없음
    '17.6.13 7:32 AM (223.38.xxx.202)

    이게 제일 불편하지 않나요?

  • 39. ㅠㅠ
    '17.6.13 7:43 AM (220.89.xxx.29)

    본문 내용, 댓글 다 이해되고 공감하며 고개 끄덕이고 있는 내가 싫다ㅠㅠㅠ

  • 40. 40후반
    '17.6.13 8:06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요즘 깨닫는 건데요..
    겨드랑이 쪽 부유방이 쳐져요..겨드랑이 살이 처져서 쪼글거려요..
    작년 까진 거기 부유방이 탱탱했는데 이게 왠 변고 ㅠㅜ

  • 41. ...
    '17.6.13 8:39 AM (125.128.xxx.114)

    체력과 불면증, 무기력증이요

  • 42. 동감
    '17.6.13 8:52 AM (110.70.xxx.82) - 삭제된댓글

    체력과 불면증, 무기력증이요222

  • 43. 전부다 받고..
    '17.6.13 9:39 AM (106.181.xxx.77)

    체력과 기억력 떨어짐... 보태요.. ㅜ.ㅜ

  • 44. 흰머리
    '17.6.13 9:43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점점 반백발이 되어가네요..

  • 45. ///
    '17.6.13 9:44 AM (1.224.xxx.99)

    원글님 몽땅다요...ㅜㅜ

  • 46. 휴-
    '17.6.13 9:46 AM (106.248.xxx.82)

    뭔가 예상하고 있던 노화의 증상(?)들인데...
    저는 다른 쪽으로.. ㅠㅠ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야 유지되는 체력과 신체 사이즈..(먹는걸 줄일수 없으니 죽어라 운동하고 먹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여움`이 많아지네요.
    별거 아닌 정말 사소한 것들에 노여움이 생겨요. (이건 왜그런걸까요? 제 성격이 이상한 탓일까요? ㅠㅠ)
    릴렉스하고, 한숨 가다듬고 그래야 진정이 되고 그나마 `체면 유지`라도 합니다. ㅠㅠ

  • 47. 50중반
    '17.6.13 9:53 AM (211.46.xxx.53)

    무기력 빼고 다 받고 눈물 추가요~~
    닦아도 닦아도 고여있는 눈물로 앞도 잘 안보일때..
    병원서 눈물샘 이상없다함
    가끔은 내가 슬픈일 있나...고민함
    그리고 더 가끔은 감성이 풍부하고 우수에 젖어 있다는 소리들음
    그래서 더 슬픔

  • 48. 골고루
    '17.6.13 10:07 AM (1.251.xxx.84)

    해당되니 균형잡힌 노화
    자연의 이치니 받아들여야겠죠

  • 49. 모든것이
    '17.6.13 10:13 AM (218.236.xxx.174)

    동시에 들이닥치는 듯 해요.

  • 50. 개인적으로
    '17.6.13 10:27 AM (14.138.xxx.41)

    전부 다 받고
    이 표현 재밌네요.ㅎ

    일단,
    저도 다 받고,
    목소리가 커지는거 보탭니다.
    나이 들면 가는귀가 먹는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목소리는 커지나 봅니다.
    나이든 사람들 대부분 목소리가 크고, 목을 약간 눌러서 말 하는것 같잖아요.
    그래서 저는 의식적으로 목소리를 작게 내려고 노력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방심했더니 저도 모르게
    깍깍 거리며 웃....::;;

  • 51. 기린905
    '17.6.13 10:43 AM (218.55.xxx.76)

    이래서 나이든 사람은 호감이기 쉽지않나봅니다.
    노여움많아지고 깅팍해지고 체력떨려 피곤이
    많을테니 배려심.이해심 약해져서 더 노여워하고 대접받으려는데 익숙해지고....ㅠ
    저도 곧 오십이니ㅠㅠㅠ

  • 52. 엄마
    '17.6.13 10:43 AM (118.223.xxx.120)

    눈이요.... 시력 때문에 죽겠어요

  • 53. 다 해당함
    '17.6.13 10:48 AM (114.204.xxx.6)

    맨처음 신체적으로 실감하는 게 '노안'이고요.
    사진으로 보면서 확인하는 게 '턱 처짐'이더라구요.

    턱이 처지면서 알게 모르게
    노인네 얼굴이 되어가고 있어요..ㅠ

  • 54. ff
    '17.6.13 11:05 AM (114.204.xxx.17)

    집중력 약화

  • 55. 제경우는
    '17.6.13 11:09 AM (211.36.xxx.44)

    팔자주름과 얼굴쳐짐요...그외엔그달

  • 56. 51세
    '17.6.13 11:19 AM (210.118.xxx.5)

    일단 다 받고.
    기억력..

    어제 장보고 남편이 뭐해줄거야 하길래 우거지된장국 하고 장바구니 열어보니
    동태탕을 사왔더군요.
    여보 동태탕이야 하고 냄비에 붓는데
    해물탕이었어요.

    나도 기막히고 남편도 기막히고.

  • 57. .....
    '17.6.13 11:33 AM (119.193.xxx.157)

    책읽는거 좋아하는데 눈아프고 안보이고 너무 슬프죠..
    돋보기를 쓰면 눈앞이 밝아지고 다른세상에 온것같은 느낌이ㅎㅎㅎ

  • 58. 시력과 생각
    '17.6.13 11:40 AM (123.215.xxx.204) - 삭제된댓글

    시력하고요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거요
    젊었을땐 죽음에 대해 피상적이었는데
    지금은
    아프지 말고 자는듯이 편안하게 하직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59.
    '17.6.13 11:57 AM (218.155.xxx.89)

    어머 7번도 노화였군요. ㅠㅠ
    다 받고 급해지는 성격 추가요

  • 60. 진짜 저도 다 받고
    '17.6.13 11:58 AM (1.225.xxx.199)

    가장 먼저 노안이 시작되었고 50초반
    2 턱쳐짐
    3 목주름
    4얼굴선 무너짐
    순으로 왔구요....현재 50중후반인데...요즘엔 눈물이 참 많아졌어요 ㅠㅠ
    작은 거에도 눈물바람 ㅠㅠㅠㅠ 인터넷 보다가도, 불쌍한 길냥이를 봐도, 드라마를 봐도, 노통님 생각만 해도, 세월호의 세자만 들어도 눈물이 줄줄 ㅠㅠㅠㅠㅠㅠㅠ

  • 61.
    '17.6.13 11:59 AM (218.155.xxx.89)

    추가.. 자세 잡지 않고 서 있으면 다리사이가 벌어져 있음. ㅠㅠ

  • 62. ㅜㅜ
    '17.6.13 12:18 PM (58.232.xxx.2)

    1. 흰머리
    2. 노안
    3. 무릎살 처짐 ㅜㅜ 완전 충격
    4. 턱선 무너짐
    5. 팔자 주름 . . 선이 자리 잡는 중ㅜㅜ
    6. 소화 잘 안되고 살도 잘 안빠짐

  • 63. 체력
    '17.6.13 12:38 PM (116.84.xxx.34)

    기운이없고
    잠못자고
    자꾸 아픔 ㅜㅜ
    51세

  • 64. 체력 보충에
    '17.6.13 12:44 PM (58.232.xxx.2)

    필요한 것은 단백질이예요.
    적당량의 살코기로 드세요.
    기운 납니다. 간 재생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라서 피로가
    많이 가셔요.

  • 65. 마른여자
    '17.6.13 12:44 PM (182.230.xxx.127)

    2번
    3번
    10번
    얼굴쳐짐
    요실금
    저질체력
    성격노화

  • 66. 모두
    '17.6.13 1:19 PM (221.157.xxx.130)

    모두 해당~~~

    슬퍼요

  • 67. 슬퍼
    '17.6.13 1:22 PM (121.147.xxx.134)

    2, 6, 8
    눈가주름 넘 슬퍼요 웃으면 부채살퍼지듯 쫙 퍼지네요
    그것만 아니면 동안인데 ㅠㅠ
    그리고 흰머리 추가요 정수리 흰머리땜시 자주 뿌염해줘야되요

  • 68. ...
    '17.6.13 1:23 PM (110.70.xxx.171)

    사진이요 거울로는 그래도 봐줄만하다 싶었는데 사진을 찍어보면 10장 찍어야 맘에 들까말까 하고 딱 제나이로 보이네요 ㅜㅜ

  • 69. 슬프지만 인정해야 하네...늙어가고 있어요
    '17.6.13 1:49 PM (222.155.xxx.125) - 삭제된댓글

    턱쳐짐, 목 주름, 흰머리

  • 70. 볼쳐짐
    '17.6.13 2:18 PM (211.36.xxx.87)

    눈밑쳐짐과 볼쳐짐요
    정말 꼴보기 싫네요
    인디언주름까지 생겨서 무슨 얼굴이 흘러내리는것 같음 ㅠㅠㅠㅠㅠㅠㅠ

  • 71. 그대가그대를
    '17.6.13 3:01 PM (59.1.xxx.8)

    계단 내려갈때요. ㅠㅠ
    젊을땐 올라가는것이 더 힘들었는데
    나이가드니 상대적으로 내려올때 무릎이 시려요 힝~~

  • 72. ㅠㅠ
    '17.6.13 3:14 PM (210.109.xxx.130)

    철사줄같이 굵던 머리카락이 거미줄마냥 가늘어지고 푸석해지는 데서 노화를 실감하네요..ㅠㅠ
    가늘어지고 건조해지니까 자꾸 엉키고 승질나네요..ㅠ

  • 73. ....
    '17.6.13 4:00 PM (112.133.xxx.34) - 삭제된댓글

    졸려요..

  • 74. 11번
    '17.6.13 4:50 PM (182.226.xxx.99)

    방방 뜨지 않는 촤악 가라앉는 마음..도
    늙더라고요. ㅠ

  • 75. ....
    '17.6.13 5:19 PM (58.230.xxx.35)

    곧 마흔이고 아직도 20대로 볼 정도로 심하게 동안인데 눈이 급격하게 안보여요. 이건 어떻게 못하네요.

  • 76. ...
    '17.6.13 5:25 PM (1.238.xxx.93)

    알약 같은거나 음식 먹을 때 목에 잘 걸려서 켁켁거림.
    , 몸에 노화점들이 생기기 시작함.

  • 77. 가장 큰 거..
    '17.6.13 6:35 PM (110.35.xxx.215)

    긍정적인 측면으로 적을게요.

    그렇게 시끄러워서 죽겠던 젊은 것들이 너무나 예뻐 보인다는 점~
    그 시퍼렇게 젊은 기운과
    사소하고 하찮은 일까지 안 놓치고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와
    내가 지나온 길에 막 접어든 젊은이들에게서 느껴지는 연민과 그리고 못내 그리운 풋풋함이란...
    그들 속에 배어있는 젊은 내가 보여요
    그들에게 한없이 너그러워지고 친절해지는 저를 보면서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싶습니다.

  • 78. 50대
    '17.6.13 7:09 PM (175.213.xxx.182)

    저걸 다 되새겨야해? 너무 슬프잖아요?
    타고나길 아방가르드해서 항상 앞서가서 혼이 젊은데
    현실은 젊은애들이 날 젊게 안봐준다는것.
    가장 슬픈건 내또래 50대들이 너무 구태의연해서 싫은거예요 ㅠㅠ

  • 79. ...
    '17.6.13 7:34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아직 안나온것중에 목소리, 말투요.
    내가 말하면 엄마 목소리가 들려요. 왜 내가 엄마처럼 말하지? 깜짝 놀람.
    모르는 사람과 통화하는데 상대방이 내 나잇대를 앎.
    뭐 너무 당연한건가 ㅎ

  • 80. 흰 겨털...
    '17.6.13 8:19 PM (211.243.xxx.185)

    중요부위에도 흰털이.... 이제 40초반인데.. 슬퍼요

  • 81. 목소리도
    '17.6.13 8:31 PM (82.41.xxx.153)

    노화돼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저 윗님 댓글처럼 알약 넘길 때 물도 많이 마셔야 되더라구요.
    좀 가파르다고 느끼는 계단에선 난간잡고 내려가고 여행가도 금방 지쳐 어디 앉고 싶고 피부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자신감을 점점 잃어가는 것 같아 좀 서글펴져요. 슬픈 얘기만 들어도 눈가가 금방 젖는건 기본이구요 ㅠㅠ

  • 82. ㅇㅇ
    '17.6.13 9:00 PM (172.58.xxx.106)

    가슴선이 쳐져요. 유방이 중력에 의해 밑으로 점점 쳐지네요. 아침에 직장 준비하느라 나이든 티가 날까 가슴 브라안으로 밀어 올릴 때마다 슬퍼요.

  • 83. ...
    '17.6.13 9:03 PM (1.248.xxx.187)

    손발톱 깍을때도 끼어야 하는 돋보기

    그리고 앉거나 일어설때 나도 모르게 "아이구~ 아이구~" 소리가 절로 나올때
    킁~~~~~~~!

  • 84. 흠냐
    '17.6.13 9:31 PM (211.243.xxx.122)

    머리숱.

  • 85. 명랑스
    '17.6.13 10:33 PM (119.71.xxx.135)

    41세 모두 넘 공감되는 노화예요. 갈수록 얼굴은 커지고...팔다리는 가늘. 모임한번 다녀오면 이틀요양 필요. 집안일 하고 나면 더욱덕 칙칙하고 검은 내얼굴. 참을 수 없는 방구, 잦은 노야움 ㅜㅜ 부지런히 운동해 악화 되는건 막아야겠아요

  • 86. 노화
    '17.6.13 10:45 PM (203.152.xxx.172)

    를 서서히 받아들여야 하는 나이인지라, 이 모든 글들이 낯설지가 않네요. ㅜㅜ

  • 87. 오양파
    '24.7.15 8:30 PM (219.255.xxx.68)

    노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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