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 후 친구들과 학교에서 공놀이(주로 피구) 좀 하다가 학원 가는데 선생님이 학교에서 놀지 말라고 다른 곳 가서 놀라고 하신다네요.
제 생각에는 학교가 그나마 안전한 곳인데 선생님들은 방과 후 사고로 신경 쓰시는게 싫으신지 학교에서 놀지 말라고 한대요.
방과 후 애들끼리 놀다가 다치면 학교나 선생님 탓 안 할텐데 왜 굳이 쫒아내시는 걸까요? 저랑 다르게 학교나 선생님 힘들게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걸까요?
그래서 주변 아파트 놀이터 가서 좀 놀다 오는 것 같아요. 인심이 참 각박해진 것 같아요. 학교 운동장에서 놀지도 못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