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도 무서운 사람이 있나요?
둘이 싸우고 했거든요
결혼하면서 각자 살면서 여유로워진듯했는데
부모님에게 붙어 애 맡기고 제부 무시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더니 결국 부모님 돌아가시고 이혼했어요
우리 형제랑도 잘나갈땐 연락 끊고 살다 힘들면 연락해요
특히 돈빌려 달라는 소리 잘합니다
돈 빌려 달랬는데 안빌려줬다고 연락 끊더니 잊을만하면
또 슬 나타나 비위 맞추다가 돈 말 꺼냅니다
맘약한동생은 소액으로 좀주기도 했구요
작년에 또 나타나 돈 말해서 저도 연락끊었거든요
그런데 방금 전화와서 술을 먹었는지 ㅅ욕까지 하면서 형제가
돈도 안 꿔주냐면서 남들은 수억도 잘도 주더라면서 야단이네요
지금 계속 전화질이고 욕을 하고 뭔 일 낼 사람같아요
남편에겐 창피해서 말도 못하겠고 가슴이 벌렁벌렁 해요
술을 마신건지 저리 막 가는 사람인지 첨 알았네요
동생이지만 십여년을 떠돌다가 뜬금없이 나타나선 돈 요구하고
그러는데 이번엔 쌍욕까지 하며 저주하니 무서워요
얼마전 하나 있는 딸한테도 쫓겨 났다던데 사귀는 남자가 있다고
카톡에 자랑글 올리고 그러더만 거기도 끝난건지 말이 동생이지
무섭고 남 같은데 어째야 하나요?
1. 친언니 맞아요?
'17.6.11 11:39 PM (59.15.xxx.87)동생에게 조금의 정도 없나봐요.
글로 쓰신 상황만 보면 동생이 어렵게 사나본데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전혀없고
헐뜯고 싶은 마음만 있나봐요.2. ‥
'17.6.11 11:45 PM (223.33.xxx.29) - 삭제된댓글첫댓글이 그동생인가요?
누가봐도 이상하구만 편들걸 편들어야지 ‥
전번바꾸세요3. 저도
'17.6.12 12:03 AM (119.149.xxx.110)원글의 첫문장이 동생이 언니를 이겨먹으려고 했다..
전 동생 입장이라 그런지 쎄~한 느낌이네요.
언니라고해서 늘 옳은 것도 아니었을텐데
의견 충돌이 많았다도 아니고
이겨먹으려 했다는 표현을 쓰셨잖아요.
문장이 전반적으로 언니의 입장에서 본 동생의 모습이구요.
동생 입장의 글이 보고싶긴 해요.4. 점점 더해요
'17.6.12 12:26 AM (175.210.xxx.69)이겨먹으려했다는 말, 우리동네에서는 많이 쓰는데.
어쨋든 언니를 돈대주는 물주로 아는것은 분명하네요.
돈 떨어지면 전화하고 돈 안주면 개욕하고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봐줄수도 없고
인생이 불쌍타하셔야지.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요.5. 이건 쉴드가 안 됨
'17.6.12 2:24 AM (39.117.xxx.187)아무리 동생 입장이라도 쉴드 칠걸 쳐야죠. 이건 아닙니다. 언니한테 뭐 맡겨 놓은 것도 아니고 무슨 수억을 빌려달라고 전화로 협박을 합니까. 원글분 위에 동생 빙의한 댓글들음 무시하세요. 전화 번호바꾸시고 혹시 스토커 짓을 한다던지 그러면 주거침입죄나 공갈 이런 걸로 고소하셔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6. 허허
'17.6.12 8:05 AM (219.248.xxx.165)이겨먹든 져먹든 설사 동생 싫어하는 언니입장만 나열했다하더라도 팩트만 봐야지요
술먹고 욕하고 돈빌려달라한다잖아요
동생말 들어볼것도 없어요. 형제지간에 왜 갚지도 못할 돈 얘기꺼내고 남들 수억씩 빌려준다는 얘길합니까 지도 못빌려주면서.7. ㅇㅇ
'17.6.12 11:13 AM (211.205.xxx.224)와 첫댓글ㄷㄷㄷ
진상들은 자기가 진상인지도 모른다더니..
자매라도 어지간해야 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