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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으셨던 여행기 추천좀 해주세요

여행기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1-09-01 11:15:47

올 여름 휴가도 못가고 죽도록 일만 하고 있어요..ㅠ.ㅠ.

짬짬이 여행기라도 보면서 대리만족 느끼고 싶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기는 빌 브라이슨이 쓴 책들이예요.

<나를 부르는 숲>, <발칙한 유럽산책>, <발칙한 영국산책>등 다 읽어보았구요.

 

최도성씨가 쓴 <일생에 한번은 동유럽을 만나라> 도 좋았어요

 

손미나씨가 쓴 <스페인, 너는 자유다> 이 책은 사실 별로였구요.

죄송한 말이지만 작가로서 역량이 딸린 글이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노동효씨가 쓴 <푸른 영혼일때 떠나라> 읽고 있는데 20페이지밖에 안 남아서

빨리 다른 책을 수배해야해요

 

즐거웠던 여행기 추천 해 주세요

IP : 121.166.xxx.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 북소리
    '11.9.1 11:22 AM (211.115.xxx.132)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

    안 보셨으면 강추합니다

    제하고 취향이 비슷하신거 같아서 반갑네요^^*

  • 2. 오래생각나는
    '11.9.1 11:24 AM (220.117.xxx.38)

    '나는 걷는다'
    http://blog.naver.com/a_bidet?Redirect=Log&logNo=120137212540

  • 3. ...
    '11.9.1 11:24 AM (220.72.xxx.167)

    저도 빌브라이슨 좋아하니, 비슷한 취향이지 않을까 싶어서...
    김남희씨 책은 어떠세요? 전 이분꺼 다 좋더라구요.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3권짜리 '나는 걷는다'도 아주 좋았어요. 책 두께가 장난 아니게 부담스럽긴 한데 그에 비해서 참 잘 읽히는 책이었어요.

  • 4. ㅋㅋㅋ
    '11.9.1 11:31 AM (1.251.xxx.58)

    정말 나는 걷는다 대박!!
    저도 거의 모든 여행기를 다 읽어봤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나는 걷는다...이게 3권인데
    걷는 얘기밖에 없어요. 프랑스 할아버지(기자 출신인데) 였던가... 사진도 없어요.

    종이도 누런갱지...그런데 걷는 얘기 밖에 없는데...미친듯이 읽었어요...지금도 그 책 보면..
    대단한 책이다 라고 생각.

    로마에 대해 적어놓은 책이 있는데, 상당히 두꺼운데 내용이 괜찮더라구요.(로마인 이야기? 이런 비슷한 제목으로 우리나라 남자가 적어놓은 책)
    김남희씨가 적은 한국에 관한 여행기는 별로였지만, 산티에고 가는길 그건 좋아요.

    손미나는 이름으로 밀어붙이는거 아닌가요? 비추.

  • 5. ^^
    '11.9.1 11:31 AM (123.212.xxx.185)

    김남희씨 글은 정적인데도 지루하지 않고 좋죠 ^^
    다른분 국내 여행기중엔... 최근에 이라고 세계일주 다녀온 카피라이터분 책 읽었는데 그것도 참 재밌었어요 ㅎㅎ

  • 6. **
    '11.9.1 11:35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강석경의 인도여행
    절판된 책일텐데 중고서적몰에 자주 보이던데요.

  • 7. 사랑이여
    '11.9.1 11:37 AM (210.111.xxx.130)

    트럭운전사 짱 아저씨의 아프리카 종단 여행기를 추천합니다.

    여 행 중 느끼는 주변에 대한 감정이입과 힘든 여정을 소화해내는 주인공으로 읽는 내내 착각할 정도로 가기 힘든 아프리카 여행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향신문에서 추천한 책인데 195개국 중 192개국을 여행한 뒤 쓴 책이라고 하는데 저는 꼭 읽을 것입니다: 저자: 이해욱

  • 8. 소장하고 싶었던
    '11.9.1 11:39 AM (180.230.xxx.93)

    시칠리아에서 온 편지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김 영하 글.사진..랜덤하우스

    내가 직접 여행하는 것 같은 감회와 풍부한 상식.
    눈을 즐겁게하는 사진들을 들고 그대로 직접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 9.
    '11.9.1 11:51 AM (123.212.xxx.185)

    저 위에 책이름이 왜 빠졌죠;; 제목은 '서른살의 일요일들'이에요 ^^;;;

  • 10.
    '11.9.1 2:28 PM (211.40.xxx.140)

    저는 어떤 전직 여기자가 쓴건데, 캘리포니아 편, 뉴욕편, 이렇게 도시마다 몇달씩 머물며 쓴 책 있어요.그거 좋았어요.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ㅎㅎ

  • '11.9.1 3:49 PM (211.196.xxx.139)

    김영주?

  • 11. Herbst
    '11.9.1 4:20 PM (92.75.xxx.117)

    저는 한비야 시리즈, 손미나 스페인 너는 자유다 좋았어요. (근데 그 다음 일본, 아르헨티나 편은 아주 별로였음. ) 이책들 읽고 직장 관두고 가고 싶었던 캐나다 어학연수 1년 떠났는걸요. 제 인생 대반전이었죠.

  • 12. 저도
    '11.9.1 5:54 PM (123.212.xxx.170)

    무라카미 하루키...먼북소리~~~ 얼마나 재미나게 읽었는지..

    그거랑.. 손미나..스페인 너는 자유다..도 재미있게 봤구요..

  • 13. 원글
    '11.9.1 8:24 PM (121.166.xxx.57)

    답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추천해주신 책들중 몇권을 인터넷에서 주문했어요
    즐겁게 읽겠습니다.

  • 14. ...
    '13.6.14 3:53 PM (110.8.xxx.254)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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