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파마한 머리 쥐어뜯고싶어요.

ㅡㅡ 조회수 : 5,553
작성일 : 2017-06-10 14:48:20
정수리 납작하고 얼굴 이목구비 크지않고
늘 창백한 얼굴색인데다가
머리카락도 가늘어요. 숱은 보통.
파마하는거 싫은데 안할수가 없어요. 초라해보여서요.
미용실가도 손님얼굴은 파마 꼭 해야된대요.
근데 반곱슬이라서 파마해도 부시시하게 되요.
나이먹으니까 파마가 점점 안나오고 윤여정씨 머리처럼 되요.
미쳐버리겠어요.
저도 찰랑거리는 깔끔한 단발 한번 해보는게 일생 소원이에요.
이번에도 일년을 견디다가 파마했는데 미용사가 손님 파마 자주 안하시니까 조금 강하게 윗부분까지 만데요.
늘 하던 미용사니까 그러려니했어요.
파마가 안나온건 아닌데 새치염색머리에 하니 더 부시시하고
손으로 좀만 건드려도 붕뜨고 훨훨 날려요.
지하철타니 요새는 파마를 안하는지 저처럼 단발 빠글이가 하나도 없어요.ㅜㅜ
묶는것도 왜소해서 안어울리고 푸르면 삼각김밥에 윤여정씨같고.
미용사가 항상 제머리가 엄청 건조하데요. 이유가 뭘까요.
트리트먼트하고 에센스바르고 자연건조
파마는 일년에 한번 최대 두번 염색은 세달에 한번
정말 스타일링 안되는 부시시머리 부여잡고 다 쥐어뽑고 싶다
화가나요.ㅠㅠ
건강이 안좋아서 머리건조하고 이런걸까요.
미쳐버리겠어요,
IP : 223.62.xxx.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0 2:53 PM (116.123.xxx.93)

    볼륨있는 머리가 어울리시나봐요. 아이롱펌 검색해보세요~~ 저도 검색해보고 있답니다.

  • 2. 남일같지않아서
    '17.6.10 2:59 PM (115.140.xxx.74)

    인터넷에 헤어팩 팔아요.
    저도 써보고 괜찮은제품이
    노른자헤어팩? 이던가..? 개당2,500 원정도
    또하나 파는거못지않게 효과본거는
    달걀두개 흰자, 노른자 다쓰세요.
    잘휘저어서 머리감은후 고루 발라요.
    비닐켑(500원) 을 씌우고, 샤워합니다.
    샤워하는동안 스며들겠죠?
    샤워후 따뜻한물로만 헹궈요.

    써보니 파는팩이나 달걀두개나 큰차이 없어요.
    다만 약간의 냄새가 남을수도^^;;

    저는 파는제품 다쓰고 , 이젠 집에서만 합니다.
    일주일에한번정도
    달걀외에 다른영양 섞어도 좋을겁니다.
    전 귀찮아서 그냥 달걀두개만

  • 3. 이어서
    '17.6.10 3:00 PM (115.140.xxx.74)

    반곱슬이라 더 머리카락이 건조해서 푸석할걸요.
    달걀로 단백질영양을 줘보세요.
    안한것보다 차분해져요

  • 4. 원글
    '17.6.10 3:05 PM (223.62.xxx.32)

    계란 ai라서 ㅡ.ㅡ날거 써도 될까요?
    반곱슬은왜건조한가요
    일생 머리때매 촌스럽고 폼안나고 미치겠어요

  • 5. 햇살
    '17.6.10 3:13 PM (211.36.xxx.71)

    아보카도로 헤어팩 추천합니다.

  • 6.
    '17.6.10 3:16 PM (221.148.xxx.8)

    달걀
    달걀 단백질 입자 너무 커서 흡수 안 돼요
    케라스타즈 같은 데서 나오는 비싼 라인 영양제 열심히 하시고
    윤여정씨도 그 머리 를 펴고 구루푸 말고 드라이 해서 스타일링 하는 거에요
    지금 머리가 오히려 스타일링에 좋을 수 있다는
    그리고 두피 관리가 필요하신 듯
    두피가 건조하니 머리카락도 건조하죠

  • 7. .........
    '17.6.10 3:1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천연헤나염색해 보세요.
    헤나엠색하면 파마가 잘 안 나오는데
    머릿결이 힘이 있고 윤기가 나면
    구지 펌 안 해도 되겠죠?

  • 8. ....
    '17.6.10 3:2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윤여정 ㅋㅋㅋ 표현력 정말 좋으시네요. 저도 같은 머리인데 전 숱이 더 없는 편이고요.
    20대엔 이마 라인 살짝 섀도우로 칠하고 온갖 뽕 써가며 올백 업스타일도 많이 했는데
    30대 후반부터는 그 머리하면 완전 원불교 할머니신자...

    가는 머리는 찰랑거리는 단발 안됨요
    그거 하려면 모발 자체가 어느 정도 두께가 있어야 하고 숱도 많아야 가능요.

    머리가 나풀나풀하면 차라리 기장을 짧게 치면 머리가 더 힘이 있어지는데요.
    커트나 긴 커트해서 굵은 펌 하면 어떠세요
    반곱슬이시면 그냥 커트만 하고 집에서 손질하셔도 괜찮을텐데요.
    일반 펌은 아닌 것 같아요 ㅋ

  • 9. oo
    '17.6.10 3:41 PM (39.115.xxx.179)

    염색 한번만 해도 개털 ㅠ 되는데 거기에 파마하면
    연예인급 관리와 드라이 없으면 다 뿌시시해요
    중년탤런트 들도 드라이 팍팍 하면 화면엔 찰랑해보이지만
    머리감으면 다들 뭐 그렇습니당
    제머리가 반곱슬에 두피도 약해서 파마한번 잘못했다가
    머리밑 다 망가지고 탈모오고 엄청 고생했는데
    그래서 지금은 파마염색 다 끊었어요
    비오는날 좀 부시시하긴 하지만 평상시에는
    엔젤링 뜹니다 ㅋ
    자꾸 손댈수록 머리결 망가져요
    좋은샴푸 쓰고 잘헹구고
    찬바람이 말리고 롤이랑 고데기 좀 쓰고...
    음식 골고루 잘 먹고요.
    담엔 너무 곱슬한 파마 하지마셔용...

  • 10. 저는 귀밑 10센티길이인데
    '17.6.10 4:13 PM (1.237.xxx.83)

    머리 뿌리 부분은 볼륨매직으로 쫙벼고 중간부터 세팅 c컬로 말아요..
    파마값이 두배인데
    머리 윤기 있어보이고 웨이브도 오래가요..
    머리드라이로 말리고 플라스틱 찍찍이로 머리 말고 있으면 자연스런 웨이브가 탱클탱글하게
    생기면서 머리하고 왔냐는 소리 많이 들어요
    저도 반곱슬이라 풀리지도 않아서 일년에 두번합니다..

  • 11. 음 .,
    '17.6.10 4:22 PM (121.182.xxx.128) - 삭제된댓글

    머리를 감고나서 드라이로 말리지 말고 물만 안떨어지게 수건으로 머리 끝만 짜내고는 자연적으로 마르게 해보세요 , 반곱슬이라니 머리가 풍성해지면서 머리카락에 힘이 생겨요
    샴푸도 댕기머리에서 나온 티트리샴푸가 말리고 나면 더 뻣뻣해져요. 려샴푸도 괜찮고요

  • 12. 매ㄱㄱ
    '17.6.10 4:29 PM (1.224.xxx.25) - 삭제된댓글

    아이롱펌해요.
    저는 50대인데 평생 파마다하다 이제 정수리가 죽어서 아이롱펌하려구요.
    가격은 비싼데 오래 간다네요.
    합시다.

  • 13. ㄱㄱㄱ
    '17.6.10 4:30 PM (1.224.xxx.25)

    아이롱펌해요.
    저는 50대인데 평생 파마다하다 이제 정수리가 죽어서 아이롱펌하려구요.
    가격은 비싼데 오래 간다네요.
    근데 하는 곳이 많지 않아요. 미용사들의 손이 많이 가서 힘들다네요. 기술도 많아야하고.. 그래도 알아보니 하는 데 있더라구요.
    우리 같이 합시다.

  • 14. ㅎㅎ
    '17.6.10 4:37 PM (211.206.xxx.187)

    머리묶는 모습밖에 생각이 안나 윤여정씨 머리스터일이 어땠었지??? 했는데..
    삼각김밥에서 푸하하했네요.
    딱 생각났어요. ㅋㅋ

  • 15. //
    '17.6.10 4:51 PM (175.194.xxx.2) - 삭제된댓글

    제가 머리하는 사람인데요
    그런 머리 자신있어요
    안타깝네요
    그런 머리 만지는거 쉽지않아요
    아이롱도 제대로 할줄아는 사람이 해야지 어설프게 하면 아마 다시는 안한다 하실것같아요
    010-6438-7189 상담 받아요~

  • 16. //
    '17.6.10 4:56 PM (175.194.xxx.2) - 삭제된댓글

    전번 여기다 올리는거 괜찮은건지 잘모르겠네요
    만약 잘못된거라면 지우겠습니다

  • 17. 나나
    '17.6.10 5:24 PM (125.177.xxx.163)

    단백질 드시고 비오틴이랑 비타민비 챙겨드세요
    그리고 헤어팩 매번해주시고 깨끗하게 헹궈주시고
    마요네즈로 팩하시고 샴푸하시는것도 가끔하세요(마요네즈나 헤어팩류는 모두 두피에 안닿게하셔야해요)

    제가 선천적으로 머리가 가늘어요
    그래도 숱많고 건강했은데 서른살 넘으면서 좀 부시시해지고 윤기도 사라지거라구요
    그래서 저렇게 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염색모고 퍼머는 일년에 두어번해요
    뿌리볼륨펌도 가끔하고요

    제 말 믿고 1년만 해보세요

  • 18. 정말 고민이에요
    '17.6.10 9:55 PM (118.37.xxx.203)

    그래서 염색은 하고 퍼머는 안하고싶어요 지금 5개월인데 버티고 잇어요
    초라해보여도 나갈때는 모자써요 염색도 안하고 흰머리 그냥길릴까 생각중이예요
    흰머리가 2센치정도 올라왓어요 여름만 참으면 흰머리 커트만 할거예요
    내머리가 약간꼽슬이라 퍼머하면 그렇게 붕떠요 한3개월지나야 좀봐줄만하고

  • 19.
    '17.6.10 10:04 PM (49.171.xxx.186)

    울 이모는 인순이 머리 십년넘게 고수하는데
    진짜 패셔너블하신데...
    부스스 펌 은근 이쁜데...

  • 20. ..
    '17.6.10 11:34 PM (175.223.xxx.4)

    전 머리 다 마른 다음 올리브유에 세타필 크림 섞은 걸
    얼굴, 손에 바르고 손바닥에 남은 수준으로
    머리칼을 손에 쥔다는 느낌으로 발랐더니
    머리결이 괜찮아보이네요.
    물론 달걀팩도 합니다만
    달걀팩은 머리칼에 힘만 주고 윤기는 못 주더라구요.

  • 21. ..
    '17.6.11 11:32 AM (112.152.xxx.96)

    마트서 파는 트리트먼트 머리감을때마다 써보세요..싸고 효과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698 남자 고등학생 야영 준비물 어떤게 필요할까요 3 2017/06/10 425
696697 냄새가 배다? 베다? 7 .. 2017/06/10 4,440
696696 외시, 사시 부활했으면 좋겠어요 28 레고커피 2017/06/10 2,633
696695 진짜 파마한 머리 쥐어뜯고싶어요. 16 ㅡㅡ 2017/06/10 5,553
696694 나 먹자고 죽 끓이다 공유하고픈 팁 하나 21 . . 2017/06/10 4,589
696693 야자열매 하나 얻어서 골치 아프네요 4 구르다 2017/06/10 955
696692 文대통령 "우리의 새로운 도전은 경제민주주의".. 3 샬랄라 2017/06/10 566
696691 알쓸신잡 어제편에 절갈때 나온 클래식 노래 뭔가요?? 3 궁금 2017/06/10 1,409
696690 일학년 주산 그만둬야할까요 (무플로 제목 수정했네요ㅜㅜ) 10 미숙엄마 2017/06/10 1,334
696689 노란우산공제 잘 아시는 분 8 .. 2017/06/10 3,330
696688 남생 처음 아보카도를 주문했는데요 새파란게 왔어요 7 저기 2017/06/10 1,694
696687 미국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싶어하지 않겠죠 3 영구분단체제.. 2017/06/10 705
696686 집에서 음식 자주 해먹는데 좋은 향기 나는 집 7 향기 2017/06/10 3,507
696685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5.18. 6.10 기념식 했나요..?? 2 ... 2017/06/10 1,219
696684 한글파일 도와주세요ㅠㅠ 9 .. 2017/06/10 720
696683 장서희 얼굴에서 최강희가 보이고.. 3 지금TV 2017/06/10 3,421
696682 맘마이스 즐기시는 분들, 이번 편 들어보세요. 역대급입니다. 6 노랑풍선 2017/06/10 1,649
696681 여자들은 왜 아저씨를 싫어할까요? 31 ㅇㅇ 2017/06/10 6,139
696680 지적호기심 많으신분들 무슨일하셔요 26 2017/06/10 4,347
696679 니코마코스 윤리학 이란 책 완독하신분 계신가요 ? 10 철학 2017/06/10 1,266
696678 송민순 등 전직 외교부 장관들, 강경화 후보자 임명 지지 성명 .. 11 샬랄라 2017/06/10 2,247
696677 특정 음식이 당길 때 몸에서 그 음식이 필요해서 그런거겠죠? .. 5 ... 2017/06/10 1,385
696676 아까 섬총사에서요 10 아니겠노 2017/06/10 1,524
696675 가지를 전자렌지에 돌렸더니.. @.@ 15 가지나물무침.. 2017/06/10 6,660
696674 저같은 사람은 아이허브에서 뭘 사면 좋을까요? 7 2017/06/10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