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싶어하지 않겠죠

작성일 : 2017-06-10 14:24:25
https://www.nytimes.com/2017/06/08/opinion/end-the-korean-war-finally.html?_r=...

사드,  제주해군기지등...미국이 한반도에게 요구하는 지긋지긋한 노예적인 상황에서 벗어나기위해서는 
북미간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이제는 한국전쟁을 종식시켜야만 합니다. 
아래는 뉴욕타임즈에 실린 기사를 번역했습니다.
----------------

64년전 일어난 한국전쟁... 1950년에서 1953년까지 일어난 전쟁...
미국인 36,000명 이상이 죽고..한국인 300만명 이상이 죽은 전쟁..
이 무시무시한 한국전쟁이 단지 정전협정으로 중지되어있다. 
평화협정에 서명이 없는한.. 이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북한의 지도자들은 오랜동안 한반도 전쟁의 종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해왔다. 
1953년도에 체결된 정전협정은 한반도의 영구분단이라는 한민족의 상처를 남겼고...
이 협정이 남긴 숙제를 해결하려면...무엇보다 평화협정을 맺어야 함을 반복적으로 주장해왔다. 

북한은 여러차례 미국에게 평화협정에 대한 논의를 요청했다. 최근에 중국도 협상이 진전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북한은 현재의 정전에서 벗어나 완전한 평화체제를 원한다. 
그들은 미국에 의해 공격당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주권국가로서 인정받기를 원한다. 

미국정부는 북한에게 비핵화와 미사일테스트를 중지하는것이 협상전에 해야 할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북한의 지도자들은 이라크의 사담후세인, 그리고 리비아의 가다피 처럼 잔인하게 암살당할까봐 
공포를 느끼고 있고...두려워하고 있으며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 미사일과 핵을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한국전쟁을 종식시키기위해서, 그리고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는것이 중요하다
전쟁이 완전히 종식되지도 않았는데...어떻게 그들에게 비핵화를 설득시킬수 있겠는가?

냉전시대에 미국과 서독은 현재와 유사한 상황에 직면했었다. 
 
미국은 당시 서독을 독일의 유일한 합법정부라고 인정했음에도불구하고 1974년에 동독에 주동독 대사관을 오픈했다.
마찬가지로 두개의 한국의 차이를 인정하고 거리를 좁히기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을 향해...군사적행동뿐 아니라..대화의 가능성까지 모두  열어놓았다.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문재인 민주 정부도 북한과 대화를 시동하려고 하고 있다. 
어쨋거나... 한국전쟁의 종식은 북핵해결에 중요한 열쇠임에 틀림없다. 
(중략)

IP : 222.233.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7.6.10 2:31 PM (175.223.xxx.54)

    제가 얼마전에 쓴 글과 비슷한 취지네요
    저도 전쟁종료 선언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는 그들의 호구일뿐..
    그들의 무기관련산업을 울며 겨자먹기로 마구 살려주고 있죠 우리는 다 죽어가는데도..

    대포쏜다고만 침공당하는거 아니죠
    이런식의 경제적 침공 당하는것도 우리가 파악해서 내몰아야해요~!!

  • 2. 내비도
    '17.6.10 3:07 PM (121.133.xxx.138)

    전세계 독보적 관종의 또라이 짓에, 국제 깡패가 얼씨구나 무기나 팔아먹고 줄줄이 해먹어야 하는데, 끝내면 섭하겠죠.

  • 3. 윗님들과 동감합니다.
    '17.6.10 10:47 PM (24.246.xxx.215)

    평화의 길은 간단하고 활짝 열려있는데
    미국은 절대 한반도 평화를 원치 않는거죠.
    북한을 계속 갈구고 전쟁 위기를 조정해야
    그들의 군대가 주둔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고
    무기도 팔아먹을 수 있으니까요.
    미국은 군수산업이 망하면 미국은 망할겁니다.
    세계평화가 오는날 망한다는거죠.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분명한건
    힘으로 지배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깨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486 알쓸신잡 어제편에 절갈때 나온 클래식 노래 뭔가요?? 3 궁금 2017/06/10 1,399
696485 일학년 주산 그만둬야할까요 (무플로 제목 수정했네요ㅜㅜ) 10 미숙엄마 2017/06/10 1,297
696484 노란우산공제 잘 아시는 분 8 .. 2017/06/10 3,301
696483 남생 처음 아보카도를 주문했는데요 새파란게 왔어요 7 저기 2017/06/10 1,653
696482 미국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싶어하지 않겠죠 3 영구분단체제.. 2017/06/10 662
696481 집에서 음식 자주 해먹는데 좋은 향기 나는 집 7 향기 2017/06/10 3,467
696480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5.18. 6.10 기념식 했나요..?? 2 ... 2017/06/10 1,183
696479 한글파일 도와주세요ㅠㅠ 9 .. 2017/06/10 701
696478 장서희 얼굴에서 최강희가 보이고.. 3 지금TV 2017/06/10 3,391
696477 맘마이스 즐기시는 분들, 이번 편 들어보세요. 역대급입니다. 6 노랑풍선 2017/06/10 1,623
696476 여자들은 왜 아저씨를 싫어할까요? 31 ㅇㅇ 2017/06/10 6,078
696475 지적호기심 많으신분들 무슨일하셔요 26 2017/06/10 4,261
696474 니코마코스 윤리학 이란 책 완독하신분 계신가요 ? 10 철학 2017/06/10 1,254
696473 송민순 등 전직 외교부 장관들, 강경화 후보자 임명 지지 성명 .. 11 샬랄라 2017/06/10 2,220
696472 특정 음식이 당길 때 몸에서 그 음식이 필요해서 그런거겠죠? .. 5 ... 2017/06/10 1,366
696471 아까 섬총사에서요 10 아니겠노 2017/06/10 1,510
696470 가지를 전자렌지에 돌렸더니.. @.@ 15 가지나물무침.. 2017/06/10 6,632
696469 저같은 사람은 아이허브에서 뭘 사면 좋을까요? 7 2017/06/10 1,965
696468 영등포 바나나헤어에서 불륨매직 해보신분 디자이너 추천부탁드립니다.. .. 2017/06/10 947
696467 아름다운 기념식. 4 보리보리11.. 2017/06/10 687
696466 왜 그럴까요? 4 알쓸신잡 2017/06/10 553
696465 일이 없어서 힘들지만 그래도 대통령이 문재인이니.. 3 ~~ 2017/06/10 848
696464 안치환 광야에서 5 뭉클뭉클 2017/06/10 1,388
696463 오전에 옷 반품 할까 말까 물어본 5 사람인데요 2017/06/10 1,493
696462 깍두기 담그려고 하는데요 5 깍두기 2017/06/10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