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이없고 황당한 일..어쩌면 이럴 수가 있죠?

대체왜?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17-06-08 22:28:42
딸램둘이 스케이트를 다녀요, 초6 큰앤 신을 줄 아니 작은애 신겨만

주고 올땐 셔틀로 오는데 오늘은 큰애만 갔다가 봉변을 당했네요~

"엄마 어떤 아줌마가 나한테 막 소리소리질러."

셔틀타고 있는 애를 당장 내려 들어오라고~~

요인즉슨,애가 스케이트 대화실서 스케이트 닦아 넣다가

그집딸 손이 날에 찍혔다나봐요, 근데 저희앤 몰랐고

셔틀타러 스케이트가방챙겨 부랴부랴 나갔더니

마침 그집딸가방이또 하필 옆이였는데,

가방 집어가는 모양새가 또 언짢았다며..

셔틀은 가야는데 그여자는 소리소리지르고

기사님은 실수로 그럴 수있죠 하니,

쟤일부러 찍고 일부러 가방 훽 가져갔다고..

셔틀타고 집앞 내린 딸 데리고 스케이트장에 다시가니

데스크가 난리났을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씨씨티비열람은 퇴근후라 안되고,

기사님께 자초지종 좀더 확인코자 전화했더니!!

스케이트에 손이 찍힌게 아니라, 스케이트를 반납하려 내려놓으니

쓰러지면서 그집딸램 스케이트를 기스낸모양이더라구요.

아저씨왈 뭐저런여자가 다있냐 싶으셨고, 애는 그여자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내리라하니 내릴랬는데,

내려줬다간 큰일날것 같아보이셨답디다.

담주 화욜 수업가서 담판은 지어야 하겠는데,

너무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 말이 두서가 없네요 .

어쩜 이럴 수 있죠?지딸손 꼭 붙잡고서..

울애를 지나는 행인 다 눈살 찌푸릴정도로 소리소리 질렀다는데..

진짜 울딸너무 놀라 진정시키느라 애먹었네요ㅠㅢ
IP : 125.177.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혼자 가지 마세요.
    '17.6.8 10:34 PM (42.147.xxx.246)

    저런 여자는 님이 혼자 오면 무시해요.
    집안 식구들 데리고 가세요.
    아무도 없으면 심부름센터 사람이라도 돈 주고 가시던지요.

  • 2. 대체왜?
    '17.6.8 10:37 PM (125.177.xxx.150)

    네..그렇잖아도 애이모랑 같이가려던참인데,오바아닐까싶었지만 저런 사람 대처하려면진짜 그래야겠어요!!

  • 3. ...
    '17.6.8 10:5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딸 너무 놀랬겠어요. 똥밟으셨네요.
    저렇게 호들갑떠는 사람도 어쩌다 있는거라고 잘 달래주셔야할듯

  • 4. 놀랐겠어요
    '17.6.8 10:56 PM (125.178.xxx.203)

    담부터는 아이들 만 13세 전까지는 보호자 동행으로 계셔요
    스스로 지킬수 없는 나이이니 같이 계시는게 맞을 듯해요
    세상이 너무 험해서 ㅠㅠ

  • 5. 제가 아이와 같이하는 이유
    '17.6.8 11:10 PM (211.178.xxx.174)

    애가 제법 컸음에도 쫒아다니는 이유가
    큰 범죄나 사고 등의 예방의 목적도 있지만
    일부 몰지각하고 무식하고 폭력적인 어른들의
    먹잇감,화풀이감이 될까 걱정돼서 입니다.

    아이혼자 가다가 자전거에 스쳐도 그냥 지나가거나
    술먹고 아이귀에 소리 뻑 지르고 가는 인간도 있고..

    제가 어릴때 많이 당해봐서
    제 아이는 그런 부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게 하고싶지 않아서요.

    물론, 따라다닐수 있는 여건이라 가능한 것이겠고
    그 부분에 있어서 감사할따름입니다.

    제발 아이끼리 있어도 어른과 함께있는 것처럼
    정상적으로 대해주는 어른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6. ////
    '17.6.9 12:09 AM (1.227.xxx.37)

    우리 아이가 저렇게 당했을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ㅠㅠ 좋게 얘기해도 충분했을텐데
    지 새끼만 아는 폭력적인 아이 엄마 같아요, 가서 혼쭐 내주세요

  • 7. 대체왜?
    '17.6.9 12:25 AM (39.7.xxx.117)

    네..댓글들 보며 느끼는바가 많습니다,등치가 좀 큰데..160이거든요,6학년여도 미성년이니 제가 데려만 줄게아니라 지켜봐줘야겠어요.공감해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려요ㅠㅜ

  • 8.
    '17.6.9 9:34 AM (116.127.xxx.191)

    기사님 고맙네요ㅡ당하지마시고 가서 이기고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067 저는 강경화 영어가 좋아요 23 영어 2017/06/26 3,703
702066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앞트임요 1 2017/06/26 3,413
702065 교환학생 어느 나라로 가나요? 2 한학기 2017/06/26 838
702064 고3 수리 논술준비중입니다 1 뭉크22 2017/06/26 958
702063 그 멜론 아가씨의 엄마 입장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16 엄마 2017/06/26 2,344
702062 데싱디바 재사용 가능한가요? 3 디바 2017/06/26 3,906
702061 문재인 sns상에서 대대적인 선플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 10 0000 2017/06/26 576
702060 강경화장관은 꼭 그렇게 영어를 써야했을까요? 43 추워요마음이.. 2017/06/26 5,416
702059 멜론의 난으로 11 ㅋㅋ 2017/06/26 1,456
702058 아파트 버티컬이든 블라인드든. 다 치고 사세요? 4 2017/06/26 1,683
702057 아들만 있는 집에 딸 보내기 싫네요 49 멜론 글 보.. 2017/06/26 6,854
702056 과일깎는거는 물론 요리도 남편이 더 잘하는 집 있죠? 3 ... 2017/06/26 360
702055 멜론 먹고 싶네요 8 ㅎㅎㅎ 2017/06/26 504
702054 경주배경 단막극 궁금해요 드라마 2017/06/26 254
702053 품위 있는 그녀...김선아는 미스캐스팅 같아요 18 제목없음 2017/06/26 6,258
702052 다이어트할 때 아침 어떻게 하세요? 8 궁금함 2017/06/26 1,676
702051 텀블러 음료가 잘 안나오는 이유? 왜지 2017/06/26 346
702050 가수 박지헌 인스타 무슨일인가요? 3 모모 2017/06/26 7,636
702049 근데 눈물 많은 뇨자들 짜증나는 건 사실... 22 우왁 2017/06/26 2,174
702048 자매 있으면 좋은점과 안좋은점이 뭔가요? 6 . . 2017/06/26 1,312
702047 아주 크고 울퉁불퉁한 토마토 어디서 살 수 있나요? 5 토마토 2017/06/26 632
702046 요즘 물걸레청소기 얼마쯤 하나요 1 와우링 2017/06/26 786
702045 야채수 알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더러움주의) 3 변비탈출 2017/06/26 1,877
702044 이효리 캐릭터는 결혼을 딱 자기 성격에 맞게 한것 같아요.. 23 .... 2017/06/26 9,203
702043 초미풍과 초초미풍 차이가 많이 나나요 4 아기바람 2017/06/26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