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교생 하교길

구식 아줌마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1-09-01 09:10:15

어제 밤 10시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교생들의 쇼킹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학교끝나고 무리지어 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남학생+여학생 한쌍이 섞여 있더라고요.

남학생이 여학생 어깨를 감싸고 걸어가다가 아무 스스럼없이 입 맞추고 헤어져서 각자의 집으로 향하더라고요.

밤 10시라 주민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저도 바로 뒤에 있었고, 또 친구들과 같이 모여서 걷던데

뭐 친구들은 아무 상관도 안하고요. 하여튼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제가 오히려 당황했었네요.

혹시라도 부모님이나 동네 아는 분들이 볼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대담하고 자연스러워서 제가 잘못 보았나 싶었어요.

참, 자식들은 앞으로 어떤 세상을 살까 걱정이 되는데, 제가 너무 구식인가 모르겠네요.

 

 

IP : 180.229.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9:15 AM (175.112.xxx.157)

    저는 학교 정문 앞에서 고등딸아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그 날이 화이트데이였어요. 저 말고도 부모들 자동차 죽 줄이어 정문앞에 서 잇엇는데 한 남학생이 케익에 꽃들고 정뭉앞에서 기다리더니 3명의 여학생이 나오고 그 중 한 여학생에게 그 케익과 꽃 주고 ... 그러자 바로 그 여학생이 그 많은 하교길 학생들과 자동차들 앞에서 키스 하더라고요. 나머지 두 친구들 웃으며 환호하며 박수치고...진짜 충격..우 요즘 애들 진짜 상상 불가 예요

  • 2. ..
    '11.9.1 9:19 AM (1.225.xxx.71)

    사람많은 전철에서 부비부비 더듬더듬도 많이 본지라 이젠 그 정도로는 놀랍지 않아요.

  • 3. 아이고
    '11.9.1 10:06 AM (125.178.xxx.132)

    교실에서도 그런 답니다.
    남자애 무릎에 앉아서...
    그것도 중학교에서.

  • 4. ........
    '11.9.1 12:49 PM (122.34.xxx.199)

    이상한거 보신거 아니에요... 놀라신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나마 교복입고 키스?하는 애들은 범생이라는거... 사복입고 모텔도 드나드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45 모든 꽃들은 어디갔는가? 사랑이여 2011/09/01 1,091
10044 친조부모님이나 외조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부조를 하는건가요? 11 ... 2011/09/01 24,827
10043 나는 검찰보다는 곽노현에 걸겠다 13 참맛 2011/09/01 2,150
10042 이 사진 보면 식욕이 억제된대요 7 ........ 2011/09/01 2,788
10041 이재오 "'왕의 남자' 수식어 내려 놓고 싶다" 7 세우실 2011/09/01 1,338
10040 “박태규와 전화만 했다”던 청와대 홍보수석 골프까지 쳤다 2 블루 2011/09/01 1,329
10039 친구 남편이 바람을 폈는데... 도움을 좀 주고 싶어서 질문드려.. 친구남편 2011/09/01 2,208
10038 캐리비언베이 할인카드 하나로 여러명이 끊어도 될까요? 1 긍정적으로 2011/09/01 1,294
10037 꿀마늘 처치방법좀요..ㅜ 3 RRnrrd.. 2011/09/01 2,406
10036 버럭 버럭 아들녀석에게도 베프가 생기네요^^~ 안드로메다 2011/09/01 1,233
10035 김포시 북변동에서 강남까지 대중교통편으로 출퇴근 시간 얼마나 걸.. 3 웃자 2011/09/01 1,793
10034 심형래는 또 왜이런데요??? 10 ........ 2011/09/01 12,120
10033 점심 뭐 드시나요? 저는 꼬꼬면하고 간짬뽕사이서 고민중~ 9 출출이 2011/09/01 2,223
10032 전 짝 한번도 안본 사람인대요 4 그래도 비판.. 2011/09/01 2,217
10031 사람 관찰하기 4 *** 2011/09/01 2,141
10030 가족이라고 같이 살아놓고 이럴 수 있는 건지.... 2 속상해 2011/09/01 1,858
10029 아이안과문제로(시력) 상담 부탁드립니다. (안과의가 아니라도 같.. 6 dma 2011/09/01 2,363
10028 앞으로 새로운 세상이 열릴거 같네요. 무조건 돈벌어야 해요. 10 돈 돈 2011/09/01 3,615
10027 프라다 가방 둘 중에 하나 골라주세요 1 골라주세여 2011/09/01 2,193
10026 꼭 어릴때 자식 버린 사람들이 늙어서는 자식을 찾네요.. 3 .. 2011/09/01 6,327
10025 1일 곽노현 측 후보단일화 참여인사들 기자회견 인생은한번 2011/09/01 1,348
10024 당장 살 수 있는 곳 없을까요? 1 아동한복화 2011/09/01 1,069
10023 보통 시댁에 용돈(?) 얼마나 드리시나요~?? 16 윤이 2011/09/01 4,364
10022 다음에서 이 기사를 내려 버렸다네요! 1 오직 2011/09/01 1,915
10021 걱정이 많거나 하는사람에게 책 추천해주세요 책추천 2011/09/01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