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교생 하교길

구식 아줌마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1-09-01 09:10:15

어제 밤 10시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교생들의 쇼킹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학교끝나고 무리지어 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남학생+여학생 한쌍이 섞여 있더라고요.

남학생이 여학생 어깨를 감싸고 걸어가다가 아무 스스럼없이 입 맞추고 헤어져서 각자의 집으로 향하더라고요.

밤 10시라 주민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저도 바로 뒤에 있었고, 또 친구들과 같이 모여서 걷던데

뭐 친구들은 아무 상관도 안하고요. 하여튼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제가 오히려 당황했었네요.

혹시라도 부모님이나 동네 아는 분들이 볼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대담하고 자연스러워서 제가 잘못 보았나 싶었어요.

참, 자식들은 앞으로 어떤 세상을 살까 걱정이 되는데, 제가 너무 구식인가 모르겠네요.

 

 

IP : 180.229.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9:15 AM (175.112.xxx.157)

    저는 학교 정문 앞에서 고등딸아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그 날이 화이트데이였어요. 저 말고도 부모들 자동차 죽 줄이어 정문앞에 서 잇엇는데 한 남학생이 케익에 꽃들고 정뭉앞에서 기다리더니 3명의 여학생이 나오고 그 중 한 여학생에게 그 케익과 꽃 주고 ... 그러자 바로 그 여학생이 그 많은 하교길 학생들과 자동차들 앞에서 키스 하더라고요. 나머지 두 친구들 웃으며 환호하며 박수치고...진짜 충격..우 요즘 애들 진짜 상상 불가 예요

  • 2. ..
    '11.9.1 9:19 AM (1.225.xxx.71)

    사람많은 전철에서 부비부비 더듬더듬도 많이 본지라 이젠 그 정도로는 놀랍지 않아요.

  • 3. 아이고
    '11.9.1 10:06 AM (125.178.xxx.132)

    교실에서도 그런 답니다.
    남자애 무릎에 앉아서...
    그것도 중학교에서.

  • 4. ........
    '11.9.1 12:49 PM (122.34.xxx.199)

    이상한거 보신거 아니에요... 놀라신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나마 교복입고 키스?하는 애들은 범생이라는거... 사복입고 모텔도 드나드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8 절임배추 30포기면 고추가루 몇근 필요할까요..? 4 배추 2011/09/01 15,193
8497 우리 목사님이 주일 설교때 하신 말씀 16 어떤가요 2011/09/01 2,290
8496 "곽노현 모르게 단순 실무자가 돈 협의" 7 지겹다지겨워.. 2011/09/01 1,515
8495 저만 더운거..아니죠? 15 sm1000.. 2011/09/01 2,129
8494 보정속옷이 이런거군요~ 3 헉헉 2011/09/01 2,805
8493 주식..정말 할 말이 없다. 6 ㅠㅠ 2011/09/01 3,427
8492 한나라당은 무죄추정원칙을 적용할 필요가 없어요. 1 2011/09/01 897
8491 여의도 주말 아침 식사 되는 곳 알려주세요~~ 7 해장하고파 2011/09/01 5,861
8490 곽노현 교육감님의 부인 편지입니다~~ (교육감 출마 당시) 4 그날 2011/09/01 2,001
8489 추석/명절 음식 미리 만들어놓아도 되는게 뭐가 있을까요? 6 애엄마 2011/09/01 1,629
8488 구매대행을 하구선....? choll 2011/09/01 1,043
8487 변산대명을가려는데~아쿠아월드할인권있으신분~ 사랑하는걸 2011/09/01 1,546
8486 시동생이 바람핀여자랑 재혼한대요. 34 콩까루집안 2011/09/01 18,898
8485 돈을 전달한 교수의 가족이 쓴 편지 9 저녁숲 2011/09/01 3,480
8484 황혜영 너무 욕먹어서 안쓰러워요 23 씁쓸 2011/09/01 21,312
8483 오래된 인삼 1 ㅠㅠ 2011/09/01 2,065
8482 자기 자랑 같은거 잘하세요? 4 ... 2011/09/01 1,505
8481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당신은 어디쯤에 있나요?) 10 제이엘 2011/09/01 1,229
8480 곽노현-박명기....난 또 정말인줄!!! 16 또 속았어!.. 2011/09/01 2,571
8479 신문 추천해주세요 4 아마도 2011/09/01 1,353
8478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그룹으로 하는 논술수업이 필요할까요? 5 초보엄마.... 2011/09/01 2,273
8477 닉네임에 대해 궁금한 점...... 3 코스모스 2011/09/01 1,002
8476 지금 집권세력하고 모두 같은선상에 놓고 욕해라??? 2 엘가 2011/09/01 1,171
8475 이불 빨래 얼마나 자주 해야할까요... 10 아짐 2011/09/01 4,103
8474 정재형의 피아노소리 2 2011/09/01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