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하고 친해져봤지만 그래도 친구가 최고네요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7-06-08 14:46:48
조리원 동기들 맘에 맞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는데
참 사람 제각각이네요
빈대인데 자기가 빈대인줄 모르는 사람
뭐든 자기 뜻대로만 하려는 사람
처음 몇달간은 거리감 두며 지내다 언젠가부터 급 가까워지더니 일년쯤 되니 삐걱대기 시작
사람들의 단점이 눈에 확연히 띄고 (한명은 독하리만큼 독한 빈대, 한명은 노인네 뺨치는 잔소리꾼 ㅠㅠ)
그걸 알고 제가 발을 뺐어요
지금은 거의 파토난 분위기예요
저 사람들 만나다 고딩때 대딩때 친구들 만나면 어찌나 맘이 편하고 좋던지
아무튼 그래서 이젠 친구들 위주로 만남을 갖는데
이러나저러나 친구들이 최고네요
그리고 앞으론 무작정 친해지면 안되겠어요
탐색기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IP : 125.183.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리원은
    '17.6.8 3:05 PM (183.96.xxx.129)

    조리원동기들은 요즘 친구못지 않게 자주 만나고 다들 친하게 지내나봐요

  • 2. 오멋진걸
    '17.6.8 4:07 PM (211.114.xxx.126)

    부산에서 학교를 다 다니고 경기도로 결혼해서 와 그런지 학창시절 친구랑 연락은 전화통화만 하고
    얼굴 볼 일이 없네요
    많이 아쉬워요~~~

  • 3. ....
    '17.6.8 4:10 PM (203.226.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이사 오기 전 동네에서 아이 낳고 많은 엄마들 만나보면서 정말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구나 느꼈어요. 그래서 오래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이곳으로 이사 온 이후로는 일단은 사람 사귀는건 아주 천천히 최소한으로 하고 있고 유치원 같이 보내는 동네 엄마들과도 동갑이라고 말 놓거나 언니라 부르거나 하는 거 절대 안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쌀쌀맞을 필요까진 없으니 인사 밝게 하고 모였을 때 대화는 유쾌하게 나누는 정도만...
    저도 오히려 결혼 후에 중고등학교나 대학교 절친들이랑 더 자주 통화하고 그러면서 맘적으로 더 가까워지고 소중해졌어요.
    가까이 사는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말처럼 동네엄마 친구가 좋은 점도 있지만 자주 만나면서 생기는 트러블은 피할 수가 없고 티는 못내도 혼자 속시끄러워지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 4. ....
    '17.6.8 5:13 PM (112.153.xxx.93)

    전 조리원동기가.. 제일 상식적이고 좋던데..
    조리원 선택이 가격대가 비슷하니 경제적으로도 비슷하고..
    오히려.. 그전에 만난 지인들이 이상했네요..

  • 5. ㄱㄱ
    '17.6.8 7:05 PM (182.225.xxx.189)

    저도 조리원 동기들이랑은 5년지났는데도 친하게
    지내요... 윗분말처럼 비슷한 환경이라 크게 문제 생길일이 없는것 같아요

  • 6. ㅋㅋ
    '17.6.8 9:22 PM (58.234.xxx.9)

    저도 부산에서 학교나오고 경기도에서 사니 친구들도 서서히 연락 끊어지네요 정서도 좀 안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113 살면서 올해같이 시간 후다닥 간 적 없었던 것 같아요 4 인생 2017/09/06 1,171
726112 냉동블루베리가 뭐가 잔뜩 씹히는데.. 이거 먹어도 될까요? 5 엥? 2017/09/06 1,202
726111 광주 찾은 안철수 "삭감된 호남 SOC예산 바로잡겠다&.. 11 샬랄라 2017/09/06 1,215
726110 대파룸은 2 바닐라 2017/09/06 649
726109 (추억의 롤라장) Joy -Touch By Touch 1985년.. 2 뮤직 2017/09/06 609
726108 저녁쯤되면 온몸이 시리고 아픈것도 노화증상일까요? 3 40대후반ᆢ.. 2017/09/06 1,817
726107 암보험...용어들이 너무 어려워요 6 100 2017/09/06 976
726106 스텐김치통 추천해 주세요 4 ... 2017/09/06 1,875
726105 15개월 아기가 호텔 숙박 시 필요한 물품은 어떤게 있나요? 5 ... 2017/09/06 698
726104 아산병원 호흡기 내과 괜찮을까요? 1 ,,, 2017/09/06 923
726103 페르가모 지니백 이상할까요? 5 ㅠㅠ 2017/09/06 1,049
726102 털우택좀 보세요 1 ㅈㅅ 2017/09/06 746
726101 그저 우연의 일치인건지, 자살한 사람들의 글 5 이상하네요 2017/09/06 3,960
726100 초등딸래미가 전쟁난다고 우네요 23 2017/09/06 5,127
726099 혹시 마광수 교수의 이글이 어느 책에 나왔는지 아시는 분 7 2017/09/06 1,241
726098 효리네 보면 강아지사랑이 진심인것같아요. 19 푸들 2017/09/06 6,389
726097 정우택 “민주당, 보이콧 철회 원하면 보따리 가져와라” 13 샬랄라 2017/09/06 1,617
726096 시모가 카톡으로 오늘의 말씀 mp3 스님 거 보내는데 5 ... 2017/09/06 1,577
726095 남편 정력이 좋은건지 아닌지.. 9 .. 2017/09/06 6,985
726094 꿈해몽 간절히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ak 2017/09/06 784
726093 옆광대는 성형수술 밖에는 방법 없는 걸까요? 7 ,,,, 2017/09/06 2,243
726092 서울역에서 강남세브란스 가는지를 좀 알려주세요? 4 2017/09/06 518
726091 흥부자댁인지 뭐시긴지... 5 .. 2017/09/06 1,438
726090 전작을 다 읽을 만한 추리소설 작가좀 추천해주세요. 67 치매예방 2017/09/06 6,842
726089 욕심만 내서 잔뜩 사놓은 옷 구두들.. 9 세리 2017/09/06 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