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진짜 글을 잘 쓰는 분이 있어요. 시도 산문도`~
너무 예쁘고 소탈하게 감동적으로... 근데 그 분 인간적으로는 정말 유치하고 철없고 이기적이고 어떻게 저런 말을 저런 행동을 할수 있는가 싶을 정도로 영 아니거든요. 그러다가도 또 그 분이 쓴 글을 읽으면 홀딱 반합니다.
글이라는게 그 사람의 사고와 인격의 산물일텐데..
정말 인간이란 불가사의해요.
주위에 진짜 글을 잘 쓰는 분이 있어요. 시도 산문도`~
너무 예쁘고 소탈하게 감동적으로... 근데 그 분 인간적으로는 정말 유치하고 철없고 이기적이고 어떻게 저런 말을 저런 행동을 할수 있는가 싶을 정도로 영 아니거든요. 그러다가도 또 그 분이 쓴 글을 읽으면 홀딱 반합니다.
글이라는게 그 사람의 사고와 인격의 산물일텐데..
정말 인간이란 불가사의해요.
어느정도는 작가정신을 반영한다 생각했는데
그런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 사람의 실력과 인격은 무관하다는 것을 저 역시 피부로 느낀 적 많았죠
글이 그사람을 그냥 반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죠. 말 이쁘게 한다고 착한건 아니잖아요.
얼굴이 예쁘다고 착한것도 아니고..
실력과 인격은 무관하다는 말 그런거 같아요.
저는 그분..화요비씨요..
노래는 정말 환상인데 말 하는거 들어보면 어리광이 팍팍 묻어나는게 급 짜증이..!
근데 노래는 참 깊이 있고 맛깔나게 부르잖아요..
재주와 인성은 비례하지 않는거 같아요.
책이나 인터넷에서 글 잘쓰는 사람 실제 생활은 너무 실망인 사람 있어요.
근데 글을 보면 참으로 딴 사람 같아요.
남편 친구가 시인인데 (많이 알려지진 않았어요)모임때마다 보면 어찌 그리 매력이 없는지
눈치도 없고 철도 없는것 같고 ....
제 친구도 시를 쓰는데 생활은 얼마나 가식적인지, 포장인생이에요.
사람은 한가지 마음이 아니잖아요
여러개의 마음인거죠
글은 그 여러개의 내마음중에 한두가지마음을 꺼내서 쓰는것이니
포장될수밖에없는것같아요
글 잘쓰는분들은 쓰다보니 노하우도 생기니까 당연히 어떻게해야지
남들에게 좋게 보이겠다는것을 너무 잘 아는거죠
일상생활은 그 여러개의 마음이 다 보이니까
당연 글하고 다르다는생각이 드는거죠
저는그래도 글 잘쓰고 노래잘하는분들 보면부러워요
저는 너무 못해서
저도 여기저기 조금 글을 써내보기도 하고,,,그래서 어떤땐 당선되기도 하는데
저는 일부러 소탈하게 써보고 싶어도 안되던데요...흉내를 내보려고 해도..영 실력이..
그분은 글을 진짜 잘 쓰는사람인가 보네요. 전 부럽...
저도 글과 사람의 인격이 동급이라는 생각.. 버렸습니다.
꽤나 알려진 유명 블러그라고 해야하나 인터넷논객이라고 해야하나..뭐 그런놈 하나 아는데요.
예전에 같은 직장에서 일했고 또 공교롭게도 지금은 남편직장에서 일하는데..
전해듣기로 직장동료 중 여자란 여자는 한번씩 다 건드리고..
비열한 방법으로 영업하고 글 써서 생긴 팬들 이용해 영업하고 책내고
조중동 맨날 까면서 정작 본인도 더럽게 살고 있죠..
저는 글을 믿지 않아요. 아니 그 글은 믿지만
그 글을 쓴 사람이 그 글과 같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들은 말이 있어요.
네 글은 따뜻한데 실제 너는 좀 차가워...
글을 쓰면서 마음이 정화되고 그러면서 정화된 글이 나오는데
사람이 항상 그 글 쓸 때처럼 그런 마음이 아니잖아요.
우리 애들이 엄마 생일이라고 편지를 쓰면
픽... 웃음이 나와요.
효자도 이런 효자들이 없죠.
그건 글 쓸 때만... ^^
그냥 직업으로 글쓰는 분들은 글만 읽습니다.
기교만 남아있는 글들은 소장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정말 공감!!!
1. 대학때 같은 외부써클에서 활동하던 선배 한분이 정말 유명한 소설가.
- 드라마로도 여러편 제작된...
엄청난 속물이었거든요. 사람들이 다 꺼려할 만큼. 강남, 강남, 아주 달고 살았어요.
근데 글은 왜 그리 쿨하고 따뜻한지. 인상도 너무 좋구요.
언론에 노출된 그 분 볼때마다, 왠지 사람들이 속고 있는 기분? 이랄까.
2. 글과 책관련 일 하시는 파워 블로거 한분.
엄청난 히스테리에, 아랫사람들 쥐어 짜는 여왕벌.
블로그는 정말 감성 넘치는 따뜻하고 소박한 글을 쓰시죠-,.-
블로그 통해 영업해서 아주 승승장구 하고 계십니다.
3. 이건 좀 다른 경운데..
제 친구 중 한명이, 역시 소설가 거든요. 쓰는 소재들이 좀 허영스러워 보이는;; 것들이고
외모도 좀 화려?한 편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산다는... 언론에 비춰지는 모습들이 좀...
정말 인간적이고, 소박하고, 재미있는 친구거든요.
*이상 제 주변에 글로 오해사는 사람들 이야기였습니다.
아, 하자면 끝이 없네요..ㅋㅋㅋ
글솜씨가 있는거랑 인격은 별개더라고요
저도 글솜씨 있는 친구 있었는데 생각하는건 그냥 그랬어요
단지 재능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혹시 저를 아는 분이 쓰신 글인가...싶네요...^^
제가 글은 잘쓰는데, 너무 예민한데다가, 글의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고 하거든요. 저도 그걸 알고요.
공모전에서도 종종 뽑히기도 하는데, 그 글중 무작위로 한줄만 읽어봐도 저도 당선여부를 알정도로 감도 있거든요. 그런데도 성격은 아주 꽝이에요..
글을 써 보면, 글 잘 쓰는 이들 대부분이 왜 성격이 안 좋은지 이해 하실 거예요.
어지간한 예민함과 자의식 과잉, 자기 작품을 위한 이기심이 없이는 좋은 글을 못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글을 위해서 그 자신의 삶을 투척한 거나 마찬가지예요.
문제는 글도 제대로 못 쓰는 이들도 그런 흉내를 내어 글도 못 쓰는 주제에 개차반으로 행동 하는 것이지만요.
글은 글이고
사람은 사람입니다.
글과 사람은 달라요.
이런글이 있었네요.. 우연히 발견했는데 신기하네요
아 그런가요 제 주위에 취미로 시 쓰는분 있는데 좀 예민하다는거 말고는 딱히 잘 모르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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