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로 체력 안좋은분 계세요?
혼자있을때 조는 건 괜찮은데 자면 안되는 자리. 여러사람이랑 밥먹을 때, 대화할 때 실제로 졸아요
편한자리가아님에도 제 의지를 콘트롤할수가 없어요
예전엔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지금 자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모든 걸 팽개치고 누워있고 그래요
그럼 좀 회복되고요
나이 탓이라기에도 좀 심각하죠? 사십이에요
어떡하죠 ㅠ
1. 점둘
'17.6.7 10:54 PM (218.55.xxx.19) - 삭제된댓글카페인과 영양제로 버팁니다
2. 음..
'17.6.7 10:55 PM (179.232.xxx.172)제 친구도 그래요. 체력이 너무 약해서기 보단 잠이 생활리듬에 중요한 사람인것 같아요.
우리집에 와서 대화중에 소파에서 졸고 있고,
같이 차타고 가다보면 어느새 자고 있어요..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이야기하고..
제가 그 친구를 만났던 이십년전부터 그랬어요.3. 그정도
'17.6.7 11:01 PM (61.102.xxx.208)그정도면 체력 문제가 아니라 일종의 기면증 아닌가요?
4. 건강
'17.6.7 11:03 PM (222.98.xxx.28)체력문제가 아닌듯 합니다만..
5. ......
'17.6.7 11:04 PM (211.108.xxx.216)저도 비슷해요. 병원 가봤는데 기면증은 아니고 그냥 타고난 저질 체력이래요.
난감한 자리에서 졸 수 없으니 그냥 밤 새야 하는 날은 다음날 약속을 취소합니다.
프리랜서라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슬퍼요ㅠㅠ6. 운동밖에
'17.6.7 11:10 PM (115.140.xxx.180)답없어요 저도 그랬는데 지금은 엄청 체력 좋아요
7. ㅇㅇㅇ
'17.6.7 11:34 PM (122.36.xxx.122)만성피로 겪은적 없나요?
8. 저도 그래요.
'17.6.7 11:39 PM (119.69.xxx.60)제가 그래요.
저번주 주말에 시댁에 갔는데 새벽 4시 까지 못 젔어요.
일곱시에 일어나서 아침 챙겨 드리고 아주버님네랑 시누들 와서 얘기 하다 점심 차려 놓고 자버렸어요.
욕 하든 말든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편한 잠이 아니다 보니
집에와서 씻다가 기어이 코피 나더라구요.
갱년기 오기 전 까지는 잠도 잘자고 낮잠도 거의 안 잤는데
2년정도 죽을 맛이네요.
남편과 천천히 걷기 운동 하는데 보조 맞춰 주는 남편이 서너살 짜리 하고 걷는 느낌이래요.
조금 빠르게 하면 헐떡 댄다구요.9. 네
'17.6.7 11:41 PM (182.222.xxx.108)타고난 저질체력 ..저도요
어렸울때도 빈혈에 저혈압에 늦잠 잘 자고ㅠ
만성피로 맞고요
사람들 만나는 자리에서도 컨트롤이 안된다는 게 너무 힘드네요10. ..
'17.6.8 12:50 AM (116.33.xxx.151)제가 예전에 그랬어요. 20대,30대중반까지 잠을 덜자면 다음날 지장이 많이 갔어요. 버스 안에서 항상 졸았고 수업들어가도 졸고 친구를 만나도 계속 하품나오고 그랬어요. 코골고 입벌리고 자다보니 수면의 질도 안좋아서 낮에 머리가 멍해지더라구요. 지금은 입다물게 하는 스트랩끈 하고 눕습니다. 그리고 운동 꾸준히 하면서 좋아졌어요. 특별한 지병이 없다면 운동을 추천합니다.
11. ..
'17.6.8 12:52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전 잠못자면 그날 바로 편두통이요.
며칠씩 아파요.12. 나나
'17.6.8 6:34 AM (211.214.xxx.31)못잤으면 잠이 오는게 정상일것 같아요
그래야 몸이 제기능을 찾으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예민해서 내리 이틀도 못자고 그래요 그럼 몸이 상하는게 느껴져요13. ...
'17.6.8 9:44 AM (110.70.xxx.133)저는 어려서부터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이십대때 더 심해지더군요.
알고보니 갑상선 저하증이었어요
아이낳고 살빼려고 온갖 운동 다 하다가
근육몸매 됐는데 피곤함이 없어요
운동하세요.
근력운동.
삶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