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그런가 오늘따라 해야 할 일이 왜이리 하기가 싫은지....
애둘 엄마에요
초딩한명 이제 세살된 아기 한명...
걍 지친거 같아요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동동거리는 생활이요...
그리고 맨날 힘들게 사는데 나아지는게 없어요..ㅋㅋ
돈은 돈대로 써제껴서....
월급은 월 4백정도인데...많은 편은 아니지만 아주 적지도 않아서 애매..
그치만 당장 이 돈 없으면 완전 쪼들릴거 같아서 걱정...
진짜 올해는 하루도 관두고 싶다 어떡하면 관두고 살 수 있지 ...이 생각 안한 날이 없어요
일요일이 되면 담날 회사 갈 생각에 우울해요
요즘 회사일도 바쁘고..자꾸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활이 힘들어서 지쳐서 별거 아닌 일에도 이렇게 약해진 건지..
걍 쉬고만 싶어요..
어쩌죠...쥐뿔도 재산도 없는데...앞으로 애들커나가면 돈이 많이 들텐데....
돈이 잘 모이지도 않고...갑자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만 느껴져요...에휴...
걍 아예 관둬버리고 좀 쉬고 뭔가를 다시 도모해볼까요
어떡할까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