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부녀, 갯 아웃 보러 갔고 혼자 있는데요.
보긴 싫고 내용은 알고싶네요.
혹 글쓰기 연습 삼아 줄거리 적어주실 분 안계실까요^^
예전에 가끔 적어주신 분들 계시던데요.
그리고 미국판 곡성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곡성도 부녀만 보고 얘기로 들었거던요.
저희집 부녀, 갯 아웃 보러 갔고 혼자 있는데요.
보긴 싫고 내용은 알고싶네요.
혹 글쓰기 연습 삼아 줄거리 적어주실 분 안계실까요^^
예전에 가끔 적어주신 분들 계시던데요.
그리고 미국판 곡성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곡성도 부녀만 보고 얘기로 들었거던요.
남주가 흑인이고 백인여친이 있어요
첫장면은 백인여친 집에 가족들과 같이 지내러 가려고 짐싸면서 니 아빠한테 나 흑인이라 말했냐? 물어보고 아 우리이빠 인종차별자 아니다 이러면서 농담 따먹기하고요
같이 운전하며 여친집에
가는길에 사슴을 치여서 사슴이 길바닥에 누워있는걸 보며 불길한 예감으로 여친집으로 가요
댓글 잘릴까봐 올리고 계속 쓸게요
줄거리는 검색해보면 대충 나올텐데...
나름 스릴러영화에 반전있는 영화이고 상영중인 영화인데..
여튼 여친네집에 도착했는데 일단은 착한 사람들이었어요
화기애애하게 노는데 희한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다 흑인인거죠. 남주가 뜨악해하니까 아빠가 아 어떻게 보일진 아는데 저 사람들은 우리 돌아가신 부모님 때메 썼는데 이제 그만 하라고 도의상 말을 못하겠어서 쓰는거다~ 해서 아 글쿤 하고 넘어가여. 근데 그 흑인 고용인들이 가끔 이상한 행동을 하고..
특히 정원사한테 가서 이야길 하는데 백인상류층 말투를 써요
와우, 감사해요^^
제목에 스포100%라고 적을게요.
하여튼 그래도 잘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일 백인여친네 온가족이 다 모이는 the day가 낼이라는 거예요
여자애가 아 ! 극모임 넘 짜증난다고 하는데 남주가 착해서 아 괜찮다고 같이 참석하자고 해서 참석해요.
완전 금발 백인들만 다 모여있는데 ... 가끔 성추행? 인종차별 비스무리한 행동을 남주한테 해요. 백인여자가 팔뚝 막 주무르면서 놀라워한다든지 이런거..
혼자 사진 찍으며 있다가 (얜 사진작가) 저쪽에 흑인이 보여서 와 반갑다고 하면서 흑인인가 있잖아요. 주먹 치는거 하려고 주먹을 내미는데 그사람이 백인처럼 악수를 해오
뭔가 이상한 걸 느낀 남주가 흑인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야 여기 사람들 이상하고 흑인들도 이상하다고... 내가 흑인인사 하는데 모르더라면서..
저도 아기때문에 영화 못봐요. 지금 완전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어요~♥♥
네님 대단
영화 다시 보는거 같네요 ㅎㅎ
전화받는 흑인경찰은 교통경찰인데 야 조심하라면서 그사람들은 너를 성노예로 삼는거라면서 백인여자들이 흑인남자 성노예 삼는경우가 있다고 난리난리. 이 남주는 헛소리라 생각하고 전화를 끊어요
그러고 파티에 있던 흑인을 관찰하는데 옷입는 것도 뭔가 블랙피플 같지 않아서 폰카로 몰래 사진 찍는데 플래시가 터지거든요. 그 플래시를 보더니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더니 "겟 아웃!! 겟아읏!" 이러면서 달려들어요. 사람들이 붙잡아서 여친 엄마 (정신과 의사? 테라피스트?) 한태 상담받게 안으로 데꾸 들어가요. 상담받고 나온 흑인은 다시 백인처런 행동하면서 아 놀랬냐고 미안하다면서 이제 괜찮다고 해요.
그리고 남주는 심란해서 혼자 호수가 산책하고
여친아빠랑 백인 인간들이 빙고 게임을 통해 뭔가를 입찰해요.
알고보니 이 남주의 탄탄하고 건강한 흑인 몸을 가지는 거! 가장 비싸게 산 사람이 제기억이 가물가리긴 한데 성추행한 여자의 늙은 남편이었던가 했던 것 같아요.
궁금하긴 한데 용기가 없어 보진 못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반가운 댓글이네요.
네님 댓글 기다리느라 계속 새로고침중이에요~
감사해요.^^
이거볼까 하다가 신랑이 원더우먼보자해서 놓쳤는데
줄거리 들으니 영화보는거같이 재밌네요
계속 쭉쭉 올려주세요 결말까지요 ^^
귀한 시간 내서 친절하게 줄거리 써주시는 분 정말 고맙습니다. 예전에 태양의 후예도 천사같은 분이 계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줄거리를 알았는데 오늘 또 그런 분 만나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그사람은 사진작가인 주인공의 미적영감 심미안을 탐내던 장님인 갤러리 관장인가 그랬던거 깉아요
알고보니 이 가족들은 흑인들의 건장한 몸을 뇌이식수술을 통해서 빼앗는 수술을 하는 작자들이었고
The day는 여친이 남자들 꼬셔오면 그 몸을 사는.. 그런 행사였던 거죠. 뇌이식을 통해서 흑인 몸 안에 백인 뇌를 넣고 그 몸의 원래 주인은 최면술을 통해서 저 밑으로 가라앉혀서 몸의 통제를 막아버리는.......(근데 저는 좀 말이 안된다 생각해서 재미없더라구요)
백인여친은 맨날 흑인남자들 물어오는 삐끼였고 언제는 흑인남친 처음이라더니 그전에 3명이나 사겼고 여친 남동생도 흑인여지 사겼던 사진이 있었어요. 일단 사진을 절친인 교통경찰 흑인한테 전송해놓고 남주가 이집을 떠나려고 하는데 여친이 그걸 보더니 같이 가자고. 나도 울딥 나가야겠다고 ..
근데 여친이 차키가 업ㄱ다고 차키좀 찾자고 하면서 시간 끌고 (여기까지는 여친은 착한 앤줄 알았음 ㅠ)
그러더니 내가 차키 줄리가 없잖아. 넌 못가. 이러면서 온가족이랑 같이 남주 못가게 막아요
수술실에 끌려가서도 어찌어찌 해서 도망나오고 차타고 가려는데 여자애가 소릴듣고 총쏘고 다른 흑인들 시켜서 잡아오라고 하는데... 처음에 있던 고용인.. 흑인 가정부 흑인 정원사가 이집 주인 엄마이빠였던 거죠. 여자애가 정원사한테 그랜파! 겟힘! 이러도 그 흑인정원사가 달리기해서 남주한테 돌진해요
어삐어찌 물리치고
여자애가 잡아서 물리치고....
근데 처음에 남주가 사슴이 풀숲에 치여서 누워있는걸 계속 쳐다보는데 사실 이 남주에겐 아픈 사연이있어요.
어릴 때 친엄마가 차에 치였는데 신고릉 못해서 길에 누워있다가 죽었거든요. 남자애가 그런 아픈 사연을 여친엄마 (정신과의사)한태 최면으로 이야기했었는데..
여친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여친이 처음 길바닥의 사슴처럼 배에 상처 입은 채 길바닥에 누워있게 돼요.
차 없이 어케가나 했는데 교통경찰 절친이 위치추적해서 데리러 와서 무사히 탈출!!
아 그리고 최면술 거는 방법은 차를 마시면서 찻잔을 티스푼으로 튕기는 소리를 내거든요. 그래서 이영화 본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소리: 해서 팅팅 이렇게 튕기는 소리 나고요
두서없이 써서 아니봄만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의 첨삭 기다릴게요~
여친엄마(정신과 의사)
흑인가정부. 흑인정원사가 엄마아빠였던 거죠.
라고 하셔서요.
정신과 의사 여친 엄마가 흑인 가정부를 뜻하나요.
아님 여친 엄마인척 하는 백인 정신과 의사인가요.^^
감사합니다~~^^
흑인 정원사가 여친의 할아버지, 흑인 가정부가 여친의 할머니예요.
여친의 할아버지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었는데 제시 오웬스에 밀려 출전하지 못한 한(?) 같은 게 있어서 흑인의 몸을 갖게 된 지금도 매일 밤다가 열심히 달립니다.
남자 주인공이 뇌수술 받기 직전에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소파에 묶여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소파를 계속 긁어대는데(어릴 때 엄마가 교통사고 당했을 때 아무 것도 못하고 있으면서 했던 행동) 그러다가 소파의 솜이 노출되자 그 솜으로 귀를 막아서 최면에 걸리지 않게 돼요.
흑인 정원사가 여친의 할아버지, 흑인 가정부가 여친의 할머니예요.
여친의 할아버지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었는데 제시 오웬스에 밀려 출전하지 못한 한(?) 같은 게 있어서 흑인의 몸을 갖게 된 지금도 매일 밤마다 열심히 달립니다.
남자 주인공이 뇌수술 받기 직전에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소파에 묶여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소파를 계속 긁어대는데(어릴 때 엄마가 교통사고 당했을 때 아무 것도 못하고 있으면서 했던 행동) 그러다가 소파의 솜이 노출되자 그 솜으로 귀를 막아서 최면에 걸리지 않게 돼요.
네~125님도 고맙습니다. ^^
제가 급한 마음에 ...
그러니까 여친 아빠(가칭으로 스미스라고 할게요)
이 스미스의 엄마아빠인 거죠. 여친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
이사람들이 늙고 죽어가면서 자기 늙은 몸을 젊은 흑인 몸으로 바꿔치기 하고 싶어서 이걸 고안해내서 성공적으로 흑인정원사 몸에 할아버지(여친입장)영혼이 들어가고 흑인가정부 몸에 할머니 영혼이 들어가요
네~1.234님 잘 보고 있습니다요.^^
그리고 백인인 것처럼 행동하는 파티의 흑인은
아주 처음 장면이 웬 흑인 (깔쌈한 젊은남자)이 길을 잃고 친구랑 통화하면서 길을 찾아가고 있는데 웬 자동차가 따라오더니 이사람 머리를 가격하고 얠 질질 끌고 가거든요.
이 사람이 납치되서 백인 늙은여자의 남편이 되서 파티에 나타났던 거고 내용물은 늙은 백인남자니까 흑인인사 몰랐던 거고요. 플래시 터질 때 진짜 영혼이 나올 수 있었던 거죠. 그애서 남주한테 도망치라 발작한 거구요.
결국 흑인 절친 성노예 이야기가 맞긴 맞았던... ㅎㅎㅎ
카메라 플래시에 코피를 흘리면서 겟아웃이라고 외치는 걸 보고 처음에는 남자 주인공 크리스에 대한 공격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플래시로 최면상태로 침잠되어 있다가 깨어난 흑인 영혼이 크리스에게 외치는 말이었던 것죠.
얼른 여기를 벗어나라고...
겟아웃이라고 외치던 남자는 크리스와도 안면이 있던 남자였는데 유명한 재즈뮤지션이었고 최근 실종된 상태였다는 걸 교통경찰인 다른 친구가 알려줘요.
순간 소름,
글로만 봐도 이렇게 무섭네요. ^^
카메라 플래시에 코피를 흘리면서 겟아웃이라고 외치는 걸 보고 처음에는 남자 주인공 크리스에 대한 공격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플래시로 최면상태로 침잠되어 있다가 깨어난 흑인 영혼이 크리스에게 외치는 말이었던 것죠.
얼른 여기를 벗어나라고...
겟아웃이라고 외치던 남자는 크리스와도 안면이 있던 남자였는데 유명한 재즈뮤지션이었고 최근 실종된 상태였다는 걸 교통경찰인 다른 친구가 알려줘요. 이 흑인 남자를 납치했던 남자는 여친의 남동생이예요.
납치할 때 썼던 기사의 투구 같은 게 나중에 크리스가 탈출할 때 탔던 차 조수석에 놓여 있었어요.
이 남주가 여친 가족들의 정체를 알고 난투극 끝에 제압당해서 수술실 끌려가고 거기서도 우여곡절 끝에 탈출하고 나와서 부엌으로 도망오는데 그 과정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요^^;
근데 딱 한장면.
부엌으로 도망와서 현관 가려고 하는데 뒤에 여친 엄마가 서 있고 이 둘 사이에 찻잔과 티스푼이 놓여 있었어요. (의미 다들 아시죠?) 둘이 동시에 찻잔으로 눈이 가고 또 최면 걸릴까봐 남주가 먼저 달려들어 찻잔 깨버린 장면요.. 이건 심장 쫄릿하며 봤어요.
남동생, 여친아빠, 정원사 등등과 몸싸움도 있는데 인가관계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다른 분들의 첨삭 저도 기다릴게요^^
감사해요. 음울한 영화는 보고 싶지 않고 내용은 무척 궁금했어요.
잘 봤습니다 ^^
그 흑인이 나름 유명한 사람이라 경찰친구도 주인공이 보내준 사진 보고 알아보고 빨리 도망쳐 나오라고 했었죠
엄마뻘 되는 백인여자랑 살고 이상한?(흑인스럽지 않은) 옷입고 있다고 ㅎㅎ
성노예가 된거 맞고 파티에 온 다른 나이든 여자도 주인공 몸 만지면서 그거?도 잘하지 않냐며,,,
처음에 남자 주인공이 여친 차를 타고 가다가 사슴을 치게 되고 그래서 경찰이 출동하게 돼요.
경찰이 운전하던 여친의 면허증을 확인한 후에 남자 주인공의 신분증도 요구하죠.
그러니까 여친이 발끈해서 운전은 내가 했는데 왜 남자 신분증을 요구하냐고 항의하고
남자 주인공은 그런 대접이야 흔한 일인양 제시하려고 하는데 여친이 계속 못하게 하죠.
볼 때에는 여친이 남친을 위해 한 행동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남자가 실종되었을 때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던 고도로 계산된 행동이었다는 거 ㅠㅠ
맞아요 125님 설명이 맞아요!! 와 기억력 진짜 좋으시네요 ㅎㅎ
근데 저도 무서운 거 못 보는 사람이라 공포는 아예 못보는 인간인데 이건 곡성급은 아닌 것 같아요~ 마음놓고 보셔도 돼요~~발상이 섬뜩하긴 한데 전 살짝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그 흑인 경매에 온 백인들이 흑인에게 요구하는 능력은 다양한 거 같아요.
남자 주인공 크리스는 예술적 감각 때문에 시각 장애인 갤러리 관장에게 낙찰받게 되는데
그 전에 백인들이 이것 저것 물어보거든요.
골프를 잘 하냐 자세 한 번 보여 달라...
흑인들이 섹스를 잘 한다는데 정말 그렇냐 등등
여친이 남자 주인공 가둬둔 후에 수술이 곧 진행될 타이밍인데 여친은 컴퓨터로 다음 흑인 상대를 물색하는 장면도 섬뜩했어요.
다행히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아래층에서 남친과 자기 아빠, 남동생과 벌어지는 난투극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고 그래서 남친이 시간을 벌게 되기도 하죠...
자식들이 데려온 흑인들을
엄마는 정신과의사로 최면을 걸어서 의식을 그 몸안에 가두고
남편은 신경이식전문의? 뭐 그런거에요 뇌를 이식하는 수술을 해요
자기들이 쓰기도 하고 경매로 팔구요
주인공이 도망가다가 처음으로 친 사람은 흑인 가정부였죠
엄마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때문에 차마 두고 갈수 없어 차를 세우고 쓰러진 가정부를 태우죠
태우고 도망가는데 가정부가 의식을 회복해서
니가 우리가문을 망쳐! 이러면서 주인공에게 덤비는데 이마에 수술흉터가 있었고
여친이 뒤에서 차를 쏘려다가 가정부가 탄걸 알고 쏘지 않아요
그리고 중얼거리죠 '그랜마...
처음엔 흥미진진하다가 뒤에서 뇌이식 이런게 나오니까 좀 ...저도 곡성 수준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그 흑인 경매에 온 백인들이 흑인에게 요구하는 능력은 다양한 거 같아요.
남자 주인공 크리스는 예술적 감각 때문에 시각 장애인 갤러리 관장에게 낙찰받게 되는데
그 전에 백인들이 이것 저것 물어보거든요.
골프를 잘 하냐 자세 한 번 보여 달라...
흑인들이 섹스를 잘 한다는데 정말 그렇냐 등등
여친이 남자 주인공 가둬둔 후에 수술이 곧 진행될 타이밍인데 여친은 컴퓨터로 다음 흑인 상대를 물색하는 장면도 섬뜩했어요.
다행히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아래층에서 남친과 자기 아빠, 남동생과 벌어지는 난투극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고 그래서 남친이 시간을 벌게 되기도 하죠...
여친이 본색을 드러내기 전에는 머리를 풀고 있다가 본색을 드러낸 후로는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나오는데 완전히 다른 사람 같고 그 장면도 좀 무서웠어요...
그쵸. 갑자기 캐릭터 대반전 ㅜㅜㅜ그리고 좀 소름돋는게 새로운 흑인 남자 물색하면서 이오폰 끼고 듣던 노래는 블랙아이드피스 노래 ㄷ ㄷ ㄷ ㄷ
급하게 쓰느라 오타가 너무 많네요
흑인인가-> 흑인인사
인가관계-> 인과관계 등등.
우와 대단..
그럼 흑인의 몸을 빼앗고 백인의 신체는 어디있나요?
자기몸을 버리고 흑인의 몸을빌어 사는 거?
백인들은 자기 몸을 버리는데 그런 백인들은 거의 다 노인네들인 거 같았어요.
늙고 지친 몸을 젊고 싱싱한 흑인 몸으로 바꾸는 거죠.
뇌를 이식하는 거니까
뇌를 빼낸 신체는 그냥 버리는 거겠죠
소름...
근데 실제로 보면 그렇게 무섭지는 않아요.
보고 나서 생각할수록 무서운 생각이 드는 영화...
주인공이 그 가정부에게 힘들지 않느냐 물으니 잘해준다며왜그런거 묻냐며 눈물흘렸는데 그 가정부는 감정만 각성이 된거였나요?
주인공이 마당에서 가정부를 카메라로 보던 씬도 숨겨진 뜻의 해설 있나요?
질문님 그 장면 진짜 무섭죠.
흑인 가정부가 눈물은 흘리는데 동시에 웃으면서 노노노노 계속 하는 거...
눈물 흘리는 것은 흑인의 영혼 웃으면서 노노하는 건 백인의 영혼이라고 생각했어요.
가정부가 밤 늦은 시간에 거울 보면서 젊어진 본인의 모습에 만족하는 걸로 이해했어요.
조금 더 지켜봤다면 머리 가발 벗을 때 수술자국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여친 가족들이 그런 험한일 안하고 파티에 오는 사람들 최면걸어서 삥 뜯고 살면될걸 왜 아들 딸까지 살인에 동참시키는나~ 생각되던데
영화스토리 때문이겠죠~안 그럼 재미가 없고 영화로 될 내용없어서~~
마지막 장면도 기다리고 있어요.^^
가정부 몸에 할머니 영혼이 들어갔다면
그 할머니는 며느리 집에서 허드렛일 하면서 며느리를 마님으로 모시고 사는 건데
그래도 그 삶을 이어가는 게 좋았을까요??
평소에 허드렛일을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누군가를 데려왔을대 가정부인것처럼 하인인것처럼 연기를 하는거죠
윗님 저도 그게 의문이었는데... 넘 한국식 사고인가? 하면서 ㅋㅋㅋ 영화니까 그렇겠죠?
마지막 장면::::
남주가 차를 타고 가정부 치고 태우고 몸싸움 하다가 차에서 내리는데 여주가 흑인정원사한테 그랜파! 겟힘! 이러니까 정원사가 가공할 속력으로 달리기 해와서 몸싸움을 하면서 남주를 죽이려고 해요. 그 때ㅡ남주가 폰 꺼내서 플래쉬를 터뜨려요. 아시죠? 파티에서 플래쉬사건. 그래서 정원사의 원래 자아가 살아나서 여친을 총으로 쏘고 본인도 쏴서 자살을 해요.
배에 총맞은 여친은 길바닥에 누워서 도와달라고 하지만 이미 다 죽은 상태. 그 때 차 한대가 들어와서 여자애가 살려달라고 신고좀 해달라고 하는데 그 차주는 흑인절친이었죠
둘이 차타고 가고 여자애는 사슴, 남주엄마처럼 길에서 피흘리며 죽어가요. 끝~
마지막 장면은
흑인남자 하인이랑 싸우다가 주인공이 핸드폰 플래쉬를 터뜨려서 정신을 차려요
그리고 총으로 주인공이 아닌 여친을 쏘죠 그리고 자기자신도 쏘고 자살해요
총상입은 여친이랑 주인공이랑 몸싸움을 하다가 여친 목을 조르는데
여친이 간절한 눈빛으로 사랑한다고 말하자 갈등하다가 차마 죽이지 못해요
그때 경찰차가 와서 여자가 살려달라고 소리쳐요
당연히 흑인이 백인여성을 해하는 모습처럼 보이고 주인공도 자포자기
알고보니 주인공친구가 몰고온 차였고
거봐라 내가 거기 가지 말라고 했잖냐 하면서 둘이 떠나요
와~ 1.234님 덕분에 영화 한 편 잘 봤습니다.
추가로 적어주신 분들 덕분에도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판 깔아주신 원글님과, 정성으로 재미있고 자세하게 줄거리 알려주신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줄거리가 무척 궁금한데 볼 상황은 안되었어요. 82 아니면 어디서 이런 경험 가능할까요?
저는이영화 봤는데도 새롭네요.ㅊ곳곳에 숨은뜻이 있었군요.이걸 한번만봐도 이렇게 세밀하게 알수 있는건가요?참고로 주인공친구 흑인 경찰이 이 영화의감독이랍니다.
감독과 크리스 친구는 다른 사람입니다
감독은 조던 필레이고 친구는 릴렐 호워리라는 배우예요
여친 가족들이 남자 주인공 크리스가 담패 피는 걸 굉장히 싫어하고 계속 끊으라고 종용해요
담배 끊고 싶으면 여친 엄마에게 최면치료 받으면 도움될 거라고 말하면서...
나중에 알고 보니 흑인 몸이 상해서 상품성이 떨어질까 걱정했던 거
줄거리 알려주신댓글님들 대단해요 ㅎㅎ
머리속에 쏙쏙 감사해요
뇌 이식 관련해서 한국영화 '더 게임'이 있습니다.
내용 괜찮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