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에 해외 택배 보내려는데 잘 아시는분 ^^

호야맘 조회수 : 3,837
작성일 : 2011-08-31 17:39:12

동생이 곧 프랑스로 유학을 가는데요. 옷이랑 책을 먼저 좀 보내려고 하는데 해외택배는 어디를 이용해야

저렴하고 안전할까요? 박스로 5개정도 될것같은데.... 한진 국제 택배는 미국과 일본은 저렴한것 같은데

프랑스는 아닌것 같구요.. 우체국이 제일 나은가요? 또 나중에 제가 뭘 좀 보내려고 하는데

담배는 몇보루까지 가능한지요 또 반찬도 보낼수 있을까요? 또 가면 뭐가 젤루 필요할까요?

혹 보내고 통과가 안될까봐 걱정도 되고...

프랑스에 대해 잘 아시는분 답변 좀 해주세요 ^^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5.161.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랑스 살아요
    '11.8.31 6:10 PM (82.233.xxx.178)

    1. 소포 - EMS가 제일 안전해요. 선편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기간도 길고(1~2개월) 분실 및 파손의 위험도 있어요.

    2. 담배 - 경험이 없어서 죄송

    3. 제일 필요한 물품 - 현재 아침기온 12도이구요, 습한 겨울이면서 바닥난방이 아니라 파리경우 전기난방시 난방비가 엄청날 겁니다. 전자파없고, 절전기능있는 전기장판 꼭 가져가세요. 기능이 아주 간단한 소형 전기밥솥 하나 가져가시면 도움될테구요(기능이 복잡한 경우 헤르쯔가 달라 잔고장이 많으니 가장 기본적인 가전제품이 좋아요).


    4. 전공에 따라 필요한 물품이 달라지긴 하겠지만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라 가격이 비싸 그렇지 없는 것 없고, 파리에서 거주하시면 한국식품도 아마 50€이상 구매하시면 배달도 해줄겁니다. 한국슈퍼엔 밑반찬들도 많으니 걱정마세요. 파리 거주가 아니시라도 www.kmall.de 나 www.asiakauf.com 이란 독일 한국식품점에서 인터넷으로 한국식품을 받아볼 수도 있어요.

  • 2. 네덜란드유학자
    '11.8.31 6:33 PM (114.201.xxx.148)

    네덜란드에서 살면서 한국에서 우체국선편으로 20박스 넘게 받았지만
    분실 및 파손된 적 없었네요. ^^.
    1-2달 걸려서 도착해도 무방한거면 선편 추천해요. 저렴하잖아요~ ^^

  • 3. 호야맘
    '11.8.31 9:31 PM (115.161.xxx.179)

    두분 감사드려요 ^^

  • 4. 프랑스 유학자
    '11.9.1 1:03 AM (112.151.xxx.151)

    1) 소포관련 - 집이 이미 정해진거겠죠?
    한국에서 보내는건 ems가 가장 좋아요 가격은 비싸지만, 보통 3-4일 정도면 도착하고요.
    저나 주변의 경우는 장기로 필요한 것들 및 무거운거는 (예로 겨울에 쓸 전기담요, 안상하는 식품류,
    당장 필요없는 책들, 다음시즌 입을 옷들, 미술 전공자들은 전공 용품 등등,)
    보통 1달에서 2달사이로 도착하고요 저는 몇 십번 받았는데 분실되는 경우 없었는데
    친구들은 아주 늦게 3달만에 도착하거나, 한 친구는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돌아간 경우도 있었고요
    아주 걱정할 정도는 아니랍니다. 급한건 ems로, 덜 급한건 배로..
    아예 입국할 때, 짐을 돈을 더 주고 가는 것도 함 알아보세요 ems랑 비교해서 차이가 별로 없는
    경우도 있답니다. 예전에 에어 프랑스는 30키로 유학생 쿠폰 줬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다는..
    그리고 파리 아니고 지방일 경우( 드골 공항서 연결되는 tgv라인이라면) 에어 프랑스 끊으면
    tgv 티켓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이라면 알아 보시길

    2) 담배 - 우편으로 2보루 이렇게 보내는건 잘 안걸려요
    그리고 흡연자라면 한국서 프랑스 들어갈 떄 좀 넉넉히 면세에서 사시길..
    원래는 2보루였나 그렇게 알고 있으나 덜 잡는 편입니다.
    말보로 요즘 4.7유로인가 ㄷㄷㄷ 그렇습니다
    처음에 몇달은 넉넉한 면세 담배로 막 인심 쓰고 편하게 피지만 곧
    필터 보일정도로 끝까지 피는 -_-;; 한국서 상상할 수 없는 찌질한(?)사람으로 변합니다..
    담배 값 비싸고, 카페, 레스토랑, 나이트에서 까지 실내 금연이라 그냥 돈 아낄려면
    끊으심이..

    3) 반찬류 - 많이들 보내 오는 것이 김, 마른반찬, 장류 ..라면 등등
    파리라면 솔직히 쫌 비싸긴 하지만 다 싸들고 오는것 보다 기본만 준비하고
    와서 구매하시는 것도 좋고요 만약 배로 좀 보내신다면 덜 무거운 걸로 라면이나, 김, 볶음 고추장
    등등 넉넉하게 보내 놓으시면 좋죠.

    4) 필요한것 - 안경, 렌즈 사용자 렌즈액 한국서 (가격 차이 많이 남),
    전기장판 ( 온돌이 아니고 여름에 에어콘 없이 살고 겨울에 라지에이터 간간히 트는
    곳이라 전기장판 필수입니다), 위에 분도 말씀하셨지만 작은 밥솥. 은근 유용합니다.
    스타킹류 (한국이 싸고 질도 더 좋음), 여행용 아답터 (230 이고 우리 쓰는 220 똑같이 생겼는데 가운데
    은색으로 하나 가 더 있어요 슈퍼에도 팔긴 하는데 안 보이는 곳도 많아서요
    한국서 4-5천원이면 사니까 아답터 하나 구매해서 가는것도 좋음) 가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73 김혜수씨 부럽습니다. 동방신기와 미샤~ CF 15 늙지도 않어.. 2011/09/01 2,954
9872 한우물을 파라고 격려해주세요! 6 대기만성 2011/09/01 1,612
9871 테레비전을 보면 짜증 나서 못보겠다 티아라 2011/09/01 1,371
9870 평화는 거저 오는게 아니다... 껄떡세상 2011/09/01 1,162
9869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궁딩팍팍 2011/09/01 1,303
9868 넌 뛰어봤자 내 손바닥 안이여~! 2 2011/09/01 1,750
9867 여수분...계신가요? ...여수에 집 전세 구합니다.. 3 망구 2011/09/01 1,817
9866 인테리어 업체 블로그 좀 알려주세요 3 ... 2011/09/01 1,726
9865 층간소음이요. 또 말하면 안되겠죠? 5 . 2011/09/01 1,871
9864 UN, 경인운하 녹색사업 인증 '거부' 3 베리떼 2011/09/01 1,597
9863 박명기-_- 녹취록도 변변찮은 내용 녹음한 거네요 20 dd 2011/08/31 2,802
9862 초등1학년때부터 필수!가 되어야 하는 사교육은 뭔가요? 9 예비초등맘 2011/08/31 10,583
9861 세월이 흘러가면 12 보일까 2011/08/31 1,981
9860 8월 27∼31일 곽노현 의혹을 다룬 주요 신문 보도 모니터 보.. 세우실 2011/08/31 1,213
9859 이 계절 되면 생각나는 좋은 음악 있으세요? 30 .. 2011/08/31 2,112
9858 주5일등교하면 여러분은 주말에 뭐하실건가요?(초등) 6 마미 2011/08/31 1,834
9857 불고깃감 핏물...어떻게 빼시낭ㅇㅇㅇㅇㅇ요? 건강하게 2011/08/31 1,810
9856 청담동으로 다음달 아이들 데리고 이사가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 7 지방인 2011/08/31 3,113
9855 82어플사용하시는분요~(안드로이드) 2 2011/08/31 1,335
9854 생리 늦추려고 약 샀는데요 2 좋은하루 2011/08/31 1,327
9853 아들 자취하는데 필요한 물품 알려주세요(이런건 꼭,,,(남자임).. 8 아침 2011/08/31 2,768
9852 [서울시 교육청 곽노현교육감 기자회견문] 2 핑크싫어 2011/08/31 1,518
9851 브릭스펀드 환매 후 4영업일이면... 3 좋은날올거야.. 2011/08/31 2,170
9850 jk님 보세요 예전에 님이 하신 5 말씀중에 2011/08/31 2,256
9849 배드민턴 하면...한쪽팔만 사용하게 되는데...안좋지 않을까요?.. 2 초등 딸 2011/08/31 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