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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언니네 아이를 한 번씩 봐 주는데요(베이비시터?)

프리랜서 조회수 : 5,814
작성일 : 2017-06-02 12:36:18

싱글이고 프리랜서예요.

시간이 자유롭다고도 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고,

'갑'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 '을'이죠.


그런데 일이 많지 않다 보니까

대체로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동네 언니(아주아주 잘 나가는 프리랜서) 애를 봐 주는데...


교육학 석사이기는 해도, 시터가 제 직업이 아니고

언니랑 나름 친한 사이기 때문에 돈 받는 게 좀 어색했는데

워낙 잘나가는 프리랜서다 보니 언니가 아주 많이 바빠요. 저와 완전 다른.


그래서 언니가 일이 있으면 제가 애를 봐 주고 돈을 받게 됐는데요(시간당 8천원),

이 언니가 언제까지 오라고는 하는데, 언제 돌아오겠다는 말을 안 해요.

그냥 아무 때 언니가 오거나, 언니 남편이 오면 저는 나와요. 

(친구들 만나는 중에, 급히 저만 나왔는데

집에 가니 언니 남편이 약속 깨졌다고 와 있어서 그냥 돌아온 적도 있고,

저녁 운동 못할 것 같아서 아침에 운동하는 거 싫어하는데도 아침에 갔다 왔는데,

언니 남편이 일찍 와서 애 봐 주는 시간이 30분도 안 됐다거나... 물론 이 경우는 돈도 x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주말에 애 봐 달래서 주말 약속 깨고 주중에 만났는데

주말에 자기들 일 없어졌다고 자기들이 애 보겠다고 해서 시간 뜬 적도 있음)


그런데 저는 밤에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아주 가끔이지만 만나기도 해서

언제까지 그 집에 있어야 하는지가 중요하거든요.

남들이 보기에는 매일, 하루종일 한가할 것 같지만

제 나름대로 스케줄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그래서 언니에게 언제 올지 알려달라고 하니,

왠지 불쾌한 듯한 표정이더라고요.

자기 사생활을 침해 당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 뒤로는 또 말을 안 해요. 언제 올지.


이번에 또 언니가 애 봐 달라고 부탁해서

언제 올지 알려 달라고 말하려고 하는데,

보통 애 맡길 때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라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IP : 124.60.xxx.4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 12:39 PM (1.180.xxx.96)

    돈이 되게 궁한거 아니면 그냥 하지마세요
    아님 그 언니한테 잘보여야 하는 입장인가요?

  • 2. ...
    '17.6.2 12:39 PM (116.34.xxx.192) - 삭제된댓글

    미리 시간 약속 정하고 하는게 당연하죠.
    그리고 시간당 만 원은 주던데..
    더구나 원글님은 한 달에 몇 시간 이상 정해진 것도 아니고 자기 편할 때 아무때나 부르는 거잖아요.
    그럼 더 구하기 힘든 귀한 시터인 것 같은데..친한 사이라고 좀 막 대하시는 것 같아요.

  • 3. ..
    '17.6.2 12:39 PM (180.229.xxx.230)

    그러게요
    그런 어정쩡한 일을 왜 하시는지??

  • 4. 좌송한데
    '17.6.2 12:41 PM (86.13.xxx.10) - 삭제된댓글

    님이 호구에요.

  • 5. ㅅㅈ
    '17.6.2 12:41 PM (223.62.xxx.245)

    그만 둬요!
    참 답답하네요
    말해달라 부탁할일이 아니라
    토고하고 안 들으면 그만두셔야합니다.

  • 6. ㅇㅇ
    '17.6.2 12:43 PM (58.140.xxx.85)

    어느정도 아는사이에는 아이 시터일로 돈주고 받고는 사실 안하는게 좋아요.
    서로 모르는사람들끼리 만나 시터 맞기는게 서로 좋음.

  • 7.
    '17.6.2 12:43 PM (121.128.xxx.51)

    하지 마세요
    그리고 하게 되면 시간당으로 하지 마시고 한번 부를때 이만원 달라고 하고 추가로 두시간 넘으면 시간당 만원 주고 한시간이 안되도 만원 달라고 하세요 두시간 삼십분 한경우 삼만원 달라고 하세요

  • 8. ...
    '17.6.2 12:44 PM (210.210.xxx.120)

    미혼이시라면 애보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금새 팍 늙어서 선보실 때 지장 많으실 듯..
    은연중에 애엄마티가 나요..
    농사 짓는 거보다 애 보는 일이 더 힘들다고 하잖아요..

  • 9. ㅡㅡ
    '17.6.2 12:44 PM (70.187.xxx.7)

    대우도 못 받고 뭣하러 그런 짓을 하고 있나요;;;;;

  • 10. 동구리동구리
    '17.6.2 12:45 PM (223.62.xxx.38)

    저 시급 만천원 드리고 부르네요. 제사정으로 취소해도 돈 드려야해요

  • 11. ...
    '17.6.2 12:46 PM (218.147.xxx.79)

    돈이 그렇게 궁해요?
    아님 같은 업종에 있어서 그 언니한테서 콩고물이 떨어져요?

    셀프 등신짓하면서 불특정다수의 82회원들한테 고구마백개까지 먹이네요

  • 12. 원글
    '17.6.2 12:46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제가 애를 무척 좋아하고, 잘 봐요. 언니는 아주 많이 바쁘고. 제가 나이는 있는데 싱글이라 가족도 없고 한적하게 지내거든요. 언니가 많이 챙겨줬고, 힘든 시간을 지나는 동안 힘이 많이 돼 줬어요. 그래서 서로 주고받는 게 있었던 거죠. 애가 3-4살 때부터 이렇게 지냈고, 지금은 11살이에요. 처음엔 돈 받고 애 보는 게 민망했는데, 이런 일이 워낙 잦으니(애가 초딩 되고는 한 달에 서너 번) 돈 주는 게 맞는 것 같고, 저도 뭐 몇 만 원 받으면 간단하게 티 하나 사 입고 그런... 그런데 시간을 말해 달라는 말에 왜 그렇게 불쾌하게 반응하는지, 제가 더 불쾌하더라구요..

  • 13. dd
    '17.6.2 12:46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친한 사이라면서 저렇게 막 대하나요?
    30분이라도 봐주면 당연히 시터비 줘야죠
    지마음대로 하고싶어 몇시까지 라는것도
    말도 안하고 원글님 부려먹는건데
    그시간에 그냥 운동하고 차라리 친구나 만나세요

  • 14. 원글
    '17.6.2 12:47 PM (124.60.xxx.4)

    제가 애를 무척 좋아하고, 잘 봐요. 언니도 알죠. 완전 고급 시터인 거. 언니는 아주 많이 바쁘고. 제가 나이는 있는데 싱글이라 가족도 없고 한적하게 지내거든요. 언니가 많이 챙겨줬고, 힘든 시간을 지나는 동안 힘이 많이 돼 줬어요. 그래서 서로 주고받는 게 있었던 거죠. 애가 3-4살 때부터 이렇게 지냈고, 지금은 11살이에요. 처음엔 돈 받고 애 보는 게 민망했는데, 이런 일이 워낙 잦으니(애가 초딩 되고는 한 달에 서너 번) 돈 주는 게 맞는 것 같고, 저도 뭐 몇 만 원 받으면 간단하게 티 하나 사 입고 그런... 그런데 시간을 말해 달라는 말에 왜 그렇게 불쾌하게 반응하는지, 제가 더 불쾌하더라구요..

  • 15. ..
    '17.6.2 12:48 PM (223.62.xxx.230)

    아주 잘나가는 프리랜서면 일처리 똑부러진 사람 같은데
    어째 원글님에게는 그리 함부로 대할까요?
    아무리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도 그 시간을 그 언니가 그런식으로 관여할 수는 없어요.
    저라면 애봐주는건 당장 그만두고 그 언니도 멀리합니다.
    사람을 뭘로보고 그리 함부로.....

  • 16. 대기조
    '17.6.2 12:48 PM (121.140.xxx.223) - 삭제된댓글

    다음에는 저녁에 친구 만나고 있으면, 지금 볼일 보는 중이라 곤란하다고 하세요.
    적어도 그날 오전 중에는 예측을 해야지...뭔 일이래요.
    너무 막 대하네요.
    예고없이 그냥 막 오라고 하면, 곤란하다고 몇번 거절하세요.
    그래야 대접 받습니다.
    적어도 12시간 전...24시간 전에는 예고를 해야지요.

  • 17. ㅇㅇㅇ
    '17.6.2 12:50 PM (1.180.xxx.96) - 삭제된댓글

    교육학석사라고 고급시터라며 입발린칭찬만 하고 시급 8천원주고 ㅎㅎㅎ 님 고급시터 아니에요.

  • 18. ㅋㅋ
    '17.6.2 12:52 PM (61.102.xxx.208)

    원글이 고급시터가 아니가 싼 시터라 쓰는거에요 ㅡㅡ
    정신 차리세요.

  • 19. **
    '17.6.2 12:52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집에서 놀고 있는 백수 친동생에게도 저렇게 못합니다.

  • 20. ..
    '17.6.2 12:55 PM (180.229.xxx.230)

    그언니 못됐네요

  • 21. 세상에
    '17.6.2 12:56 PM (115.136.xxx.67)

    8천원 받음서 무슨 고급시터예요?
    원글님 정신 차리세요
    남의 애구요

    그 동네언니 원글이 우습게 보는거예요
    30분이라도 봐줌 돈 줘야지

    거기다 오는 시간도 안 알려주고 그 따위로 처신?
    차라리 그 언니가 가난하고 싱글맘이면
    도와주라하겠지만 그것도 아닌데
    원글이 저리 대하는거 진짜 아니예요

    지 팔자 지가 꼰다는게 맞구요
    은연 중 이제 친구가 아닌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로
    보고 있을 거예요

    돈이 궁하면 다른 집 가서 시터하세요

  • 22. 원글
    '17.6.2 12:56 PM (124.60.xxx.4)

    친구들 만나는 중에, 급히 저만 나왔는데 집에 가니 언니 남편이 약속 깨졌다고 와 있어서 그냥 돌아온 적도 있고,

    이건 미리 약속이 되어 있어서 제가 혼자 모임에서 빠져나왔다는 뜻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갑자기 오라는 경우는 없고요, 갑자기 가라는 경우는 있어요. 이날도 부랴부랴 약속 시간 맞춰 집에 갔더니 언니 남편이 와 있더라구요. 미리 알려줬음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았을 텐데... 언니가 좀 원망스러웠어요. 그런데... 제가 워낙 이래저래 신세 진 게 많아서, 나름은 신세 갚는다는 마음으로 언니 입장에서는 제가 또 그런 마음이라는 거 아니까 이런 상황이 된 것 같아요.

  • 23. 아이고
    '17.6.2 12:59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아이고 고급시터라 쓰는게 아니라 싸서 쓰는거에요.
    청소 도우미도 저희 동네에는 4시간에 5만원 넘어요..

    시급 8000원...ㅠㅠ
    지금 최저시급이 6,470원 인 시대입니다...교육학 석사 라면서요....어이가 없어서....

  • 24.
    '17.6.2 12:59 PM (211.217.xxx.187)

    원글님이 착각하는 거예요.
    고급시터로 생각하는데 시간당 8천 원, 그것도 오라고 하고 사정이 바뀌면 그냥 가라고하고 하나요?
    그 언니가 불쾌하게 생각한 것은 여러가지 이유일 듯해요.
    이유가, 돈을 받고 봐 준다,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 해줬는데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야지 무슨 말이 그렇게 많냐?
    하는 겁니다.
    아이 봐 주는 거 그만두세요.

  • 25. ㅁㅁㅁ
    '17.6.2 1:00 PM (1.180.xxx.96)

    가만히 듣다보니 글쓴님이 바보도 아니고 저정도까지 막대함을 당해도 참는거보니 신세를 져도 아주 많이 진 모양이네요. 신세를 갚아야하면 불평없이 하세요

  • 26. 일을 찾아야
    '17.6.2 1:03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시터면 시티일로 전문적이게 돈을 벌든가, 지금 하는 프리를 적극적이게 늘리던가 뭔 수를 써야
    전에 님에게 잘잘하게 도움을 줬다해도 그건 그거고 지금 하는 행동은 님을 너무 막대하는거죠
    시터도 시간을 정하는게 맞지 재는(님) 내 대기조야 그거잫아요? 돈도 그렇다 시급8천원?? 장난하니? 지가 지편한대로 대기조로 부르면 따블이지

    글고 님은 시녀짓에 님도 스스로 가담한게 친구 만나다 말고 왜 콜한다고 반응을 해요? 나이도 아주 어린축도 아닌데? 자기 시간을 허비하는 격

  • 27.
    '17.6.2 1:04 PM (211.217.xxx.187) - 삭제된댓글

    이어서,
    그리고 한 달에 번 본인이 필요할 때 부르면서 시급 8천원은 말도 안 돼요.
    아주 무시하거나, 아니면 원글님이 돈을 받는다는 그자체가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그 언니도 시세는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겁니다.

  • 28.
    '17.6.2 1:05 PM (211.217.xxx.187)

    이어서,
    그리고 한 달에 몇 번 본인이 필요할 때 부르면서 시급 8천원은 말도 안 돼요.
    아주 무시하거나, 아니면 원글님이 돈을 받는다는 그자체가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그 언니도 시세는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불쾌해 했다는 건, 네가 왜 그런 조건을 다냐?
    오라면 와고 가라면 가야지..이렇게 무시하는 거예요.
    심하게 말해서 미안하지만 제가 느낀 거 솔직히 적는 거예요.

  • 29. 지금부터라도
    '17.6.2 1:06 PM (106.181.xxx.81)

    끊으셔야 할 거 같아요...-_-;

    그 언니라는 사람도 이상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시터(?!) 비스므리하게 끌려다니시는 님도 이상해요...

  • 30. 원글
    '17.6.2 1:08 PM (124.60.xxx.4)

    애초에 고용주와 고용인 관계로 만난 게 아니고, 저도 직업 시터는 아니니까 처음엔 돈을 받는다는 게 이상했는데 돈을 주더라구요. 그런데 저 혼자 애를 봐야 하는 시간이 잦으니까 당연히 돈을 받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까지는 ok.

    시터 비용에 대해서는.. 음... 평소에 언니가 밥을 100퍼센트 사요. 둘이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애랑 늘 셋이 만나는데 언니는 돈도 아주 잘 벌고 좋은 데 가서 제대로 먹는 편이고, 저는 먹는 데 관심이 없으니 먹는 데 돈 쓰는 게 아까워요. 사실 언니가 아니라면 절대 언니가 가는 음식점에 갈 사람이 아닌 걸 언니도 알아요.

    그리고 셋이 만나면 제가 애 보고, 언니는 언니 시간 갖구요. 뭐랄까... 애랑 저도 본 지 7-8년 되니까 진짜 조카 이모 같은 관계가 된 것도 있고, 제가 언니를 배려해 주는 것도 있어요. 제가 애 볼 테니까 언니는 편하게 좀 있으라고. 언니네 집이 좀 여러모로 괜찮은 편이라 집에 이것저것 들어오거나 생기는 게 많은데, 거의 저랑 다 나누기도 하고... 이렇게 얻어 먹고 쓰는 게 많다 보니 뭐 비용은 별로 생각 안 했던 것 같아요. 시터가 제 직업이라면, 이런 관계가 없다면 저도 비용에 대해서는 제대로 말했을 거예요;;

  • 31. ...
    '17.6.2 1:09 PM (223.62.xxx.225)

    그일안하시면안되나요? 원글님이 고급시터라는건 원글님 착각같구요.
    사설 시터는 기본4시간 불러야하고 4시간에 4만원입니다.
    나라에서 하는 아이돌봄은 1시간에 6500원이지만 이건 처음에 서류준비할것도많고 미리미리 신청해야하고 귀찮은게많고 꼭 내가 신청한 시간에 되리란 보정이없구요.
    그일하지마세요. 그언니가 사설시터 쓰다보면 원글님이 알마나 편하고 좋운시터였나 알게되겠죠. 그때 다시 부른다면 생각해보더라도 아젠 하지머셨음 좋겠네요

  • 32. ...
    '17.6.2 1:15 PM (218.147.xxx.79)

    더는 댓글 달지 맙시다.

    원글은 좋아서 저러고 사는가 봅니다.
    상황의 불합리성에 대해 스무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적을 해주는데 원글은 그 언니 쉴드 치느라 바쁘네요.

    계속 저러고 살라고 냅둬요.
    은혜갚느라 그런잖아요.
    은혜 제대로 갚고싶으면 시간도 물어보지 말고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그렇게 살아야죠.


    댓글쓰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 33. ..
    '17.6.2 1:16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알겠어요. 그 동안 그 언니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아서 님도 돈을 떠나 마음으로 도움을 주고 싶으신거잖아요.
    8 천원이든, 5천원이든 이 언니와의 관계에서 중요치 않다는 말씀도 알겠어요.
    그건 님의 마음인거고요,
    언니 입장에서는 아무리 원글님에게 남아도는게 시간이라 할지라도 저렇게 하면 안되는거예요.
    아무리 내게 큰 도움을 받은 사람이라도 남의 시간을 저렇게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되는거예요.
    그 언니는 님이 편하다 못해 너무 쉽게, 막 대하는데요.

  • 34. 원글님
    '17.6.2 1:1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혹시 생일선물로 샘플화장품 받았다는 분 아니신가요
    그분이 아니더라도 아는언니분한테서 분리된 생활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용당하지 마시고
    언니분은 착한 원글님을 그냥 이용하는거에요
    힘들면 당분간 다른 알바를 하세요

  • 35. 원글_정리하면
    '17.6.2 1:19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1. 엄청나게 신세 진 게 있다면 은혜 갚는다고 생각하고 감수해라.
    2. 은혜를 갚을 만큼 갚았다든가, 은혜 갚을 게 없다면 이 관계 청산해라.
    3. (이유가 어찌 됐든) 시터를 하겠다면, (어떤 관계든간에) 시터 비용이나 시간에 대해서 명확하게 요구해라.
    4. 시터를 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 사람을 멀리해라. (지금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존중하는 모습이 전혀 없다.)

    이렇게 정리했어요. 사실 저도 바보가 아니고... 객관화도 잘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심적으로 엮인 게 있고, 힘든 시간에 힘이 되어 준 사람이다 보니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참고(?) 있는 중이고요. 대학원 시절에 제 지도교수 아닌 교수가 너는 공감력이 뛰어나고 관찰력도 좋으니 전공 바꾸라고 했어요. 교육 현장에 더 맞다고. 제 뜻이 딴 데 있어서 두 번이나 말씀하시는데도 웃고 말았는데, 지나고 보니 그 교수 말을 들을걸, 싶어요. 이제는 돌아갈 수도 없이 많이 나이를 먹어서, 나이 좀 더 들고 지금 하는 일이 정말 안 되면 전문 시터로 나서 볼까 해요. 제가 주변에서 관찰해 보니 시급 1만 1천원도 안 아까운 시터일 텐데, 저도 제가 아깝네요. ㅎ

  • 36. .....
    '17.6.2 1:20 PM (175.223.xxx.144)

    아뇨 애 봐주는 시간만큼 돈을 받기로 한 순간부터 언니와 원글 관계는 고용주와 고용인이 된게 맞구요. 님은 호구나 마찬가지인 고용계약에 아~ 무 생각없이 동의한거구요. 친한 사이에서 서로 돕고 편의를 봐주는 정도의 일은 내 감정과 일상을 해치지 않는 선까지이지 그 선을 넘으면서까지 배려를 하는 건 상대방이 예의를 지켜 나를 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호규 인증이에요. 시터를 계속 해주고 싶다면 때를 정해서 그 언니란 사람과 정확한 고용계약부터 다시 하세요.
    시급도 15000원은 받아도 될 것 같고, 미리 하루 전에 시작과 끝나는 시간을 미리 정해줘야 나도 내 스케줄을 조정할수 있다 말씀하세요. 만약 시간이 다 됐는데도 아이 부모가 늦을 경우에 아이를 넘겨줄 가람도 정해줘야 하구요. 시간 개념 없이 자기 편의대로 하는 사람인 것을 알고는 그냥은 애 봐주고 그러지 마세요.

  • 37. 무명
    '17.6.2 1:21 PM (175.117.xxx.15)

    댓글보니 돈이 중요한건 아니라는 건 알겠어요. 그리고 관두기 싫은 맘도 알겠구요. 저도 님이 그거 안했으면 좋겠지만... 사람 마음과 사정이 다 다른거니까요.

    일단 누구를 만나 무슨 일을 하든 선약 우선. 내 생활 우선이라는 원칙을 깨지 마세요.
    아이 봐주는 일뿐만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거나, 연애를 하더라도 원글님 생활을 최우선에 두셔야 합니다. 시간 약속을 잡을때 원글님이 곤란한 상황이면 그때는 안된다고 얘기를 해야해요. 원글님부터 "꼭 이 시간이 아니고 대신 다른때에 하지."라고 님의 일이나 스케줄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으면 남들은 금새 저 아이의 시간은 내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으로 취급해버립니다. 이건 특히 연애할때 중요한 일이구요.

    다른거 다 두고....
    그 언니한테 몇시까지 봐야 하는지 물어보고 언니가 기분나빠하면 님이 여기 쓰신대로 "언니 나도 다른 일이 있어서 몇시까지 있어야하는지 알아야 계획을 세우지. 언제 끝날지 모를일 같으면 나 그날은 곤란해"라고 이야기 하세요.

  • 38. ,,
    '17.6.2 1:23 PM (70.187.xxx.7)

    그니까 밥값 내준다 이거 잖아요. 그러니 시터비는 싸도 된다고 여기는 거고요. 악어와 악어새 관계죠 뭐.

  • 39. .....
    '17.6.2 1:24 PM (175.223.xxx.144)

    아 그리고, 언니가 밥도 사고 여러 물건 나누어주는 것 정도는.. 생판 남인 베이비시터가 우리 아이 잘 돌봐주고 하면 저도 그 정도는 하구요. 친하고 이뻐라하는 동생이면 야 안봐줘도 내가 밥사주면서 만나요. 애 보는 '일'과 친분을 섞어서 값으로 퉁치는 건 아니네요.

  • 40. ...
    '17.6.2 1:29 PM (223.62.xxx.225)

    마지막 댓글 보니 이것저것 챙겨주는게 많으니 시터비용 적은건 별로 생각안하셔도되겠네요. 그럼 계속 그상태로 일을 하셔야지요

  • 41. 무명
    '17.6.2 1:29 PM (175.117.xxx.15)

    참....
    가족들에게 아이를 부탁하더라도 몇시까지 올건지 말하는건 기본이에요.
    친정엄마 심지어 애아빠한테도 나 몇시까진 돌아온다. 라고 말하는게 당연한거죠.

  • 42. 원글
    '17.6.2 1:30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1. 엄청나게 신세 진 게 있다면 은혜 갚는다고 생각하고 감수해라.
    2. 은혜를 갚을 만큼 갚았다든가, 은혜 갚을 게 없다면 이 관계 청산해라.
    3. (이유가 어찌 됐든) 시터를 하겠다면, (어떤 관계든간에) 시터 비용이나 시간에 대해서 명확하게 요구해라.
    4. 시터를 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 사람을 멀리해라. (지금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존중하는 모습이 전혀 없다.)

    하녀병도 아니고, 자발적 호구도 아니에요. 모든 사람이 그렇듯 그 언니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에요.(화장품 샘플 따위 주는 그런 몹쓸 인간은 정말 아니고요.) 하지만 제가 배울 점이 많고, 제가 정말 힘든 시간을 겪을 때 실제로 좋은 영향을 많이 준 사람이라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아니, 컸어요. 그런데 최근에 지금 댓글 주신 분들처럼 그런 마음이 생기면서, 이게 내가 잘못된 걸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다 말할 수 없지만, 저 언니가 저렇게 나오는 데에는 분명 제 잘못도 있을 겁니다. 이 짧은 글로만 어떻게 설명하겠어요. 게다가 이 글은 제 입장만 말하는 건데요. 그래도 댓글 보니 가닥이 잡힙니다. 감사합니다.

    고급 시터라는 건... 음.. 그 언니도 보통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거든요. 일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 중에 안 까다롭고 안 예민한 사람 있나요? 이 언니도 자기 업계(저와 유사 동종 업계;;)에서 1% 안에 드는 사람인데, 사람 보는 눈이 왜 없고, 머리가 왜 없고, 감이 왜 없고, 제가 (말하자면) 고급 시터인 걸 왜 모르겠나요...7-8년 자기 애를 보고 있는데, 이상한 사람이면 곁에 두겠어요? 전공도 전공이고, 저는 애가 없지만, 졸업 후에도 육아서 교육서 심리서 쭉... 봐야 하는 그런 일을 하고 있어요. 대학원 다닐 때 다른 교수가 너는 공감력/관찰력 뛰어나니까 현장으로 가 보라고 했는데, 그때는 제가 다른 데 더 관심이 있어서... 나이가 좀 더 들고 제가 지금 하는 일 좀 더 해 본 다음에는 전문 시터가 되어도 좋겠다, 생각 중이에요.

  • 43. 원글
    '17.6.2 1:33 PM (124.60.xxx.4)

    1. 엄청나게 신세 진 게 있다면 은혜 갚는다고 생각하고 감수해라.
    2. 은혜를 갚을 만큼 갚았다든가, 은혜 갚을 게 없다면 이 관계 청산해라.
    3. (이유가 어찌 됐든) 시터를 하겠다면, (어떤 관계든간에) 시터 비용이나 시간에 대해서 명확하게 요구해라.
    4. 시터를 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 사람을 멀리해라. (지금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존중하는 모습이 전혀 없다.)

    하녀병도 아니고, 자발적 호구도 아니에요. 모든 사람이 그렇듯 그 언니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에요.(화장품 샘플 따위 주는 그런 몹쓸 인간은 정말 아니고요.) 하지만 제가 배울 점이 많고, 제가 정말 힘든 시간을 겪을 때 실제로 좋은 영향을 많이 준 사람이라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아니, 컸어요. 그런데 최근에 지금 댓글 주신 분들처럼 그런 마음이 생기면서, 이게 내가 잘못된 걸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다 말할 수 없지만, 저 언니가 저렇게 나오는 데에는 분명 제 잘못도 있을 겁니다. 이 짧은 글로만 어떻게 설명하겠어요. 게다가 이 글은 제 입장만 말하는 건데요. 그래도 댓글 보니 가닥이 잡힙니다. 감사합니다.

    (고급 시터라는 건... 음.. 그 언니도 보통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거든요. 일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 중에 안 까다롭고 안 예민한 사람 있나요? 이 언니도 자기 업계(저와 유사동종 업계;;)에서 1% 안에 드는 사람인데, 사람 보는 눈이 없고, 머리가 없고, 감이 없고, 제가 (말하자면) 고급 시터인 걸 왜 모르겠나요...7-8년 자기 애를 보고 있는데, 이상한 사람이면 곁에 두겠어요? 전공도 전공이고, 저는 애가 없지만, 졸업 후에도 육아서 교육서 심리서 쭉... 봐야 하는 그런 일을 하고 있어요. 대학원 다닐 때 지도 교수 아닌 다른 교수가 너는 공감력/관찰력 뛰어나니까 현장으로 가 보라고 했는데, 그때는 제가 다른 데 더 관심이 있어서... 나이가 좀 더 들고 제가 지금 하는 일 좀 더 해 본 다음에는 전문 시터가 되어도 좋겠다, 생각 중이에요.)

  • 44. ..
    '17.6.2 1:38 PM (180.230.xxx.90)

    원글님 댓글 볼수록 의문인게요,
    저렇게 자기분야에서 인정받는 분이면 적어도 시간 개념은 누구보다도 확실하지 않나요?
    서로간에 배려는 그런대로 인정하더라도 단순히 일감을 맡기고 관계가 아니라 상대가 일정 시간을 내주어야 되는 일이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남의 시간을 저렇게 우습게 여기는지 이해불가예요.

    저 위에 어느님 말씀처럼 남편에게 애 맡기고 외출해도 몇시까지 온다고 통보해요.

  • 45. ...
    '17.6.2 1:40 PM (203.255.xxx.108)

    언니라고 해서 친언니인줄 알았더니, 동네 언니인거네요.
    우선 오는시간 말 안해주는것도 잘못이고요. 그렇게 아무때나 불러대려면 기본급도 있어야해요.
    그리고 아이 맡기면 시간당 만원입니다. 8천원 아는 사이에 야박한 금액이예요.

  • 46. 원글
    '17.6.2 1:52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답글 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남의 일이라면 딱 부러지게 말하겠는데, 이게 제 일이 되니까 판단력도 흐려지고 마음도 약해지고 그렇네요. 콕 찍어 말씀드리면 다른 분들이 서운하실 수도 있으니... 비슷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사고의 흐름이나 표현이 멋진 분들이 계시네요. 게시판 댓글에 늘 이렇게 좋은 댓글을 달리는 것 같지는 않던데, 이런 분들을 따로 정말 중요한 이슈에 의견을 여쭙고 싶을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가만 보면, 내 아이 보여 주나 봐라, 내 아이 보여 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해, 이런 부모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어쩌면 그 언니도 이래저래 많이 챙겨 주는 것도 있는 데다, 그 아이를 보는 게 저의 기쁨 중 하나라는 걸 아니까 일반 시터처럼 돈 계산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제 짧은 추측이지만.

    아무튼 댓글 다신 분들 말씀처럼, 제 시간을 함부로 생각한다는 느낌이 가장 불쾌했어요. 비용보다는요. 그런데 뒤집어 생각해 보면, 제 시간을 함부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비용도 달라졌겠지요. 정리가 되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씁쓸하네요.

  • 47. 원글
    '17.6.2 1:52 PM (124.60.xxx.4)

    답글 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남의 일이라면 딱 부러지게 말하겠는데, 이게 제 일이 되니까 판단력도 흐려지고 마음도 약해지고 그렇네요. 콕 찍어 말씀드리면 다른 분들이 서운하실 수도 있으니... 비슷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사고의 흐름이나 표현이 멋진 분들이 계시네요. 게시판 댓글에 늘 이렇게 좋은 댓글을 달리는 것 같지는 않던데, 이런 분들은 따로 중요한 이슈 생길 때마다 의견을 여쭙고 싶을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가만 보면, 내 아이 보여 주나 봐라, 내 아이 보여 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해, 이런 부모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어쩌면 그 언니도 이래저래 많이 챙겨 주는 것도 있는 데다, 그 아이를 보는 게 저의 기쁨 중 하나라는 걸 아니까 일반 시터처럼 돈 계산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제 짧은 추측이지만.

    아무튼 댓글 다신 분들 말씀처럼, 제 시간을 함부로 생각한다는 느낌이 가장 불쾌했어요. 비용보다는요. 그런데 뒤집어 생각해 보면, 제 시간을 함부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비용도 달라졌겠지요. 정리가 되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씁쓸하네요.

  • 48. .........
    '17.6.2 1:57 PM (112.221.xxx.67)

    고급시터.....

  • 49. ㅇㅇ
    '17.6.2 1:5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내돈 주고는 못먹을 밥을 얻어먹고 그집에 선물들어는 좋은 물건도 나눠쓰고에 만족하시나본대요
    참 자존감이 눈꼽만큼도 없는거 같아요
    부모님 사랑을 제대로 못받으신건지
    언니 형부보기에 좀 부끄럽지 않으세요
    아무리 심적의존되는 사람이어도 내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언니분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봉인건 맞아보이네요 오라오면 오고 가라하면 가고..

  • 50. 시크릿
    '17.6.2 2:0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이런식의 관계는 오래못갑니다
    지금은 좋은게좋은거다
    내가좀더참지 이게가능하지만
    한달두달지속되어보세요
    언제까지가능할거같아요?
    뭔가 흐리멍텅한사람들이
    희생은희생대로하다가
    나중엔 니가해준게뭐냐 이딴소리나듣고
    관계깨지는데 다이유가있어요

  • 51. 주종관계
    '17.6.2 2:20 PM (121.140.xxx.223) - 삭제된댓글

    맘이 여린 분들은 인간관계에서 주종관계가 형성되면 벗어나지 못해요.
    예전에 종교적인 이유로, 자기 애를 때려서 죽는 데도 가만히 있던 엄마 있잖아요.
    맞으면서도 이혼 못하는 부인이나.
    성폭행 당하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들...

    그런 것처럼, 그 언니한테 약간 눌려 지내는 듯 합니다.
    같이 교류하면서 도움 받는 것과 별개로.
    아이 문제는 그 언니가 나쁘네요.

    님 성품은, 남을 거절 못하는 데 있어요.
    내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 것은 -no- 라고 할 줄 알아야 합니다.

  • 52. 에휴
    '17.6.2 2:31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호구짓을 스스로 사서 하네.

  • 53. 잘될거야
    '17.6.2 2:41 PM (110.70.xxx.35)

    혹시 부모님이 안계신가요? 석사까지 공부시키셨는데, 그런 대접 받으며 사는 것 알면 속상하실 것 같아요.
    제 여동생이나 제 아이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성격이라 어떤 맘이신지 너무 알겠지만 가족으로선 너무 화가 나는 상황입니다.
    본인은 잘 모르더라고요. ㅠ

  • 54. 하하하
    '17.6.2 2:43 PM (1.233.xxx.136)

    서로 고급이라면서
    하는짓은 서로 이익보느라 정신 없네요
    그냥 콩고물 떨어지는거 드세요

  • 55. 아니 근데
    '17.6.2 2:59 PM (58.140.xxx.232)

    무슨 열한살이나 된 애가 시터가 필요하대요? 서너살짜린줄 알았네요.

  • 56. ..
    '17.6.2 2:59 PM (70.187.xxx.7)

    인맥의 줄에서 꼬봉이라 맘대로 못하죠. ㅎㅎㅎ

  • 57.
    '17.6.2 3:01 PM (115.161.xxx.7) - 삭제된댓글

    아무리 익명의 게시판이지만 에휴님처럼 다짜고짜 반말하거나 하하하님처럼 비꼬는 댓글 쓰는 분들은 뭐랄까... 욕구 불만에 화가 가득 찬, 현실에서 짓눌리 게 많은 것 같아요. 모르는 사람에게 큰소리 치고 반말 찍찍하면 잘난 사람 같은 기분이 드나요?

  • 58.
    '17.6.2 3:03 PM (115.161.xxx.7)

    아무리 익명의 게시판이지만 에휴님처럼 다짜고짜 반말하거나 하하하님처럼 비꼬는 댓글 쓰는 분들은 뭐랄까... 욕구 불만에 화가 가득 찬, 현실에서 짓눌린 게 많은 것 같아요. 모르는 사람에게 큰소리 치고 반말 찍찍하면 잘난 사람 같은 기분이 드나요? 인맥의 꼬봉이라는 둥... 지엽적인 것들 상상해서 ㅎㅎㅎ 하는 분도 포함이요.

  • 59. 계속
    '17.6.2 3:05 PM (211.243.xxx.142)

    동네 언니 옹호하시는 거 보니 그냥 지금처럼 아이 봐주며 사세요. 대신 다신 이런 고구마 글 83쿡에 쓰지 마세요. 원글님 댓글 보니 답다봐네요.

  • 60. 사회경험
    '17.6.2 4:23 PM (223.62.xxx.227)

    사회성이 부족하신가요?
    그 언니와 원글님 관계가 정상적이지 않고 주종 관계 같아요.
    당연히 몇시부터 몇시까지 미리 양해되어야하고 그 이후 오버타임의 경우가 혹시 생기더라도 양해를 구하고 미안해해야하는 일이지요. 몇시까지라고 물어봤는데 대답이 없다는건 원글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것이구요.
    그 전에 음식이나 물건 나눠갖고 했던 것도 선의인지도 좀 못믿겠어요. 필요에 의해서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리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이유없이 지나치게 타인에게 잘하는 사람은 전 오히려 경계해요.

  • 61. 11:11
    '17.6.2 5:00 PM (110.11.xxx.17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그언니의 행동이 탐탁치 않은 부분이니 글을 올리신거겠죵?^^
    예전에 도움받은거 아기서너살부터
    지금까지면 신세는 아주 충분히 갚으신것같아요!!

    언제까지 아이를 돌봐줄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조금더 당당해지세요
    아쉬운건 언니임
    원글님이야 그돈있어도살고
    없어도 사니깐
    근데 언닌 당장 애맡길때없는..

  • 62. 아이고
    '17.6.2 7:01 PM (39.7.xxx.145)

    눈팅족 로그인하게 하시네요
    보통 착한 사람들이 호의의 선을 잘 긋지를 못해요
    기준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도 모르고요
    그러니까 지금 원글님도 이건 아닌것 같은데 싶은거죠?
    기준을 자신의 평화에 두시면 됩니다. 남들이 뭐라건 내 평화를 침범하지 않는선에서 호의를 베풀면 되는데 그 선을 넘어버리니 본인이 힘든거죠. 일단 선을 긋고 그선을 넘어오는것 차단하기.
    이것만 염두에 두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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