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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가 생일이였는데 가족들 아무도 축하안해주네요.

푸른바다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17-06-02 00:40:42

남편도 모른척하구 (항상그랬던거같아요.)일요일날 시아버지생일이였구


어제는 제생일인데  깜박한게아니라  모른척한단 느낌받았구요.


큰애는 대학 기숙사에서 지내는데  전화한통없구,


작은애는 고3이라 어제 모의고사라 신경 못썻을거 같구...


나이50인데, 선물을 바란것도아니건만...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말이 가족들한테서 보게 되네요.


친정엄마는  내가 언제 널 낳았는지 모르겠다네요. 자랄때 미역국좀끓여주지


왜안해줬냐니깐  언제 낳았는지도 모르겠다니, 참.


원래 되게 씩씩한데  오늘은 좀 아닌거같아요.  갈수록 헌신하기만바라는 이세남자들한테서 도망가고 싶네요.


오늘 백화점가서 맛있는게 사먹구 나를위해 사고 싶었던 샌들하나 사가지구 오려구요.

IP : 218.146.xxx.7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었지만
    '17.6.2 12:41 AM (39.7.xxx.244) - 삭제된댓글

    생일 축하해요 원글님^^

  • 2.
    '17.6.2 12:42 AM (39.7.xxx.244) - 삭제된댓글

    앞으론 챙겨받으세요
    다 모이라고 하세요
    그거 지금 안 하면 평생 그렇게 삽니다

  • 3. ......
    '17.6.2 12:43 AM (223.62.xxx.206)

    생일축하드려요~♡

  • 4.
    '17.6.2 12:43 AM (118.34.xxx.205)

    ㅜㅜ 슬프셨겠어요.
    어제말씀하셨으면축하해드렸을텐데.

    늦었지만 축하해요.
    앞으론 강제로라도 축하받으세요

  • 5.
    '17.6.2 12:44 AM (39.7.xxx.244) - 삭제된댓글

    부모 생일에는 아이들 모이게 하세요
    남편 생일도 아이들에게 인식시키고요

  • 6. 축하
    '17.6.2 12:44 AM (114.206.xxx.36)

    합니다^^
    제가 하루 같이 쇼핑하고 식사하고 말동무해드리고 싶네요

  • 7. ,,
    '17.6.2 12:45 AM (70.187.xxx.7)

    일주일 전부터 주지 시키세요. 시키지 않음 몰라요 특히 남자들은 그렇습니다.

  • 8. 그래도
    '17.6.2 12:45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내 생일이다하고 크게 말하시지 그랬어요.
    물론 저도 안하고 말지...하다가 그냥 넘겨 서운했던 적도 많아요.
    늦었지만 축하해요. ^^
    내 생일은 사실 나에게만 가장 의미있는 날이 맞잖아요. 좋아하는 일 하세요. 계획 세우고 주무세요.

  • 9. 비바비바
    '17.6.2 12:45 AM (156.222.xxx.2)

    축하해요~~~~~~

  • 10. ..
    '17.6.2 12:45 AM (180.224.xxx.155)

    생신 축하해요.
    님..생일 마구마구 알리세요. 뭐 먹고싶다 뭐 사달라 구체적으로 요구하시구요.
    내가 날 안 알리면 남도 모르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는 달력에 빨간 볼펜으로 크게 체크해놓고 울 형제들 스맛폰에도 다 입력시켜놓고 잘 챙겨달라하는데 그게 전 더 편하더라고요
    헌신만하면 안 챙겨줘도 괜찮은가보다 하더라구요
    이번주말에 맛있는거 사달라 백화점도 가자 하세요

  • 11. 푸른바다
    '17.6.2 12:51 AM (218.146.xxx.75)

    여러분들의 축하말씀이 큰선물이 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 12. .........
    '17.6.2 12:52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셀프축하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너무 우울해 마세요..

  • 13. ........
    '17.6.2 12:54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어머, 그러고 보니 오늘이 제 생일이네요
    저도 그렇고 남편도 제 생일을 모르는가봐요.
    조만간 저도 선글,여름신발 저에게 선물해야갰어요

  • 14. 경험자
    '17.6.2 1:06 AM (72.219.xxx.68)

    눈에 띄는 커다란 선물을 사시길
    원글님만 쓸 수 있는 걸로 말이예요.

    웬일이냐고 묻거든..
    특히, 남편놈(죄송)이..

    앞으로 당신이 기억하고 축하 안해주면
    점점 크게 지를 거라고,
    진즉 이리 살지 못해 아쉽다고,
    그냥 놓친 생일이 몇개냐며 후회한다고 하세요.

    멀리 있는 대학생 큰 아들에게는
    엄마도 생일이 있고, 그걸 기억 못하고 넘어가는 널 잘못 가르친거 같다고
    어쩌면 좋냐고, 카톡 보내시고..반응 있을때까지
    엄마생신 그냥 지나침 플러스 1일, 플러스 2일, 플러스 3일 이러고 보내시고요.

    막내는 패쓰 내년에 일깨워 줌니다. 생일 전에요

    친정엄니는요. 저도 비슷한 엄마를 두어서 아는데요.
    깐족깐족 하시길..효과있습니다.
    그러게, 나도 어렸을땐 엄마가 왜그리 잘 잊나 이해못했는데
    나도 나이드니, 남의 생일은 커녕 내 생일도 잊네.
    그러니 이젠 엄마도 이해하셔. 내가 엄마생일을 계속 잊을듯한 느낌적인 느낌이야..하고

    구체적으로 말씀을 이리 길게 드린건
    원글님이 속으로만 삭이고 마시는 고운 마음씨를 가진거 같아서예요.

    생일 축하해요~

  • 15. 저도
    '17.6.2 1:06 AM (86.96.xxx.110)

    원글님

    가족은요...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해요,,,
    여기 보세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축하하잖아요,,, 가족분들이 안그러고 싶겠어요?

    좀 어려운 일들이 있으실 수 있어요,,,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시고,

    생~일~축~하~합~니~다,,

  • 16. 아줌씨
    '17.6.2 1:29 AM (112.144.xxx.59)

    생일 축하 합니다, 그리고 오늘 생일인 분도 축하 드려요^^

  • 17. ...
    '17.6.2 1:32 AM (112.154.xxx.178)

    생일 축하합니다^^

  • 18. 추카 추카~~~
    '17.6.2 1:32 AM (219.254.xxx.210)

    오십번째 맞는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무심한 가족들ㅜ 저라도
    많이 서운했을거 같아요
    원글님 잊어버리시고
    오늘 백화점 가셔서 본인한테
    주는 셀프선물 꼭 하셔야 돼요
    귀찮다고 넘어 가지 마시고
    셀프선물로 다운된 기분
    업 시키세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19. eee
    '17.6.2 1:33 AM (1.233.xxx.136)

    우선 생일축하해요
    저랑 동갑이네요
    저도 말안하면 생일인줄 몰라요
    미리 미리 말해야 생일인줄 알아요
    선물로 근사한거 사시고 맛난거 사서 드세요
    이제는 내자신이 내생일을 챙겨야할거 같아요

  • 20. 오우
    '17.6.2 2:18 AM (1.254.xxx.186)

    갑장이네요
    저는 지난주였어요
    이 주 전부터 딸래미방 달력에, 안방 달력에 크게 표시해
    두었더니 그래도 케잌에 축하비에 기분 좋았어요
    자꾸 주입 시켜야 되더라구요
    물론 엎드려 절받기였지만 그냥 지나가면 더 서운할 것 같아서요

  • 21. ...
    '17.6.2 2:25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알아줄따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미리 알려주고, 어떻게 해달라 말해놓으세요
    선물은 뭐 준비하고, 카드도 쓰고, 식사는 외식 할거고, 케이크도 내가 좋아하는걸로 사놓으라고

  • 22. ...
    '17.6.2 2:38 AM (128.3.xxx.44)

    엎드려서 절 받으세요. 그래야 나중에 안 엎드려도 절 해야할 때는 절 할 줄 아는 사람들 됩니다.

    스마트폰 쓰시나요? 그럼 달력에 생일 입력해놓고 가족들 다 일정에 초대하세요. 일주일 전, 하루 전 알람 뜨게 설정해 놓으시구요.

    안 알아준다고 섭섭해 마시고, 식구들이 알아주게, 모른척 할 수 없게 도와주세요. 가족 아닌가요. 생일 축하하고 넘어가야죠.

  • 23. 뒤뜰
    '17.6.2 3:45 AM (24.159.xxx.225)

    생일 축하 드립니다~~
    많이 서운하셨을거 충분히 공감되네요~
    그래도 더 주저앉아 계시지 말고
    원글님 위해 시간 보내세요~
    갖고 싶었던 것도 사시구요~
    해피 버쓰데이 투 유~ !!!

  • 24. ..
    '17.6.2 4:04 AM (49.170.xxx.24)

    축하해요~ 이쁜 선물 사시고요!

  • 25. 축하
    '17.6.2 4:45 AM (86.88.xxx.164)

    생일 축하해요~
    앞으로는 애들이랑 남편에게 미리 말씀드리세요..당일도 말씀드리세요...저두 그렇게 해요.

  • 26. 말을 하세요
    '17.6.2 6:20 AM (121.191.xxx.158)

    미리미리 말을 하세요. 말을.
    입뒀다 뭐해요.

  • 27. 미리
    '17.6.2 6:54 AM (14.47.xxx.244)

    한달전부터 노래를 불러야 해요~^^

  • 28. ᆞ루미ᆞ
    '17.6.2 8:18 AM (110.70.xxx.19)

    조금 늦었지만 생일축하드려요~~♡
    좋은일 재미난일 많이 생기고
    더 행복해지시길 바랄께요 ~~~ ^ㅡ^

  • 29.
    '17.6.2 9:40 AM (121.128.xxx.51)

    생신 축하 해요
    평소 남편이나 아이들 생일 챙겼으면 원글님 생일도 챙겨 달라고 하세요
    일주일 전부터 홍보 하세요
    미역국 손수 끓이고 남편보고 케잌 사오라 하세요
    저도 생일 선물 스스로에게 해요

  • 30. haengmom
    '17.6.3 2:01 AM (59.8.xxx.154)

    생신 축하드려요~ 새로운 일년이 시작 되셨네요. 이번 일년은 가족들과 더 사랑이 넘치는 나날이 되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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