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나서 몸이 많이 아픈 분 계신가요?제가 그래요 ㅠ
결혼 후에 자꾸 몸이 아파요.
집안일 하면서 직장 다녀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보통 여자분들이 저처럼 살텐데...
나만 이런걸까 싶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남편이 집안일을 나몰라라 하는 것도 아니고
잘 도와줘요.
그런데 자꾸 몸이 아파요.
몸살기운이 도는 것처럼...전체적으로 기운이 없어요.
오해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우리 부부는 뜨거운 그런 부부는 아닙니다 ㅎㅎ
그러니 그런 걸로 아픈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결혼 전엔 진짜 날아다닐 정도로 쌩쌩했는데
요샌 너무 기운이 없어요..ㅠ
1. ....
'17.6.1 7:55 PM (39.7.xxx.57)제가 그랬는데요. 저는 곧 이십년차..
저는, 남편 기가 세서 그런거라고 결론내렸어요.
결혼하고나서 시들시들 아프고 맥을 못추고
남편은 더욱 건강해지는거 보면서
이런게 기 빨린다는건가... 그런 생각 했었어요.
나중에는 피부까지 다 상하고..
지금은 주말부부인데
저는 건강해졌어요..2. 음
'17.6.1 8:00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경우를 본 것 같아요
친한 친구였는데...결혼전에는 굉장히 열정도 욕심도 많았던 친구였어요
결혼 후 바짝 마르고 시름 시름 아프더라구요 급노화도 심해지구요
좀..의아하게 생각됬는데 원글님 글을 보니 비숫한 경우인거 같아서요
원글님도 원인은 모르시는거네요 그 친구는 외국사는데 연락이 끊겼어요3. 그렇군요
'17.6.1 8:05 PM (175.223.xxx.177)저는 전체적으로 기운이 없어요.
맥을 못 춰요...
남편은 결혼 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인데
저만 그러네요.. ㅠㅠ
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랄까...
댓글 감사합니다..4. 시름시름
'17.6.1 8:06 PM (116.33.xxx.151)혹시 임신은 아니죠? 나이먹으면서 시름시름 여기저기 아팠는데요. 운동하고나서 많이 좋아졌어요. 꾸준한 운동 추천합니다.
5. zz
'17.6.1 8:15 PM (110.70.xxx.39) - 삭제된댓글갑상선 호르몬 피검사 해보세요
6. ....
'17.6.1 8:22 PM (123.108.xxx.47)제거 이래서 사주궁합 믿어요
7. 집을
'17.6.1 8:26 PM (203.81.xxx.35) - 삭제된댓글옮겨 보세요
미신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저는 집터는 믿어요8. ᆢ
'17.6.1 8:41 PM (121.128.xxx.51)원래 건강 하신 분인가요?
힘들고 피곤한게 쌓여서 그런것 같은데요
내 체력 한도에서 움직이고 휴식 취하시고 수면 시간도 늘리고 몸을 이껴 보세요
먹는것도 신경써서 드시고요
그래도 아프면 병원 가서 건강 체크해 보세요
결혼전과 후의 원글님 생활을 비교해서 체크해 보세요9. 기운
'17.6.1 9:25 PM (59.10.xxx.9)저도 상대가 기가 쎄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저의 경우 만나면 재밌고 편안하고 좋아하는 친구인데 만나고 몇 시간이 지나면
이상하게 힘들고 실제로 얼굴도 거울 보면 급 늙어 있고 그런 친구가 있어요.
아마 그 친구의 기가 특별히 쎄서 그런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어요...10. 기 때문은 아닌데
'17.6.1 10:29 PM (1.234.xxx.189)제가 아팠어요
시모가 그걸 보고는 절보고 병신며느리라고 ㅠㅠ
아마도 살아 가는데 낙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남편은 자기네 집 편만 들고 그런걸 보며 저딴 망발이 난무하는 집이랑 엮인게 너무 불행했어요
몸이 힘들기만한게 아니라 이젠 자꾸 병이 생겨 온갖 잔병을 달고 살아요 ㅠㅠ11. 음
'17.6.1 11:30 PM (125.141.xxx.235)저는 부부사이도 좋고
시댁트러블도 없어요.
남편이 다정하고 잘해주는 편이기도 해요.
근데 몸이 자꾸 처지고 아프니 문제네요.
검사 받아보도록 할게요. 댓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