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강머리앤 캐릭터가

빨강머리앤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17-06-01 05:10:42

캔디랑 비슷한가요??

캔디는 예쁘진 않지만 매력있는 여자로 나오잖아요.

빨강머리앤을 안봤는데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하네요...

IP : 115.41.xxx.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 5:20 AM (118.34.xxx.205)

    네. 좀 그래요.
    고아에 씩씩하고 밝고 재밌고 앤은 상상력도 풍부하고요 글도 잘쓰고 그래요.
    근데 캔디처럼 주변 남자들이 다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음.

  • 2. 완전체아닌가욤
    '17.6.1 6:04 AM (1.234.xxx.187)

    어릴 땐 주근깨 많고 불타는 듯한 빨강머리에 너무 창백하고 깡마르고 ... 그당시 문화권에서 봤을 땐 못생긴 범주에 들지만 성격이 상 귀요미이고 매력 터지는 성격이고,,,

    사춘기 이후부터는 특히 대학생때는 분위기미인 되가지고 인기녀 돼요. 물론 대학내에서 최고 인기녀는 엄청 미인에 부잣집 딸인 필리스(?)인가 하는애랑, 애본리 출신 금발에 파란눈 루비도 인기 많고요, 앤은 추종자수가 많진 않지만 다들 매니아층이 있는 ㅎㅎㅎㅎ 그리고 대학에서 나름 킹카가 앤한테 빠져서 약혼도 했는데 나중에 그남자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서 길버트랑 결혼하고요.

    길버트는 같은 시골마을에선 최고 킹카인데 여자 안사귀고 조신하게(?) 앤의 주위를 맴돌다가 앤이랑 결혼하게 되고요~ 길버트랑 약혼시절에 다른 지역에 교사로 잠깐 일하러 가는데 불친절하거나 불행한 사람들도 앤이랑 이야기하고 나면 자기 인생화 화해하기도 하고 자기를 꾸미기도 하고 다들 얘랑 친구먹게되는 초매력녀.

    대학입시 1등으로 합격하고, 분위기미인에, 소탈하면서 매력있는 성격... 어릴때는 감정의 몸살을 앓으며 좌충우돌하는 느낌 있는데 머릴러의 교육과 매튜의 사랑의 영향인지.. 커서는 나름 격식 차릴땐 침착할 줄 알고, 치고 빠지기도 잘 하는 매력터지는 숙녀가 되어있죠. 완전체 완전체 ㅋㅋㅋ

  • 3.
    '17.6.1 6:09 AM (118.34.xxx.205)

    ㄴ 윗님, 빨간머리앤의 후속 이야기 같은작가가 따로 쓴게 있나요? 어릴때 단권짜리 읽은게 전부라서요.
    드라마가 나온건 알지만요.

  • 4.
    '17.6.1 6:14 AM (1.234.xxx.187)

    빨깅머리앤이 10권짜리 내용이에요~ 대학시절 처녀시절 얘기도 있고 결혼해서 낳은 자식들 이야기. 마지막권은 1차대전때 앤과 길버트 막내딸래미가 주인공이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은 1권이에요^^
    어떤 책은 2권 대학 입시준비반이랑 퀸 학원 시절도 있는 책도 있고요~

  • 5.
    '17.6.1 6:15 AM (1.234.xxx.187)

    근데 드라마는 원작 소설 내용이랑은 좀 다르더라구요~

  • 6. ...
    '17.6.1 6:16 AM (1.238.xxx.165)

    전엔 ebs에서 가끔 보여주던 영국에서 만든 드마라식으로 만든 영화 있는데 그거 한번 찾아서 보세요.

  • 7. ...........
    '17.6.1 6:43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캔디보다는 앤이 좀 더 자기주도적이지 않나요?
    빨강머리앤은 제 인생도서, 인생만화에요^^

  • 8. ㅇㅇ
    '17.6.1 7:49 AM (1.232.xxx.169)

    완전체라는 것은 공감능력 제로에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해 사람들과 소통 불가인
    거의 소시오패스 수준의 인간을 말하는 건데요.;;;;
    완전무결하게 매력 터지는 존재를 완전체라고 말하진 않아요. 위에 댓글 님.ㅎ

  • 9. ㅇㅇ
    '17.6.1 7:51 AM (1.232.xxx.169)

    빨간머리 앤 잘 되고 나니까 사람들이 계속 써달라고 해서
    작가가 쓰기 싫은데 계속 썼다는 말도 있더군요.ㅎ

    캔디는 보단 앤이 앤은 더 독립적인 느낌. 지적인 부분도 있고요.
    캔디는 그냥 방긋방긋 웃기만하는 소녀.

  • 10. .. .
    '17.6.1 8:29 AM (61.74.xxx.127)

    윗님 완전체를 그런 뜻으로 쓰는 사람들 보다는 완전무결한 존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82는 다양하고 넓은 커뮤니티니까요. 나이든 사람들도 많구요.
    그냥 두가지 뜻으로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문맥에 따라 해석하면 될 것 같아요.

  • 11. 그리고
    '17.6.1 8:55 AM (180.67.xxx.181)

    앤은 예쁜 척 하지 않고 4차원이에요.
    자기주도적;;이고 감수성도 풍부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이고 우리 3-40대 이상의 머릿속엔 일본 빨간머리 앤 만화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죠. 사실 언제나 봐도 재밌어요.
    4차원에 똘끼 넘치는 앤 정말 사랑스러워요

  • 12. ***
    '17.6.1 9:27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예쁘지 않고 주근깨 많다는 설정만 같지
    둘은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 13.
    '17.6.1 9:31 AM (118.34.xxx.205)

    캔디,앤 과 비슷한 캐릭터설정으로 키다리 아저씨의 주디가 있습니다.

    3명의공통점: 고아. 객관적미인은 아니나, 성격이 발랄쾌활 독립적이고 씩씩하고 재밌고 활기있는 매력. 독자들이 사랑함.

    길버트는 모르겠지만, 주디나 캔디는 주변에 왕자님들이 줄섬.

  • 14. ㅇㅇ
    '17.6.1 9:49 AM (49.169.xxx.47)

    자존감 자립심도 강해요...여자로서의 매력은 커서 나오고 그보다 인간적으로 매력적이고 나중엔 존경심마저 생겨요

  • 15. 빨강머리 앤은 캐나다예요
    '17.6.1 10:14 AM (68.129.xxx.149)

    위에 영국 언급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캐나나 방송에서 80년대중반에 메건팰로우가 나온 캐나다방송 드라마가 엄청 떠서 몇년 있다 후속편 나왔었고요. 그러다 10년도 더 지나서 앤과 길버트가 결혼하는 편도 만들었어요. 최근에 역시 캐나다 방송이 넷플릭스와 함께 새로운 빵강머리앤 (Anne with an E) 를 만들어서 방송중인데요. 새로 만든 시리즈는 그닥 평이 좋지 않네요. 저도 보다 포기했어요.
    아무래도 제게 있어서는 앤은 메건 팰로우스밖에 없어요 ;-)

    앤은 정말 노력형 여주예요. 긍정적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징징대기보단 개척하는 스타일.
    앤에게도 세명 이상의 남자가 줄섰고요, 주디에겐 저비스와 지미 둘밖에 없었는데요 ^^ 캔디도 뭐 테리우스랑 앤소니정도?

  • 16. 앤...
    '17.6.1 11:11 AM (155.230.xxx.55)

    제 사춘기 시절, 신지식님이 번역한 하얀책 표지의 앤 시리즈가 유행이었어요. 저는 세계명작으로 1권하고 2권 정도밖에 안읽었었는데..(가장 마지막에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고 세상은 평안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후 그 시리즈를 발견하고 닳도록 읽었었죠. 특히 앤의꿈의 집을 읽으며 결혼하면 이렇게 살고싶단 생각 많이 했어요 ㅎㅎ 이후 동서문화사에서 다른분 번역으로 전집이 나왔는데, 저는 여러모로 옛날책이 더 정이가요. 그런데 .. 슬픈것이 마흔 넘어 다시 읽으니 옛날 감성이 잘 안살아나네요 ㅜㅜ

  • 17. ..
    '17.6.1 6:53 PM (1.238.xxx.165)

    제가 잘못 알았네요. http://blog.naver.com/naco24/4015009835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647 文대통령은 인기쟁이?…각국 정상들 회담요청 '쇄도' 5 ㅇㅇ 2017/07/08 1,864
706646 최근에 교정하신분 계신가요? 8 교정 2017/07/08 1,794
706645 아버지가이상해 연속극에서 김영철씨네 안방가구 어때요? 1 드라마 2017/07/08 1,245
706644 외국대통령들아 문재인 좀 놔줘라 ㅋㅋ 18 으쓱 2017/07/08 7,864
706643 불 안 쓰는 연어비빔밥이요. 맛있어요 3 2017/07/08 2,417
706642 오늘은 46살평생 제일 행복한 날입니다 65 제 얘기좀 .. 2017/07/08 21,942
706641 인견으로 옷을 만들고 싶은데 원하는스타일로여 1 .. 2017/07/08 619
706640 남편이 라스에 나온 이효리 보고 늙었대요 52 .. 2017/07/08 16,546
706639 아까 지하철에서 맘에 드는 남자를 봤었는데... 30 ㅇㅇ 2017/07/08 6,360
706638 새 에어컨 냉매부족 3 엘지 2017/07/08 3,264
706637 단체 식사용 잔치국수 만드는 팁 좀 부탁드려요~~ 13 잔치국수 2017/07/08 2,948
706636 밥 먹고 바로 누워 자는 습관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2 습관 2017/07/08 1,725
706635 매일 전화해서 본인할말하고 끊어버리는 사람.. 5 .. 2017/07/08 1,615
706634 통진당 해산 때 2프로 정도 지지율 ᆢ 2 2017/07/08 668
706633 무한도전 ㅎㅎㅎㅎ 보고 계세요? 11 30사단 2017/07/08 5,620
706632 조합아파트의 일반 분양 위험한가요? 5 2017/07/08 2,921
706631 10월 연휴에.. 2 1111 2017/07/08 1,003
706630 미술사학과 가고싶어요. 6 미술사 2017/07/08 1,708
706629 말이 절 간택했어요. 13 ... 2017/07/08 2,708
706628 노력하기 싫어하는 애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8 .. 2017/07/08 4,193
706627 8년전 담근 매실이 있는데 밑에 가라앉아서 굳어버린 설탕 어찌?.. 2 .... 2017/07/08 2,001
706626 타워팰리스 어떻게 보세요?? 1 ... 2017/07/08 4,361
706625 영어기사 하루에 하나씩읽으면 뭐가 좋아질까요 8 2017/07/08 2,043
706624 피부가 촉촉하네요 1 . . 2017/07/08 1,789
706623 갱년기 엄마를 이해해주는 자녀 있나요? 9 2017/07/08 2,550